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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히스테릭하게 꼬라지내고 있어요

난감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20-03-15 14:47:59
이사간 친구가 동네에 놀러왔는데 굳이 피씨방가서 놀겠대요
친구가 반가운 마음은 이해가 가나 피씨방은 위험하다
밖에서 놀면 허락하겠다 했더니 밖에서 뭘 하냐며 터져버렸어요.
이해는 가요. 거의 두달을 집에만 있으니 핸폰도 재미가 없대요.
너무 게임만 하는듯해서 버벅거리는 컴터를 내비두고 있는데
피씨방을 못가고 집에서 돌릴수 있는 게임도 별로 없으니
지딴에는 한계가 온듯합니다.
엉뚱한 침대가 지금 매맞고 있네요. 에휴~
IP : 182.222.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0.3.15 2:49 PM (116.40.xxx.49)

    피씨방은 위험하죠. 자식단도리는 부모가 합시다. 얼른잠잠해지고 애들학교가야할텐데요.

  • 2.
    '20.3.15 2:50 PM (211.245.xxx.178)

    아는애가 가끔 피방간다길래, 이녀석아 니들 위험해서 학교도 휴교하는데 피방가면 되겠니? 했더니 피방에 사람이 없다는. . . 으이그. . . 어려서 그런지 애들이 무서운게 없지요? ㅠㅠ

  • 3. 에구.
    '20.3.15 2:55 PM (119.207.xxx.228)

    피씨방에서 감염되서 확진된 사람들 기사보여주세요.

    공 하나가지고 축구나 농구 할 수는 없나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할 수 있는게 게임밖에 없다니,
    안타깝네요.

  • 4. 원글
    '20.3.15 2:57 PM (182.222.xxx.162)

    그 친구가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녀석이에요.
    칭구랑 놀아준다는 핑계로 피씨방 가겠다는...

  • 5. 그래도
    '20.3.15 2:58 PM (182.224.xxx.120)

    속이고 갈수도 있는데 순진하네요

  • 6. 에고
    '20.3.15 3:13 PM (124.50.xxx.87)

    우린 그나마 팡팡 돌아가는 피시가 있어 ...
    저녁마다 농구 하자고 데리고 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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