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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때문에 실내슬리퍼 좀 신어달라고 하면 싫어할까요?

ㅡㅡ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20-03-17 14:50:02
윗집아이들 소리때문에도 미치겠는데

윗집아줌마는 뭔 에너지가 그렇게 넘치는지

발로 쿵쿵쿵.... 화난 킹콩이 걸어다니는거 같네요.

심지어 발소리라기보다 망치소리처럼 들려요 ㅠㅠ



층간소음때문에  너무 힘든데

층간소음방지 실내슬리퍼 착용부탁드리면 싫어할까요?
IP : 49.172.xxx.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7 2:52 PM (222.237.xxx.88)

    싫은건 그쪽 사정이고 말해도 됩니다.
    말 안하면 아랫집이 불편한거 몰라요.

  • 2.
    '20.3.17 2:52 PM (45.64.xxx.125)

    실내용슬리퍼를 선물하면 어떨까요?
    그럼 죄송하기도하고 눈치껏 조심할것같아요..

  • 3. ~~
    '20.3.17 2:53 PM (49.172.xxx.92)

    안그래도 층간소음방지 슬리퍼 검색해서 찾아놓고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다
    글 올렸어요

  • 4. ..
    '20.3.17 2:53 PM (218.148.xxx.195)

    그정도야 쪽지로 붙여놓든 의견을 알리세요

  • 5.
    '20.3.17 2:55 PM (122.37.xxx.67)

    쪽지로 일단 부탁드리세요
    저희는 식구들도 낮에 없는데 저녁에는 다이소에서 산 실내화 신고다녀요

  • 6. 전 엘베
    '20.3.17 2:56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전 엘베에서 만나서 말했어요
    새로 이사왔는데
    망치걸음이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뛰는 아이들 있어요? 그랬더니만
    본인이 급하면 현관까지 뛰어간다고
    평수가 좀 크거든요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어른이 뛰어다녔다니.....

  • 7. ///
    '20.3.17 2:57 PM (1.224.xxx.51)

    일단 말씀해 보세요
    전 고급? 실내슬리퍼랑 가구다리에 붙이는 부직포 스티커 사다가
    조심스러운 편지와 함께 현관 문고리에 걸어놨어요
    조용히 살수 있다면 그깟 돈 몇푼이 문제냐 싶어서요
    좀 당황하고 살짝 기분나빠하면서 돌려주시더라구요ㅎㅎ
    쿵쿵거리는건 참아줄만큼 줄어들었는데
    가구끄는건 여전해요...붙이면 훨씬 가볍게 이동할수 있고 소리도 안나는데 뭔 고집인지...에휴

  • 8. 슬리퍼
    '20.3.17 2:57 PM (223.62.xxx.84)

    선물하는건 더 기분나빠할수도 있어요.
    안받을수도 있구요.
    그냥 소음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매트를 깔던 슬리퍼를 깔던 까치발을 들던 그들이 방법을
    찾도록 해야겠죠.

  • 9. .......
    '20.3.17 3:01 PM (211.250.xxx.45)

    남편이 엘베에서 만났대요
    실내화 신으셔야겠다고했는데
    변한건 없네요 --

  • 10. ㅇㅇ
    '20.3.17 3:12 PM (211.36.xxx.192)

    이사와서 참다 참다 한달만에 실내화 사들고 갔더니
    절대 신지 않겠다 는 소리 들었네요 ㅋㅋ
    미친년이랑 1년 넘게 전쟁중이예요
    어찌나 결연히 선포 하는지 독립투사인줄
    새벽 3시 4시에도 화장실 가는김에 나오면
    있는 힘껏 쾅쾅 찍고 들어가요
    자다깨는거 진짜 돌겠어요

  • 11. ///
    '20.3.17 3:20 PM (1.224.xxx.51) - 삭제된댓글

    그 새벽에...윗님 제일처럼 화가나네요
    너한번 느껴봐라 하고 장대사다 리듬타서 침실 천장 두들겨 주겠네요

  • 12. ///
    '20.3.17 3:20 PM (1.224.xxx.51)

    그 새벽에...윗님 제일처럼 화가나네요
    저 같으면 너한번 느껴봐라 하고 장대사다 리듬타서 침실 천장 두들겨 주겠네요

  • 13. 근데..
    '20.3.17 3:29 PM (210.94.xxx.89)

    님 바로 윗집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저도 윗집의 운동기구 소리 때문에 1년 넘게 시달리고 있는데..윗집인지 그 윗집인지 몰라서 그냥 참고 사는데, 토요일 오전 9시 안 되서 아랫집서 올라왔더라구요. 새벽부터 왜 운동기구 소리 내냐고.. 그래서 우리도 자다 일어났고 그 운동기구 소리 때문에 엄청 괴로워한다. 우리집 아니다 그랬더니 그럼.. 왜 윗집 안 올라가냐고 오히려 저희한테 뭐라 뭐라..

    아니 어느집인지 알고 올라가냐구요. 윗집인지 대각선의 어느집인지 아래 다른 통로인지 어디인줄 알고 막무가내로 올라가냐고 그랬더니, 그럼에도 집에 운동기구 있는지 쓰윽 보더니 미안하다면서 내려 가더라구요.

    진짜..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도대체 어느 집일까 하구요.

  • 14. ////
    '20.3.17 3:41 PM (1.224.xxx.51)

    네 맞아요 윗집 아닐수도 있는데
    ㅇㅇ님 같은 경우는 윗집이 서로 알면서도 고의로
    그러는 상황이라 그렇게 말씀 드린거에요 ^^;
    근데님도 무조건 참기보다 윗집 올라가서 한번 여쭤보는건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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