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부님 되기가 이렇게 힘들군요. 감동..ㅠㅠ

궁금해서 조회수 : 5,210
작성일 : 2020-03-17 15:53:35
궁금해서 찾아봤다가
이거 보고 울었어요 ㅠㅠ

신부님 되기가 이렇게나 힘들군요

되고 나서도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눈물나요..... ㅠㅠㅠ

https://www.instiz.net/pt/2297399
IP : 110.70.xxx.1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뭉클
    '20.3.17 3:54 PM (110.70.xxx.145)

    https://www.instiz.net/pt/2297399

  • 2. 가을여행
    '20.3.17 4:05 PM (122.36.xxx.75)

    정말 감동적이네요,,
    암요 적어도 성직자라면 저정도 인내와 노력은 따라야죠
    속성으로 따는거 노 노 노

  • 3. ..
    '20.3.17 4:05 PM (116.39.xxx.162)

    아이 고딩때 학교 교장선생님 신부님이셨는데
    교장신부님이라고 호칭해야하고
    선생님들 중에서도 신부님 몇 분 계셨어요.
    밤중에 야자 끝나고 집에 갈 때
    교문 앞에 신부님(학교내에 성당있음)이
    꼭 나오셔서 배웅하시고
    비가 오면 우산 없는 아이들 우산도 빌려 주시고
    이름도 불러 주시고
    우리 아들도 우산 한 번 쓰고 왔더라고요.
    작년에 졸업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 4. ㅇㅇ
    '20.3.17 4:08 PM (58.123.xxx.142)

    서울시내 신부님 전부 합한 수보다 온누리교회 한곳에 목사님 수가 몇배 더 많다고 합니다.

  • 5. 성당
    '20.3.17 4:11 PM (39.125.xxx.132)

    이거 티비에서 봤는데 정말 힘들고
    어려운 길이구나 싶었어요
    신부님이 되는길은 이렇게 어려운데
    목사는 아주 쉽게되나봐요
    결혼에 자식에 하고싶은것도 다하고

  • 6.
    '20.3.17 4:17 PM (218.39.xxx.182) - 삭제된댓글

    신학교 입학해서 10년 걸리고 중간에 탈락이 꽤 됩니다.40여명 서울대교구 신입생 입학하여 시작하면 사제는 25ㅡ27명 정도 서품받더군요.
    일년에 배출되는 서울교구 신부님 숫자입니다.

  • 7. 신부님 월급
    '20.3.17 4:22 PM (180.70.xxx.121)

    신부님 월급 얼마인지 아시면 더 존경스러워 집니다.

  • 8. 원글
    '20.3.17 4:25 PM (175.223.xxx.202)

    다큐보니까 1/3이 무더기로 탈락되네요
    저렇게 힘든 과정 거치고도 무더기로 탈락리아니..

    입학하고 나서 바로 생활 보여주는
    다들 대학 1학년생으로 보인다기 보다는
    이미 신부님 같은 얼굴로 보여요 신기하게도..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왜 여자 신부님은 없을까요?
    시대상황에 따르면 이제 슬슬 생길법도 한데....

  • 9. 00
    '20.3.17 4:26 PM (1.235.xxx.96)

    신부되고나서도 여신도하고
    잘못 엮이면 파면당함 무직자신세 ㅠㅠ
    신부생활 끝나도 노후대책안해놓은 신부님들이
    부지기수라 빈곤층 전락
    고생에 비해 보상이 없는것같아요

  • 10. 가톨릭신자
    '20.3.17 4:27 PM (122.34.xxx.60)

    https://youtu.be/1yDcm3Dm3Ww

  • 11. 가톨릭신자
    '20.3.17 4:29 PM (122.34.xxx.60)

    신학생들이예요. 거의 15년전 촬영이니 지금은 거의 신부님들이 되신 분들입니다.

  • 12. 신부님수녀님
    '20.3.17 4:32 PM (106.102.xxx.198)

    주님께서 택하신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13. 이러니
    '20.3.17 4:34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개신교목사와 비교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결혼하고 성생활하고 자식낳고 키우고 재산불리고 할거 다 하는 개신교목사는 일반인과 비교당해야지 어디 감히 신부님과 비교를

  • 14. 원글
    '20.3.17 4:40 PM (175.223.xxx.202)

    아.. 제가 눈물보가 지대로 터졌나봐요ㅠ
    위에 링크주신데 가보니 신부님들께서 합창 하시는데
    하느님의 나의 모든것. 성가 듣는데
    너무 감동이 오고 눈물이 계속 계속 나요 ㅠㅠㅠㅠ

    오늘 신부님 되는 과정 보고나서
    모든 신부님들이 다 다시보일거 같아요
    저 성당 신자생활 30년인데 그동안 완전 허깨비로 다녔나봐요
    반성합니다..

  • 15. 원글
    '20.3.17 4:43 PM (175.223.xxx.202)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것.

    이거 제가 좋아하는 폴리포니 버전으로 들어보셔요
    정말 너~~무 은혜받으실거예요
    폴리포니는 다 신부님 수사님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7AcZTLico

  • 16. --
    '20.3.17 4:46 PM (220.118.xxx.157)

    저 중에 청각장애 가진 박민서 신부님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장애에도 불구하고 서품받으셔서 신부가 되신 걸로 기억합니다.
    원래 가톨릭 사제는 신체에 장애가 있거나 (성적 장애 포함) 하면 서품을 주지 않는 것이 전통이었는데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그 벽이 깨어졌고 우리나라에서는 박민서 사제가 그 벽을 처음 넘은 거죠.
    그걸로 당시 오마이 뉴스가 비판적인 기사를 실었다가 (장애인 사제를 비판한 게 아니라 이제야 겨우 인정하냐는 식의
    시비거는 기사였던 걸로 기억함) 논쟁이 되기도 했어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1875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18916

  • 17. 가톨릭신자
    '20.3.17 4:52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위에 신학생들 합창 링크한 사람인데요.
    저도 날때부터 신자라 평생 성당을 다닌거죠.
    다행히 저보다 신앙심 더 좋은 남자를 만나 성가정 이루고 살고 있는데요. 평신도들이 항상 신앙심 투철하게 살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스스로 노력도 하고 하느님께 믿음을 청하기도 하고
    신앙에 자극이 되는 것들을 통해서 소나기도 맞다 보슬비도 맞다 그러면서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거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 용서 할수 있는 힘을 하느님께서 주신거같아신앙인으로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가끔 힘들때 늘 보는 영상이예요.
    아는 신부님들도 계시고 저도 처음엔 영상보고 감동 받아 많이 울었어요^^

  • 18. --
    '20.3.17 4:59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일전에 어떤 분이 82에 올려주신 영상인데 이것도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YKH3B0G1WZU

    https://www.youtube.com/watch?v=z3gZ2qFYbOs&t=450s

    카루투지오 수도회.
    총 3부작인데 나머지 3부는 어디 있는지 몾 찾겠네요.

  • 19. 평화방송 다큐
    '20.3.17 5:01 PM (115.20.xxx.251)

    사제 편 보세요.
    많은 울림 있어요

  • 20.
    '20.3.17 5:04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알던 친한 신부님 오랫만에 만났는데 옆에서 급여를 물어보네요
    일년에 두번 650만원씩 받으신다네요
    30년경력쯤 되셨어요

  • 21. ..
    '20.3.17 5:13 PM (59.0.xxx.220)

    근처수선집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바지를 수선하러 왔더군요 얘기하는것보니 성당 신부님거였어요
    성당은 살림맡아서 봉사해주시는 분이 있나보더라구요 바지도 낡았던데..

  • 22. **
    '20.3.17 5:56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30년 경력에 일년에 백만원 받으시는 거네요.
    와~ 너무 적다.

  • 23. ㅇㅇ
    '20.3.17 5:59 PM (58.123.xxx.142)

    박민서신부님 특강을 들은적 있는데 재밌고 유쾌한 분이셨어요. 아주아주 어렵게 신부님되신 과정을 듣고 감동받아서...언제 가장 신부님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시냐고 질문했는데...다른 신부님들이랑 어울려 술마실때라고...ㅎㅎ

  • 24. 에휴
    '20.3.17 7:23 PM (182.224.xxx.30)

    게다가 세금도 내시죠.

    종교인 과세 안된다고 난리치는 목사들은
    도대체 얼마 버는지 궁금하네요

  • 25. ㅇㅇ
    '20.3.17 7:3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군대도 가는지 몰랐어요
    진짜 존경할 수밖에 없네요

  • 26. ㅇㅇ
    '20.3.17 7:38 PM (180.230.xxx.96)

    요즘은 신학대 10년 아니고 7년 입니다

  • 27. 우와
    '20.3.17 9:14 PM (203.229.xxx.9)

    고귀한 과정이네요. 비신자가 봐도 울컥합니다.

  • 28. 개나소나
    '20.3.17 9:56 PM (59.20.xxx.87)

    되는 개독목사랑 차원이 다르죠 신부님은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565 무릎보호대 추천 좀 해주세요. 6 무릎보호대 2020/03/18 1,295
1051564 남양=백미당=(주)건강한사람들 9 남양 2020/03/18 1,501
1051563 "네가 한 일을 모두 알고 있다" 무서운 신천.. 2 물귀신 2020/03/18 1,147
1051562 유럽여행 일가족 3명 전원 확진…2살 딸은 무증상 양성 46 어이상실.... 2020/03/18 7,351
1051561 개성공단 마스크 가즈아~~ 18 너구리 2020/03/18 1,869
1051560 설민석 한국사, 세계사 구입해야지 듣는거죠? 8 알려주세요... 2020/03/18 1,122
1051559 딸이 3세때 저를 보호해주던 일화가 15 궁금 2020/03/18 3,871
1051558 밖에 나가도 됩니다, 돼요. 24 ㅇㅇ 2020/03/18 6,224
1051557 '코로나 추경'에 유일한 반대표 국회의원 13 그맘내맘 2020/03/18 2,334
1051556 계속 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무더기로 나오는거 4 코로나퍼트리.. 2020/03/18 1,510
1051555 약국앞 줄서며 본 진상 13 진상 2020/03/18 5,366
1051554 대구 권영진이 하는짓보면 7 봉쇄 2020/03/18 1,521
1051553 개학연기) 아동수당 받는분들 어떻게 하세요 4 으음 2020/03/18 1,210
1051552 일대일 수업 7 2020/03/18 767
1051551 천주교신자분들께 여쭤봐요. 냉담자가 할수있는 기도.? 7 부탁 2020/03/18 1,435
1051550 유럽 교환학생자녀들 한국온다고 하나요 14 ㅡㅡ 2020/03/18 3,036
1051549 자랑스럽다..ㅠ.. 3 감동이다. 2020/03/18 895
1051548 나베....이제 그만 나와라. 7 나베 2020/03/18 1,099
1051547 "예배 안 해서 코로나 왔다?"..전북 대형교.. 9 뉴스 2020/03/18 2,016
1051546 호주-진정하고, 한국처럼만 해라.KEEP CALM AND KOR.. 2 2020/03/18 1,617
1051545 의정부지검에 기자들이 없어요 2 ... 2020/03/18 1,226
1051544 이수진판사가 조두순사건에서 검찰고소 판결 12 ㄱㄴㄷ 2020/03/18 2,822
1051543 대구시, 이번 추경예산 대구.요청한 액수에 크게.못미쳐 8 ㅇㅇ 2020/03/18 915
1051542 이와중 여행간 사람들은 뭔가요? 17 ... 2020/03/18 3,108
1051541 제주서 코로나19 돌봄 신청 발달장애 아들과 어머니 숨진채 발견.. 7 ㅠㅠ 2020/03/18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