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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이 몸 한부분을 자꾸 핥아요..

ㅇㅇ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20-03-17 00:29:26
불편하실까봐 죄송..
4살된 반려견이 항문을 자꾸 핥아요.
제가 보니 상처나 이상한 건 특별히 안보여서 왜그러지? 저러다 말겠지 생각했는데 이번주에도 이따금 핥고있어요.
변을 보거나(배변 정상적) 생활하면서 아프거나 힘들어하는 기색은 없고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끌고다니지는 않는데
자꾸 핥다보니 주변털이 검붉게 변색이 되고있고 아까도 핥는걸 봐서 걱정이되거든요.
왜그런걸까요?
여긴 대구라 자가격리중이고 최소한의 일만 보느라 병원도 미루고있었는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IP : 223.33.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17 12:34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혹시 스트레스때문 아닐까요?
    자가격리중이시면 산책도 못 나가실테니 산책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그 때문일 수도 있고요

  • 2. ..
    '20.3.17 12:34 AM (223.62.xxx.111)

    병원에 데려가서 항문낭 짜주세요
    한 달에 한 번 항문낭 짜주는 게 맞아요
    원인이 이게 아니라면 더더 빨리 알아야 하구요
    강아지들이 하는 행동은 그냥 하는 건 없어요
    tv 제보자들에 수의사 나온 거 못 보셨을 것 같은데
    병원 가까운 곳 아무데나 가지 마시고
    수소문해서 믿을만한 곳에서 진료 보세요
    돌팔이 천지에요

  • 3. ㅇㅇ
    '20.3.17 12:35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잘 모르니까...수의사도 아니고요. 자가격리 풀리시면 병원 꼭 데리고 가 보시는 게....;;;;

  • 4. 저도
    '20.3.17 12:35 AM (175.223.xxx.153)

    멍이가 항문을 핥는줄 알았는데
    멍이들은 항문 못 핥는데요.
    아무리 유연해도 안된다더라고요.
    생식기를 핥는거였어요.

  • 5.
    '20.3.17 12:45 AM (122.36.xxx.160)

    기생충이 있으려나요? 계속 지켜보시다가 계속 그러면 병원에 가서 진료 해보세요.
    제 강아지는 17살 노견인데 3년전부터 항문을 자꾸 핧아서 살펴보니 작은 혹같은게 생기고 있더라구요.처음엔 작은 뾰루지 정도 였는데 피가 나니까
    자꾸 핧더라구요. 병원에 데려가서 조직검사 했는데 선종과 그냥 종양이 몇개 생겨서 자라고 있다고‥종양이 커지면서 항문의 피부를 뚫고 나오니 피가 나는거래요‥제거 수술을 하면 괄약근조직이 제거되서 변을 지리게 될거라고‥노령견이라 수술감당할지 모르니 수술은 권하지 않더군요‥단백질식사 많이 한 강아지들이 이런 항문종에 걸리는 편이래요‥
    강아지가 4살이면 아직 어리니 이런 증상이 아니라면 좋겠어요

  • 6. ㅇㅇ
    '20.3.17 12:48 AM (223.33.xxx.70)

    집가까이 동물병원이 없어서 더욱 가지못하고 있거든요.
    가능하면 이번달은 안가고싶은데 걱정스럽네요.
    저희개는 항문 핥는게 맞아요. 그 주변이 다 변색되었고 맞닿는 꼬리부분털까지 그래요 ㅠㅠ

  • 7. 항문낭을
    '20.3.17 12:49 AM (121.165.xxx.112)

    짜주긴 하시는거죠?
    엉덩이를 끌 정도면 완전히 터진 경우이고
    약간 찜찜하게 불편할때 자주 핥긴 해요.
    제가 강아지 처음 키울때 아플까봐 과감하게 항문낭을 못짜줬더니
    엉덩이를 질질 끌고 다니더라구요.

  • 8. ㅇㅇ
    '20.3.17 12:53 AM (223.33.xxx.70)

    윗님글 읽으니 무섭네요.
    님 반려견도 힘들어할것 같아 마음아픕니다.
    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제발 별일아니길...

  • 9. ㅇㅇ
    '20.3.17 12:55 AM (223.33.xxx.70)

    저는 몇번 시도하다 못하고요
    산책을 많이 해서 괜찮다는 얘기듣고 미용할때나 해줬어요.
    그 이유일까요

  • 10. ..
    '20.3.17 1:08 AM (180.70.xxx.31)

    집에서 목욕할때마다 항문낭 꼭 짜주세요.
    그거 처음에만 그렇지 어렵지 않아요.
    손가락을 8시와 4시 방향대고 지그시 꾹 눌러가면서 살며시 짜면 탁하고 터져나와요.

  • 11. ㅇㅇ
    '20.3.17 1:12 AM (223.33.xxx.133)

    네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2. 노노
    '20.3.17 1:45 AM (112.168.xxx.51)

    항문낭 아닐거예요
    닭고기나 특정 성분이 안맞는 아이라
    사료 알러지일거예요
    단백질 기수분해 사료로 바꿔보세요
    그럼 안핥아요
    똥꼬 핥는 문제로 엄청 고생하다 알게된 경험자입니다

  • 13. ㅡㅡㅡ
    '20.3.17 2:58 AM (49.196.xxx.221)

    제 강아지 3살인데 산책 덜 시켰더니 (마당에 뱀이 지나간 이후 못 내보내겠더라구요) 항문낭 터졌어요.
    저절로 아물긴 하더라구요 , 고름은 한번 짜주었어요.

    혹시 중성화 안된 암컷이라면 생리 해서 늘 핧는 거고 색도 조금 피 뭍어 있어요. 한 3주 한다나 그래요

  • 14. ㅇㅇ
    '20.3.17 3:18 AM (73.83.xxx.104)

    여러 가능성
    항문낭
    알러지
    기생충

    저희 강아지 경우는 물티슈로 너무 닦아서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러워진 경우예요.
    자기가 핥다가 상처가 생기니 더 핥고 악순환이었더라구요.
    밤에 로션을 발라주고 못핥게 했더니 나았어요.
    저희처럼 물티슈 문제 아니면 항문낭 먼저 짜보세요.
    유튜브에 보시면 설명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요.

  • 15.
    '20.3.17 12:46 PM (49.161.xxx.237)

    산책 자주하는 강쥐들은 항문낭 짜줄 필요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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