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

천비화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20-03-15 21:03:59

오늘 아침부터


부대김치찌개 끓이고

피망, 새송이, 양파 채썰어서 기름에 볶다가 굴소스, 간장, 소금, 후추뿌려서 반찬1.

오래된 돌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잘게잘게 부셔서 김무침. 반찬2

어제 데쳐논 시금치로 시금치무침. 반찬 3 만들어서 아침식사


간식으로 머랭쿠키와 아메리카노 마시고요..


뒹굴거리면서 핸폰 게시물보다가 한숨 자고.. ^^ 


일어나서...


점심에는

고래사 어묵과 가쓰오부시 우동의 합작으로 어묵우동(반숙계란은 필수...)


점심먹고

어제저녁부터 물에 불려놓았던 건유채나물과 곤드레나물을 물에 40분 삶아 2시간 놓아뒀던 것을

곤드레나물은 들기름, 집간장, 마늘, 소금넣어 주물주물 밑간해놓은 것을 달달 볶다가 물반컵넣고 국간장이랑 까나리액젓으로 좀더 간을 해서 팔팔 끓여서 중간불로 줄여 물기 날리고 깨소금이랑 대파넣어서 마무리하고요.

건유채나물은 집간장조금 집된장한숫가락 생마늘다져넣고 파다진것 넣고 참기름 깨소금 넣어 무쳤어요.


딸아이 평으로 둘다 쫑쫑썰어서 양념간장 넣고 계란얹어 비벼먹으면 최고... 라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냉장고 정리하는데... 


오늘내일하시는 양송이 한 팩 발견


부다다다

마늘 다지고 양파다지고 양송이 손질해서

버터에 마늘볶다가 양파, 양송이 볶아서 따로 내어놓고

그 팬에 버터 녹여서 밀가루2숫가락 우유 조금 넣어 루를 만들어서

아까 볶아놓은 야채를 넣어 

우유랑 생크림을 넣어 양송이 스프를 만듭니다.


그래서...


저녁으로 빵과 양송이스프와 와인을 먹었네요.



내일 도시락반찬은 

아까 점심에 먹었던 어묵우동에서 미리 어묵국을 빼놓았고요

그거랑 나물3종(건유채,곤드레,시금치)와 파김치와

남편용 만두와 김무침을 가져갈 예정이에요.



참 오늘 하루도 반찬만드느라 바빴네요....

IP : 61.79.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야..
    '20.3.15 9:07 PM (223.38.xxx.202)

    하루가 짧네요.
    원글님 같은 엄마두신 자녀분 부럽네요.^^

  • 2. ..
    '20.3.15 9:12 PM (222.237.xxx.88)

    당신을 부지런여사로 임명합니다.

  • 3. 소망
    '20.3.15 9:19 PM (118.176.xxx.108)

    아이고 읽기만 해도 숨참니다 헉헉 ~~~~많이도 하셨네요

  • 4. 천비화
    '20.3.15 9:35 PM (61.79.xxx.96)

    코로나로 인해... 제가 결혼한 후로 이제껏 맞벌이하면서 반찬을 이렇게 많이 해 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 매일 하루에 한 두가지씩은 반찬을 하고 주말에는 좀 더 많이 하고요. 도시락싸서 다니니 이거 저거 많이 해보게 되고
    그러면서 느낀 점이.... 예전에는 장보고 나서 음식을 바로 소비하지 않으니 버리는 것도 많았는데 이렇게 반찬을 맨날맨날 새로운 걸 해대면서 먹으니까 잔반도 없고 쓰레기도 덜나오네요... 그렇다고 바깥음식을 아예 안먹는 것도 아니에요. 감자탕도 포장해오고 콩나물국밥도 포장해오고요...

  • 5. 저는
    '20.3.15 9:4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어제밤부터 믹스해서 12시간넘게 발효한 차아바타만들어서
    샌드위치해멕였어요.
    근데...이건 그냥 간식.
    딱히 할일이 없으니 시간오래걸리는 걸로

  • 6. 천비화
    '20.3.15 9:48 PM (61.79.xxx.96)

    정말...발효 음식들 시간오래 걸려요. 그죠..
    저 오늘 나물볶은 것도.... 결국 준비부터 해서 하루 걸린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603 [속보] 대구서 17세 청소년 숨져…보건당국 ".. 39 ..... 2020/03/18 6,647
1051602 한사랑요양병원, 상시 개방 뒷문 통해 출입 3 커피 2020/03/18 1,501
1051601 3월18일 코로나19 확진자 93명(대구경북55명, 경기15명).. 7 ㅇㅇㅇ 2020/03/18 874
1051600 신천지,교회 조심하면 코로나 위험이 많이 줄어들 듯하네요 6 박살 2020/03/18 794
1051599 벨누르는 사람 5 이시국에 2020/03/18 1,443
1051598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7 로라아슐리 2020/03/18 1,590
1051597 워킹맘 그만 징징대라. 30 ff 2020/03/18 7,298
1051596 강아지를 기를 예정인데요? 10 대딩맘 2020/03/18 1,354
1051595 곰표에서 나온 스파게티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곰표 2020/03/18 566
1051594 미국 사재기하는 이유 당연해요 25 논리 2020/03/18 7,293
1051593 미통닭은 렉서스 2 만든다고 1 ㅇㅇ 2020/03/18 722
1051592 최신 동작을 여론조사링크 6 ........ 2020/03/18 1,259
1051591 실업급여 신청 안하게 되면 6 mm 2020/03/18 2,345
1051590 안녕하세요 살림고수님들 장조림 고기 어떤 걸로 해야 최고 맛있나.. 9 ㅁㅁ 2020/03/18 1,118
1051589 드라마방법 궁금한점 1 nnn 2020/03/18 889
1051588 5개월 묵힌 '윤석열 장모사건' 경잘 수사 중 뒤늦게 검찰 조.. 8 .... 2020/03/18 1,358
1051587 아이돌 개봉앨범은 값어치가 없고 오직 포카만 대접받는 것 같아요.. 8 ... 2020/03/18 1,123
1051586 호주가 자국민 출국금지하네요.. 3 .. 2020/03/18 2,655
1051585 “안전거리 지켜줘” 초대형 원판 치마 두른 이탈리아 남성 포착 3 caos 2020/03/18 1,670
1051584 실업자 됐어요 7 ㅇoo 2020/03/18 3,857
1051583 대부분의 나라가 코로나를 그냥 퍼지게 두는거같네여 16 .aa. 2020/03/18 4,429
1051582 탐폰...생리양이 많은 사람에게는 안맞나요? 19 양많은경우 2020/03/18 6,583
1051581 노인들 단톡방 이런 모습 7 귀시는 2020/03/18 3,022
1051580 아침대용 찰보리빵 추천부탁해요 6 봄봄 2020/03/18 1,557
1051579 만일 나베가 또 당선되면?? 12 끔찍하다 2020/03/18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