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산다고 되는게 아니더라....

하나만 조회수 : 5,188
작성일 : 2020-03-15 22:37:27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되는게 우선인데..

그걸 40넘어서 알게 됐네요

열심히 살고 남부럽지 않게 사는것 처럼 보이더라도

마음이 힘들고 세상에 자꾸 시달리면 다 소용없는것을..

온갖 고생 다 해보고서야 알았네요



중년 넘어가면서 가치관이 확 바뀌어요
 
IP : 175.223.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15 10:40 PM (221.154.xxx.186)

    맞아요. 막 속 끓이다가
    일이 성사되도 이러다간 내미모 상하겠다(농담)하며
    마음 가라앉려고 해요.
    마음에 분란일으키는 사람도 끊고요, 심플하고 잔잔하게 살려고 해요. 그러다보니 돈도 적게쓰고 모여요.

  • 2. 제가
    '20.3.15 10:43 PM (175.223.xxx.4)

    아 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좋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마음을 깨끗하게의 포인트는
    사실 무의식의 의식화예요..

    삶의 고통의 원인이 무의식 이었음을 알기까지
    너무 많은 길을 돌아오고 너무 고생을 했고
    너무 긴 시간을 보냈어요

  • 3. ..
    '20.3.15 10:44 P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의식 정화라는 게 몇 십년 해도 제자리인 사람이 많더라구요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하세요

  • 4. 원글
    '20.3.15 10:51 PM (175.223.xxx.4)

    무의식이라는게 살아있는 한 계속 쌓여가는 것이니
    평생 해야겠죠

    제가 중요하게 실천으로 하고 있는것은
    무의식적인 자동 반응을 안하고 있어요
    이게 생각보다 너무 힘이듭니다 ㅠㅠ
    저는 거의 목숨 내놓고 하고 있어요
    그동안 너무 고통스러움의 극한까지 갔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할 마음이 생긴거 같아요

    또 내 안의 무의식을 녹여내는건
    포인트는 자기자신에 대한 사랑..

    그리고 참회(회개)와 사랑이요

    눈에보이는것보다 백만배쯤 중요하다는걸
    왜 몰랐을까요....

  • 5. 승하맘
    '20.3.15 10:57 PM (121.179.xxx.150)

    무의식의 의식화가. 무얼까요. 어떤 상태를 말하는거죠. 저도 나의 쳥안을 위해 제가 찾던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요

  • 6. ..
    '20.3.15 10:58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평생 모르고 가는 사람도 많은데요
    무의식에 대해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
    경험상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 7. ..
    '20.3.15 11:04 PM (211.117.xxx.93) - 삭제된댓글

    무의식의 의식화가 정확히 몬지 궁금하네요..

  • 8. ..
    '20.3.15 11:05 PM (211.117.xxx.93)

    무의식의 의식화가 정확히 뭔지 궁금하네요..

  • 9. 무슨말인지 알아요
    '20.3.15 11:18 PM (223.62.xxx.40)

    열심히는 하되 마음을 비워야 해요
    그러면 잘 풀려요

  • 10. ..
    '20.3.15 11:24 PM (58.238.xxx.221)

    저도 40대 넘어서 힘든일 겪고 가치관이 싹 바뀌었어요..
    아직도 더 수련해야하지만 아무튼 마음공부는 평생 해야할듯요..

  • 11. ㅇㅇ
    '20.3.15 11:25 PM (221.154.xxx.186)

    완벽주의로 늘 나를 괴롭혀 왔는데
    하루에 한번씩 나를 다독다독해주는게 좋더라구요.
    소심한 성격으로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 12. ㅇㅇ
    '20.3.15 11:41 PM (1.252.xxx.140)

    전 불교인데 무의식이 잠재의식 말하는거죠
    잠재의식은 우리의 전생까지 알고 있다는데
    원글님 글 어려워요

  • 13. ......
    '20.3.16 8:25 AM (122.35.xxx.174)

    무의식의 의식화....
    좀 더 구체적인 설명좀 부탁해요. 중생을 위해서....
    예시도 들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구요
    배우고 싶습니다.

  • 14. 저도
    '20.3.16 9:36 AM (203.142.xxx.241)

    너무 좋은글이라 몇년만에 처음으로 로그인했어요.

    저도 궁금해서 무의식의 의식화를 찾아봤는데 이 링크에 쉽게 설명돼있네요.

    https://cafe.naver.com/markdouble/89105

  • 15. moutain
    '20.3.16 12:47 PM (211.251.xxx.113)

    저도 그래서 낼 모래 오십 바라보고 마음 다스릴 방법 모색하던중 젊어 한때 읽었던 철학책을 다시
    집에 들었어요. 젋어서는 책에서 뭘 말하는건지 와닿지도 않았고,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았던 글귀들이
    새겨읽게 되고, 곰곰이 되새기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그렇네요. 당분감은 이 철학책에 푹 빠져 살고
    싶어요. 저도 이제부터는 좀 다른 마음으로 남은 생을 대해야할것 같은 필요성을 너무 느끼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316 저희 동네는 마스크 안정 됐네요 61 12 2020/03/22 14,393
1053315 국뽕에 한번 더 취해보셔요 ㅎ 9 역시 2020/03/22 2,372
1053314 N번방 남자 일반화 하지 말라는 사람들 제정신이에요? 21 미쳤어요 2020/03/22 2,548
1053313 허리디스크수술후 다리가 계속당기는데요 5 ㅇㅇ 2020/03/22 2,357
1053312 권영진은 지지율 이제 이해가요 7 ... 2020/03/22 2,419
1053311 세계적 지휘자 정모씨 주변이 너무 더럽네요 20 눈팅코팅 2020/03/22 7,951
1053310 돈벼락 맞고도 돈폭탄 유혹..(마스크제조사들) 미네르바 2020/03/22 1,373
1053309 오늘부터 교회 행정명령..방역 위반 300만원, 환자 발생시 구.. 7 뉴스 2020/03/22 1,127
1053308 대구의사회 "영남대병원 폐쇄명령은 월권, 질본 사과하라.. 25 정신나갔네 2020/03/22 2,490
1053307 시식코너 길거리음식 금지 시켰으면 5 ..... 2020/03/22 1,299
1053306 코로나 충격딛고 對중국 수출회복세..전월대비 20% 증가 16 2020/03/22 1,609
1053305 우리나라도 의료 민영화되가고 있죠? 42 ..... 2020/03/22 3,232
1053304 국개의원들도 봉급 좀 덜 받아 가라 ㄱㄱ 2020/03/22 326
1053303 나이 50대후반인데 개명을 갈등중입니다. 13 .. 2020/03/22 4,263
1053302 일본처럼 확진자 사망자수 은폐하는 게 어떻게 가능하죠? 35 그것이알고싶.. 2020/03/22 2,808
1053301 인스타도 페북처럼 2 잘 몰라서 2020/03/22 971
1053300 안좋은 꿈인가요? 1 .. 2020/03/22 833
1053299 세계에서 '사재기' 없는 유일한 나라 한국 28 코로나19아.. 2020/03/22 4,032
1053298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방역체계, 세계인들이 주목&qu.. 19 몰염치대구시.. 2020/03/22 1,582
1053297 아파트 앞 교회에 사람들 오네요 4 이것들 2020/03/22 1,655
1053296 어제 ytn뉴스도 황당했어요 9 왜이래 2020/03/22 4,157
1053295 계란찜. 계란장조림 성공기! 2 ... 2020/03/22 2,128
1053294 놀면뭐하니 대박이네요 7 방구석콘서트.. 2020/03/22 4,588
1053293 코로나... 요즘엔 이사도 잘 안 다니나요..? 6 이사 2020/03/22 2,277
1053292 한국 따라하다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은 유럽. 한국은 대단.. 1 .. 2020/03/22 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