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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높은 치명률은 병상수 부족 때문이라고 하네요.

병상수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20-03-17 15:22:12

어제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들은 얘기인데

이탈리아의 높은 치명률은 병상수 부족 때문이라고 하네요.


OECD 국가의 인구 1000명당 병상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가 12개 정도인데 비해

이탈리아는 3개 정도예요.


이렇게 병상수가 많지 않은 상황과

확진자가 일부 지역(3개 주)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 겹쳐

이탈리아의 의료시스템 마비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하네요.


일본이 그나마 저렇게 모르쇠 전략으로 버티는게

세계 1위의 병상수(13개) 덕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조만간 탄로가 나겠죠. 통계로요.


연합뉴스 한국 병원 병상수 OECD 최고 수준…넘쳐나는 병상 통제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9117000017


연합뉴스 이탈리아 사망자 하루만에 368명 최다 증가…누적 1천809명(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6002351109










 


IP : 210.96.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7 3:26 PM (110.70.xxx.24)

    ‘치사율’이요.

  • 2. 원글
    '20.3.17 3:34 P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

    전체 감염자의 숫자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치사율이 아니라
    확진자로 진단된 후 의학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전체 환자 중 사망자의 비율인
    증례치명률(=치명률, case fatality rate)을 사용하는 게 맞을 겁니다.
    대부분의 언론보도에서도 치명률이란는 용어를 사용해요.

    * 치사율(致死率, lethality)

    전체 감염자중 사망자의 비율. 병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병 이외에도 자연재해의 피해나 생화학 무기의 위력 등을 나타내는데 쓰기도 한다.


    그런데 전체 감염자를 한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체 감염자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기간을 기준으로 삼거나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파악을 함.

    자연재해 같은 경우 일 단위의 기간을 쓰기도 하며, 병의 유행기간을 특정할 수 있는 경우는 유행기간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병의 유행은 계절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의 경우는 1년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행정적인 처리에도 편리하다.


    * 증례치명률(症例致命率, case fatality rate; CFR)


    의학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전체 환자 중 사망자의 비율. 관리가 안되는 경우는 통계에서 배제함. 극단적인 예로 병원에 입원해 관리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환자가 병원에서 도망가다 죽으면 사망자로 처리하지 않음.

    치사율과 달리 현재 시점에서 통계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제한된 의학 연구나 급하게 바뀌는 상황을 기술하는데 사용할 수 있음. 그러나 의미있는 통계로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장기적인 관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사율과 치명률은 혼동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 3. 원글
    '20.3.17 3:36 PM (210.96.xxx.254)

    전체 감염자의 숫자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치사율이 아니라
    감염자, 즉 확진자로 진단된 후 의학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전체 환자 중 사망자의 비율인
    증례치명률(=치명률, case fatality rate)을 사용하는 게 맞을 겁니다.
    대부분의 언론보도에서도 치명률이란는 용어를 사용해요.

    [펌글]

    * 치사율(致死率, lethality)

    전체 감염자중 사망자의 비율. 병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병 이외에도 자연재해의 피해나 생화학 무기의 위력 등을 나타내는데 쓰기도 한다.


    그런데 전체 감염자를 한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체 감염자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기간을 기준으로 삼거나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파악을 함.

    자연재해 같은 경우 일 단위의 기간을 쓰기도 하며, 병의 유행기간을 특정할 수 있는 경우는 유행기간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병의 유행은 계절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의 경우는 1년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행정적인 처리에도 편리하다.


    * 증례치명률(症例致命率, case fatality rate; CFR)


    의학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전체 환자 중 사망자의 비율. 관리가 안되는 경우는 통계에서 배제함. 극단적인 예로 병원에 입원해 관리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환자가 병원에서 도망가다 죽으면 사망자로 처리하지 않음.

    치사율과 달리 현재 시점에서 통계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제한된 의학 연구나 급하게 바뀌는 상황을 기술하는데 사용할 수 있음. 그러나 의미있는 통계로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장기적인 관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사율과 치명률은 혼동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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