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남편이 킹덤을 보며....
오늘 같이 킹덤을 보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자기같으면 그냥 물리고 좀비가 되겠데요 ㅋㅋ 왜 저렇게 뛰어 다니냐고 ...무한 반복 ㅋㅋ
1. ㅠㅠ
'20.3.16 1:01 AM (119.64.xxx.75)저도요
도망가느니 좀비가..2. 저도
'20.3.16 1:03 AM (121.165.xxx.112)딸이랑 부산행 보고 나오면서
공유가 너무 불쌍하다고
그리 갈줄 알았으면 쎄빠지게 뛰어다니지 말고
처음에 물리는게 나았겠다고...3. ...
'20.3.16 1:05 AM (220.75.xxx.108)어차피 달리기는 잼병이니 빨리 물리는 게 낫죠.
이건 마치 진통 다 하고 마지막에 제왕절개하는 것과 같은 허무함이라...4. ㅋㅋㅋ
'20.3.16 1:08 AM (221.140.xxx.64)ㅠㅠㅠㅠ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5. ...
'20.3.16 1:09 AM (121.161.xxx.197)ㅋㅋㅋㅋㅋㅋ
6. 동감
'20.3.16 1:0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좀비도 귀찮으니
그냥 먼저 저세상 가고 만다. 그래요7. ㅋㅋ
'20.3.16 1:10 AM (142.93.xxx.204)댓글 너므 웃겨요.
게을러도 좀비 너무 징그러워서 뛰지 않았을까요...
ㅋㅋ8. ㅎㅎㅎ
'20.3.16 1:14 AM (67.180.xxx.159)한번도 그렇게 생각안해봤는데 넘 웃겨요..ㅋㅋㅋㅋㅋ
9. ...
'20.3.16 1:16 AM (119.64.xxx.92)저도 좀비 영화 보면서 그런 생각해요 ㅋㅋ
10. ᆢ
'20.3.16 1:18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내말이요..ㅋㅋ
11. ㅋㅋ
'20.3.16 1:19 AM (111.118.xxx.150)전 그래서 런닝맨도 안봐요 왜 뛰어댕기고
12. ...
'20.3.16 1:21 AM (114.203.xxx.114)저는 좀비되는게 무서운 거보다 물리면 아플게 먼저 걱정이에요.
13. 행복하고싶다
'20.3.16 1:22 AM (1.231.xxx.175)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정한 게으름뱅이 인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ㅇ
'20.3.16 1:35 AM (49.184.xxx.111)살 물려 뜯겨가며 죽는건 너무 아플거같아요
차라리 자살을 ㅜ15. 항상
'20.3.16 1:39 AM (121.134.xxx.113)저도 좀비 영화 볼때마다 하는 생각이에요
매순간 극한 공포로 사느니
한 방 물리고 편히 살지 왜 저러나 합니다 ㅋ16. ..
'20.3.16 1:50 AM (39.7.xxx.17)좀비가 무지막지하게 달려들잖아요
물때 너무 아플거 같아요..17. ..
'20.3.16 1:5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래도 우리나라 좀비는 빨라서 조아요.
18. .ㅋㅋ
'20.3.16 6:14 AM (86.145.xxx.96)오늘 우울했는데 진짜 미친듯이 웃었어욯ㅎㅎ 남편분 짱!!
19. .ㅋㅋ
'20.3.16 6:16 AM (86.145.xxx.96)윗님 우리나라 음식먹고 자란 파리도 날렵해요. 외국인데 옆집에서 생성된 파리는 버터먹고 컸는지 무지 느려서 손으로도 잡히거든요. 그런데 우리집 부화된 파리는 김치먹고 자랐는지 파리채가 필요하구요 ㅋㅋㅋ 좀비도 빠르군요 ㅋㅋㅋ
20. ㅎㅎㅎㅎ
'20.3.16 6:42 AM (14.47.xxx.244)보면서 자연적으로 드는 생각인가봐요
뛰는거 보고 연기하기 힘들었겠다 했는데 ....
좀비들도 연기하기 힘들었겠다 했어요21. 으아니
'20.3.16 7:39 AM (85.203.xxx.119)아무리 뛰는 거 귀찮아도, 전 물어뜯기는 게 더 아플 거 같아서 싫어욧!
그냥 앙, 하고 무는 거 아니고 살점을 뜯어내서 먹잖아요. ㅠㅠ22. ㄷ
'20.3.16 8:02 AM (112.154.xxx.225)우리 남편도 ㅜㅜ
그냥 죽지 ㅜ왜 뛰냐고23. 게으름
'20.3.16 8:33 A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게으른 사란들은 게으른 좀비한테 걸리는걸로..
살도 좀 천천히 뜯어먹는 걸로..24. 게으름
'20.3.16 8:34 AM (222.102.xxx.237)게으른 사람들은 게으른 좀비한테 걸리는걸로..
살도 좀 천천히 뜯어먹는 걸로..25. 저도
'20.3.16 9:30 AM (1.54.xxx.108)재난 영화보면..첫번째 희생자가 되는게 좋겠다 싶어요.
26. 저위 윗님
'20.3.16 11:18 AM (125.178.xxx.37)제가 진통 다 하고 마지막 제왕절개 했어유...ㅋ
저 근데 게을러유
재미있데서 보려하는데
겁도나고...27. 그래서
'20.3.16 12:21 PM (1.230.xxx.106)부산행에서 특히 잘 뛰던 좀비들이 킹덤에 뽑혀간거라고 ㅋㅋㅋ
28. 둘기
'20.3.16 12:36 PM (61.39.xxx.3)ㅋㅋㅋ 이해합니다.전에 좀비 나오는 영화들 보면 같은 생각했었어요.
근뎅 지금은 끝까지 저항한다에요. 달리기도 못하고 저지리 체력이라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 ㅎㅎㅎ29. 넘 웃겨요.
'20.3.16 9:36 PM (125.178.xxx.135)하긴 저도 그럴듯^^
근데, 킹덤 보기만 해도 징그러워서 얼른 패스하는데
스토리 탄탄하고 재미는 있나요~30. 킹덤2는 아직
'20.3.16 10:01 PM (121.182.xxx.5) - 삭제된댓글1만 봤는데요
겁많은 가족들이랑 살아서 다 재우고 혼자봐야되는데 금욜부터 계속 피곤해서 아직 시작을 못했어요
이상하게 우리나라 좀비라 친근해서 그런가 킹덤 좀비들은 왕좌의게임 좀비들만큼 무섭지않더라고요
마루밑에 기어들어가서 엉켜있는거보면 좀 불쌍키도하고요
킹덤서 제일 무서운건 류성룡 딸년이였어요 볼수록 와~하게 되더군요31. 킹덤2는 아직
'20.3.16 10:03 PM (121.182.xxx.5) - 삭제된댓글1만 봤는데요
겁많은 가족들이랑 살아서 다 재우고 혼자봐야되는데 금욜부터 계속 피곤해서 아직 시작을 못했어요
이상하게 우리나라 좀비라 친근해서 그런가 킹덤 좀비들은 왕좌의게임 좀비들만큼 무섭지않더라고요
물려볼만할듯해요
마루밑에 기어들어가서 엉켜있는거보면 좀 불쌍키도하고요
킹덤서 제일 무서운건 류성룡 딸년이였어요 볼수록 와~하게 되더군요32. ㅇㅇ
'20.3.16 10:47 PM (211.210.xxx.73)남편분 윈!
33. 삼천원
'20.3.16 10: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남의 남편이지만 사랑스럽다.
으하하 으하하34. 배고파
'20.3.17 12:12 AM (39.121.xxx.71)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오늘 처음으로 웃었네요~
남편분 귀여워요 ㅎㅎㅎ35. ...
'20.3.17 12:21 AM (175.119.xxx.68)저도 얼마전에 방탈출인가 채널 돌리다 잠깐 나오길래 봤는데
보면서
그냥 잡히고 말지 왜 저렇게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냐 그랬어요
옆에 애가 그냥 좀 봐!!36. 저만
'20.3.17 12:26 AM (76.112.xxx.11)그런게 아니라서 반갑네요.
윗분처럼 첫번째로 물리고 싶어요.
전 달리기 경주할 때도
꼴찌할 때가 맘 편해요.
누가 뒤에서 날 쫓아오는게 싫어요.
그래서 ‘다방구’랑 ‘얼음땡’할 때, 술래한테 빨리 잡히는 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