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경욱, 논문 표절 의혹 추가 제기…결론도 ‘번역’ 수준

니넘이그렇지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20-03-16 08:13:37
1991년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 논문…결론 포함 본문 곳곳서 ‘번역’

교육부 “타인 저작물 번역 활용하면서 출처를 표시하지 않으면 표절”

논문 작성 당시엔 연구윤리 확보 지침 마련 안 돼…참고문헌엔 기재



민경욱(초선·인천 연수을) 미래통합당 의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민 의원은 공보처 해외공보관 전문위원으로 있던 1991년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A study on the anlysis of Korean overseas information service’란 제목의 100여쪽짜리 석사 논문을 썼는데, 해당 논문은 본문 일부뿐만 아니라 결론(conclusion) 부분도 그대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아주경제’가 제보된 내용을 토대로 취재한 결과, 민 의원의 석사논문은 1989년 다른 사람이 한양대학교 석사논문으로 제출한 ‘한국해외홍보체계에 관한 연구’와 1977년 한 학술지에 실린 ‘한국 해외홍보 증진을 위한 이론적 탐색’의 상당 부분을 ‘번역’ 수준으로 옮겼다. 본문 곳곳에서 해당 논문을 적절한 출처표시 없이 인용한 흔적이 나타난다. 두 논문은 민 의원 논문의 참고문헌 목록에 올라있다.

이같은 의혹은 지난 2016년에도 제기된 바 있는데 당시 민 의원은 ‘한겨레’에 “석사학위 논문이라 학문적으로 성숙되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여러 논문을 참고하고 문헌목록에도 넣었다. 논문에 나만의 새로운 생각과 데이터를 포함시켰다. 일반적으로 표절은 영어를 영어로, 한글을 한글로 옮기는 것으로, 다른 논문 표절과 동일하게 보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새로운 생각과 데이터를 포함시켰다”고 해명했지만, ‘아주경제’가 논문에서 저자의 ‘생각’에 해당하는 결론(conclusion) 부분을 분석한 결과, 결론 부분은 ‘한국 해외홍보 증진을 위한 이론적 탐색’을 그대로 번역한 수준이었다.

“해외홍보는 정보를 통한 국가횡단적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한국이 처해있는 국내외적 상황은 한국 해외홍보의 과학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을 위한 대안은 역시 홍보이론의 실제적 적용이 그 하나다.” (원 논문)



https://m.kr.ajunews.com/view/20200315184445772#_enliple


IP : 116.44.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물건
    '20.3.16 8:14 AM (116.44.xxx.84)

    가지가지 하네요.

  • 2. 토왜당놈들
    '20.3.16 8:14 AM (58.120.xxx.54)

    열심히 할 생각 안하고 빌붙어서 살거나 대충 남의것 가져다가 자기거라고 우기는게 특징이죠.

  • 3. 자유당
    '20.3.16 8:16 AM (59.4.xxx.58)

    공천에 적격자네요.

  • 4. ㅎㅎ
    '20.3.16 8:20 AM (51.75.xxx.64) - 삭제된댓글

    90%인가 99%인가 표절했던 진희경보다는 낫잖아 이러고 있을 듯

  • 5. 아직
    '20.3.16 8:21 AM (125.189.xxx.187)

    기본 옵션도 못갖췄네.
    아직 성추행, 부동신 투기, 탈세가 미달인데
    뭔 자격으로 공천받은거냐,

  • 6. ㅎㅎ
    '20.3.16 8:21 AM (51.75.xxx.64)

    90%인가 99%인가 표절했던 전희경보다는 낫잖아 이러고 있을 듯
    못난이들 하는 짓도 똑 닮았네요

  • 7. ㅇㅇ
    '20.3.16 8:22 AM (221.154.xxx.186)

    민경욱 진희경
    논물표절은
    목소리 큰 진상들의 필수코스네.

  • 8. ..
    '20.3.16 8:28 A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내 이랄줄 알았다~~

  • 9. .
    '20.3.16 8:3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자유당이 물건을 알아보지 못했다가
    자세히 조사한결과 적격물건인걸로 번복함

  • 10. 대개 이런치들이
    '20.3.16 9:49 AM (1.246.xxx.168)

    제뒷끝 밝혀질까봐 그리 발악을 해댄다고 생각합니다.

  • 11. ....
    '20.3.16 9:59 AM (121.134.xxx.180)

    수준이 꼴@이지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153 4월부터 4 한일노선 2020/03/21 1,389
1053152 건식 화장실에 당황했네요 16 에고 2020/03/21 8,897
1053151 안철수의 슬기로운 격리생활 반응좋네요ㅎㅎ 86 무닉ㅇㅇㅇ 2020/03/21 7,658
1053150 친정아버지 딸 결혼식 참여 문의합니다. 19 ... 2020/03/21 4,070
1053149 네** 댓글 보셨나요? 11 네*' 2020/03/21 3,761
1053148 외국인 교민 치료비용은 본인부담으로 해달라는 청원 7 ㅇㅇ 2020/03/21 1,779
1053147 덜익은 냉동 새우 먹으면 탈날까요? ㅠㅠ 3 ㅇㅇ 2020/03/21 7,141
1053146 사이비가 죽인 제주초등교사 사건 판결 결과 나왔네요 1 .. 2020/03/21 1,631
1053145 이탈리아, 한국 대응 모델 연구팀 가동.."한국 따를 .. 8 .. 2020/03/21 1,911
1053144 화사에서 대학 학비 지원받는분들 신청하셨나요? 3 ... 2020/03/21 1,285
1053143 대구 17 세 소년 안타까운 사망의 뒷이야기 21 눈팅코팅 2020/03/21 8,835
1053142 이런 이웃은 인연을 끊어야겠죠? 13 평화 2020/03/21 4,559
1053141 경상남도와 교육청이 함께 하는 채소/과일 꾸러미 4 ... 2020/03/21 1,278
1053140 체온계 대신에 요리온도계 사용해도 될까요? 6 ... 2020/03/21 1,646
1053139 일베=새누리=자한당=미통닭 9 33 2020/03/21 626
1053138 '사재기에 나 홀로 호황' 영국 식품유통업계, 대규모 인력채용 5 .. 2020/03/21 2,990
1053137 케니 로저스도 떠났어요 5 유리알 2020/03/21 4,911
1053136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는 분들 계신가요? 20 . 2020/03/21 4,906
1053135 교도통신"한국, 생활지원센터 의료체계 붕괴 피했다&qu.. 5 .. 2020/03/21 2,081
1053134 김치 완전 초보인데요 11 .. 2020/03/21 1,838
1053133 뉴질랜드산 단호박 드셔보신분 있나요? 7 봄봄봄 2020/03/21 2,145
1053132 이와중에구매대행까페는 어찌매일 물건이올라오나요? 2 ........ 2020/03/21 1,308
1053131 자가격리자에 준 보급품.. 7 ... 2020/03/21 2,515
1053130 이승환! 나는 슈퍼 히어로! 10 힐링 2020/03/21 2,027
1053129 어제 넷플렉스 가입하고 킹덤 봤는데요 9 시간순삭 2020/03/21 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