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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먹은 저녁

맛있네요.ㅎ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20-03-17 19:53:09


허겁지겁 퇴근하고 집에 가니 아이(우리집 한량 대딩입니다^^;;) 계란요리를 해 놨네요.

작은 팬에 달걀스크램블..하고 그 위에 피자치즈 듬뿍. 마무리는 캐첩..죽죽 늘어나는 피자치즈의 고소함에 새콤달콤한 케찹

그리고 뜨끈한 달걀스크램블... 진정 맛있었어요.

그것으로 끝이였을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얼마전에 콩나물 한봉지 사 둔 것이 변할까봐 소금물에 삶아둬었었죠.

콩나물만 건져서 냉장고에 이틀째 보관중...ㅠ

그걸 꺼내서

후라이펜에 기름 두르고 파 다진거 달달 볶다가 콩나물 넣고 슬쩍 한번 뒤적뒤적 볶아주고 거기에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마늘, 국간장.... 냉장고에 있는 갖은 양념 넣었어요.

이상하게 전.. 콩나물 무치기가 잘 안되더라고요.ㅠ

뭔가 밍싱밍싱한 맛인데.. 파를 볶은 기름에 한번 콩나물을 볶아주니 아삭아삭..ㅎ

금방 한 뜨끈한 밥에 콩나물 무침 한 무더기 넣고

참기름에 진간장 한 숟가락 넣고 슥슥 비벼먹는데 말이죠..





느므 맛있네요...ㅠㅠ

IP : 117.111.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3.17 8:02 PM (211.202.xxx.183)

    글만 읽어도 맛있겠네요

  • 2. ....
    '20.3.17 8:0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질문 몇가지
    1.몇살입니까?
    2.아들입니까 딸입니까?
    3.원래 애가 기특한가요?
    4.특별한 양육비결은요?

  • 3. -^^;;
    '20.3.17 8:16 PM (117.111.xxx.112)

    우리집 한량
    대딩입니다.
    오해하셨군요.
    죄송핲니다.

  • 4. ....
    '20.3.17 8:3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 정도 크면 스스로 먹고 엄마 힘들까봐 음식도 해 놓는 군요
    우리집 17세는 차려먹고 싱크대에 담가두는거로 칭찬 받거드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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