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필독서 느낌이라 의무감으로 읽어야할 것 같아서
형식적으로 읽다가 버거워서 포기 했었어요
항상 삼국지 한번은 읽어야 하는데 하는 마음의 짐이 한켠에 있었죠
그러다 요즘 절실히 읽고 싶어지는거에요
유비가 강성이 아닌데 지혜롭고 현명한 자들을 곁에 두어 천하를 통일한 과정이 너무너무 궁금하고
조조는 지략과 능력이 뛰어났지만 2인자의 느낌 큰사람은 아닌 잔재주꾼의 느낌인데 어떤 행동을 해서 그런 이미지로 기억되는지도 궁금해요
그밖에 다양한 인간군상들 행동방식 사고방식 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궁금한 점이 있으니 술술 읽히네요
처음부터 재밌어요^^
책읽다 잠드는거 삼국지로 시작해보렵니다 ㅋㅋ
참고로 옛날책 세로쓰기 책이라 페이지를 가로로 놓고 엎드려 있는 글자를 좌에서 우로 읽어요 ㅋㅋ
세로로 읽으니 눈에 지진나요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