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경욱, 논문 표절 의혹 추가 제기…결론도 ‘번역’ 수준

니넘이그렇지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20-03-16 08:13:37
1991년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 논문…결론 포함 본문 곳곳서 ‘번역’

교육부 “타인 저작물 번역 활용하면서 출처를 표시하지 않으면 표절”

논문 작성 당시엔 연구윤리 확보 지침 마련 안 돼…참고문헌엔 기재



민경욱(초선·인천 연수을) 미래통합당 의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민 의원은 공보처 해외공보관 전문위원으로 있던 1991년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A study on the anlysis of Korean overseas information service’란 제목의 100여쪽짜리 석사 논문을 썼는데, 해당 논문은 본문 일부뿐만 아니라 결론(conclusion) 부분도 그대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아주경제’가 제보된 내용을 토대로 취재한 결과, 민 의원의 석사논문은 1989년 다른 사람이 한양대학교 석사논문으로 제출한 ‘한국해외홍보체계에 관한 연구’와 1977년 한 학술지에 실린 ‘한국 해외홍보 증진을 위한 이론적 탐색’의 상당 부분을 ‘번역’ 수준으로 옮겼다. 본문 곳곳에서 해당 논문을 적절한 출처표시 없이 인용한 흔적이 나타난다. 두 논문은 민 의원 논문의 참고문헌 목록에 올라있다.

이같은 의혹은 지난 2016년에도 제기된 바 있는데 당시 민 의원은 ‘한겨레’에 “석사학위 논문이라 학문적으로 성숙되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여러 논문을 참고하고 문헌목록에도 넣었다. 논문에 나만의 새로운 생각과 데이터를 포함시켰다. 일반적으로 표절은 영어를 영어로, 한글을 한글로 옮기는 것으로, 다른 논문 표절과 동일하게 보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새로운 생각과 데이터를 포함시켰다”고 해명했지만, ‘아주경제’가 논문에서 저자의 ‘생각’에 해당하는 결론(conclusion) 부분을 분석한 결과, 결론 부분은 ‘한국 해외홍보 증진을 위한 이론적 탐색’을 그대로 번역한 수준이었다.

“해외홍보는 정보를 통한 국가횡단적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한국이 처해있는 국내외적 상황은 한국 해외홍보의 과학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을 위한 대안은 역시 홍보이론의 실제적 적용이 그 하나다.” (원 논문)



https://m.kr.ajunews.com/view/20200315184445772#_enliple


IP : 116.44.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물건
    '20.3.16 8:14 AM (116.44.xxx.84)

    가지가지 하네요.

  • 2. 토왜당놈들
    '20.3.16 8:14 AM (58.120.xxx.54)

    열심히 할 생각 안하고 빌붙어서 살거나 대충 남의것 가져다가 자기거라고 우기는게 특징이죠.

  • 3. 자유당
    '20.3.16 8:16 AM (59.4.xxx.58)

    공천에 적격자네요.

  • 4. ㅎㅎ
    '20.3.16 8:20 AM (51.75.xxx.64) - 삭제된댓글

    90%인가 99%인가 표절했던 진희경보다는 낫잖아 이러고 있을 듯

  • 5. 아직
    '20.3.16 8:21 AM (125.189.xxx.187)

    기본 옵션도 못갖췄네.
    아직 성추행, 부동신 투기, 탈세가 미달인데
    뭔 자격으로 공천받은거냐,

  • 6. ㅎㅎ
    '20.3.16 8:21 AM (51.75.xxx.64)

    90%인가 99%인가 표절했던 전희경보다는 낫잖아 이러고 있을 듯
    못난이들 하는 짓도 똑 닮았네요

  • 7. ㅇㅇ
    '20.3.16 8:22 AM (221.154.xxx.186)

    민경욱 진희경
    논물표절은
    목소리 큰 진상들의 필수코스네.

  • 8. ..
    '20.3.16 8:28 A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내 이랄줄 알았다~~

  • 9. .
    '20.3.16 8:3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자유당이 물건을 알아보지 못했다가
    자세히 조사한결과 적격물건인걸로 번복함

  • 10. 대개 이런치들이
    '20.3.16 9:49 AM (1.246.xxx.168)

    제뒷끝 밝혀질까봐 그리 발악을 해댄다고 생각합니다.

  • 11. ....
    '20.3.16 9:59 AM (121.134.xxx.180)

    수준이 꼴@이지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117 놀면뭐하니 방구석콘서트 너무 좋네요 9 아정말 2020/03/21 2,725
1053116 길냥이(?) 고양이가 자꾸 집에 들어오려고 시도해요. 5 타카페중복 2020/03/21 2,924
1053115 신문이나 뉴스보시나요 2 Bjnkk 2020/03/21 690
1053114 코로나 사태 전후 PK, TK 문통 지지율 변화. jpg 31 이렇다네요 2020/03/21 5,255
1053113 영화 봐도 될까요 16 영화 2020/03/21 2,591
1053112 꽃게 제철이 언제예요? 6 맛있는 2020/03/21 2,901
1053111 이케아 동부산점에 대구 확진자 다녀가 폐쇄 10 .. 2020/03/21 2,564
1053110 이참에 국회의원들도 세비 50프로 반납했으면 해요 5 희망사항 2020/03/21 933
1053109 어제 롯데앞 횡단보도에서 미통당 중진의원 봤는데 7 ㅇㅇ 2020/03/21 1,334
1053108 자제 요청에도 대구 교회 5∼6곳 주말 예배 강행 예정 24 미쳤구나 2020/03/21 1,802
1053107 연희동 3명 해외입국자 확진 알림오네요. 1 ㅇㅇ 2020/03/21 1,920
1053106 인강 강사가 설명하는 한국의 지역감정 원인 jpg 24 강추요 2020/03/21 4,060
1053105 강아지샴푸 추전 해주세요 5 강아지샴푸 2020/03/21 857
1053104 원래 떡이 소화 안되나요? 9 ㅓㅓ 2020/03/21 8,059
1053103 야외서 하는 운동도 위험하죠? 8 운동시설 2020/03/21 2,418
1053102 미국 코로나 치료 후 퇴원한 환자의 병원비용.jpg 7 본인부담금 2020/03/21 3,777
1053101 두피아니스트 파가니니연주. 4 쉬고가세요 2020/03/21 907
1053100 코로나가 부지런하게 만드네요 5 일상 2020/03/21 3,001
1053099 운동과 식이해야 하는 확찐 여러분들께 2 운동해야해 2020/03/21 1,798
1053098 벌써 모기가 보이는데 코로나 매개체는 아니겠죠? 2 .. 2020/03/21 1,286
1053097 지금특보에서 유학생 마스크 보낼수 있다고 8 2020/03/21 2,686
1053096 대학교 교직원 월 세후 6백이나 받나요? 23 .. 2020/03/21 8,542
1053095 코로나 완치자는 더이상 코로나에 안 걸리는 건가요? 13 ... 2020/03/21 2,393
1053094 미국 유학간지 몇 개월 안된 학생 14 2020/03/21 4,075
1053093 문 대통령 포함 장·차관급 이상 급여 30% 반납 17 ... 2020/03/21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