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 직거래, 적게 주고 간 어른

어리다고 조회수 : 3,425
작성일 : 2020-03-17 21:48:28
고딩 아이가 중고로 뭘 좀 팔아보겠다고 올리고
인기제품이라 바로 연락오고
글 올린 원조건대로 직거래했는데...
12만원인 거 알고 왔으면서
어? 11만8천원밖에 없네?
이러고 118,000원 주고 떠났대요.
재규어 타고 구찌스니커즈 신고 와서요.

20분째 애한테 잔소리 하고 있어요..
여차하면 엄마 부르라고, 대기중이라고 했는데,
엄마 부르지도 않고 2천원 헤헤거리며 깍아주고 와선
기분 좋다고 또 헤헤거리고 ㅠㅠ
2천원에 넘 마음 상하네요.
시중중고가보다 저렴하게 올려서 만만하게 봤을까요.
애가 바보된 것 같고요.
제가 화를 내니 애는 또 급
더 화를 내네요. 본인이 뭘 잘못 했냐며..
IP : 182.219.xxx.2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7 9:50 PM (203.142.xxx.31) - 삭제된댓글

    왜 애한테 뭐라고 하세요? 그 나이대 아이들은 당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주고 간 사람이 나쁜거죠
    성인들끼리 거래에서도 현장 네고 시도하는 인간들 많고 당해내기 힘들어요

  • 2. 무플방지
    '20.3.17 9:51 PM (119.64.xxx.101)

    애 잘못 하나도 없는데 왜 애한테 화를 내세요?
    저 사람이 나쁜 사람이여서 이천원 때문에 아이가 위험 할수도 있는 상황이였으면 어쩔려구요.
    이만원도 아니고 이천원이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 그냥 넘어가세요.
    아이도 깎아주는 재미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세상 경험도 되는거니까요.

  • 3. ..
    '20.3.17 9:52 PM (39.113.xxx.215)

    아이고..덜된 놈...
    그넘의 재규어 가다가 어디 콱 쳐박혔길.
    2천원에 애한테 너무 그러지 마시고 덜 떨어진 놈한테 적선했다 생각하세요..

  • 4. 원글이
    '20.3.17 9:54 PM (182.219.xxx.222)

    택비포함거래는 13,
    집 주차장으로 오면 12라고 했고
    어른이 저런 몽니 부리면
    엄마를 부르라고 했는데
    그냥 당하고 들어온 애한테 화가 나요 ㅠ

  • 5.
    '20.3.17 9:54 PM (180.66.xxx.92)

    작정하고 달려든놈을 어째요
    그놈 붙잡아놓고 꼼짝마라시킬수도없고
    애한테잡도리할시간에 그놈한테전화해서 욕하세요

  • 6. ㅡㅡ
    '20.3.17 9:55 PM (121.143.xxx.215)

    2천원 깎아줄 수도 있지
    그걸 가지고 20분 동안 잔소리..
    기운이 넘치시네요.
    저도 듣다가 성질 날 것 같은데요.
    지나간 일은 너무 뭐라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할 말만 딱하고 끝내는 게 효과적.

  • 7. ..
    '20.3.17 10:10 PM (1.237.xxx.156)

    난 이엄마한테 화가 나네요..

  • 8. ㅇㅇ
    '20.3.17 10:11 PM (121.145.xxx.106)

    어른인 저도 뻔뻔스런 인간 만나면 어버버 대처못할수도 있어요
    그 덜된 인간이 나쁜 놈이지 애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화를 그리 오래 내세요
    그리고 그런 경험도 해봐야 점점 대처능력이 생기는거죠
    엄마가 일일이 그런거까지 간섭해서 부르르해봐야 반감만 삽니다

  • 9. ㅎㅎ
    '20.3.17 10:12 PM (59.10.xxx.135)

    웃으면 안 되는데 원글님 행동이 이해가 안 되네요.
    그 사람도 그깟 이천 원 주고 가지
    왜 그냥 가며 원글님은 아이가 그냥 쿨하게
    그러라고 하면서 기분 좋게 들어왔는데 20분 째
    질리도록 잔소리를 하는지 ..
    아이가 질리 겠어요.
    집요하신 가봐요.

  • 10. ...
    '20.3.17 10:14 PM (125.177.xxx.43)

    그놈이ㅜ잘못이지 애가 잘못인가요
    사실 깎아줄수도 있는거고요
    야단칠게ㅡ아니라 다음부턴 어찌 대처할지 가르쳐야죠
    그리고 20분이라니 애가 질리겠어요
    한마디 하고 끝내시지

  • 11. T
    '20.3.17 10: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애한테 왜 화가나요?
    그 나쁜 재규어를 같이 욕해주시지.
    겨우 2천원에 20분이라니 글로 읽은 저도 지쳐요.

  • 12. 이런 분께
    '20.3.17 10:27 PM (222.110.xxx.144)

    하는 말
    "1절만 하세요"
    애들도 기분이란 게 있어요

  • 13. ...
    '20.3.17 10:30 PM (110.47.xxx.93)

    그러면서 크는 거죠 뭐. 중고거래는 택배 선입금이 젤 좋아요.
    본인이 하다보면 깨닫게 되겠죠. 근데 역시 만나서하는 직거래는 진상이 참 많아요...

  • 14. 담에는 같이
    '20.3.17 10:31 PM (125.184.xxx.90)

    성인이랑 고등학생이 거래하는데 당연히 엄마가 따라가는게 맞았을 것 같아요. 어리다고 얕봤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겠지만.....

  • 15. 구찌스니커즈가
    '20.3.17 10:35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보일만한 거리에서 구경만 하고 있던 이 어머니는 지금 왜 이리 펄펄 뛰고 있는 것인가
    20분 잔소리하는 노동은 2000원보다 싼가보다

  • 16. 원글님은
    '20.3.17 10:37 PM (175.209.xxx.73)

    그 나이에 100% 잘하기만 하셨나요?
    그 정도로 배우면 오히려 낫지 않나요?
    애들을 쥐잡듯이 하면 오히려 주눅듭니다
    그 정도로 했으면 대단히 잘 한 듯

  • 17. 1.237.xxx.156님
    '20.3.17 10:43 PM (182.219.xxx.222)

    원글 댓글
    제대로, 자세히, 정확하게,
    읽어주세요^^

  • 18. 잘 팔고 왔네요
    '20.3.17 10:44 PM (1.241.xxx.7)

    그깟 2천원에 주네 안주네 해봐요ㆍ 차가지고 여기까지 왔는데 어린놈이 싸가지없네 어쩌네 욕먹는 것보담 팔고 마는게 현명해요ㆍ 아직 아이인데 딱 아이답게 한 일이예요ㆍ 너무 나무라지마세요ㆍ 원글님도 실은 사간 놈한테 화나는거 잖아요~

  • 19. 원글이
    '20.3.17 10:45 PM (182.219.xxx.222)

    속이 다 시원해요!!!
    제가 잘못 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주셔서요.
    애만 잡다가
    이 밤 샐 뻔 했어요.

  • 20. ...
    '20.3.17 10:47 PM (121.144.xxx.62)

    아니 왜 애한테...
    1절만 하세요

  • 21. 줌마
    '20.3.17 11:17 PM (211.215.xxx.96)

    중고거래는 파는 입장에선 택배 선입금이 젤 좋겠지만 사는 입장에선 직거래가 좋죠 선입금시켰다가 물건 못받는 사고 많잖아요

  • 22. ㅡㅡ
    '20.3.18 12:28 AM (116.37.xxx.94)

    이천원이 이렇게 부글부글 할일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726 서울시, '소상공인' 금융 5조로 확대..10일 내 대출 뉴스 2020/03/25 516
1054725 [단독] ‘성착취’ 조주빈, 암호화폐 계좌에 32억원 포착됐다 14 2000명 2020/03/25 4,649
1054724 제발 해외유입자 자가격리 안하면 벌금 왕창 때리길 7 경기도 2020/03/25 807
1054723 고양이 수컷 중성화 하고 왔는데요~~~ 8 난감하네 2020/03/25 1,356
1054722 3월25일 코로나19 확진자 100명(검역 34명, 경기 21명.. 8 ㅇㅇㅇ 2020/03/25 1,464
1054721 해물로 할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8 .. 2020/03/25 661
1054720 조주빈 신상 공개 전에 생쇼하고 유서 쓴 것 좀 봐요 12 ... 2020/03/25 4,916
1054719 장모님이 사라지셨어요 12 ... 2020/03/25 5,057
1054718 에어비앤비를 해외귀국 자가격리용으로 쓰면 어떨까요? 7 DD 2020/03/25 4,394
1054717 조주빈 이거 5 .... 2020/03/25 1,689
1054716 저 몸무게 5kg 빠졌어요 6 .... 2020/03/25 4,765
1054715 미국 CNBC 뉴스,아침부터 국뽕 최대치!!! ㅋㅋㅋ 13 와우 2020/03/25 5,191
1054714 사람 잡는다는게 이런건가봐요 10 맘카페가 사.. 2020/03/25 3,235
1054713 코로나로 부자되겠네요 14 혀니 2020/03/25 5,161
1054712 우리아파트 같은동 의심환자 방송나와요 10 감염 2020/03/25 2,682
1054711 개학고민 6 고민 2020/03/25 1,314
1054710 안철수당 비례대표 수준.jpg 15 도그 2020/03/25 1,893
1054709 Ebs라이브수업 해주니 좋은데 학교샘 일 좀 하셨으면.. 27 초등 2020/03/25 2,787
1054708 지역 맘카페는 아직도 입국금지 얘기하네요 22 .. 2020/03/25 2,216
1054707 인덕션에도 냄비밥 잘되나요? 7 2020/03/25 2,130
1054706 침 삼키다 사레가 걸려요 10 ㅇㅇ 2020/03/25 4,711
1054705 입국자 자가격리 어기면 벌금 "1000만원&a.. 1 ... 2020/03/25 1,154
1054704 [알앤써치]文대통령 지지율 50%대 돌파,'골든크로스' 9 ..... 2020/03/25 1,660
1054703 300억잔고증명서 위조한 죄가 작나요? (윤석열장모) 6 ... 2020/03/25 763
1054702 김치 초짜 입니다. 다음날 간을 더해도 되나요? 2 김치 2020/03/25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