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영어) 시작하려고요

..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0-03-16 02:45:25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어찌어찌 학원에서 면접제의가 왔어요

 그래서 일단은 ok를 했다가

 너무 부담이 돼고... 일을 너무 오랫동안 안하다가

 새로운 일을 해야하고.. 또 코로나 떄문에 좀 좋아질때까지는

 조용히 있는게 나을것같아서.. 어차피 계속 놀고있었는데 왜 하필 이때?

 그래서 일단은 학원에 코로나 때문에 면접이 어려울것같다고 이야기를 해놓았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우리가 이제 나이도 있고 취업이 어렵다고

 이럴때 면접보러오는 사람 없어서 취업이 오히려 쉬울 수 있다고

 꼭 면접을 보러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경기도 쪽에서도 연락이 와서..

 일단 그 곳에 면접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을 잡았는데

 학원이 처음에 연락온 학원은 가깝고 서울이어서 더 욕심이 나더라고요.

 원장님도 사람이 좋으신것 같았고

 두번째 원장님도 편하게 해주셔서 두분다 좋은것같았어요.


그래서 내일 오후에 면접을 결국 두개 잡아두었는데

솔직히 너무 부담이 되더라고요.

하나도 부담되는데..

사회생활을 안한지가 오래돼어서 무서운거 있잖아요.

그래서.. 그래도 취업을 지원해보고 면접제의도 받아보고 이만하면 잘했어 하고 토닥이는데..

일단 내일은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한곳 갔다가 다른 곳으로 움직이려면 1시간 반이 넘던데

참 힘들것같아요. 면접도 부담되는 일인데..

처음 간 곳에서 내일부터 일 나오라고 하면

다음 면접은 가지말까 그런 생각도 들고..

오랫동안 일을 쉬었으니 둘다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아

오래 쉬었으니 당연한거야 그런 생각도 들고

도전해서 설레이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하네요.

한군데는 정x어학원이라고 브랜드가 있는 학원이어서

체계적으로 강사 교육도 받을 수 있어서

일단 처음에 잘 못해도 배워가면서 할 수 있다고 하셨고

다른 한 곳은 체인 학원은 아니고 그냥 초등 중등 고등부까지 있는 중형규모의 학원인것 같았어요.

저는 학원강사로서 처우는 잘 몰라서..

혹시 정ㅊ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도 끝나고 저도 취업해서 돈을 잘벌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IP : 210.2.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6 4:59 AM (116.126.xxx.38)

    학원도 나이많은 사람 잘 안뽑는데 연령대가 어떻게 되세요?

  • 2. 과거
    '20.3.16 6:08 AM (183.102.xxx.86)

    학원업계있었고요 남편은 아직 학원업에 몸담고 있는데요,
    학원에서 일 하시려고 맘 먹었으면 얼른 해야해요.
    영어이신가본데요, 영어는 대충 40대가 끝이라 봐야해요.
    50 넘어가면 학생들도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럼 50대엔 뭘하냐하면 유초등으로 내려가는거에요. 그 사이에 보육교사자격증같은거 따서요.
    제가 보기엔 첫번 학원이 좋아요. 어쨌든 기본적인 틀을 배워야해요.
    저도 요즘 구직활동을해서 내일 면접보러가요. 제가 무려 50이고 아픈 아이 키우느라 거의 15년 경단인데, 그래도 예전에 익혀놨던 기술 인정받아서 경력직으로 갈 것 같아요.
    시대가 수상해도 일은 해야해요. 사실, 저는 남편이 여행업과 학원업하는데 이번에 이사태 겪으면서 많이 힘들어요. 제가 안 벌면 안 되는 상황이죠.
    기회는 언제나 오는 게 아니에요. 삶이 문을 여는 방향으로 나가야해요. 화이팅하세요!

  • 3. 원글
    '20.3.16 6:39 AM (223.38.xxx.123)

    윗님 첫번째가 정x어학원 말씀하시는거죠?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991 방법 줄거리 맞췄어요~~ㅎ 1 오호~~ 2020/03/23 1,275
1053990 [속보] 문 대통령 "경찰, n번방 철저수사…가해자 엄.. 6 엄벌 2020/03/23 1,572
1053989 힐링이 필요한 요즘...제가 위로를 받은 1 난나나 2020/03/23 1,274
1053988 이런 시국에 일본 여행에 유니클로 입고 홍보까지.. 5 11 2020/03/23 3,044
1053987 짜증이 심한 아이 어쩌지요? 4 나나나 2020/03/23 1,665
1053986 의대의대 .. 다 이유가 있네요 9 한국인 2020/03/23 8,439
1053985 성격이 활발한 분들은 젊었을때도 그랬나요 ..?? .. 2020/03/23 587
1053984 퍼머 시간과 머리결 손상과의 상관도 휘날리며 2020/03/23 582
1053983 남편의 콩깍지..아직이신분들 계시죠? 4 .. 2020/03/23 2,133
1053982 부산에 쑥인절미 5 ,, 2020/03/23 2,354
1053981 또 시작되었습니다 ㅋㅋjpg 14 잡것들 2020/03/23 5,225
1053980 요즘 매일매일이 사랑의 블랙홀 2 2020/03/23 1,510
1053979 4.6개학 너무 위험해 보여요. 고등부터 그냥 사이버강의 하죠... 27 dma 2020/03/23 5,646
1053978 권영진 대구시장 공중파에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7 그냥 2020/03/23 781
1053977 정의당ㅜ 2 oo 2020/03/23 956
1053976 비비고 떡갈비만 샀었는데 더 괜찮은 떡갈비 추천부탁드려요~ 14 떡갈비 2020/03/23 3,612
1053975 TOEIC점수라면 TOEIC Speaking & .. 1 대학원 2020/03/23 542
1053974 "코로나 도와달라" 이란 대통령, 문 대통령에.. 31 안타깝네요 .. 2020/03/23 6,762
1053973 50대-60대 여자들이 좀... 제일 활발하신거같아요 17 제가보니까 2020/03/23 7,236
1053972 여러분 혹시 주민제안사업으로 해보고 싶은 일 있으세요? 16 00 2020/03/23 1,593
1053971 인덕션 삼겹살 구이팬 1 파란하늘 2020/03/23 1,581
1053970 경기도 친환경급식-채소랑 잡곡 쌀 하네요 7 반짝반짝 2020/03/23 1,245
1053969 영국 간호사 동영상 봤는데 눈물이 나네요. 2 안타까워요 2020/03/23 1,374
1053968 용인 확진자,마스크 안 쓰고 손님 북적 '광주 맛집서' 식사 3 코로나19아.. 2020/03/23 3,657
1053967 학교라는 오래된 제도 17 ... 2020/03/23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