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있으면 기가 빨리네요

반백년 조회수 : 4,511
작성일 : 2020-03-16 12:58:37
주말에 푹 쉬었건만 기가 다 빠처나간 느낌 아시는분 계실까요?
5살 연상 남편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175cm 59kg
삐쩍 마른 장작이였구요
20여년이 넘은 지금은
72kg입니다 딱 보기 좋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남편한테 내 기가 빠져 나간다는걸 이제야 알겠네요
늘 거사를 치루고나면 다음날 몸살 나요
가끔 출장이 5일 정도씩 있는데
그럴때면 뭔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젊을땐 느끼지 못했는데 50넘어가니 그것이 더욱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IP : 39.7.xxx.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0.3.16 1:0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살이 빠졌나요? 쪘나요?

  • 2. 어쩌라고
    '20.3.16 1:08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하지

  • 3. 햇살이
    '20.3.16 1:09 PM (39.7.xxx.23)

    애 셋 나고 쪘어요

    지금도 기가 허해서 그런지 뭐라도 먹고 싶어요

  • 4.
    '20.3.16 1:10 PM (221.147.xxx.118)

    저도 그래요
    제 기운과 에너지를 쪽쪽 다 빨아가는 존재에요
    전화도 얼마나 많이하는지....

  • 5.
    '20.3.16 1:1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살 쪘으면 그리 나빠진것도 아니고
    남편만 좋고 님은 안좋다 이건가요?
    그럼 남편도 안좋은데 그냥 하는거예요. 배설할 곳이 없어서.
    님이 불평할 요소가 아님.

  • 6.
    '20.3.16 1: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살 쪘으면 그리 나빠진것도 아니고
    남편만 좋고 님은 안좋다 이건가요?
    그럼 남편도 안좋은데 그냥 하는거예요. 배설할 곳이 없어서.
    님이 불평할 요소가 아님.
    남편이 불평할일일듯.

  • 7. ....
    '20.3.16 1:11 PM (125.187.xxx.98)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남편과 같이 있으면 기 빨리는것 같아요

  • 8. 뭔소리
    '20.3.16 1:12 PM (39.7.xxx.23)

    자주 못합니다

  • 9. 여기서
    '20.3.16 1:1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여기서 나는 너무 싫어 죽겠는데
    남편이 너무 들이대서 싫다는 중년들
    그 남편도 부인 별로인데 부부관계 유지한다고
    딴 여자랑 하고파도 하면 안되니까 할 능력안되니까
    부인한테 푸는거임

    기왕 할거면 둘이 서로 좋아야
    진짜 좋은거죠

  • 10. 궁합
    '20.3.16 1:23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둘이 서로 좋아야 진짜 좋은거죠2222

    남편이 에너지충전이이 아닌 기가 빨리는 존재라고요??

  • 11. 남편때문보다는
    '20.3.16 1:35 PM (110.10.xxx.74)

    몸관리하시고
    한약이나 몸보신도 챙겨야할 나이같아요.

  • 12. 궁합
    '20.3.16 1:38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

    둘이 서로 좋아야 진짜 좋은거죠222

    남편과 함께라면 에너지충전이 정상인데
    기가 빨리는 존재라니...
    앞으로 긴 세월을 함께 어찌 사신데요??

  • 13.
    '20.3.16 1:45 PM (39.7.xxx.23)

    그니깐요
    다소 억울하지만 그래도 남편이 있어야 하니까
    몸관리 해야겠어요

  • 14. ...
    '20.3.16 2:09 PM (121.151.xxx.97)

    나이들어 여자 살찌는건 건강해서 찌는게 아니라 나잇살이에요
    저도 남편이랑 사이 좋은데 기가 빨리는 느낌?들어요
    다섯살 차이나고 둘다 적당히 나잇살 있어요
    본인도 마누라 기 빨아 사는 느낌.가끔 느끼나봐요ㅠ

  • 15. ...
    '20.3.16 3:26 PM (175.198.xxx.94)

    정신적으로 기를 뺏아간다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육체적 얘기인줄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741 저보고 일중독이라 걱정된다는데요 2 2020/03/16 993
1050740 과외하면서 공부가 취미인 학생을 봤네요 10 ... 2020/03/16 3,288
1050739 고등아이 열없이 목구멍 통증이 시작됐어요 27 ㅇㅇ 2020/03/16 8,442
1050738 문의상 아들탈당소식들으니, 4선으로 제한하는 4 ㅇㅇ 2020/03/16 1,515
1050737 교회, 1명이 100명 넘게 감염가능...당국, 강제 집회금지 .. 9 ... 2020/03/16 2,363
1050736 김치찌개에 실수로 소고기를 넣었어요. 8 ... 2020/03/16 4,220
1050735 편두통과 빈혈관계,,, 8 ,,,, 2020/03/16 2,215
1050734 아니 대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되어야 하는 이유 세가지만 알려.. 13 참나 2020/03/16 1,836
1050733 스커트 자주 입으시는분들은요.. 5 .. 2020/03/16 2,646
1050732 영화 미 비포 유 중에 나오는데 대사인데 어느 장면인지 기억하시.. 9 영화 2020/03/16 1,540
1050731 미국계신분들요! 17 미국택배 2020/03/16 2,930
1050730 모임갖자는 분들 여기글 좀 보셨으면 좋겠네요 8 자중 2020/03/16 2,281
1050729 애들이랑 오붓하게 시간보낼 거 추천합니다 6 서울우유 2020/03/16 1,789
1050728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아베, 발표 미루는 중 59 ㅋㅋㅋ 2020/03/16 18,566
1050727 역류성 식도염 있으신분은 모두 날씬하신가요. 19 힘들어 2020/03/16 3,909
1050726 대구에 살지만 특별재난지역선포 반대합니다 11 저는 2020/03/16 2,060
1050725 펌] 주한 영국대사관 그레엄 참사관의 트윗 16 강경화외무장.. 2020/03/16 3,922
1050724 초등 손씻기 아이디어 좋네요 2 오호 2020/03/16 3,277
1050723 법랑 주전자가 녹이 슬었어요 3 돌고래 2020/03/16 2,483
1050722 경기 부천병 차명진 공천확정 2 ... 2020/03/16 1,160
1050721 은혜의 강 목사부부는 동선이 안 올라와요 4 ㅇㅇ 2020/03/16 1,921
1050720 애보는게 코로나걸리는거보다 더 무섭다는 맘들 15 ... 2020/03/16 4,042
1050719 건강보험료 최상위는 어느 정도 나올까요 5 2020/03/16 2,348
1050718 마트표 삼겹살 양파절임소스를 겉절이에 쓸수 있나요? 3 ㅇㅇ 2020/03/16 1,007
1050717 왼쪽 광고창에 GU가 뜨네요. 2 2020/03/16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