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있으면 기가 빨리네요
5살 연상 남편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175cm 59kg
삐쩍 마른 장작이였구요
20여년이 넘은 지금은
72kg입니다 딱 보기 좋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남편한테 내 기가 빠져 나간다는걸 이제야 알겠네요
늘 거사를 치루고나면 다음날 몸살 나요
가끔 출장이 5일 정도씩 있는데
그럴때면 뭔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젊을땐 느끼지 못했는데 50넘어가니 그것이 더욱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1. 원글
'20.3.16 1:0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살이 빠졌나요? 쪘나요?
2. 어쩌라고
'20.3.16 1:08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적당히 하지
3. 햇살이
'20.3.16 1:09 PM (39.7.xxx.23)애 셋 나고 쪘어요
지금도 기가 허해서 그런지 뭐라도 먹고 싶어요4. ㅎ
'20.3.16 1:10 PM (221.147.xxx.118)저도 그래요
제 기운과 에너지를 쪽쪽 다 빨아가는 존재에요
전화도 얼마나 많이하는지....5. 살
'20.3.16 1:1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살 쪘으면 그리 나빠진것도 아니고
남편만 좋고 님은 안좋다 이건가요?
그럼 남편도 안좋은데 그냥 하는거예요. 배설할 곳이 없어서.
님이 불평할 요소가 아님.6. 살
'20.3.16 1: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살 쪘으면 그리 나빠진것도 아니고
남편만 좋고 님은 안좋다 이건가요?
그럼 남편도 안좋은데 그냥 하는거예요. 배설할 곳이 없어서.
님이 불평할 요소가 아님.
남편이 불평할일일듯.7. ....
'20.3.16 1:11 PM (125.187.xxx.98)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남편과 같이 있으면 기 빨리는것 같아요8. 뭔소리
'20.3.16 1:12 PM (39.7.xxx.23)자주 못합니다
9. 여기서
'20.3.16 1:1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여기서 나는 너무 싫어 죽겠는데
남편이 너무 들이대서 싫다는 중년들
그 남편도 부인 별로인데 부부관계 유지한다고
딴 여자랑 하고파도 하면 안되니까 할 능력안되니까
부인한테 푸는거임
기왕 할거면 둘이 서로 좋아야
진짜 좋은거죠10. 궁합
'20.3.16 1:23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둘이 서로 좋아야 진짜 좋은거죠2222
남편이 에너지충전이이 아닌 기가 빨리는 존재라고요??11. 남편때문보다는
'20.3.16 1:35 PM (110.10.xxx.74)몸관리하시고
한약이나 몸보신도 챙겨야할 나이같아요.12. 궁합
'20.3.16 1:38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둘이 서로 좋아야 진짜 좋은거죠222
남편과 함께라면 에너지충전이 정상인데
기가 빨리는 존재라니...
앞으로 긴 세월을 함께 어찌 사신데요??13. 콕
'20.3.16 1:45 PM (39.7.xxx.23)그니깐요
다소 억울하지만 그래도 남편이 있어야 하니까
몸관리 해야겠어요14. ...
'20.3.16 2:09 PM (121.151.xxx.97)나이들어 여자 살찌는건 건강해서 찌는게 아니라 나잇살이에요
저도 남편이랑 사이 좋은데 기가 빨리는 느낌?들어요
다섯살 차이나고 둘다 적당히 나잇살 있어요
본인도 마누라 기 빨아 사는 느낌.가끔 느끼나봐요ㅠ15. ...
'20.3.16 3:26 PM (175.198.xxx.94)정신적으로 기를 뺏아간다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육체적 얘기인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