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친구를 더 만들기 힘든 이유
부모님의 학벌이나 멋진 정원이 있는 큰 집에 살았던것에 비해 집이 어려웠고...유년시절이 방치됐고...공부를 잘했다가 좋은 대학을 못간 이유도 남에게 공감받기 힘들고...제가 지금 40대 중반인데20대의 연애사가 같은 시절의 또래들에 비해 순수하지 못했고 만난 남자의 수도 여럿이고 ..외국에서 직장도 다녔고 현지 남친도 있었고...원나잇도 가끔 즐겼고
학벌에 비해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학벌 차별도 받아봤고...스펙에비해 업무 능력 딸린다며 짤려도 봤고 동거도 해봤고 반대하는 결혼도 해서 고생고생도 해본 사람인데요...
이런 저의 개인사가 일반적이진않은거같고 서구말고 한국에서 풀어놓고 공감하며 친구가 될 사람은 찾기가 힘든거같아 입다물고 살다보니 사회성 없다소리 듣네요...심지어 제 개인사를 더 풀어놓으면 여기서 욕 먹을것 같아서 더 쓰진 않을정도에요..여긴 워낙 엄숙하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저보다 10년이상 어린사람들에게도 공감받기 힘든 개인사일지도요...친구 사귀기 힘드네요..
1. ㅇㅇ
'20.3.15 8:55 PM (125.182.xxx.27)좀 자유로운영혼이신가요 개인사얘기안하고 적당히 사귀면되죠뭐 너무완벽할려고하지마세요
2. ..
'20.3.15 8:56 PM (49.169.xxx.133)현재 모습은 어떤데요?
과거사를 다 오픈하고 공급받을 필요가 있나요? 현재 위치에서 성취한 것 가지고 친구 만드세요. 아님 대학 친구.3. 네~딸만 있는집
'20.3.15 8:58 PM (106.102.xxx.192)언니들 동생이 저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고해요...
4. 왜??
'20.3.15 9:00 PM (112.166.xxx.65)개인사를 그렇게 샅샅히 까려고 하세요?
공감받아야만 하나요??
적당한 선에서
상대가 이해할만한 선에서
얘기하면 되죠.
40대 중반인데
사람봐가며 조절해서 말해야지
입 닫거나.
자랑도 아닌일을 그렇게 얘기해버리면
상대는 부담스럽죠5. 그런
'20.3.15 9:01 PM (223.33.xxx.143)얘기들을 해야 사회성이 좋은 건 아니잖아요
현재의 모습에 공감하고 서로 얘기하고 소통하는게 중요하죠
다양한? 경험을 할수록 더 이해심도 많아지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잘 이해가 되지 않나요? 남이 나를 알아주길 이해해주길 바라지 말고 남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면 친한 사람 많이 생길것 같은데 님은 스스로 자기 과거에ㅜ얽매여 문밖으로 안나오려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6. 제 얘기를
'20.3.15 9:02 PM (106.102.xxx.192)사회에선 잘 안하죠... 말이 없는편이죠..
7. 아자
'20.3.15 9:07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뭐 어때서요? 내가 내인생 살았지 그중 범죄항목은 없는데요. 맘 터놓는 사이 전까진 구구절절 얘기할 필요 없어요. 과거가 내맘에 안든다면 딱 잘라내고 다르게 살아보기 시작해요. 친구도 따라올거예요. 지레 움츠러들면 마음 닫힌 사람으로 보여 안다가가게 되거든요.
8. ㄴㄴㄴ
'20.3.15 9:08 PM (58.140.xxx.20) - 삭제된댓글친구 사귀는데 개인사를 털어 놓는 일이
필요한 걸로 오해하는 분이네요.9. wisdomH
'20.3.15 9:11 PM (116.40.xxx.43)나도 님과 연애사 비슷한데.
그런 얘기 안 해요.
그런 얘기를 왜 대화해요 ? ? ?10. . .
'20.3.15 9:12 PM (203.170.xxx.178)본인은 남들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11. 저도
'20.3.15 9:14 PM (1.225.xxx.254)옛날 친구, 현재 친구로 나눠서 사궈보세요.
과거 얘기는 옛날 친구와 하고
현재 친구와는 굳이 과거사 설명없이 지금 있는 그대로 사귀면 되죠.
대신 첨부터 툭 터놓지 말고 약간씩 보여주고 신뢰한만 하면 자신을 더 보여주는거예요.12. 본인이
'20.3.15 9:17 PM (125.177.xxx.106)원하던 대로 자유롭게 살았으면 됐죠.
자유롭게 사는 사람은 원래 고독하게 살 수밖에 없어요.
친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자유를 구속하게 되니까요.
이제는 자유보다 친구가 그리운가보죠?13. 타인과
'20.3.15 9:21 PM (106.102.xxx.192)정말 즐겁게 대화해본지가 너무 오래된거같아서 써봤어요..
14. ㅌㅇ
'20.3.15 9:22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산전수전.
15. 그게
'20.3.15 9:43 PM (223.39.xxx.110)원글님과 비슷한 과거인데
전 지극히 평범하게 살았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저도 없는데
그만큼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 일도 줄었다고 생각해요.
아 반대하는 남편과 결혼한건 저의 큰 실수인건 인정.
그러게요 진짜 즐겁게 수다 떠는건 그립네요.
아이 친구 엄마들은 대화를 해도 가면 쓰고 하는거여서
기 빨리고 힘들더라구요.16. 몰라
'20.3.15 10:31 PM (218.237.xxx.254)님과 완전 반대되는 모범?적인 생활하고
남자 수도 극소수에 ,, 역시 비슷한 총각 였던 남편만나 사는데 역시 대화친구 없어요!
전 제가 덜 자유로워 그런 줄 알았다죠!!17. 그쵸?
'20.3.15 10:40 PM (49.171.xxx.56) - 삭제된댓글아이 친구 엄마들이나 직장 사람들과 가면쓰고 이야기하는거 기빨리고 힘들어요...
그래서 전 그냥 입을 다물게 되는데 그게 좀 사회성 떨어지는걸로 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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