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배가 아파서 병원가서 몇십만원짜리 검진 검사 받았는데
염증이 있다고해서 항생제 처방을 받았어요
근데 오늘도 또 저녁에 술먹네요
술먹으면 안된다고 좋게 이야기해도 전혀 듣질 않아요
남편은 자꾸 고양이가 더러운발로 식탁 올라 다녀서 아픈거다 , 이렇게 말해요
술 안좋은 이야기해도 전혀 들을려고하지 않아요, 애써 외면한다고 해야할까요? 귀막고 눈감고 이런식이에요
저는 옆에서 보고있으면 화가 치밀어 올라요
주말 내내 배아프다고 끙긍 댔거든요, 근데도 술을 못끊어요
365일 매일 매일 저녁에 소주1병씩 마시네요
못먹게하면 막 스트레스 받는지 화내고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답답해요.
저녁에 너무 화가나서 앞으로 술을 먹든 악먹든 신경안쓴다고 소리 지르고 방으로 왔어요
꼴도 보기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