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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새내기들 넘 안됐어요

ㅇㅇ 조회수 : 4,529
작성일 : 2020-03-16 14:27:46
지금 누군들 안불쌍하겠냐만
대학교 1학년 1학기 정말 너무 진짜 재밌잖아요.
1학년만 누릴수 있는 재미와 특권이 있는데
그 알짜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다니
제가 막 안타까워요.
대학생활 얼마나 꿈꿨던 시간일텐데.
IP : 58.123.xxx.1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6 2:29 PM (14.48.xxx.74)

    본이아니게 사이버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 2. 그러게말입니다
    '20.3.16 2:29 PM (58.226.xxx.155)

    캠퍼스맛도 못보고 ..지못미

  • 3. ..
    '20.3.16 2:36 PM (218.148.xxx.195)

    제 조카도 재수까지 해서 기대가 컸는데
    옷도 싹 다 샀는데 어쩔껴..우울증걸렸다고 하던데 괜히 안쓰럽더라구요

  • 4. 그러게요
    '20.3.16 2:38 PM (175.223.xxx.136)

    봄바람살랑거리고
    시험공부하느라 찌든 마음과몸이
    날개펼때 쭈구리되었으니
    너무 안됐어요

  • 5. 불쌍
    '20.3.16 2:40 PM (112.154.xxx.39)

    신입생들 안됐지만 그래도 대학생들이고 생계문제는 없는거잖아오ㅡ
    동생이 뷔페 하는데 정말 피가 마르고 미치기 일보직전이래요 직원들도 그렇고 본사서 그래도 도움주긴하나 하루하루 진짜 고통이라구요

  • 6. 넬라
    '20.3.16 2:40 PM (1.225.xxx.151)

    그래서 이번 20학번은 내년에 21학번이랑 같이 새내기 취급 해줘야 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오티 새터 선배대면도 못하고 오늘 온라인 개강한 애들...지못미.

  • 7. 대학생맞나
    '20.3.16 2:42 PM (175.208.xxx.235)

    제 아이도 재수해서 힘들게 입학했는데. 여전히 대학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학교는 딱~ 학번 가봤구요.
    대학생인지 백수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 8. 밥순이
    '20.3.16 2:45 PM (121.141.xxx.138)

    우리집엔 대학신입생하고 고3이 있는데..
    둘이 비슷하게 불쌍하네요....

  • 9. 그리고
    '20.3.16 2:48 PM (210.57.xxx.180)

    대학 새내기뿐아니라 초등 1학년 아가들이요 ...유치원졸업하고 초등 들어간다고 한껏 부풀어있을텐데 ..온 집안 관심속에 ..애기들도 짠하네요

  • 10. 그죠
    '20.3.16 2:53 PM (116.32.xxx.73)

    20학번 새내기들 참 안됐어요
    동기와 선배들과 새터에서 만나 친해지고
    서로 도움도 받고 강의짜는 것도
    조언받고 하는데...
    입학식 못한것도 딱하고..
    살면서 운이 안좋게 그 해만 못하는 일이
    있어요 참..안타깝죠
    하지만 새옹지마라고 또 좋은 일들이
    생길거에요

  • 11. ....
    '20.3.16 2:54 PM (110.9.xxx.48)

    고3이 제일 안쓰러운것 같아요..
    벌써부터 재수해야할것 같다고...ㅠㅠ

  • 12. 고3
    '20.3.16 2:56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지금 고3이 제일 불쌍하고
    개학 늦춰졌다고 계속 퍼놀고 있는 고3 둔 엄마들이
    더 안됐구요

  • 13. ........
    '20.3.16 2:59 PM (220.127.xxx.135)

    뭐 한명만 그런거 아니고 전체 신입생이 다 그러니 그거야 그렇다 하지만
    (지금 동면을 즐기면서 밥 수면 밥 수면 중이라 나름 행복)
    재수생이랑 고 3들이 제일제일 안쓰러워요
    제 아들도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간지라
    수험생들과 수험생 엄마들 맘이 어떨지 제가 막 떨리고 그러네요 ㅠ.ㅠ

  • 14. 울딸
    '20.3.16 2:59 PM (211.212.xxx.148)

    지금 인터넷으로 강의 듣고있네요
    다행히 6년제라 위안하고 있어요

  • 15. 단지
    '20.3.16 3:05 PM (58.124.xxx.69)

    저희 집
    3수하고 이번에 어렵게 붙었어요
    그동안 수고했으니 예쁘게 새내기 시간 보내라고
    머리도 최고급 미용실서 해 주고
    옷이며 신발 가방 액세서리....
    엄청 돈 들어 사줬는데 ㅠ

    염색한 머리는 검정이 올라오고 길이도 길어지고 ㅠ
    겨울 옷과 겨울 신발들....
    이제 봄 옷을 사 줘야 할까요~ 여름옷을 사줘야 할까요

  • 16. 고3이
    '20.3.16 3:07 PM (223.33.xxx.143)

    제일 안됐죠 ㅠ ㅠ 이 학년은 뭔 일이 이렇게 많은지 원 ㅠ

  • 17. 단지
    '20.3.16 3:07 PM (58.124.xxx.69)

    이어서
    원룸 6개월치 선불로 결제했는데
    계약때만 가봤어요 몇 호 인지도 가물가물 ㅠ

  • 18. 흠흠
    '20.3.16 3:08 PM (119.149.xxx.143)

    5월 영재고입시인 일부 중3들도 불쌍해요
    인강으로도 안되는 공부인데

  • 19. 영재교입시
    '20.3.16 3:10 PM (223.33.xxx.143)

    학원은 다 하던데요

  • 20. 반수
    '20.3.16 3:11 PM (223.38.xxx.117)

    기사에 나왔는데 코로나땜에
    이번엔 반수하는 학생들이 확 늘었다네요
    대학 강의도 인강으로 대체하니 시간 널널해서요

  • 21. 새내기들
    '20.3.16 3:12 PM (1.227.xxx.244)

    3월초 이쁘게입는다고 겨울코트 여러 벌샀는데 집콕하고 잠깐 나갈땐 고3때입던 롱패딩 줏어입고 막상 현강시작되면 늦봄 여름될판이니 우울증올만하져. 운동가서 살 빼야하는데 먹고자고먹고자고해서 살도 못 빼

  • 22. magicshop
    '20.3.16 3:24 PM (211.184.xxx.96)

    그러게요. 제 기억에도 1학년 1학기가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새터가고 개강파티하고 3월 한달은 선배님들이 돌아가며 점심사주고 동기들이랑 친해지고 엠티가고 수업도 거의 교양만 들으니 친구들이랑 몰려다니고 어색하게 대학생티내고요ㅎㅎ 책도 무거운데 왜 쪼매난 가방에 그렇게 학교 파일을 들고다녔는지^^ 동아리도 들고 공강이란게 생기면 과방가서 동기 선배들이랑 찌그러져 놀다가 점심시켜먹고요. 생각해보면 진짜 더러웠는데ㅋㅋ 학관 중도 이런 모든게 신기하고 재미났죠. 이 즐거움을 놓치고 있어 아쉽지만 2학기때는 안정화되서 1학기에 못 누린 즐거움 꼭 누렸으면 좋겠네요.

  • 23. 졸업생들도
    '20.3.16 3:31 PM (202.166.xxx.154)

    이제 취업시장 나올텐데 올 한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24. 취준생들
    '20.3.16 6:05 PM (211.221.xxx.98)

    새내기야 코로나 잠잠해지면 갈 학교라도 있지만 취준생들이 정말 안 됐죠.
    시험, 면접 다 무기한 연기되고, 기업들도 사정이 어려워져서 아예 채용을 안 하는 곳도 많다던데 ㅠㅠ

  • 25. 초1
    '20.3.17 8:57 PM (125.184.xxx.90)

    ㅗ로나 때문에 유치원 졸업식 자체도 못하고 졸업앨범도 아직 못 받았고 졸업식을 안했으니 사진 하나 없어요
    입학식은 감감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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