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생제 먹으면서 365일 매일 술먹는 남편

조회수 : 4,676
작성일 : 2020-03-16 22:26:19

남편이 배가 아파서 병원가서 몇십만원짜리 검진 검사 받았는데

염증이 있다고해서 항생제 처방을 받았어요


근데 오늘도 또 저녁에  술먹네요

술먹으면 안된다고 좋게 이야기해도 전혀 듣질 않아요

남편은 자꾸 고양이가 더러운발로 식탁 올라 다녀서 아픈거다 , 이렇게 말해요

술 안좋은 이야기해도 전혀 들을려고하지 않아요, 애써 외면한다고 해야할까요? 귀막고 눈감고 이런식이에요


저는 옆에서 보고있으면 화가 치밀어 올라요


주말 내내 배아프다고 끙긍 댔거든요,  근데도 술을 못끊어요

365일 매일 매일 저녁에 소주1병씩 마시네요

못먹게하면 막 스트레스 받는지 화내고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답답해요.

저녁에 너무 화가나서 앞으로 술을 먹든 악먹든 신경안쓴다고 소리 지르고 방으로 왔어요

꼴도 보기 싫어서요



IP : 116.127.xxx.1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6 10:2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보험 많이 들어 놓으세요.

  • 2. 보험추천
    '20.3.16 10:29 PM (218.154.xxx.140)

    어느순간 뇌출혈이 와요..
    안주로 고기 드시죠?
    백퍼...

  • 3. ....
    '20.3.16 10:30 PM (110.70.xxx.24)

    항생제를 먹는데, 술을 마신다구요? ....하아....ㅜㅜ

    알콜은 체내에 들어가면 무조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자료를 찾아서 보여주시고, 계속 시덥잖은 고양이 탓 하시면 윗 분 말씀대로 보험 들어서 보여주세요.

  • 4. 술좋아하는
    '20.3.16 10:31 PM (73.182.xxx.146)

    사람은 술이 식사거든요 ㅠ 저도 갑상선약부터 골다공약 녹내장약 벼라별 약 매일 다 끼고 사는 몸이지만 매일 술한잔...낙 없으면 못살아요 ㅠ

  • 5. ㅇㅇ
    '20.3.16 10:34 PM (218.51.xxx.239) - 삭제된댓글

    패혈증 올 수 있어요. 이거 치명적입니다.

  • 6. ㅇㅇ
    '20.3.16 10:35 PM (218.51.xxx.239)

    염증이 통제가 안되면 패혈증 올 수 있어요. 이거 치명적입니다.

  • 7. 그게...
    '20.3.16 10:37 PM (114.206.xxx.93) - 삭제된댓글

    저도 매일 술을 마셔요.
    맥주 일 이천 정도.
    주사없고
    담날 일에 지장없고요.
    남편 자식 있지만 그냥 나의 기호식품이다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런 이해?무시?까지 오래걸리긴 했지만요.
    사람마다 힐링 포인트가 다른 것 같아요.
    그냥 이해해주세여.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알콜이 힐링인 사람들이 있어요.
    알콜중독일거예요.
    이러다저러다 지병으로 죽든 뭐로 죽든 어쨌든 가잖아요.
    좋아하는거 하게 냅두셔요 일상에 지장이 없다면.

    그리고 저렇게 술먹는 사람들은 몸이 버텨내서 먹는거예요.
    건강에 큰 문제 없을듯요.

  • 8. 그게...
    '20.3.16 10:39 PM (114.206.xxx.93) - 삭제된댓글

    노동일 하시는 분들.
    반주 많이 하시잖아요.
    그러고도 칠십 팔십 잘 사세요.

    주사가 있다거나 심각한 질환이 생겼다 하면 얘기가 다르지만..
    술 좋아하시는 분들 그냥 술이 힐링 입니다~~

  • 9. ㄴㄴ
    '20.3.16 10:43 PM (218.51.xxx.239)

    염증이 있는데 항생제 술 마시는게 큰 문제죠.
    염증이 커지면 염증 일으키는 병균이 온 몸에 돌아다니게 되요.

  • 10. 세상에
    '20.3.16 10:47 PM (73.118.xxx.38)

    항생제 먹는데 술이라니..
    독약이져
    큰일나요

  • 11. ....
    '20.3.16 10:4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들 하루에 소주1병 정도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면 술 좋아하는 남자들은 절대 1병으로 안끝나요. 서너병씩 먹는 사람도 흔하거든요.
    술 좋아하는 남자들 1병으로 끝나는 사람 거의 못봤네요.

    본인 의지력으로 1병으로 끝난다면 커피같은 기호식품 정도일 거에요.
    하루 피곤한 일과 보상인거죠. 남들에게 맛있는 커피한잔 정도로??
    주사부리는 게 없고 1병으로 마무리하면 당장 술 끊는건 기대하지 마시고 1잔식 줄이는 것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소주가 한병에 10잔 나온다치면 9잔으로 한달, 8잔으로 한달, 7잔으로 한달. 이런식으로 해서 1년 내에 끊는거죠.
    차라리 매일 조금식 먹는 사람들 (농촌 가면 흔함)은 팍 부어라마셔라 간손상할 정도는 안먹는듯

  • 12. 우와
    '20.3.16 10:55 PM (112.166.xxx.65)

    어떻게 매일 마셔요??
    몸이 그걸 감당해주나요??

  • 13. ...
    '20.3.16 11:08 PM (211.250.xxx.201)

    덜아파서 그래요

    죽는다하면 끊을거에요
    뭐든 본인의지
    냅두세요

  • 14.
    '20.3.16 11:11 PM (210.100.xxx.78)

    항생제를 못먹게해요
    염증이 보다 간에 문제가와서 죽습니다

  • 15.
    '20.3.16 11:11 PM (221.140.xxx.96)

    미쳤네요 간이 그거 감당못하면 죽는거에요
    의사나 약사가 항생제 처방하면 항상 하는 말이 술 드시지 마세요 던데 가끔 한두잔도 아니고 매일한병이라니 그냥 항생제 먹지 말고 술이나 먹으라 하세요

  • 16. @@
    '20.3.16 11:15 PM (223.62.xxx.196)

    음주로 인한 염증은 췌장염인 경우가 믾아요
    계속적으로 치료가 안되고 재발시에는
    췌장암으로 발전 되구요...
    통풍으로 오는 수도 있구요 거의 염증 동반한
    경우가 많아서 재발되는 경우가 빈번 하죠
    유전적인 경우가 많아서 알콜의존증은
    끊기 힘들어요

  • 17.
    '20.3.17 12:40 AM (218.48.xxx.98)

    그거 알콜의존증이예요
    대학병원 수술실 매일 들어가는 의사분도
    밤마다 소주한두볌씨 까는분 알아요
    그걸 전문용어로 알콜의존증~이분은 수술실서 피를많이보니깐 ㅠ

  • 18. 본래
    '20.3.17 6:11 AM (211.206.xxx.180)

    술은 먹는 사람들이 계속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182 치매전문 정신과 4 치매 2020/03/17 913
1051181 사춘기인가요? 5 ... 2020/03/17 931
1051180 게임 연습중입니다. 4 게이머 2020/03/17 621
1051179 여행 4 이 시국에 2020/03/17 1,153
1051178 동성결혼합법화 주35시간노동 민주당이 비례연합당 1 2020/03/17 470
1051177 이탈리아의 높은 치명률은 병상수 부족 때문이라고 하네요. 2 병상수 2020/03/17 1,392
1051176 아무리 조심해도 병크들이 많으니... 2 .. 2020/03/17 601
1051175 휴지사재기 8 nnn 2020/03/17 3,129
1051174 교회 못가게 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6 ... 2020/03/17 1,874
1051173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하는데. 쉽게 되나요? 7 ... 2020/03/17 2,388
1051172 티브조선 트롯 프로그램 7 그만 2020/03/17 1,929
1051171 IOC 일본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 12 ".. 2020/03/17 6,980
1051170 마스크, 물류 창고에서 약 280만 장 적발 6 ||| 2020/03/17 2,176
1051169 진짜 성경말씀을 알면 교회 예배를 11 ㅇㅇ 2020/03/17 1,554
1051168 층간소음때문에 실내슬리퍼 좀 신어달라고 하면 싫어할까요? 13 ㅡㅡ 2020/03/17 3,370
1051167 친구들 5명 7 시절 2020/03/17 2,389
1051166 우리동에 119다녀갔어요 7 헐.. 2020/03/17 4,026
1051165 학교가고싶어 절규한다는 아이들 33 팝콘 2020/03/17 6,506
1051164 코로나 물로 씻어도 제거되나요? 7 ..... 2020/03/17 2,096
1051163 지금 유럽여행에서 돌아와서 확진 난 사람들은 11 ㅍㅍㅍ 2020/03/17 3,748
1051162 샤브샤브가 일본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32 ㅇㅇ 2020/03/17 3,398
1051161 서울 반전세 영 안나가나요? 4 시국이.. 2020/03/17 1,752
1051160 일산에 정신과 갈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8 인더 2020/03/17 1,066
1051159 제발 살몬이라고 안 했으면 ㅠㅠㅠㅠ 134 ooo 2020/03/17 18,887
1051158 어린이집 긴급 돌봄에는 전업맘이 어린 아이를 보냅니다 9 Uu 2020/03/17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