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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납니다

대구출신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20-03-17 21:17:48
대구출신 떠난지 20년 넘었네요
내가 지금도 대구에 살았다면 눈과 귀 막고 살았을까 끔찍하네요
걱정되서 대구계시는
친정부모님이랑 통화할때마다 마지막은 화나서 끊어요
코로나 마스크
말끝마다 대구시장 아닌 정부지원 나라전체 국민한테 감사하시라고 ㅜㅜ
안다고 하시는데
괜히 화나는게 뭘까요?

정말 세월호처럼 대처했다면 끔찍하기만 한대 왜 모르는것 같을까요ㅜㅜ

IP : 218.235.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구뇨자
    '20.3.17 9:19 PM (175.214.xxx.205)

    저도 결혼해 지금은 다른지역살지만,, 친정엄마랑 통화하면 진짜 열불나서..
    친정가서 엄마 카톡보면.... 대구가 가짜뉴스 진원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온갖 가짜뉴스란 뉴스는 다 받아보고 계시더라구요

  • 2. 원글
    '20.3.17 9:21 PM (218.235.xxx.103)

    말로는 대한민국이어서 복 받았다 하시는데
    뭔가가ㅜㅜ
    총선때 선거 마시라고
    꼭 집에 계시라고 몇번 말합니다...에휴

  • 3. ...
    '20.3.17 9:31 PM (61.72.xxx.45)

    집에 과연 계실지 ...;;;;;;;

  • 4. 네~
    '20.3.17 9:36 PM (218.235.xxx.103)

    집에는 계세요
    31번 확진자 생기기 전부터 자식들 걱정시키면 안된다고 스스로 갇혀 계셨지요
    그 전부터 오시라고 해도 펄쩍뛰며 절대 안 움직이셨던 분들이에요 31번후는 당연 못움직이시구요
    그래서 걱정되서 전화드리고 있구요
    장도 봐서 보내드립니다.

  • 5. .....
    '20.3.17 9:52 PM (221.157.xxx.127)

    부모님이 집콕하시고 걸린것도 옮긴것도 아닌데 왜 화가나나요 잘못하면 신천지땜 걸려서 사망하면 장례도 못치르고 가보지도 못하는데 집에가만 잘계셔주셔서 감사하다고해야지 정치적인것과 엮으려니 화나신거잖아요

  • 6. 그러게요
    '20.3.17 9:59 PM (218.235.xxx.103)

    무사하신걸 감사하고 걱정되면서
    괜한 화풀이 하는 나쁜 딸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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