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식용유에 볶아먹다가 이렇게 볶았는데 맛이 좋으네요..ㅎ
감자를 채 썹니다.
중불에 들기름 듬뿍에 마늘넣고 거품 일어나게 좀 볶아요..
그러다 감자 투하.. 그리고 좀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부어요.. 소금 간하구요.
전 육수 내 놓은거 있어서 불 대신 육수 부어요.
그리고 그 물이 줄어들 쯤 하나 먹어보면 얼추 익었을 겁니다... 부족하면 소금간..
감자 당근 양파 요렇게 해도 되구요.. 전 그냥 감자만 넣고도 이렇게 해먹는데.. 그냥 식용유에 볶을 때는 후추 필수인데 이렇게 볶으니 근사하고 감칠맛의 끝장판이더라구요...
마늘 땜에 좀 지저분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만..ㅎ 입은 즐겁네요.
그리고 들기름은 센불 안좋아서 중불로만 했어요. 만약에 들깨 가루 있음 넣음 어떨까 생각 했습니다. 애기들 밥반찬으로도 좋네요.ㅋ 코로나 한달 차에 대장금이 되어 가고 있어요..ㅎ
오늘도 문순C 감자는 못샀지만.. 강원도 감자 오는 날을 위해 여러가지 요리법 연구중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