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류성 식도염 있으신분은 모두 날씬하신가요.

힘들어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20-03-16 17:06:59
평생 소화장애는 모르다 이번에 된통 걸렸어요.
소화안되서 조금먹거나 못먹고 이런건 나의 세상엔
없는줄 알았는데
먹고나면 3~4시간 눕지도 못하고
잠이 쏟아지는데도 앉아 있어야하니
이게 자동 고문이 따로없네요.

3시간전에 누우면 어김없이 배를 찔러대는 고통이.ㅜ

암튼 이러니 저녁같은경우 먹기가 겁이나서
자주 굶게 되네요. 조금이라면 먹으면 앉아서 시계만 봐야하니
디스크있는 저는 앉아있는것도 너무 힘들어서요.

식도염있으면서 뚱뚱할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이번에 체험하게 되었어요. 자동 살이 쫙쫙 빠지네요.

그나저나 하루2끼 겨우 조금 먹고 어쩔땐 한끼로 땡일때도 있는데 이러면 안되는거죠? 먹고나면 힘들어서 자주 굶게 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IP : 211.36.xxx.2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시간
    '20.3.16 5:09 PM (223.33.xxx.143)

    맞춰서 먹도록 최대한 노력하죠 ㅠ
    커피 술 다 끊고 야식도 끊고 ㅠ
    밥도 너무 많이 먹어도 안되고 신것도 안되고..

  • 2. 원글
    '20.3.16 5:11 PM (211.36.xxx.214)

    그게 제시간에 먹으면 3시간 앉아있어야해서 디스크환자인 저는 힘들어요. 그래서 식사를 기운짱짱할때 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피곤할땐 3시간 버티기힘들어서 그게 무서워 굶게되고 큰일이네요.

  • 3. ...
    '20.3.16 5:14 P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제 시간에 먹고 눕지않아야 하는거 그게 맞는건데 소화시간이 너무 길어지니 맛있는거 못먹는 고통은 참겠어도 3시간지켜 누워야하는건 너무너무 힘들어요.

  • 4. ..
    '20.3.16 5:16 PM (106.101.xxx.195) - 삭제된댓글

    진짜 별의 별 짓 다 했는데 (약. 양파즙. 마누카꿀. 마. 등등)

    앉아있기가 제일이고 소식하고

    (매운거 안 먹고 커피는 완전 끊었고 맥주는 진짜 눈물나게 먹고 싶을 때 조큼 마셔요. 신 과일도 밥 먹다 중간에 먹어요)

    잘 때도 좀 높게 자요..
    체형은 마른편이예요..

  • 5. 원글
    '20.3.16 5:16 PM (211.36.xxx.214)

    제 시간에 먹고 눕지않아야 하는거 그게 맞는건데 소화시간이 너무 길어지니 맛있는거 못먹는 고통은 참겠어도 3시간지켜 누워야하는건 너무너무 힘들어요. 다른분들 이런병을 어찌 견디며 지내시는지 진짜 존경스러워요. 디스크만 아니면 먹고 눕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허리아프니 이게 이중고네요.ㅜ

  • 6. ***
    '20.3.16 5:16 PM (121.159.xxx.83)

    그래서 저는 밥 먹기 전에
    먼저 자고 쉬고 해요

  • 7. 원글
    '20.3.16 5:19 PM (211.36.xxx.214) - 삭제된댓글

    잘때 놉혀 자는거 그게 디기 좋더라구요 속에는. 그 담날 편해서 진짜 놀랐는데 그러고 잤더니 디스크 다리방사통이 도져서 몇일 엄청 고생했어요. 우앙~~~~

  • 8. 제가 아는사람은
    '20.3.16 5:20 PM (175.211.xxx.106) - 삭제된댓글

    비만이예요.
    체중과 상관없는걸로 알아요.

  • 9. 원글
    '20.3.16 5:20 PM (211.36.xxx.214)

    잘때 높게 자는거 그게 디기 좋더라구요 속에는. 그 담날 편해서 진짜 놀랐는데 그러고 잤더니 디스크 다리방사통이 도져서 몇일 엄청 고생했어요. 우앙~~~~

  • 10. 그니까요
    '20.3.16 5:28 PM (223.33.xxx.143)

    저도 역류성식도염 우습게 봤다가 이번에 된통당하고 있어요 기침까지 심해서 ㅠ 전 살이 찌면서 더 악화된듯요.. 아무래도 많이 먹고 자꾸 누워 쉬어버릇해서 그렇겠죠 일 끝나고 한잔하단 버릇도 .. ㅠ

  • 11. 나이는 52
    '20.3.16 5:33 PM (175.119.xxx.159)

    원글님과 똑 같은 증상이에요
    뭘 먹을수가 없어요 ㅠ
    술 ,커피, 콜라밎 사이다 다 끊었어요
    식사때 마다 양배추 밥할때 다시마 넣고 해서 그나마 좀 괜찮은데
    오늘은 종일 소화 안된 배 ,차가운 배가 지속되네요
    54세때 그러더니 대상포진까지 왔었네요 ㅠ
    158에 50 키로에요
    소화기능이 이렇게 떨어질줄 누가 알았겠나요 ㅠ

  • 12. 나이는 52
    '20.3.16 5:35 PM (175.119.xxx.159)

    54세정정~51 세때 대상포진

  • 13. ...........
    '20.3.16 5:45 PM (125.129.xxx.96)

    제가 몇년전에 걸렸었는데 비만이었어요ㅎㅎ

  • 14. 혹시
    '20.3.16 5:55 PM (121.182.xxx.73)

    디스크 방사통으로
    다리 저리시면
    발끝치기를 해보세요.
    발가락을 부딪치지는 마시고요.
    발가락뼈 골절오는 수가 있대요.

    허벅지를 제대로 돌리는 기분으로
    다리 전체를 움직이는 기분으로요.
    누울 수 있으면 하세요.
    그거하고 다리저린것 없어졌어요.
    플랭크하고 운동해서 허리도 괜찮고요.
    저는 척추분리증이었어요.

  • 15. ...
    '20.3.16 5:57 PM (218.237.xxx.60)

    이게 폐경되고 배가 나오니 증상이 더 심해지더군요

  • 16. 제친구는
    '20.3.16 5:58 PM (223.39.xxx.21)

    날씬하다 못해 말랐어요ㅠㅠ
    못먹어서 약먹고 해도 소용 없다네요
    진한 커피한잔 마시는게 소원이라구 하네요

  • 17. 약먹으면
    '20.3.16 6:15 PM (175.211.xxx.106)

    괜찮은데요????
    전 허리가 아파서 밥먹고 소파에 눕는 습관때문에.....
    그래서 저녁에 강아지둘과 산책하기전에 밥 먹고 산책 30분해요. 훨씬 나은것 같네요.

  • 18. 저도
    '20.3.16 6:19 PM (211.179.xxx.129)

    위기능 평생 안 좋고 식도염도 자주오는데
    엄청 말랐어요. 갱년기 넘기고 있는데도 168에 48~9킬로
    ㅠㅠ 저체중도 스트레스에요.

  • 19. 식도염
    '20.3.16 7:36 PM (211.208.xxx.114)

    속는셈 치고 산양유 중탕으로
    미지근하게 데워 드셔보세요
    20년을 괴롭히는 식도염
    심할땐 앉아 있디 옆으로 옮긴다고
    상체를 앞으로 역간만 굽혀도
    음식물이 그대로 올라오는 중증
    심장이 아파 온갖검사 다해도
    심장멀짱 원인 식도염...
    징글징글합니다
    약도 그때뿐이고
    산양유 먹고 좋아졌어요
    산양유 저온살균 된걸로
    구해서 미지근하게 드세요

  • 20. 멀리서
    '20.3.16 8:07 PM (77.189.xxx.16)

    제가 사는 독일에 Heilerde 라는 약이 있어요. 이거 역류성 식도염에 아주 좋아요.
    한국에서도 아마 구입하실 수 있을거에요. 스푼으로 떠 먹는 것이 효과가 좋으니까 조금 역겨워도 드셔 보세요. 캡술도 있으니까 그것도 구입하셔서 드셔 보세요. 정말 좋아요.
    https://search.daum.net/search?w=img&DA=IIM&t__nil_searchbox=btn&q=heilerde&do...

  • 21. .....
    '20.3.16 10:03 PM (61.255.xxx.223)

    어차피 굶는 거면 이 참에 간헐적 단식 해보세요
    염증 치유 효과가 있대서 저도 했어요
    배가 쿡쿡 찌르거나 띵띵 부은 듯한
    역류성 식도염 위염 증상 없어졌어요
    속이 편해서요

  • 22. 저는
    '20.3.16 11:41 PM (72.226.xxx.88) - 삭제된댓글

    원래도 밥먹고 3-4시간 안에는 자지 않아요.
    어릴 때 아빠께 그렇게 들어서 밥먹고 자지 않아요. 식곤증 오면 앉아서 잠깐 졸고요.

  • 23.
    '20.3.17 2:34 AM (121.129.xxx.121)

    소화력도 떨어져서 그래요. 음식이 위속에 계속 있으니 서너시간 지나고 누워도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염이 걸리는듯요. 밥먹는 양을 확 줄이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고 이렇게 하루이틀 해보면 훨씬 편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159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300명 돌파..성남 89명 가장.. 21 ㅇㅇㅇ 2020/03/19 3,337
1052158 제발 자가격리 좀 5 답답 2020/03/19 1,361
1052157 배캠 30주년이예요. 3 오늘6시 2020/03/19 1,170
1052156 방금 뉴스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5 유기그릇 2020/03/19 3,061
1052155 대구 지자체장이 얼마나 무능력하냐면요 7 ㅜㄴㅈ 2020/03/19 1,828
1052154 강효상 & 김재원 탈락 4 경축 2020/03/19 1,463
1052153 개신교계 "집단감염 송구..정부는 명령 대신 대화해야&.. 42 뉴스 2020/03/19 3,164
1052152 대구 17세 학생이 코로나가 아니라는게 더 무섭네요... 36 ..... 2020/03/19 5,693
1052151 진단키트 성능 의심으로 모는 댓글들이 있네요. 20 ... 2020/03/19 1,451
1052150 이 시국에 회식이 잦은 회사.. 10 글쎄요 2020/03/19 1,964
1052149 결혼시 다이아 1캐럿 많이 하나요? 17 하늘 2020/03/19 5,210
1052148 코로나바이러스는 으이그 2020/03/19 508
1052147 생명수교회는 또 뭔가요? 부천시에서 문자오네요. 14 ㅇㅇ 2020/03/19 2,922
1052146 저 블로그 재미 붙였어요 6 이렇게살아도.. 2020/03/19 1,982
1052145 질본이 잘하는거지, 정부는 무능하다 ? 19 벨라챠오 2020/03/19 1,527
1052144 동남아는 확진자수가 적은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줄어들 가능성 7 ㅈㅂㅈㅂ 2020/03/19 1,810
1052143 실수로 아르기닌을 이천미리를 먹었어요 1 실수로 2020/03/19 1,663
1052142 [속보] 대구 폐렴 사망 17세 고교생 코로나19 최종 '음성'.. 59 뉴스 2020/03/19 6,534
1052141 국정감사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1 칠면조 2020/03/19 666
1052140 17세 소년 사망진단서 바꿔치기했네요 코로나에서 일반폐렴으로 46 .... 2020/03/19 6,962
1052139 속보)17세 고교생 최종 음성 4 ... 2020/03/19 1,398
1052138 17세 고교생 코로나 최종 음성이래요 26 ... 2020/03/19 2,493
1052137 강풍이래서 털달린 한겨울 패딩 입고 나왔어요 8 나만 2020/03/19 2,797
1052136 세계여행 적기네요 지금!!! 145 180.65.. 2020/03/19 28,215
1052135 저 치매인가봐요 2 에혀 2020/03/19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