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부모님의 유산차별

.... 조회수 : 6,044
작성일 : 2020-03-17 00:04:48
아빠는 40년대생 엄마는 50년대생이세요
그 시절 어렵지만 열심히 사셔서 지금은 저희에게 의지안해도 될만큼 노후 되시고 잘 사세요
아빠는 70대시지만 현역으로 일할만큼 열심히 사시고요

아빠가 연세가 있으시다보니.몇년전부터 계속 상속에.대한 이야기를.하세요
저희가 딸셋에 저는 큰딸이고 막내가 아들인데
당신이.가진 것중 상가주택(시가 25억정도)은 아들꺼라고 종종 말하세요
처음엔 제가 차별하지.말라고 화도 내고 그랬지만 어느순간 그냥 부모님이 모은 재산이고 당신들이.하고싶은대로 줘라 싶었어요
그런데 딸 셋중에 저만 결혼하고 2명 동생은 결혼을 안했어요
둘째가 지적 장애인이고 막내는.비혼주의에요
막내앞으로 원름건물(시간 12억정도)명의를 돌려놓으시고는 그건 막내꺼래요
결혼을 안 했으니 준다는거에요
그 와중에 장애인이 둘째는 막내남동생이 봐줄거라는.믿음이 있으세요


지금은 저도 결혼한지.10년정도 되었고 그래 뭐 다들 잘 살면 좋지.싶지만 제 앞에서 너무 아무렇지.않게 저렇게 말씀하시고.순한 내 남편은 매번 붙잡고 술 마시고 아들한테는 당신 말 안 듣는다고 술한잔 하기는.커녕 말도 못 하시고 늘 주려고만 하시는.분이
아....주고싶은 자식은.따로 있고 받고싶은 자식도 또한 따로있구나
내가 그냥 그 동안 내 마음가는만큼 효도하고싶어서 내 남편까지 병신 호구로 만들었구나 싶어서 너무 서럽고 나는.자식이 아니구나 싶은거에요
남동생이 부모님과.같은 건물에 다른층에 살게.되었는데 아빠가.차를.사서 당신도 쓰고 아들네도 쓰게.해준다니까
여자 막내가 화를 내는거에요 차별한다고
그런데 그런 막내딸은 서실 그 동안 저한테는 자기는.받을거 있고 아들도 받을거 있으니 내가 아들 받을거에 대해 차별한다고 화를 내니.아들이 언니한테 전화도 안 하는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저에게 훈수를.뒀었거든요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아빠가 남동생에게만 차를 사준다는거에 차별한다며 엄청 열받아 하는거 보고 몇천갖고도 저러는데 건물갖고는.자기들은 받고 큰언니는 욕심내는.거고 내 욕심이.자기들과 거리를.멀게 하는것처럼 이야기하더니 자기도 겨우 차 한대 갖고 부르르 떠는걸 보니 웃기더라구요 저는 막내남동생이.결혼하고 아기가.있으니.차 사주면 좋지 이야기 했었거든요

결론은 너무 서러워서 저는 그냥 자식.안 하려고요
부모님이.이뻐하는.자식 당신.손주는 따로 있으니 그 사람들에게 효도 받고 나는 그냥 남 처럼 살려고요
남의.자식인 내.남편에게 효도받지.말고 당신 아들에게 효도받으라고 하고 집으로 와 버렸네요

IP : 112.152.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3.17 12:06 AM (111.118.xxx.150)

    형제간 분란은 부모가 많이 만드는듯.

  • 2. ..
    '20.3.17 12:08 AM (119.69.xxx.115)

    다 말이 문제네요.

  • 3. 글에
    '20.3.17 12:09 AM (222.110.xxx.248)

    무슨 점이 이렇게 많지?
    읽는데 집중이 안되네

  • 4. 그럼
    '20.3.17 12:12 AM (223.33.xxx.143)

    나는 뭐 줄거냐고 물어보세요 이렇게 뒤에서 화낸다고 부모님이 알아서 챙겨주지 않아요 나도 딸이고 자식인데 나도 달라고 하셔야죠

  • 5. 맘비우세요
    '20.3.17 12:13 AM (125.177.xxx.47)

    저도 그 점에서 서운하고 내 남편.내 아들을 부모앞에선 딸 가족이라..병신으로 만든 죄인이라고 생각해 엄청 서러워 울었지요..그러나..부모 맘은 변함 없어요..어쩔 수도 없구요..맘 비우고 편히 사세요..딱 그만큼만 하세요

  • 6. ㅇㅇ
    '20.3.17 12:16 AM (221.154.xxx.186)

    일단 병원비 못낸다, 빠진다하시구요,
    사실 받고도 세금 낼 능력 없으면
    어차피 건물 팔아야하지 않나요?
    그걸 왜 통으로 물려줘 이 분란인지, 원.

  • 7. ㅡㅡㅡ
    '20.3.17 12:18 A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왜그런대요 진짜 돈이 아니라 상처를 남겨주시네. 유산가지고. 이런 마음씀이라면 차라리 남겨줄 거 없는 부모가 나을것 같아요.

  • 8. 아니
    '20.3.17 12:22 AM (116.32.xxx.73)

    먼저 결혼한 죄인인가요?
    어떻게 저런 차별을 하시죠?
    돈가는데 마음가는 거니 애틋한 동생들에게 효도 받으라 하세요
    부모님이 너무 차별하시네요

  • 9. 그냥
    '20.3.17 12:36 AM (117.111.xxx.137)

    가만히 계시다가 유류분 청구하세요
    어차피 토해내야 함

  • 10. 호이
    '20.3.17 12:36 AM (222.232.xxx.194)

    나중에 지적장애 여동생 떠안으실까 걱정이네요. 그 부분만이라도 확실히 변호사와 유서 작성해두시라고 좀...

  • 11. ..
    '20.3.17 1:38 AM (112.152.xxx.71)

    결혼 10년차니 어느정도 안정도 되었고
    저는 잘 살고 있지.않냐는거에요
    그러닌 너는 유산같은거 안 받아도 되지 않냐고
    자난 글들도 검색해서 읽어봤는데
    재산 똑같 나누는 저는 욕심 많은 사람이고
    모든 재산 다 갖는 남동생은 다같이 나눠야요 한마디.안 하고 그냥 듣고만 있는데 전부를 다 가지려고 하는 남동생이 욕심많은거 아닌가요

    저 왕래 안 하려고요
    그냥 앞으로는 연락 안 하고 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 12. 맘가는대로
    '20.3.17 1:43 AM (221.146.xxx.65)

    하세요, 속병생기는 것보다 낫지요

  • 13. 원래
    '20.3.17 1:50 AM (219.251.xxx.213)

    그들에겐 아들만 자식이거든요. 그리고 딸중에 재산 주는 딸은 자기 맘에 드니까 주는거죠. 결국 차별

  • 14. 결혼
    '20.3.17 1:58 AM (14.138.xxx.207)

    결혼할때 부모님이 혼수 많이 해주셨나요?

    장애인 동생 걱정하는거야 당연한거구요.

  • 15. ...
    '20.3.17 2:07 AM (67.161.xxx.47) - 삭제된댓글

    인연 끊으실 거면 법원까지 가서 대차게 소송하고 엔분의일 나누시면 인연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부모 살아계실때까지만 한 핏줄이에요. 요즘 명절에 해외 가는 인구가 왜 많겠어요.

  • 16. ..
    '20.3.17 2:19 AM (112.152.xxx.71)

    결혼 다 제가 모은 돈으로 했습니다

  • 17. 혼자
    '20.3.17 2:56 AM (24.18.xxx.198)

    삐지고 안가봤자 아무도 신경도 안써요. 신경쓰이는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너는 아무것도 없다 하지도 않죠. 그냥 나안주는 건 차별이다러고 막내딸처럼 화내세요. 우는 아이 젖준다잖아요. 그리고 명절에는 최소 예의상 왕래하시구요. 나중에 진짜 아무것도 못받으면 조용히 유류분 청구 소송하세요

  • 18. ......
    '20.3.17 4:35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공평이란 뭘까?
    누구는 결혼자금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고,
    누구는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든 몸을 갖고 태어났고..

    선택할 수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까?

    저라면 꼭~~전자를 택할 거 같은데요..

  • 19. 말을 하세요.
    '20.3.17 6:51 AM (221.142.xxx.120)

    속으로 앓지 마시고
    대차게 말 하세요.
    유류분 청구할거라고
    얘기도 하시고요.

    원글님은 맘이 여려서
    말도 못하고
    행동도 못하실 분 같아요.

  • 20. 윗분
    '20.3.17 7:15 AM (119.67.xxx.177)

    속으로 앓지 마시고
    대차게 말 하세요.
    유류분 청구할거라고
    얘기도 하시고요.

    원글님은 맘이 여려서
    말도 못하고
    행동도 못하실 분 같아요.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870 저는 빨리 개학했으면 좋겠어요...... 6 힘들다 2020/03/26 3,784
1055869 이재정 53.3% vs 심재철 31.8% ;; 김남국 40.7 .. 13 굿 2020/03/26 2,576
1055868 강남병 김한규는 누구예요??? 11 ..... 2020/03/26 2,337
1055867 권영진 실신쇼를 보니 최순실이 떠올라요 5 왜때문에 2020/03/26 1,513
1055866 4월 5일부터 미사 재개 하네요 12 재개 2020/03/26 2,819
1055865 비례 6프로 얻으면 대략 몇석인가요? 2 ㆍㆍ 2020/03/26 979
1055864 인테리어 거실장 색상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 2020/03/26 1,094
1055863 넷플릭스 질문요 2 ..... 2020/03/26 1,301
1055862 이수진 50% 넘었네요(이재정도~) 21 대단 2020/03/26 3,971
1055861 냉장고 문짝 떼면 기능에 이상 없나요? 6 이사 2020/03/26 1,702
1055860 김밥포장하는데. 8 ... 2020/03/26 2,831
1055859 맛있는 간장좀 추천해 주셔요 17 눈팅코팅 2020/03/26 3,142
1055858 거제시청 8급 공무원 다른 성범죄도 저질렀고 이름도 3 어휴 2020/03/26 3,585
1055857 이번 제주도 간 유학생이나 저번 백병원 대구 할머니는 신상 좀 .. 6 나쁜놈들 2020/03/26 2,117
1055856 주식... 2 주식 2020/03/26 2,669
1055855 이젠 입국 금지 시켜야 하지않나요 15 ... 2020/03/26 1,951
1055854 이런 시국에 시간이 없어서 숙제를 못한다는데 이쯤되면 병이죠 3 중학생 2020/03/26 1,119
1055853 CNN/ 한국에서 가장 연세 많은 할머니 완치/펌 4 와우 2020/03/26 2,438
1055852 TV를 활용한 온라인 개학 제안 24 반짝 2020/03/26 3,008
1055851 코로나 정국에 의사 간호사 모든 의료인 요양원 종사자분들 존경 4 ㆍㆍ 2020/03/26 1,464
1055850 의사친구가 경북지역으로 차출되서 근무중인데.. 20 .. 2020/03/26 6,405
1055849 아파트에서 피아노치려면.. 뭐 살까요? 5 피아노갈증 2020/03/26 1,486
1055848 학대받고 유기당한 고양이를 8 .. 2020/03/26 1,148
1055847 베트남은 도움을 청한 게 아니라 삼성을 인질로 키트와 약? 왜 .. 9 미네르바 2020/03/26 4,153
1055846 N번방 피해자 주변 변경 신속지원 6 칭찬해 2020/03/26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