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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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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 방금 본 공포영화 후기~~

강추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20-03-17 19:52:46
제목은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이고요
완전 실화를 소재로 만든 영화고 
법정 다툼까지 갔던 영화라 아주 드라마틱하면서도 오싹하네요 

*** 미약하지만 스포가 아주 쬐~끔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그래도 말씀드리는것이 나을것 같아서.. ^^


몇시간전에 묵주기도 배워보려고 유튜브에서 자료 찾다가
이 영화를 알게 되어 본다고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오... 이 영화 진짜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너무너무 집중해서 잘 봣어요
완전 흡입력 최고!


너무 재미있기도 했지만
저는 이게 완전한 실화라 그런지 진짜 오싹 하면서
영적인 세계에 대한 확신이 들고 또 신앙심이 순간 말할수 없이 강해짐을 느꼈어요
완전 강추드리고요!

그리고 영화에서는 이 부분이 빠졌지만
실제 퇴마식에서 녹음된 악마와의 대화 녹취된 녹음테이프 내용 중에는
악마가 가장 묵서워하는 것은
바로 묵주기도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묵주기도에 대한 관심을 덜 갖게 하려는것도 바로 자기들(악마)이 하는거라고 내용도 있고요

이 퇴마식을 전체 녹음한 녹음테이프는 
실제 독일 법정에도 제출된 객관적인 자료여서 백퍼 믿을수 있고요
유튜브에서 제가 이 묵주기도 내용을 보고선 영화를 보게 된거예요

근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녹음테이프 부분에선
묵주기도 대화부분은 빠져있어서 그게 넘넘 아쉽네요 ;;
그랬다면 영화보는 사람들도 그 사실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텐데 말이죠

암튼 저는 실화라고 생각하면서 보니까
중간에 눈물도 꽤 났어요 ㅠ

암튼 종교와 관계없이 보시는 분들도
꽤 재밌게 보실 영화예요
오싹 오싹 합니다 ㅎㅎ

이제 다른분이 추천해주신 더 라이트 볼께요 
이것도 찾아보니 실화라고 하네요

IP : 175.223.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7 8:26 PM (14.52.xxx.157)

    바티칸에서 공인한 엑소시즘 맞아요
    실제 신부와의 대화에서 악마가 그러죠
    사람들이 이 묵주기도의 힘을 믿지않아 다행이라고요
    그래서 묵주신공이라고 하잖아요
    기도로 이뤄지는 성사죠
    성모님과 바치는 가장강력한 무기죠
    그래서 레지오 군단이라고 하잖아요^^
    저 9일기도중인데 묵주기도 드리러 가야겠네요~
    평화를 빕니다

  • 2.
    '20.3.17 8:28 PM (14.52.xxx.157)

    아 참 더 라이트 ..저 한 세번쯤 봤어요
    악마가 우리의 약한부분을 마음깊숙히 어떻게 집요하게 건드려 무너지게 하는지 영화로 잘 녹여낸 잘만든 영화에요
    신부님이 심하게 잘생기셔서 현실성이 좀떨어진다는 하하

  • 3. 원글
    '20.3.17 8:29 PM (175.223.xxx.202)

    오 위에 잘 아시는분이 댓글 달아주셨군요! 반가워요 ^^
    저는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전혀 몰랐었거든요
    오늘부터 잘 배워봐야겠어요
    매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이제 열심히...
    저도 평화를 빕니다 !

  • 4. 유전
    '20.3.17 8:43 PM (218.48.xxx.110)

    Hereditary라는 영화 왓챠에 있어요.
    세상 무섭습니다. 영적인 것 나오니 취향에 맞으실듯요.
    식스센스 토니콜렛 나오고 연기들도 다좋아요.

  • 5. 저기
    '20.3.17 8:48 PM (61.253.xxx.184)

    그러면 옛날 왕실에서 하던
    인형에 바늘꽂고....하던 그런것도 통하나요....

  • 6. 물어보고 싶네요
    '20.3.17 8:58 P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악령이 들었다 칩시다. 구마의식이 옳았던걸까요?
    꼭 했어야했을까요?

  • 7. ...
    '20.3.17 9:11 PM (138.68.xxx.148)

    저거 아니예요. 제가 저여자가 하는 말들 쓰여진거 봤는데 악마가 하는게 아니고 저여자가 정신질환이던가 아니면 죄책감같은걸로 지어낸 말이예요. 자세히 보다보면 논리적이지 않고 악마가 할법한 말도 아니예요. 암튼 저도 첨에 관련자료 많이 검색해봤는데 오히려 신앙독려하는 말도 많고 암튼 악마가 했다기엔 이상해요.

  • 8. 써니
    '20.3.17 9:13 PM (125.176.xxx.76)

    이제 얼갈이 김치 담그세요.

    (며칠간 째려보다 버렸다는...)

  • 9. ...
    '20.3.17 9:24 PM (223.38.xxx.196)

    서양공포영화는 진짜 하나도 안무서워요.
    정서가 달라서 그런가 .. 태국이나 일본 것은 무서워 잘 못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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