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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대뼈가 나온 사람은 인생이 박복한가요??

ㅇㅇ 조회수 : 8,460
작성일 : 2020-03-16 22:15:09

예전에 알던 지인으로부터 광대뼈 운운하면서

저더러 박복하게 살꺼라는 저주의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 말이 못내 신경이 쓰이네요.


(아마 권위적이거나,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걸리면

말없는 제가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추측하기로는 자기의 뜻대로 안된다고 막말을 퍼부은거 같다고 생각해요)


저희 친척중에서 외숙모도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거의 웃지 않는 걍팍한 인상이신데,,

남편한테 폭력을 당하고 시댁에서는 냉랭하고 무시당하는 등...남편 복이 없었어요.

 

요즘보니 제 광대뼈에서 그 분의 모습이 겹쳐지는 듯해서 불편한 감정이 듭니다.  

방금전 방의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보니 저도 꽤나 경직된 인상이라 그런지 

광대뼈가 튀어나온게 유독 도드라져 보이네요.


인상이 이러면 정말 박복한거 맞나요?ㅠ 

악담을 들은 이후부터 마음이 더 고통스럽고 불안하네요.



IP : 221.164.xxx.20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6 10:17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현 삶이 힘드신가 보네요.

  • 2. ㅇㅇ
    '20.3.16 10:17 PM (1.222.xxx.111) - 삭제된댓글

    광대 나온 이모
    식당해서 대박 나셨어요
    광대나온 친척언니
    잘만살아요

  • 3. ㅇㅇ
    '20.3.16 10:18 PM (221.164.xxx.206)

    네 모든면에서 인생이 최악으로 힘들어요.
    얼굴에도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표시가 나네요.
    그래서 과거에 들은 한마디조차 잊지 못하고 절 아프게 하네요.

  • 4. 앞광
    '20.3.16 10:18 PM (218.154.xxx.140)

    미국에선 이쁘대요 ㅎ

  • 5. 제가 알기로
    '20.3.16 10:19 PM (39.123.xxx.175)

    광대가 나온 경우 본인이 더 악착같다고 해야되나요..
    그래서 남편보다 본인이 원하는 바가 더 커서
    결국 여자가 경제생활을 하게 된다고 알아요.
    박복과는 상관이 없어요

  • 6. ..
    '20.3.16 10:19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아니 왜 그런 무례한 말에 휘둘리세요?
    광대뼈가 나오면 강해보이긴 하지만
    자기가 뭔데 그런 저주스러운 말을 하고
    거기에 휘둘리는지??

  • 7. 로라아슐리
    '20.3.16 10:20 PM (121.164.xxx.33)

    음... 자주 웃으심 되죠^^
    서양에선 광대뼈를 멋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대요.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인다고요.

    님한테 못된 말 하신 분 인격이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한 귀로 흘리세요.

  • 8. ㅇㅇㅇ
    '20.3.16 10:20 PM (221.164.xxx.206)

    고맙습니다ㅜ
    음..반증되는 사례를 직접 얘기해주시니 안심이 돼요.
    그런데 왜 남의 외모적 특징을 흠잡아서 깎아내리는 소릴 할까요.
    그말 하는 당사자도 단점 투성이인데~

  • 9. 로라아슐리
    '20.3.16 10:21 PM (121.164.xxx.33)

    음...

    병신이라서???

  • 10. ㅇㅇ
    '20.3.16 10:23 PM (221.164.xxx.206)

    제가 판단력이 흐리고 사리분별이 좀 약해요..
    엄마에게 제가 외골수에 폐쇄적인 성격이니
    남의 조언을 많이 들으라고 충고를 들었고..
    저도 성격을 바꾸고, 나를 고치면서 발전하고 싶어서
    타인의 충고를 수용해보고 자아성찰 했어요.
    그랬더니 오지랖에 지적질 부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속에서 사람이 피폐해졌어요..

  • 11. ㅇㅇ
    '20.3.16 10:24 PM (221.164.xxx.206)

    여지껏 사람들앞에서 피해아닌 피해?를 당하고나서
    겁을 내다 보니 긴장이 되고 웃음이 안나와요.
    타인들이 매사 나를 판단하고 지적질 하려는 기분이라 소통이 잘 안됩니다.

  • 12. 광대가 문앞까지
    '20.3.16 10:25 P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마중나온 사람이지만 한껏 행복하게 팔자좋게 살고 있어요

  • 13. 로라아슐리
    '20.3.16 10:25 PM (121.164.xxx.33)

    아니요 ㅎㅎㅎ 오해마세요. 님한테 막말하는 종자가 병신이라고요.

    타인의 충고보다

    본인 마음부터 먼저 들여다보세요.

    내 마음부터 먼저 챙겨주시고, 내 편 먼저 들어주세요

  • 14. ㅇㅇㅇ
    '20.3.16 10:26 PM (221.164.xxx.206)

    못된 말하는 못된 인격을 가진 자들이 맞아요.
    저도 일말의 실수를 한 점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주로 아무렇게나 막사는 사람들이나,,
    자기 입지가 불안하고 열등감 많은 이들한테 주로 까였네요.
    돌이켜보니 자존감이 낮아 어이없이 당하고 산거 같아 황당하네요..

  • 15. 플랫화이트
    '20.3.16 10:26 PM (175.192.xxx.113)

    광대뼈가 안나온 대부분 사람들이 행복할까요?
    광대뼈가 툭 튀어나온 사촌동생 대학교수, 연하남편 만나 꽁냥꽁냥 잘살고 있어요~
    광대뼈 나온분들 약간 미소지으면 매력있는 표정이 되거든요..
    쓸데없는 말 신경쓰지 마시고 거울보고 연습해보세요^^
    행복하시길^^

  • 16. ..
    '20.3.16 10:27 PM (211.244.xxx.42) - 삭제된댓글

    저희 외숙모 광대엄청 나오고 박색이세요
    결혼도 잘 했고 돈도 많고 아주 잘 사세요
    딸도 엄마 닮아 똑 같이 생겼는데 결혼 잘해서
    잘 살아요

  • 17. ㅇㅇ
    '20.3.16 10:29 PM (221.164.xxx.206)

    네 로라아슐리님..
    오해 안해요^^
    제 글에 해당당사자가 병신이라고 말씀 하신거 같아요.
    심리검사도 받아봤는데 자아분화도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상태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도 마음고생이 심했나 봅니다.

    사실 인생 능력치가 너무도 낮은 상태로 살아왔고, 뭐든 포기를 잘해서...
    스스로가 쉽게 수용이 안되지만..ㅠㅠㅠ
    그래도 비난하고 몰아부치는 대신,, 나를 좀더 챙겨볼게요..

  • 18. ...
    '20.3.16 10:30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광대나온 동네엄마 아주 잘 살아요.
    남편도 아주 잘 나가는 사람입니다.
    광대가 약간 나온 얼굴이 매력있기도 해요.
    성격이 팔자입니다.
    억지로라도 웃고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세요.
    매일 본인의 장점 세가지이상 쓰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소심한 사람중에 피해주는 사람없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 19. ㅇㅇ
    '20.3.16 10:30 PM (221.164.xxx.206)

    댓글 달아주신 분들 한분한분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요즘 들어 불면증으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나날이었는데..
    82에서 따뜻한 말씀. 객관적인 조언들 듣고
    오늘 밤만은 편하게 잘수 있을거 같애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여러분..ㅜㅜ

  • 20.
    '20.3.16 10:33 PM (112.148.xxx.5)

    에이~저도 광대 많이 나와서 깎고싶었는데..
    암튼 저는 결혼을 잘한 케이스라..좋은남편 만나 부족함
    없이 살아요. 외모랑은 상관 크게 없는듯해요
    많이 웃으세요ㅎㅎ

  • 21. 앞광대 옆광대
    '20.3.16 10:33 PM (121.174.xxx.14)

    저 포함, 친가쪽 여자들 다들 한 광대합니다.
    저희 어무이는 너무 만족하세요.
    광대나온 고모들, 종고모들 다들 한 재산 있다는..
    공통점은 다들 직업이 있고 적극적인 성격이에요.
    광대는 관상학적으로도 나쁘지 않아요.
    유튜브로 메이크업 영상 많이 보는데
    백인여자들의 메이크업 목적은 딱 하나, 없는 광대 만들기더군요.
    근데 원글님께 뭔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힘내셔요..

  • 22. ///
    '20.3.16 10:34 PM (58.238.xxx.43)

    저도 요즘 유튭 보다가 쓸데없이 관상이란거에 빠져서 ㅠㅠ
    유튜버가 그러더라구요 광대가 적당한건 좋은데
    코보다 높으면 중년에 재물이 빠져나간다구요
    제가 진짜 앞광 옆광 심하고 광대 높거든요
    지금 중년인데 평범하게 사는데 여기서 재물이 나가면 어쩌라는건지.
    이런 생각이 한심하단건 알지만 노후가 불안하니
    이런 생각이 자꾸 드나봐요 원글님도 뭔가 불안하시니 그런걸거예요

  • 23. 60
    '20.3.16 10:36 PM (114.203.xxx.5)

    헐 무신소리요?
    아는언니 작은마누라에게서 태어나 큰엄마집서 자라긴했는데 옛날이라 구박이야 받았겠지만 전문대 나오고 행복한 유년은 아니어선지 먼타지방으로 시집왔어요
    얼마나 사랑받고 남편 승진 하고 남편복 자식복 얼마나 있던데요.
    50전후인데 저도 나이들고보니 인품에서 복이 오는거 같아요.
    착한 언니엿거든요

  • 24. 광대승천
    '20.3.16 10:37 PM (211.227.xxx.165)

    광대승천이란 말도 있잖아요
    늘 웃으시면 그 광대가 더 빛이날텐데요

  • 25. 삼천원
    '20.3.16 10: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웃을수록 복이 온대요.
    광대가 발사되도록 웃으세요.

  • 26. ..
    '20.3.16 10:44 PM (122.42.xxx.155)

    이런 무슨 말도 안되는 dog소리에 영향받으시나요.
    재클린 오나가스 오드리햅번 대표적인 광대뼈 부자고
    관상으로만 보면
    미간주름, 옹니, 개턱, 무턱, 좁은 이마 꺼진이마,
    짧은 인중, 빨갛지 못한 입술, 윤기없는 피부, 굽은 등,
    탁한 눈, 숱없는 눈썹, 고르지 못한 치열.
    이런것에 해당안되는 사람 있을까요?
    면전에서 그런 저주하는 사람 끊어내세요.
    천하에 악한 인간 이네요
    입으로 천벌받을꺼에요.

  • 27.
    '20.3.16 10:4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열살많은 손윗시누이는 제가 광대나와서 너무 예쁘대요
    얼굴도 덜 늙고 입체적이라구요
    저도 사춘기때 고민한적있는데
    박복하지 않아요

  • 28. ....
    '20.3.16 10:45 PM (123.203.xxx.29)

    저도 광대뼈 나왔는데.....
    주위에서 상팔자라는 소리 들으며 살고 있어요.
    광대뼈 나온사람이 박복하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제나름 인덕이 많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살고 있어요.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린거네요.
    생김새로 그런말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 수준인거죠~

  • 29. ㅇㅇㅇ
    '20.3.16 10:46 PM (175.223.xxx.219)

    격려와 따뜻한 말씀들 고맙습니다.
    마음이 전해져서 충분히 위로가 되었어요~

    위태한 현재에서 오는 불안감이 맞는데..
    광대갖고도 잘 사시는 지인들이 많다고 말씀해주시는
    여러분들 덕에 마음이 좀 놓였어요..

  • 30. 절대
    '20.3.16 10:48 PM (1.238.xxx.192)

    얼굴이 이쁘다고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못 생겼다고 못 사는 것도 아니에요
    살아보니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즉 성격대로 사는 것 같아요
    그러니 자신의 욕구를 파악해서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하시면 돼요

  • 31. ㅇㅇㅇ
    '20.3.16 10:49 PM (175.223.xxx.219)

    자주 웃고 살아야 복이 오거나..적어도 마음은 편안하겠지
    생각은 드는데
    사람들 앞에서 자주 불안해지고
    웃음지어야한다는 강박이 겹치면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ㅠ
    방법이 없는지 연구해봐야될거 같아요.

    늦은밤 편히들 주무세요~

  • 32. 어머
    '20.3.16 10:49 PM (93.160.xxx.130)

    루시 리우-찰리스 앤젤 배우 함 보세요. 매력이 철철. 페이스북 창업자 부인 프리실라 챈의 얼굴도 보세요. 광대가 두드러지는 인상인데 세계적 재벌 부인임 !

  • 33. 저도
    '20.3.16 10:51 PM (180.67.xxx.24)

    광대..
    제 아부지가 활짝 웃으면 도드라지니까
    너무 활짝 웃지 마라 하신적도 있는데..

    저는
    너는 운이 참 좋다..소리 들으며 살아요,
    걱정마세요.
    저는 인기도 좋구요,
    사람들도 많이 따라요.

    다 맘먹기 달렸어요.

  • 34. .....
    '20.3.16 10:55 PM (112.152.xxx.246)

    광대뼈가 있어야 피부도 덜 쳐지고 젊어보여요.
    웃어도 더 이쁘구요~~~
    원글님~ 행복하세요~

  • 35.
    '20.3.16 10:58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옆광대는 반골이라고 해서
    남편복이 없는게 맞아요
    앞광대도 코보다 더 나오면 안되지만
    나오는게 복이 있는건데
    살이 수북히 올라오는걸 말하는거지
    뼈가 드러나는건 안좋은겁니다
    얼굴에 살이 도톰하게 붙어야 복이 있는거고
    사각턱 광대뼈등 뼈가 튀어나오는건
    안좋은것이니 볼살이 붙게 살을 살짝 찌우는게
    좋습니다

  • 36. 방금
    '20.3.16 11:00 PM (1.250.xxx.124)

    티비에 패티김 나오던데 광대있네요.
    관상은 관상일뿐 안믿어요.

    광대없는 이쁜배우들은 죄다
    행복하고 잘살게요?

  • 37. 음님
    '20.3.16 11:15 PM (122.42.xxx.155) - 삭제된댓글

    옆광대 발사직전에 입엄청 튀나와 입술늘 벌리고있고 사각턱에
    관상상으로보면 참 박복하고
    미적으로 보면 어찌해도 촌스런 울언니
    20년째 부인밖에 모르고 부인말에 설설기는 돈잘벌고 성실한 남편,
    준천재로 과고 서울대 다니는 조카들
    손대는 곳마다 수익터지는 마법의 손가졌습니다.
    관상중 팔할은 눈빛과 아우라 같아요
    못난 얼굴과 몸뚱이지만
    언니는 뭔가 사람이 맑고 반듯해요.
    관상 사주 나부랭이 연연하지 마시고
    좋은 기운 뿜는 사람이 되는 노력에 집중하세요

  • 38. ㅇㅇ
    '20.3.16 11:18 PM (221.140.xxx.96)

    전 광대 많이 두드러진 부자들 많이 봤어요

  • 39. 오히려
    '20.3.17 12:53 AM (183.98.xxx.33)

    광대 없는 꺼진상이
    뒷통수 치고 거짓말 능숙한 소패관상입니다.

  • 40. ..
    '20.3.17 12:57 AM (118.34.xxx.156)

    박경림보니까 아주 잘살던데요, 자기일 잘하고 남편하고도 무난하게 사는거같고
    돈잘벌고요

  • 41. 원글님
    '20.3.17 1:25 AM (211.215.xxx.96)

    예전에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 '개구리뒷다리~~~' 일분정도만 해도 표정이 바뀌는거 실험했어요
    미소교정기라고 인터넷검색하시면 입에 넣고 몇분있는거 있어요 저도 요새 매일하고있어요
    웃으면 복이온다는거 믿어요 광대있으시면 더 좋아요
    광대보다도 경직된 얼굴이 훨씬 안좋은거에요 억지로라도 매일 5분정도웃어보세요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합니다.

  • 42. 저도
    '20.3.17 7:59 PM (157.49.xxx.160)

    옆으로 눕거나 엎어져 누울때 바닥에 닿아 아플 정도로 앞광대인지, 옆광대인지 모르겠는데요. 20대때 그소리 듣고서 결혼도 늦게 하면서 신경 많이 쓰였는데 지금 53세, 남편, 딸과 내가 제일 행복한 여자다 하면서 살고 있어요. 내친구 광대 전혀 없고 계란형 얼굴인데 결혼전부터 양다리가 아니라 4다리 걸치면서 남자 없으면 안돼는, 결정사 통해서 결혼하고 5년만에 사별, 그뒤로도 이남자, 저남자, 한국남자, 일본남자등 정착 안하고 살고 있어요. 부럽다 !싶다가도 정도껏 하지. 이생각도 합니다. 그러면서 맨날 외롭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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