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국어 이상 하시는분들은 한국어가 어렵던가요?

ㅊㅊ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20-03-17 23:12:13

스페인어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국사람이고요 
초, 중, 고를 중국, 일본, ( ? ) 에서 다녔대요
국제학교라서 영어를 젤 많이 썼다고 

원래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도 자란환경에 따라 혹은 여러가지 언어를 구사하다보면 한국말 잘 못하나요?

IP : 115.136.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7 11:1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미국 외교관 언어등급중에 한국어가 제일 어려운 그룹에 있어요

  • 2. ..
    '20.3.17 11:17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작은아버지가 외교관이라 제 사촌들이 어릴때부터
    외국을 많이 떠돌아 영어외에 몇나라 말들을 해요.
    다들 초등학교와 대학은 한국에서 나왔는데
    우리나라 말을 제일 못해요.
    시조카들은 중학교때 유학을 보내서 대학졸업한 애,
    대학다니는 애 둘인데 둘 다 영어가 더 편하다네요.
    얘들 보면 어휘가 딸려 말을 아낀다는거 뭔지 알거같아요.

  • 3. ㅊㅊ
    '20.3.17 11:20 PM (115.140.xxx.210) - 삭제된댓글

    한국어가 어렵다는건 알겠는데
    그 애가 부모님이 다 한국사람이고 집에서 같이 생활했으면 한국사람처럼 이야기할줄알았는데 좀 어눌해서요. 너무 많은 언어를 알면 언어수용능력이 떨어지나 싶어서요

  • 4. ...
    '20.3.17 11:26 PM (58.148.xxx.122)

    성인기에 가족이랑 대화 별로 안하죠.
    언어는 학교 다니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5. ㅇㅇ
    '20.3.17 11:35 PM (121.236.xxx.17)

    구사한다는 4개국 언어가 다 어정쩡할 느낌적 느낌이네요
    중국이든 일본이든 영어쓰는 국제학교만 다녀 교육과정을 영어로 쭉 제대로 했으면 영어를 제일 잘해야 하겠구요
    언어 재능이 없으면 중국살아도 현지로컬학교출신아님 중국어 잘 안되죠
    한국 부모님에 한국에도 오래 살았는데 본인이 제일 편하다는 한국어도 님 듣기에 어설프다니 언어쪽엔 별 재능이 없고 말주변이 없는 분 같네요

  • 6. ㆍㆍ
    '20.3.17 11:39 PM (122.35.xxx.170)

    언어의 난이도야 모국어와 해당언어 간의 language distance로 결정되는 거고...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쭉 영어 쓰는 국제학교 다닌 중국인 화교 친구가 있는데 자기는 모국어가 없답니다. 영어가 제일 편한데 원어민 수준은 절대 아니고, 말레이시아어는 전혀 못하고, 집에서는 중국어로 대화하는데 이것도 북경 가니 하나도 안 통하더라네요. 대학은 호주로 갔네요.

  • 7. 외교관 집안
    '20.3.17 11:40 PM (178.191.xxx.99)

    부모랑은 우리말 써도
    형제들끼린 영어써요.
    그게 편하대요.

  • 8. 3개국어
    '20.3.18 12:26 AM (99.1.xxx.250)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는 완벽하구요. 중국어는 간단한 대화만 하는데
    한국어는 한문어때문에 태산 클태 메산 정신이 산만해. 산만? 마운틴? 만해?
    요런게 힘들었죠.
    한국말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한문도 좀 가르쳐야해요.
    그래야 정확하게 이해하더라구요.

  • 9. ㅊㅊ
    '20.3.18 12:39 AM (115.140.xxx.210)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 10. 한자
    '20.3.18 12:39 AM (125.184.xxx.90)

    연어는 직관적인데 한글은 한자떼문에 직관적이지 못해요
    예를 들어 연두색이요 영어는 yellowgreen이라서 딱 색이 연상되는데 연두는 왜 연두일까요?
    영어 배우다보나 제가 든 생각이었어요.

  • 11. 3개국어자
    '20.3.18 3:59 A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그냥 언어능력이 없는 듯.
    뭐라도 하나가 기본어가 되고 그 기반으로 다른 언어도 능력치를 올리는데요 가장 쉽다는 언어가 안되면 다른 언어도 안될 거예요.
    3개4개 언어 한다고 전반적 능력이 떨어지지 않아요. 절대로요.

  • 12. 우리집
    '20.3.18 9:36 AM (119.70.xxx.4)

    남편도 영어가 모국어이고 불어 스페인어도 네이티브 수준이고 포르투갈어, 독어, 바하사 인도네시아어까지 어느 정도 하는데요. 한국어도 금방 배우겠다고 호언장담해서 제 부모님이 결혼허락해 주셨는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풍기를 풍선기라고 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000 재수생 탈모 4 ,,, 2020/03/23 1,424
1053999 킹덤 이제야 봤는데 진짜 재밌네요 12 .. 2020/03/23 3,961
1053998 박형철인가 이사람 뭔가요 5 ㄱㄴ 2020/03/23 2,522
1053997 방법 줄거리 맞췄어요~~ㅎ 1 오호~~ 2020/03/23 1,275
1053996 [속보] 문 대통령 "경찰, n번방 철저수사…가해자 엄.. 6 엄벌 2020/03/23 1,571
1053995 힐링이 필요한 요즘...제가 위로를 받은 1 난나나 2020/03/23 1,274
1053994 이런 시국에 일본 여행에 유니클로 입고 홍보까지.. 5 11 2020/03/23 3,044
1053993 짜증이 심한 아이 어쩌지요? 4 나나나 2020/03/23 1,665
1053992 의대의대 .. 다 이유가 있네요 9 한국인 2020/03/23 8,439
1053991 성격이 활발한 분들은 젊었을때도 그랬나요 ..?? .. 2020/03/23 587
1053990 퍼머 시간과 머리결 손상과의 상관도 휘날리며 2020/03/23 582
1053989 남편의 콩깍지..아직이신분들 계시죠? 4 .. 2020/03/23 2,133
1053988 부산에 쑥인절미 5 ,, 2020/03/23 2,354
1053987 또 시작되었습니다 ㅋㅋjpg 14 잡것들 2020/03/23 5,225
1053986 요즘 매일매일이 사랑의 블랙홀 2 2020/03/23 1,510
1053985 4.6개학 너무 위험해 보여요. 고등부터 그냥 사이버강의 하죠... 27 dma 2020/03/23 5,645
1053984 권영진 대구시장 공중파에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7 그냥 2020/03/23 781
1053983 정의당ㅜ 2 oo 2020/03/23 956
1053982 비비고 떡갈비만 샀었는데 더 괜찮은 떡갈비 추천부탁드려요~ 14 떡갈비 2020/03/23 3,612
1053981 TOEIC점수라면 TOEIC Speaking & .. 1 대학원 2020/03/23 542
1053980 "코로나 도와달라" 이란 대통령, 문 대통령에.. 31 안타깝네요 .. 2020/03/23 6,762
1053979 50대-60대 여자들이 좀... 제일 활발하신거같아요 17 제가보니까 2020/03/23 7,236
1053978 여러분 혹시 주민제안사업으로 해보고 싶은 일 있으세요? 16 00 2020/03/23 1,593
1053977 인덕션 삼겹살 구이팬 1 파란하늘 2020/03/23 1,581
1053976 경기도 친환경급식-채소랑 잡곡 쌀 하네요 7 반짝반짝 2020/03/23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