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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남편이 킹덤을 보며....

@@ 조회수 : 14,548
작성일 : 2020-03-16 01:00:38
남편이 많이 게을러요 몸 움직이는걸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오늘 같이 킹덤을 보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자기같으면 그냥 물리고 좀비가 되겠데요 ㅋㅋ 왜 저렇게 뛰어 다니냐고 ...무한 반복 ㅋㅋ
IP : 222.110.xxx.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3.16 1:01 AM (119.64.xxx.75)

    저도요
    도망가느니 좀비가..

  • 2. 저도
    '20.3.16 1:03 AM (121.165.xxx.112)

    딸이랑 부산행 보고 나오면서
    공유가 너무 불쌍하다고
    그리 갈줄 알았으면 쎄빠지게 뛰어다니지 말고
    처음에 물리는게 나았겠다고...

  • 3. ...
    '20.3.16 1:05 AM (220.75.xxx.108)

    어차피 달리기는 잼병이니 빨리 물리는 게 낫죠.
    이건 마치 진통 다 하고 마지막에 제왕절개하는 것과 같은 허무함이라...

  • 4. ㅋㅋㅋ
    '20.3.16 1:08 AM (221.140.xxx.64)

    ㅠㅠㅠㅠ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 5. ...
    '20.3.16 1:09 AM (121.161.xxx.197)

    ㅋㅋㅋㅋㅋㅋ

  • 6. 동감
    '20.3.16 1:0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좀비도 귀찮으니
    그냥 먼저 저세상 가고 만다. 그래요

  • 7. ㅋㅋ
    '20.3.16 1:10 AM (142.93.xxx.204)

    댓글 너므 웃겨요.
    게을러도 좀비 너무 징그러워서 뛰지 않았을까요...
    ㅋㅋ

  • 8. ㅎㅎㅎ
    '20.3.16 1:14 AM (67.180.xxx.159)

    한번도 그렇게 생각안해봤는데 넘 웃겨요..ㅋㅋㅋㅋㅋ

  • 9. ...
    '20.3.16 1:16 AM (119.64.xxx.92)

    저도 좀비 영화 보면서 그런 생각해요 ㅋㅋ

  • 10.
    '20.3.16 1:18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내말이요..ㅋㅋ

  • 11. ㅋㅋ
    '20.3.16 1:19 AM (111.118.xxx.150)

    전 그래서 런닝맨도 안봐요 왜 뛰어댕기고

  • 12. ...
    '20.3.16 1:21 AM (114.203.xxx.114)

    저는 좀비되는게 무서운 거보다 물리면 아플게 먼저 걱정이에요.

  • 13. 행복하고싶다
    '20.3.16 1:22 AM (1.231.xxx.175)

    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정한 게으름뱅이 인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20.3.16 1:35 AM (49.184.xxx.111)

    살 물려 뜯겨가며 죽는건 너무 아플거같아요
    차라리 자살을 ㅜ

  • 15. 항상
    '20.3.16 1:39 AM (121.134.xxx.113)

    저도 좀비 영화 볼때마다 하는 생각이에요
    매순간 극한 공포로 사느니
    한 방 물리고 편히 살지 왜 저러나 합니다 ㅋ

  • 16. ..
    '20.3.16 1:50 AM (39.7.xxx.17)

    좀비가 무지막지하게 달려들잖아요
    물때 너무 아플거 같아요..

  • 17. ..
    '20.3.16 1:5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우리나라 좀비는 빨라서 조아요.

  • 18. .ㅋㅋ
    '20.3.16 6:14 AM (86.145.xxx.96)

    오늘 우울했는데 진짜 미친듯이 웃었어욯ㅎㅎ 남편분 짱!!

  • 19. .ㅋㅋ
    '20.3.16 6:16 AM (86.145.xxx.96)

    윗님 우리나라 음식먹고 자란 파리도 날렵해요. 외국인데 옆집에서 생성된 파리는 버터먹고 컸는지 무지 느려서 손으로도 잡히거든요. 그런데 우리집 부화된 파리는 김치먹고 자랐는지 파리채가 필요하구요 ㅋㅋㅋ 좀비도 빠르군요 ㅋㅋㅋ

  • 20. ㅎㅎㅎㅎ
    '20.3.16 6:42 AM (14.47.xxx.244)

    보면서 자연적으로 드는 생각인가봐요
    뛰는거 보고 연기하기 힘들었겠다 했는데 ....
    좀비들도 연기하기 힘들었겠다 했어요

  • 21. 으아니
    '20.3.16 7:39 AM (85.203.xxx.119)

    아무리 뛰는 거 귀찮아도, 전 물어뜯기는 게 더 아플 거 같아서 싫어욧!
    그냥 앙, 하고 무는 거 아니고 살점을 뜯어내서 먹잖아요. ㅠㅠ

  • 22.
    '20.3.16 8:02 AM (112.154.xxx.225)

    우리 남편도 ㅜㅜ
    그냥 죽지 ㅜ왜 뛰냐고

  • 23. 게으름
    '20.3.16 8:33 A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게으른 사란들은 게으른 좀비한테 걸리는걸로..
    살도 좀 천천히 뜯어먹는 걸로..

  • 24. 게으름
    '20.3.16 8:34 AM (222.102.xxx.237)

    게으른 사람들은 게으른 좀비한테 걸리는걸로..
    살도 좀 천천히 뜯어먹는 걸로..

  • 25. 저도
    '20.3.16 9:30 AM (1.54.xxx.108)

    재난 영화보면..첫번째 희생자가 되는게 좋겠다 싶어요.

  • 26. 저위 윗님
    '20.3.16 11:18 AM (125.178.xxx.37)

    제가 진통 다 하고 마지막 제왕절개 했어유...ㅋ
    저 근데 게을러유
    재미있데서 보려하는데
    겁도나고...

  • 27. 그래서
    '20.3.16 12:21 PM (1.230.xxx.106)

    부산행에서 특히 잘 뛰던 좀비들이 킹덤에 뽑혀간거라고 ㅋㅋㅋ

  • 28. 둘기
    '20.3.16 12:36 PM (61.39.xxx.3)

    ㅋㅋㅋ 이해합니다.전에 좀비 나오는 영화들 보면 같은 생각했었어요.
    근뎅 지금은 끝까지 저항한다에요. 달리기도 못하고 저지리 체력이라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 ㅎㅎㅎ

  • 29. 넘 웃겨요.
    '20.3.16 9:36 PM (125.178.xxx.135)

    하긴 저도 그럴듯^^

    근데, 킹덤 보기만 해도 징그러워서 얼른 패스하는데
    스토리 탄탄하고 재미는 있나요~

  • 30. 킹덤2는 아직
    '20.3.16 10:01 PM (121.182.xxx.5) - 삭제된댓글

    1만 봤는데요
    겁많은 가족들이랑 살아서 다 재우고 혼자봐야되는데 금욜부터 계속 피곤해서 아직 시작을 못했어요
    이상하게 우리나라 좀비라 친근해서 그런가 킹덤 좀비들은 왕좌의게임 좀비들만큼 무섭지않더라고요
    마루밑에 기어들어가서 엉켜있는거보면 좀 불쌍키도하고요
    킹덤서 제일 무서운건 류성룡 딸년이였어요 볼수록 와~하게 되더군요

  • 31. 킹덤2는 아직
    '20.3.16 10:03 PM (121.182.xxx.5) - 삭제된댓글

    1만 봤는데요
    겁많은 가족들이랑 살아서 다 재우고 혼자봐야되는데 금욜부터 계속 피곤해서 아직 시작을 못했어요
    이상하게 우리나라 좀비라 친근해서 그런가 킹덤 좀비들은 왕좌의게임 좀비들만큼 무섭지않더라고요
    물려볼만할듯해요
    마루밑에 기어들어가서 엉켜있는거보면 좀 불쌍키도하고요
    킹덤서 제일 무서운건 류성룡 딸년이였어요 볼수록 와~하게 되더군요

  • 32. ㅇㅇ
    '20.3.16 10:47 PM (211.210.xxx.73)

    남편분 윈!

  • 33. 삼천원
    '20.3.16 10: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남의 남편이지만 사랑스럽다.
    으하하 으하하

  • 34. 배고파
    '20.3.17 12:12 AM (39.121.xxx.71)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오늘 처음으로 웃었네요~
    남편분 귀여워요 ㅎㅎㅎ

  • 35. ...
    '20.3.17 12:21 AM (175.119.xxx.68)

    저도 얼마전에 방탈출인가 채널 돌리다 잠깐 나오길래 봤는데
    보면서
    그냥 잡히고 말지 왜 저렇게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냐 그랬어요
    옆에 애가 그냥 좀 봐!!

  • 36. 저만
    '20.3.17 12:26 AM (76.112.xxx.11)

    그런게 아니라서 반갑네요.
    윗분처럼 첫번째로 물리고 싶어요.

    전 달리기 경주할 때도
    꼴찌할 때가 맘 편해요.
    누가 뒤에서 날 쫓아오는게 싫어요.

    그래서 ‘다방구’랑 ‘얼음땡’할 때, 술래한테 빨리 잡히는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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