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5살이랑 집에 있는데 정말 창문열고 뛰어내리고 싶어요

ㅁㅁ 조회수 : 8,117
작성일 : 2020-03-16 15:24:49
정말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점심 먹이고나서 둘째재우고
첫째 심심할까봐 주문한 미술놀이 하다가 둘째가 깼어요
거실에 나온 둘째는 첫째가 만든거 방해하기 시작하고
둘이 떼놓고 같이 하던 미술놀이 급히 정리하고
그러는 와중에 둘이 울고불고
첫째는 짜증이 머리끝까지 치솟아서 어떻게 해도 달래지지않고요
집안은 난장판이고 애들은 난리고 저는 이미 아침 8시부터 지금까지 한계치에 도달했구요...
받아주다받아주다 너무 힘들어서 같이 소리지르고 목놓아 울어버렸어요
16개월된 둘째가 와서 눈물 닦아주네요
엄마자격도 없는것같구요
앞으로 잘 키울 자신도 없구요 그냥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구요. 인생이 뭔지 자식은 또 뭔지...
멘탈이 나가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또 기어이 제 옆에 와서 과일가게 놀이 하며 한가득 장난감 갖고오더니
또 싸우고 있어요 정말 못살겠어요 부모될 그릇이 아니었던걸 이제야 통탄하고 있습니디.ㅠ
IP : 112.146.xxx.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20.3.16 3:25 PM (116.125.xxx.199)

    오늘 날씨 좋아요
    애데리고 산책 다녀오세요
    애들도 집에만 있어 답답한거에요
    주위 공원있으면 한바퀴 돌고 오세요

  • 2. ..
    '20.3.16 3:26 PM (116.88.xxx.138)

    에고 저도 그때 기억이 나네요..원글님 힘내시고 조금만 견디세요..

  • 3. ..
    '20.3.16 3:27 PM (220.70.xxx.210)

    하니인 저도 힘든데(3살)오죽ㅇ할까요ㅜ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ㅜㅜ

  • 4. 토닥토닥
    '20.3.16 3:28 PM (115.41.xxx.39)

    뭘 해주려고 애쓰지 말구요
    둘이 그냥 냅두시요.
    자꾸 싸우면 만화 한 편 틀어주시구요.

    너무 힘들면 그냥 냉동볶음밥 한끼 먹이고 한나절 만화로 때워도 됩니다.


    힘내세요~~~

  • 5. 123
    '20.3.16 3:28 PM (14.32.xxx.244)

    어린이 티비 좀 보여주세요 과자 한봉지랑..
    엄마도 좀 쉬어야 살지요
    그만할땐 모두 힘들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애들이 그때가 젤 예뻤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

  • 6. ^^
    '20.3.16 3:29 PM (220.92.xxx.120)

    어저 슈퍼맨
    윌리엄네를 보는거 같네요
    다 들 그러면서 애들 키우는거 같아요
    다 키우고 나니 인생사 서로 의논하며 사네요
    밖으로 고고씽 ^^

  • 7. 셋이예요
    '20.3.16 3:29 PM (223.39.xxx.110)

    저도 너무 힘들어서 각자 티비 틀어주고
    숨이 안쉬어져서 주방에 대자로 뻗어있어요.
    1분도 안되어서 저를 찾겠죠.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0분만 쉬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원글님도 기운내세요.

  • 8. 울지마세요
    '20.3.16 3:30 PM (211.177.xxx.34)

    집이 좀 난장판이면 어때요. 아이들이랑 같이 있잖아요.
    차라리 난장판 만들기 놀이하면서 노세요.
    자꾸 치워야지, 정리해야지 하는 마음 때문에 더 짜증이 날 수도 있어요.
    그냥 밤에 한꺼번에 치우고 지금은 애들이랑 엉망진창으로 놀아주세요.

  • 9. . .
    '20.3.16 3:31 PM (39.113.xxx.215)

    저 메르스때 그랬어요.. 첫째는 레고나 놀잇감 주시고 둘째 잘 때 같이 주무세요.. 마카로니로 모래놀이처럼 해도 애들 오래 놀고요..그럴때 커피 한잔 드시면서.. 아휴..진짜.. 병신ㅊㅈ때매 다들 뭔 난리에요ㅜㅜ

  • 10.
    '20.3.16 3:31 PM (1.230.xxx.9)

    애들 돌보는 집들은 다 그래요
    원글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저희 집 뒷산에 낮으막한 산이 있는데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많이들 올라가요
    애들이 재잘재잘 말고 많고 소리도 지르며 놀아요
    애들도 얼마나 갑갑했겠어요
    야외에 나가서 좀 뛰어다닐수 있게 해주세요

  • 11. 하하하네
    '20.3.16 3:32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3/중1 아들둘이 각자방에서 핸폰만 봅니다.

    3살5살 하루종일 육아 ㅜㅜ 너무 힘드시겠어요.
    둘째 학교 가면 슬슬 여유로워 집니다.
    아이들 TV 보라고 하고, 잠시만 쉬셔요~~

  • 12. 애들
    '20.3.16 3:35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저 주세요
    제가 잘 키울수 있는데요
    뛰어내리지 마시구요


    너무 극단적으로 말씀하시기 전에
    아이들을 갑자기 내가 키울수 없으면 어떡하나?
    생각해 보세요
    등골이 서늘해지면서
    지금 했던 생각 바로 취소하고 싶으실 겁니다

  • 13. 네네
    '20.3.16 3:37 PM (1.229.xxx.94) - 삭제된댓글

    기본 케어 외에는 좀 내려 놓으세요
    애 하나면 미술놀이 집에서 즐겁게 가능하지만
    둘이면 두 배가 아니라 몇 배로 힘들어요

  • 14. ....
    '20.3.16 3:38 PM (1.237.xxx.189)

    주변공원 없나요
    옷 입히고 마스크 씌우고 나가요
    애들도 스트레스 받아서 닐카로워져요
    그리고 미술놀이같은거 피곤하니 하지마요
    내비두면 뭘하든 놀건대요

  • 15. 애주애린
    '20.3.16 3:39 PM (59.28.xxx.177)

    에고 ~~ 많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대학생 자녀 키우고 있는 지금도 내가 잘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은 자식에게서 오는것 또한 사실이더이다...

    고단하겠지만 시간시간들을 잘 이겨내시길 응원할게요^^

  • 16. 부럽다
    '20.3.16 3:39 PM (14.32.xxx.19)

    부럽다고하면 위로가 안되겠죠?
    저도 원글님 같은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다 잊어버렸어요.
    아이들은 다커서 각자 자기생활이 있고,
    남편도 그렇고, 빈둥지증후근으로 조금
    힘든데 시계를 돌려서 하루만 원글님 상황이
    되어봤으면 싶네요. 세월이 너무 빨리지나가
    버렸어요. 꿈에서나 볼수있는 그시절 ㅠㅠ
    다리에 두놈이 매달려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 17. oo
    '20.3.16 3:41 PM (14.52.xxx.196)

    철저하게 엄마 휴식시간을 확보하세요

    저는 남편 퇴근해 저녁 먹고 나면
    한시간 휴식 보장 받아
    작은방 문잠그고 들어가 뒹굴었어요
    아무것도 안해도 배려받는 기분에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죠

    협조 받을 여건이 안되었을때
    애들 영어비디오 틀어주고 (하루에 딱 한편)
    소파에 얼굴 파묻고 담요 뒤집어쓰고
    난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것도 안들린다...
    주문을 외우며 누워있었어요

    아이들의 패턴을 잘 파악해서
    휴식시간을 확보하세요
    그 힘으로 견뎌져요

  • 18.
    '20.3.16 3:44 PM (125.132.xxx.156)

    부럽다고 하면 위로가 안되겠죠? 22222

    집 난장판이면 어때요 배밀이하며 바닥먼지 빠는 시기는 지났으니 맘편히갖고 배달음식 매일한번씩 시켜드세요 나머지끼니는 김에 싼 밥이랑(김밥아님!) 계란후라이 먹이고요 만화영화도 많이틀어주시고요

    그래도 괜찮아요 한두달쯤 후지게먹고 후지게놀아도 됩니다 엄마가옆에있고 웃어주는걸요

  • 19. 토닥토닥
    '20.3.16 3:45 PM (59.10.xxx.178)

    티비도 좀 틀어주고 대충대충 해주세요
    또 사이사이 빨래 돌려야지(이건 미룰수도 없으니요)
    밥하고 설겆이 해야죠
    엄마 죽어요
    곧 다시 원에 보낼수 있을테니 힘내세요

  • 20. ㄴㅁㅋㄷ
    '20.3.16 3:47 PM (1.236.xxx.108)

    부럽다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나이들고 아이들이 크니 요즘들어 부쩍 우리아이 어릴때(원글님아이때)가 생각나요 남편에게 그때 우리 ㅇㅇ는 이랬는데 얘기 자주해요
    근데 당시는 힘들고 짜증도 많이 부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되네요
    참 열심히 키웠지만 가끔씩 섭섭한 한마디에 눈물도 짓지만요...
    이시기는 반드시 지나가요 조금만 버텨보세요
    생각보다 빨리 지나갈거예요

  • 21. 일단
    '20.3.16 3:47 PM (223.62.xxx.158)

    나갔다 오세요.
    애들 데리고 힘들면
    슈퍼 다녀온다하고 10분정도 1층에 나가 호흡이라고 하고 오시고
    근처 카페 있으면 테이크 아웃이라도 해 오세요

  • 22.
    '20.3.16 3:47 PM (125.132.xxx.156)

    그 시절로 단 하루만이라도 돌아가보고싶네요

    글 읽으니 애들을 감당못해 늘 화내고 야단치던 못난제모습이 떠올라 저 지금 울고있어요 ㅠㅜ

    청소고 밥이고 놀이고 다 내려놓으세요 정말 괜찮습니다 아이에게 웃어만주세요..

  • 23. ...
    '20.3.16 3:51 PM (221.151.xxx.219)

    3살.6살.아들 키웁니다.윗집층간소음도 심하고. 그냥. 유모차. 태우고 킥보드 갖고 밖에 한바퀴 돌다 왔어요. 그래도 미먼이 좋아서. 좀 낫네요. 커피나 코코아 달달한거 드시고 기운 내세요. 집에 있음 우울함이 배가 되네요. 그냥 나가세요. 들어오면 엉망인 집안꼴에 또 울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래도.밖에서 한숨 돌리고 오면. 좀 나은거 같아요.

  • 24. 힘든건알겠으나..
    '20.3.16 3:54 PM (125.138.xxx.190)

    16개월 아이가있는데 미술놀이는 헬아닌가요? 뽀로로나보여주세요..아이들잡지말고..

  • 25. 돌아보면
    '20.3.16 3:55 PM (221.161.xxx.36)

    제일 이뻤던 그 시기인데
    엄마가 제일 힘든 시기이기도하죠.
    너무 잘 해서 먹이려거나 깨끗하게 유지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시면 괜찮을겁니다.
    아이키우다보니 최고의 엄마가 돼야한다는 생각에 했던 일들이 아이와 나를 괴롭혔던거였더라구요.
    지금은
    모르시겠지만
    원글님 아이들
    지금 한창~~이쁠때예요.
    힘내세요.

  • 26. 333
    '20.3.16 3:55 PM (175.209.xxx.92)

    내가 아이를 본다 생각하지 말고 아이랑 노세요 놀이터에 가서 같이 놀아요잠도 같이 자고요

  • 27. 아효
    '20.3.16 3:58 PM (119.149.xxx.47)

    너무 욕심이 과하세요 그냥 뽀로로 보여주세요
    그동안 한시간 누워서 핸폰 하고 쉬세요
    16개월 아이가 있는데 미술놀이 하면 당연히 집 개판되죠
    미술놀이 해주는거보다 뛰어내릴걸 애는 왜 낳았나 이런 생각 안하는게 애들 정서엔 훨 나아요 그냥 뽀로로 연속보기로 보여주세요

  • 28. 밑바닥
    '20.3.16 4:03 PM (175.119.xxx.196)

    내 밑바닥을 보게 해준 고마운 내새끼들~~
    지금은
    자기방에서 공부라느라 힘든 고3,
    입학도 못한 중졸 고1
    두 아이랑 같이 있어요.

    지난날 너무 힘들어했던 30대의 저에게 위로와 감사를
    지난날 이런 엄마를 그래도 믿고 사랑해준 아이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은 맛있는거 시켜드시고
    애들 좋아하는 프로그램 큰 화면으로 보여주시면서
    거실에 이불펴고 좀 누우세요.

    저 젊은날 저 무거운 것들 너무 안고 다녀서
    이 나이가 되니 도수치료하러 다녀요.

    누워요.누워~~^^

  • 29. ㅋㅋㅋ
    '20.3.16 4:05 PM (211.218.xxx.241)

    그나이 키우는 엄마 심정곀었어요
    나는 정신병원갈거같았어요
    근데 그이쁜나이는 정말순간이더라구요
    아기들데리고 어디산책이라도
    다녀오세요

  • 30. 지금
    '20.3.16 4:07 PM (223.39.xxx.34)

    젤 힘들때죠. 위에 선배님들도 그 당시는 다 힘들어 우셨을걸요? 지나고 보면 소중했고 이뻤던 시기이지만
    당시엔 채력이 달리니 그 기쁨을 누리기 힘들거에요.
    엄마도 좀 쉬세요. 애들 프로 틀어주고 엄마는 곁에서 눈 좀 붙이고요. 청소는 하루 한번 몰아서 하고 햋볕나면 무조건 놀이터에서 일광욕 시키고요.
    힘내세요. 금방 지나가요.

  • 31. 토닥토닥
    '20.3.16 4:10 PM (121.153.xxx.202)

    많이 지치셨을것 같아요 자책하지말고 다들 그런 시기가 있어요
    아이돌보다 엄마 아프면 더 큰일이니 영양제도 잘 챙겨드세요

  • 32.
    '20.3.16 4:20 PM (125.132.xxx.156)

    애한테 좋은엄마가 되고 뭘 좀 잘해주고싶어하니 힘든거에요 같이 비디오보다가 배고프면 배달음식 시켜먹고 흘리면 흘린것만 대충 닦으세요 원래 미술놀이같은거 하면 서로 좋게 안끝나요 동생이란 녀석이 반드시 방해하게 돼있거든요 ㅎㅎ

    다 원글이 좋은엄마라 일어나는 일이에요 코로나기간만 그냥 애들 친구가 돼주세요

  • 33. ...
    '20.3.16 4:22 PM (58.238.xxx.19)

    저도 28갤9갤 키워요 ㅜㅜ 딱 죽을거같아요 ㅜㅜ
    저도 진짜 그제어제는 뛰어내리고싶더라고요.. 울집이 2층이라 못뛰어내렸습니다 ..ㅜ
    힘들면 하루종일 티비 보여주세요 ... 저도 어느정도 놨어요 ㅜㅜ
    전 둘째 깨어있을때는...티비 껐다가... 어짜피 둘째케어까지하려면 움직일수밖에없으니 ㅜㅜ
    둘째자면 티비 틀어줘요 ㅜ 그럼 첫째가 어느정도 티비보느라 저도 좀 쉴수도있어서요... ㅜ 그때 집안일도 좀 하고요..
    물론 첫째한테 미안해서...제가 좀 기운있을땐 모래놀이할수있게 세팅해주기도하고요...

    제가 애한테 요즘 해주는건...
    1. 욕조에 물받아서 셋이 들어가서 물담그고 놈... 저도 물속에 들어가면 기분 좀 좋아지더라구요... 씻기진않고 둘째가 컨디션안좋아보이면 바로 끄집어냄.. 나는 샤워가운쓰고 바로 나오고요.
    2. 거품목욕하는거 사서... 조금 풀어서 세면대에 틀어주면..
    첫째가 최소 5분에서 10분은 혼자놈.. 둘째는 구강기라 둘째는제외
    3. 촉촉이모래사서.. 김장매트안에 커다란 트레이안에 촉촉이 모래 꺼내줌.. 한참 갖고 놈...다만 엄마가 같이놀아줘야해서 둘째잘때만..
    맘님은 둘다 같이 놀수있으니 괜찮을거같아요 ㅜ
    4. 마카로니 사서... 튜브안에 뿌려줌.. 편백놀이처럼 갖고놈...둘째 구강기라 둘째있을때 풀어줌 케어힘들어서 잘때만....
    5. 미술놀이는 아직 안좋아하고 뒷처리힘들어서 잘안해줘요 ㅎㅎㅎ 물감샀는데 봉인중 ㅎ

    힘들땐 하루종일 티비 틀어주고... 생존만 시킨다는 마인드로 버팁니다...
    그래도ㅠ기간이길어지니...어젠 진짜 죽을거같았는데....
    남편이 잠깐 나갔다오라해서... 친정집에서 암것도 안하고...티비틀어놓고 혼자치킨시켜서 고요히 먹엇어요 ㅎㅎㅎ 그것만했는데도 기분전환이좀 돼서... 오늘 버티고있습니다 ㅜ
    맘님도 힘내셔서 화이팅하세요 ㅜㅜ

  • 34. 쿨한걸
    '20.3.16 4:24 PM (60.53.xxx.107)

    자도 고맘때 딱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ㅎㅎ . 지금은 그때가 그리울때가 있어요 ㅎ

  • 35. 부럽다님들
    '20.3.16 4:24 PM (125.186.xxx.27) - 삭제된댓글

    몇년뒤 손자보시고 애들이 손자 데리고 와있으면
    하루가 못지나 힘들다 하실분들같은데;;;;

    욕조물받아 물놀이/티비보기/산책 중에 하나 하세요
    힘내시구요ㅠㅠ

  • 36. ㅇㅇ
    '20.3.16 4:31 PM (223.62.xxx.106)

    125 186님,

    당연히 손주보기 힘들어하겠죠

    지난날 회상하며 후회 한 줄 적고 원글에게 토닥이는 조언들 단건데 그렇게 거슬리세요? 난 안힘들었기때문에 그때가 그립고 나라면 원글보다 잘할수있단 얘기가 아니잖아요

  • 37. ...
    '20.3.16 4:34 PM (125.132.xxx.156)

    저는 힘들어서 차마 뛰어내리진 못하고 제 머리를 시멘트벽에 박았었어요

    지금은 아련한 이십년전 얘기네요

    힘내세요 시간은 가고요 나중엔 아름답게 회상될거에요 그딴거 다 필요없어! 싶으시겠지만..

  • 38. 애 다 키운 이
    '20.3.16 4:56 PM (112.169.xxx.37)

    낳고 싶어도 못낳는 사람도 많아요
    애들 금방이에요^^

  • 39. 에고
    '20.3.16 5:06 PM (175.212.xxx.47)

    애기엄마~~다 지나가요
    애들 어릴적 사진 가끔 보면요 애들 예쁜 모습도 있지만 사진배경으로 나오는 집꼬라지가 정말 우중충 한 사진이 많아요 그럼 보고 웃고 추억나요
    그때도 나름 치운다고 치우며 살림하고 애들 씻기고 먹이고 너무 힘들었는데 사진속에 집이 난장판인거 보고 웃음이 나요
    애들 어릴적엔 치워도 표 하나 안나요 님 신세만 볶지말고
    애들 걸려 넘어질 만한것 위험한것만 비키며 지내요
    매일매일 넘 잘 먹일 욕심 내지말구 김싸서 먹이구요
    애기엄마 힘내요

  • 40. 223.62
    '20.3.16 5:08 PM (125.186.xxx.27) - 삭제된댓글

    과거는 미화되고 힘든거 다 날아가긴하죠
    힘들어 죽고싶단 님에게 부럽다 하는건
    솔직히 요즘애들말로 넌씨눈이죠

    제가 딱 원글님 같을때 양가어머님들이
    부럽다님들 같이 말씀하시니 화나더라고요
    누구 약올리나 생각들고 말이죠 ㅎㅎㅎ

    아기들 아기맘들 지나며 보면 예쁘고 짠하고
    길가다 난처한상황 보면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시절 지난지 그리 오래진 않아 그런지
    전 부럽다 소린 못하겠네요

  • 41. ㅁㅁ
    '20.3.16 5:38 PM (112.146.xxx.5)

    친정엄마같이 위로해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나네요..다들 겪고지나가셨던 길이겠죠?
    58.238님 깨알팁도 감사드려요ㅠ
    힘내볼게요 감사합니다

  • 42. ...
    '20.3.16 8:5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옥토넛과 토마스 기차를 이십분 정도 보여주시고요. 옥토넛 장난감과 토마스 기차 장난감을 사주시면 자기네들끼리 가지고 놀거에요. 소꿉놀이처럼요. 옥토넛과 토마스기차 책도 사주시고요. 이런때는 책이랑 장난감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스티커북도 도움되구요.

  • 43. 밤비_
    '20.3.16 10:05 PM (219.240.xxx.70)

    저도 3세(16개월)6세 둘 키우는데. 둘다 허약해서 번갈아가며 소아과 출근 도장 찍어야하고. 둘째는 대학병원까지 다녀요.
    코에 찬바람 한번만 스쳐도 둘다 콧물 줄줄. 열나고. 못붓는 아이들이라 외출도 못하고 집콕인데... 애기들은 너무 귀여운데 제 체력이 뒷받침이 안되네요
    전 한명씩 번갈아 방치하다가.... 오후되면 둘다 방치하고 누워서 입으로만 놀아줘요 ㅠㅠ
    첫째 원래는 하루 20분만 영상 봤었는데 요즘은 에라... 영어 노출이다..... 정신승리하고 영어 동영상 틀어주고요..
    둘째는 옷에 얼룩 절대 용납 못했는데 거지꼴이에요 지금.. 3일씩 목욕 안했구요.....
    적당히 키워요 우리..화이팅입니다 ㅠㅠ

  • 44. 미술놀이
    '20.3.16 11:20 PM (219.248.xxx.43)

    물감놀이는 욕실 벽에서 시켜보세요
    샤워기로 물 뿌려 지우기 쉽고 물감놀이후 씻기면 되니까요
    거실이나 아이방 벽에 아이들 손높이로 전지 붙여주고 그림 그리라고 하세요
    아이들 제법 잘 그리고 집중해요
    지금 중1 되는 저희집 세째는 유치원 다닐때까지 하얀칠판 집에 있었어요
    자주 그림 그리기 글씨 쓰기 연습등 활용 잘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994 이중주차때문에ㅡㅡ 10 궁금 2020/03/17 1,474
1050993 은혜의강 교회 3 ㅇㅇㅇ 2020/03/17 2,002
1050992 요즘 치약 어떤 것 괜찮나요? 2 궁금 2020/03/17 1,820
1050991 우울증으로 한방치료 받아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7 ... 2020/03/17 1,129
1050990 누가 왔는데 인터폰화면으로 보기만 하는 남편 6 왜그러지 2020/03/17 2,398
1050989 실시간 미세먼지 위성사진, 2 코로나와무관.. 2020/03/17 2,228
1050988 법화경 강의 추천 12 무량의 2020/03/17 1,663
1050987 한선교 '마이웨이 공천' 미래한국당 비례 명단에 통합당 발칵 13 잘한다 2020/03/17 2,436
1050986 술먹고 골골대는 남편때문에 화딱지나서 죽겠어요 7 딸기가좋아 2020/03/17 1,755
1050985 요즘 대리처방 가능하지요? 5 나미 2020/03/17 1,194
1050984 개학을 연기하더라도 6 2020/03/17 2,292
1050983 마크롱 "우리는 전쟁 중"..보름간 전국민 이.. 2 뉴스 2020/03/17 1,871
1050982 국격이 느껴지는 회견장면들. Jpg 8 너무좋네요 2020/03/17 3,351
1050981 나경원선거법 위반이래요 10 ㄱㄴ 2020/03/17 5,277
1050980 뒷북죄송 대체 감자를 어디서 지르시는 거예요? 9 그렇궁요 2020/03/17 2,049
1050979 한국 코로나 총 검사자 27만 4천 500명 17 ... 2020/03/17 2,327
1050978 중2 문제집은 학교 교과서랑 같은 출판사로 사야하나요? 8 .. 2020/03/17 1,153
1050977 혈압 오르는 그림 한장.jpg 9 ... 2020/03/17 3,591
1050976 가전구입시 카드할인받는거요 6 ㅇㅇ 2020/03/17 1,071
1050975 공시지가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토지...왜 그럴까요? 랑랑 2020/03/17 445
1050974 영양 간식 어떤거 주문해드시나요? 2 ㄱㅅ 2020/03/17 1,706
1050973 헤어젤 청소용으로 쓸데있나요? 진주 2020/03/17 962
1050972 법인에 꿔준 돈 받는 법 2 내용 2020/03/17 1,390
1050971 대저토마토 끝맛이 쓰고 매운데 원래 이런가요? 3 궁금이 2020/03/17 1,412
1050970 (검찰시점) 선거에 맞춰 조국을 불러 망신 주자???? 2 ..... 2020/03/17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