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박하게 행복함

내꺼니꺼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20-03-15 14:20:24
돈 욕심 그닥없어요.

욕심부린다고 없는 돈이 생기는거아니니까요..

며칠전 남편생일이라고..친정부모님이 오셔서

식사대접하고.. 엄마가 남편 용돈30만원주셨어요

결혼15년차.. 매해 주시는데

항상 그돈 제가 압수?했었어요.식사비용쓴 카드값내야하니..



올해는..

시원하게 밥도 제가 쏘고..(남편월급으로 쏩니다. 아직 기저귀차는 늦둥이가있어요)

용돈도 남편쓰라고했어요ㅎㅎㅎ




그리고. 엄마가 이사했다고..저도 두툼한봉투 주셨는데

그거 카드값에 안보태고

다..제옷 샀어요.움하하하하



여태.. 모자란 생활비,카드값에 보탰었는데


용돈을 용돈으로 쓰니..너무 신나요.

중고딩때 엄마한테 용돈받던 그때로 돌아간거같아서....



IP : 182.218.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3.15 2:23 PM (61.105.xxx.31)

    잘하셨어요.
    어머니도 행복하셨을거에요.

  • 2. 엄마가
    '20.3.15 2:27 PM (175.223.xxx.164)

    용돈도 주시고
    여유가 있으신가봐요.

  • 3. 그러게요
    '20.3.15 2:43 PM (221.154.xxx.186)

    산랑들은 장모님이
    주신 용돈압수, 싫어하더라구요,ㅎㅎ

  • 4. 저렇게
    '20.3.15 2:53 PM (218.153.xxx.49)

    나이드셔서도 자식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과 능력있는게
    부러워요

  • 5. dory
    '20.3.15 2:57 PM (1.230.xxx.106)

    저도 엄마가 봄인데 옷좀 해입어라 하면서 계좌로 돈 보내주시면
    그돈으로 카드값 갚는데 넘 좋고 감사해요

  • 6. 저도
    '20.3.15 6:19 PM (1.235.xxx.10)

    친정엄마가 제것 남편것 매년 챙겨주시는데 흐지부지 생활비에 써버려서 큰맘먹고 작년에 나 위해 쓰려고 (내가 좋아하는 맛사지 끊어서 1년 행복하려고) 봉투에 넣어놨는데 역시나 현금 나가야할일에 썼는데 그게 시가쪽 일에 쓰려니 어찌나 승질이 나던지...
    시모한테는 생일축하금 20년넘게 한번이나 받아봤나 기억도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873 미국 의회예산국 "남중국해 대비 한국 등에 미사일 배치.. 4 조폭깡패국 2020/03/29 1,881
1056872 제일평화 문닫고 이제 어디로들 가시나요? 3 ... 2020/03/29 2,989
1056871 롯데 신동빈 회장은 이방원같은 인물이네요 9 2020/03/29 4,445
1056870 애정없이 사는 부부 15 ;;; 2020/03/29 9,063
1056869 박사방 회원 중 여아살해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17 ㅇㅇ 2020/03/29 5,318
1056868 광주20번확진자 동선이래요 2 봉봉이 2020/03/29 4,405
1056867 BBC 코리아로 환승 3 ... 2020/03/29 3,489
1056866 재외국민 투표하는데요 8 해외에서 2020/03/29 1,045
1056865 조주빈과 여아살해 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하는 엄마의 .. 22 ㅇㅇ 2020/03/29 5,293
1056864 소화불량에 좋은 약같은거 없을까요? 35 너무슬퍼요 2020/03/29 4,260
1056863 세계는 지금! 최근엔 코로나는 지금 15 G20 2020/03/29 4,089
1056862 남편과 킹덤 같이 봤어요 12 오늘 2020/03/29 4,550
1056861 발뮤다 말고 토스터기 추천 부탁드려요 10 달과구름 2020/03/29 5,120
1056860 혹시 뮤지컬 시라노 좋아하시면 서울대 성악과 학생이 부르는 5 ........ 2020/03/29 1,667
1056859 우리집 비례논란을 팩트체크해주네요. ㅋㅋㅋ 7 비례비례비례.. 2020/03/29 1,943
1056858 부부의 세계 너무 재밌는데 남주가 흥을 다 깸 13 에러 2020/03/29 8,472
1056857 동작구도 동선 제대로 안 알려줍니다 17 ㅇㅇ 2020/03/29 2,523
1056856 코로나 걱정하는 상황에 언제 놓이시나요? 9 오늘 2020/03/29 1,785
1056855 이 시간에도 말똥말똥 하신 분들은 10 2020/03/29 1,889
1056854 오븐 트레이 어떻게 닦나요? 4 ㅇㅇㅇ 2020/03/29 1,415
1056853 유툽보다가 2주격리안하는 유학생들 보세요 보고나니 속후련. 5 ..... 2020/03/29 2,634
1056852 김희애 정도면 미인에 속하나요 40 ㅇㅇ 2020/03/29 8,121
1056851 유럽에 빨갱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9 빨갱이 2020/03/29 2,813
1056850 살이 너무 쪄요. 진짜 0.1톤 직전이예요 52 .. 2020/03/29 8,097
1056849 남자의 사랑이란 뭘까요 20 davi 2020/03/29 1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