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 연습중입니다.

게이머 조회수 : 623
작성일 : 2020-03-17 15:29:29
원래 게임에 한이 많은 주부입니다.
어렸을때 그렇게 게임기가 갖고 싶었는데 아빠가 안사줬습니다.
고모가 불쌍하다고 게임기 줬는데 오빠랑 저랑 게임기 하는 모습을 그리 못마땅해 하시더니 1-2주만에 
다시 돌려줬었지요.

겜보이랑 닌텐도 콘솔 그런거 정말 갖고 싶었습니다.
사촌동생이 갖고 있어서 그집에 가고 싶어 엄청 기웃기웃 했었고요.ㅠㅠ

핸드폰 게임 틈틈히 하며 육아했고 그 아이가 이제 3학년 올라갑니다.
방학이 두달인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아이가 집에만 있으니 안쓰럽더라고요.
아이는 브롤스타즈와 클래시로얄 게임을 좋아합니다.
게임하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2월부터 시작했는데 아이랑 가끔씩 붙으면 제가 제법 많이 이깁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저 이기면요. 
그리고 제가 이기면 전 더 좋아해요. 
애가 절 보면 맨날 하는 말이 한판 뜨까? 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연습해서 있다 이겨볼라고요. 

공부하라고만 안하면 저랑 아이랑 사이는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오늘부로 방학이 또 연장됐죠.. 아이는 집에 있는게 재밌다고 합니다.
공부 안시키니(영어만 저랑 같이 공부합니다.) 집에 있는게 좋대요..
전 더 열심히 레벨을 올려 아레나 12에 가고 싶습니다.
장범준 노래가 가슴에 와닿는 아줌마였습니다. 
IP : 222.101.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7 3:32 PM (222.237.xxx.88)

    장범준 노래.. ㅋㅋㅋ
    저 처음에 저 가사가 뭐꼬? 하니 울 아들이
    게임 얘기라 해서 알아들었네요.

  • 2. ....
    '20.3.17 3:33 PM (1.227.xxx.251)

    오 수퍼셀 게임들이네요
    전 클래쉬오브클랜 해요. 본계정은 타운홀 만렙, 클랜전,리그전 모두 참가해요. 3별 조합은 일렉드래곤 이구요
    수퍼셀 게임들 좋아해서 헬싱키 수퍼셀 본사 가볼생각도 했었어요 ^^;;;

  • 3. 게이머
    '20.3.17 3:52 PM (222.120.xxx.237)

    배틀그라운드도 재밌다고 아들이 추천해서 그것도 깔아볼라고요.
    원래 제꿈이 아들이 학교 가있는동안 대신 게임해서 레벨 올려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어떤 후보가 겜 대신해서 레벨 올린건 게임계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라 해서 그건 좀더 생각해 보려고요.

  • 4. ...
    '20.3.17 3:58 PM (110.14.xxx.72)

    원글님ㅋㅋ 대리게임 안 돼요 안 돼~~ㅋㅋ

    저도 콘솔게임기가 로망이었어요. 근데 전 반사신경이 미천해서 게임을 잘 못하겠더군요. 아마 잘했으면 게임중독 됐을 텐데...

    방학이 길어지는 바람에 엑스박스 컨트롤러 하나 더 사서 애랑 둘이 하는 게임 하고 있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173 로켓 후레쉬가 오후에 오는 경우도 있나요.? 1 줌마 2020/03/27 774
1056172 이쯤되면 대구는 무능이 아니고 23 떤다 2020/03/27 3,594
1056171 전자동 커피머신 추천바랍니다 2 질문 2020/03/27 1,452
1056170 화이트 실크 블라우스.. 관리 어렵겠죠? 6 ........ 2020/03/27 1,106
1056169 지역의료보험 감면은 없을까요? 7 프리랜서 2020/03/27 2,681
1056168 제 생활이 갈피를 못잡고 붕 떠 있어요 4 코로나 너~.. 2020/03/27 1,776
1056167 [팩트체크] '민식이법' 때문에 스쿨존서 사고내면 무조건 형사처.. 15 뉴스 2020/03/27 1,897
1056166 구미는 박정희의 도시가 아닙니다. 3 ... 2020/03/27 901
1056165 서울시 개학설문 9 개학 2020/03/27 1,742
1056164 다음 댓글 대박이네요~ 32 춘장 2020/03/27 8,111
1056163 대구 상황 = 미국, 유럽 3 바보야 2020/03/27 1,358
1056162 케빈에대하여 (스포있음) 8 엄마 2020/03/27 2,445
1056161 킹덤 질문 할게요 (안보신 분들은 어쩌면 스포) 3 엑스트라 2020/03/27 1,538
1056160 아침 가족들 패턴 ... 2020/03/27 794
1056159 훈제오리 다이어트 식품인가요? 7 인더풀 2020/03/27 4,006
1056158 저 서울시민인데 박원순 시장 대구에 보내고 싶어요 29 .... 2020/03/27 2,828
1056157 영국 사진작가의 2018 예언 ㄷㄷㄷsaving our plan.. 12 우리문대통령.. 2020/03/27 5,636
1056156 아침에 깰때 느끼는 어지러움은 뭘까요? 4 질문 2020/03/27 1,711
1056155 제 관계의 패턴 조언 구합니다 15 이럴 때는 2020/03/27 2,429
1056154 직장인 상여금 2 ㄷㄳ 2020/03/27 1,131
1056153 미국 17세 아이 2명 코로나로 사망했어요 6 애들도조심 2020/03/27 3,931
1056152 흥미로운글 비타민 c와 신종코로나 3 함 읽어보세.. 2020/03/27 3,120
1056151 대구·경북 일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취소 청원이라도 해야겠네요. 2 대구.. 2020/03/27 821
1056150 애국적가치가 정치의바람에 흔들리지 많도록하겠다 3 대통령 2020/03/27 489
1056149 떡 해동 방법 여쭙니다 5 쑥떠쑥떡 2020/03/27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