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어찌어찌 학원에서 면접제의가 왔어요
그래서 일단은 ok를 했다가
너무 부담이 돼고... 일을 너무 오랫동안 안하다가
새로운 일을 해야하고.. 또 코로나 떄문에 좀 좋아질때까지는
조용히 있는게 나을것같아서.. 어차피 계속 놀고있었는데 왜 하필 이때?
그래서 일단은 학원에 코로나 때문에 면접이 어려울것같다고 이야기를 해놓았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우리가 이제 나이도 있고 취업이 어렵다고
이럴때 면접보러오는 사람 없어서 취업이 오히려 쉬울 수 있다고
꼭 면접을 보러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경기도 쪽에서도 연락이 와서..
일단 그 곳에 면접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을 잡았는데
학원이 처음에 연락온 학원은 가깝고 서울이어서 더 욕심이 나더라고요.
원장님도 사람이 좋으신것 같았고
두번째 원장님도 편하게 해주셔서 두분다 좋은것같았어요.
그래서 내일 오후에 면접을 결국 두개 잡아두었는데
솔직히 너무 부담이 되더라고요.
하나도 부담되는데..
사회생활을 안한지가 오래돼어서 무서운거 있잖아요.
그래서.. 그래도 취업을 지원해보고 면접제의도 받아보고 이만하면 잘했어 하고 토닥이는데..
일단 내일은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한곳 갔다가 다른 곳으로 움직이려면 1시간 반이 넘던데
참 힘들것같아요. 면접도 부담되는 일인데..
처음 간 곳에서 내일부터 일 나오라고 하면
다음 면접은 가지말까 그런 생각도 들고..
오랫동안 일을 쉬었으니 둘다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아
오래 쉬었으니 당연한거야 그런 생각도 들고
도전해서 설레이기도 하지만 힘들기도 하네요.
한군데는 정x어학원이라고 브랜드가 있는 학원이어서
체계적으로 강사 교육도 받을 수 있어서
일단 처음에 잘 못해도 배워가면서 할 수 있다고 하셨고
다른 한 곳은 체인 학원은 아니고 그냥 초등 중등 고등부까지 있는 중형규모의 학원인것 같았어요.
저는 학원강사로서 처우는 잘 몰라서..
혹시 정ㅊ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도 끝나고 저도 취업해서 돈을 잘벌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