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이 저에게 한말
80이랑 학교 같이 다녔는데 저 6학년때까지는 국민학교로 졸업했거든요
어제 예비고1 울 아들이 엄마도 국민학교 다녔냐해서 맞다하니까
국민학교에서는 영어 안배우고 일본어배웠다는데 엄마도 그랬냐고..
그건 일제시대 국민학교겠지 ㅠㅠㅠㅠ
나름 99학번 세대인데 어제 참 황당하고 온가족이 배잡고 웃었네요
울 아들 가끔 너무 엉뚱해요
좀전에 슈퍼맨 장윤정 도경완 나오는거 보더니
저사람들 부부였냐고 놀라서 묻네요 하...참 ㅎㅎㅎ
1. ㅋㅋㅋ
'20.3.16 1:02 PM (39.122.xxx.59)소학교냐 임마 ㅋㅋㅋ
2. ..
'20.3.16 1:06 PM (223.38.xxx.25)21세기 초반에 태어난 아드님한테 20세기는 까마득한 옛날이죠.
3. ㅎㅎ
'20.3.16 1:09 PM (68.148.xxx.52) - 삭제된댓글흘러간 옛노래..90-2000년대 노래 듣고 있음..
조용히 다가와 저 가수 살아있냐고..... ㅎ ㅏ......
말잇못4. ..
'20.3.16 1:10 PM (116.88.xxx.138)탑골노래들 듣고 있는데 20세기에도 가수가 있었구나 하는 눈빛으로 옆에서 봐요 ㅎㅎㅎ
태사자는 울 애들도 아주 좋아하네요^^ 아저씨들 멋있다고 ㅋㅋ5. 헐
'20.3.16 1:11 PM (221.147.xxx.118)99학번이 아들이 고1이라고요!!!!
6. 음
'20.3.16 1:14 PM (180.224.xxx.210)진짜 결혼 일찍 하셨나 봐요. ㅎㅎ
7. ...
'20.3.16 1:16 PM (220.75.xxx.108)사실 아까 댓글 하나도 안 달렸던 초기에 깜놀하고 물러간게 원글님이 너무 젊어서요 ㅋㅋ
저도 예비고1 있는데 저보다 10살 어리심.8. 만공
'20.3.16 1:16 PM (182.209.xxx.181)스물두살에 결혼하신거에요?
울아들도 고1인데 나이차이가 후덜덜하네요9. 음
'20.3.16 1:16 PM (182.211.xxx.69)네 대학교 졸업하자마자요 ㅎㅎ
그래서 더 억울했는지도 ㅠ10. 99학번
'20.3.16 1:18 PM (221.148.xxx.127)저도99... 비둘기 학번이요 대학갔을때 80년대에도 사람이 태어났냐며 귀여움을 듬뿍 받았었는데 ㅎㅎ
11. ㅎㅎㅎ
'20.3.16 1:22 PM (112.186.xxx.238) - 삭제된댓글우리 아들 보는줄
저도 같은말 들었어요..ㅎ
전 일찍 결혼하니 좋던데요.
91학번 아들이 25살
다 키워놔서 편해요..ㅎㅎ12. oo
'20.3.16 1:35 PM (14.52.xxx.196)남편 68, 저 74년생인데
애들은 우리가 검정고무신 세대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닌데..
우리도 어릴때 전화기 있었고 사발면 있었고
나이키랑 아디다스 있었는데....13. 꼬마버스타요
'20.3.16 1:38 PM (180.70.xxx.188)아들이 웃긴거 말고...81년생인데 고1이라는게 부러울뿐...
고3 끝나도 40대 중반...신나겠어요^^14. ㅇㅇ
'20.3.16 1:40 PM (112.152.xxx.147)전86학번, 고1딸이 있는데ㅜㅜ
15. 음
'20.3.16 1:41 PM (182.211.xxx.69)아 학교7살 입학이라 19살~22살 대학 다니구
23에 결혼해서 애기는 24에 낳았어요 2004년생16. 음
'20.3.16 1:46 PM (182.211.xxx.69)타요님 딱 타요님처럼 생각하고 일찍해치우려고 일찍 결혼하구 아기낳았는데 인생뜻대로 안되더라구요 2018년생 둘째 딸이 뙇 ㅠ
24살부터 60살까지 육아를 해야합니다17. rainforest
'20.3.16 1:54 PM (183.98.xxx.81)아이고 배야.. 일본어 배웠냐고 ㅋㅋㅋㅋㅋ
아들들은 가끔 상식적이지 않은 엉뚱한 소리를 잘 하죠.
그런 점이 또 귀여워요.^^
81년생 제 동생은 5살 꼬맹이 키우지 말입니다.ㅋㅋ18. 검정고무신
'20.3.16 2:02 PM (219.250.xxx.215)전 77인데 검정고무신보고 애들이 맨날 물어봐요. 쥐꼬리 진짜 잘라봤냐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엄마 수능세대라고!
19. ㅇㅇ
'20.3.16 2:10 PM (121.236.xxx.17)저도 본문보다 81년생 고1아들에 깜짝 놀랐네요ㅎㅎ
저랑 딱 10살 어리신데 제 아들도 고1
그나저나 2018년 둘째도 있으시다니 그림이 그려지고 정겹네요
아들 딸 예쁘게 잘 키우고 행복하셔요20. 고1아들
'20.3.16 2:28 PM (119.69.xxx.110)사극에 초가집 나오면 엄마도 저런집에 살았냐고 묻더이다
휴21. 육이오
'20.3.16 2:40 PM (58.228.xxx.138) - 삭제된댓글울 아들 유치원때 엄마는 육이오때 어디로 피난갔냐고 ㅋㅋ
22. .:
'20.3.16 2:46 PM (1.235.xxx.180)엄마는 붓으로 공부했냐는 놈도 있는데요.
수학문제 붓으로 풀기 어려웠겠다며.23. 71년생
'20.3.16 2:49 PM (211.215.xxx.168)저희애랑 같은 학년인데 제가 너무 늙었네요
그러나 저러나 둘째 진짜 귀엽겠어요24. 복뎅이아가
'20.3.16 3:12 PM (14.39.xxx.99)저 위에 검정고무신 님.. 전 72인데 저희 남매들 저한테 고무신 신고 다녔나고.... ㅜ,ㅜ
25. 헙
'20.3.16 3:18 PM (221.157.xxx.129)고딩에 부러워하다가
2018년생이라는거에 넘어갔어요 ㅎㅎㅎㅎㅎㅎ
저 80년생인데
2014년생이 첫째거든요,
막내가 2018년생 ㅎㅎㅎㅎ
부러워했드니 반전이있었어요26. ....
'20.3.16 3:34 PM (121.165.xxx.231)수학문제 붓으로 풀기 어려웠겠다며....에 숨 넘어가게 웃었어요.
계속 낄낄...
검정고무신을 까막고무신이나 꺼먹고무신으로 부르던 때도...27. 어
'20.3.16 3:51 PM (180.70.xxx.254)저 93학번인데 중등 딸이 초등때 검정고무신 읽을때마다 저헌테 매번 물어봤어요 엄마 진짜 그랬어?하며ㅋ
근데 검정고무신 엄마 어릴적 얘기가 60,70년생 짬뽕돼있어서 어떤건 내얘기고 어떤건 한참 전 세대 얘기고 그렇더라구요.28. 헙님
'20.3.16 4:14 PM (112.151.xxx.25)저도 80생인데 첫째 7살이요 ㅋㅋ 원글님은 육아를 뭔가 다이내믹하게 하시네요. 아주 일찍 하거나 늦게 하거나ㅋㅋ 중간이 없어요
29. thvkf
'20.3.16 5:39 PM (112.144.xxx.254)앗!!!저도 80년생 99학번 아들고1이예요!!
23살 졸업식 2달 앞둔 12월에 결혼해서 25살에 아들 쌍둥이 낳았어요.
친구들 여행다니고 연애하고 다닐 때 앞뒤로 애 안고 업고 키웠어요.
저는 굳은 마음으로!!!! 쌍둥이 아들로 끝!!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부쩍 애기들을 보면 왜이렇게 예쁜지..
이러다..2021년생 셋째를 쌩뚱맞게 낳게 되는건...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