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진력, 승부욕이 없어도 무던하고 적을 안만드는 사람

ㅇㅇ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20-03-15 14:00:14

그런사람이 길게 봐서 성공하는거 맞나요?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바쁘고
시간관리를 잘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자존심 쎄고 경쟁에서 지지않으려 욕심도 많았고요,
타인을 적재적소에 이용하기도 하고 하던데..

그리고 요즘 시대에는 자기 pr잘하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보통
성공하고 목표성취도 곧잘 하지 않나요?
(82에서도 회사 조직에서 최상위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보통 독하고 악착같다는 글을 심심찮게 봤던거 같아요.

방금전에 60중반인 어머니와 위 유형의 직장동료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데.
엄마말로는 그런 사람들은 성공해도 오래 못가고 초반에 나가 떨어진다고 하시네요.

순둥이 같이 무던해도 인내하고 묵묵히 참고~
남 배려해주면서 조화로운 사람...
윗사람에게도 잘 대하고 규칙에 순응하면서 적을 안 만들고 둥글둥글 처신하는 사람이
길게 오래가면서 성공한다고 하시는데..

이게 과연 요즘 사회에서도 적용 되는 얘긴지 의문이 가서요.

추진력, 승부욕, 야망, 욕심이 적더라도 타인과의 트러블 앞에서 참고
인내하는..그런 무던한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거...맞던가요?
IP : 39.7.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79
    '20.3.15 2:03 PM (119.192.xxx.60)

    성공은 잘 모르겠고 오래는 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런사람들이 일 욕심이 잘 없어요. 뭐랄까 ... 더 할수도 있는데 딱 할만큼한 한다는 느낌?

  • 2. ㅇㅇ
    '20.3.15 2:06 PM (39.7.xxx.14)

    맞아요. 무던한 사람을 지켜보니 일 욕심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딱 할수있는 만큼만 하구요.

  • 3.
    '20.3.15 2:07 PM (221.154.xxx.186)

    어머니가 사업하세요?
    집단으로 농사 짓던 시기이니
    적을 안 만드는게 제일중요했죠.
    지금은 그건 하나의 작은 조건같아요.
    제주위 사람들이 다 성실하고 그런성격인데, 보통으로 살아요.

  • 4.
    '20.3.15 2:10 PM (39.7.xxx.14)

    시골출신이시고 작게 자영업하세요.
    밖에 나가서 조직생활, 사회경험을 해보진 못하셨죠.

    요즘은 성실하기만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긴 하죠.
    아마도 어머니의 좁은 시각에서 나온 생각인듯 합니다
    82에 글 올려보길 잘 했네요 ..

  • 5.
    '20.3.15 2:19 PM (221.154.xxx.186)

    포용력도 중요한데요,
    미국식 자기피알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젊은 중소기업인들 인터뷰 비슷하게 할일이 많은데요,
    sns로 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고 자연스레 홍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적더라도 기부도 꾸준히 하고 참 세련됐어요.

  • 6. 민트
    '20.3.15 2:20 PM (122.37.xxx.67)

    케바케입니다 직종에따라서 다르기도해요

  • 7. 제 주위에
    '20.3.15 2:22 PM (175.223.xxx.164)

    큰 성공한 여성 두명을보면
    일단
    엄청 똑똑하고 부지런해요.엄~~~청.
    그리고 추진력 승부욕 장난아닙니다.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추진력 승부욕에 열정까지 있으니
    이건 뭐 넘사벽이네요.
    승승장구.

    두명중 한명은 적이 많은데
    그대신 같은 편은 더 많아요.

  • 8. ㅇㅇ
    '20.3.15 2:29 PM (175.223.xxx.175)

    자기pr의 필요성이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적이 많은걸 두려워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같은 편이 더 많다니까요~

    사람이 성공하려면 사람이 부지런하고 똑똑한데다가
    추진력, 승부욕, 열정까지 있어야만 가능한거군요ㅠ

  • 9. ㅇㅇ
    '20.3.15 2:30 PM (175.223.xxx.175)

    귀중한 답변들 고맙습니다~

  • 10.
    '20.3.15 2:33 PM (223.62.xxx.198)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분은 롱런하는 사람이구요.. 성공하는 사람은 아닐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281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유예한다는데 4 오락가락 2020/03/17 1,482
1051280 지금에야 퇴근길에 강장관 bbc인터뷰보는데요. 5 ........ 2020/03/17 1,505
1051279 자궁근종 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요(이대병원어떨까요) 10 ... 2020/03/17 1,880
1051278 개학 연기하는김에 14 아예 2020/03/17 4,187
1051277 대구맘들 배현진 평가. Jpg 24 맙소사 2020/03/17 6,732
1051276 미국서 증상 발현후 귀국한 유학생 확진 37 .. 2020/03/17 5,957
1051275 막 드라이해 온 코트 2 세탁 2020/03/17 1,475
1051274 냉장고 870? 리터짜리 팔아버리고 작은 걸로 7 명아 2020/03/17 2,424
1051273 중국 막았다가 유럽 꼴 9 .. 2020/03/17 2,754
1051272 소불고기 야들야들 하게 되야는데 제가 하면 뭉쳐덩어리가 되요 ㅠ.. 16 ㅇㄴㄹ 2020/03/17 3,044
1051271 강아지 키우는분들은 아시죠?(강아지 이야기 아님) 3 ... 2020/03/17 1,339
1051270 우체국금리는 얼마인가오? 7 돈돈 2020/03/17 2,795
1051269 이집트 다녀온 홍성 부부 확진,18명 함께 여행 13 ... 2020/03/17 6,947
1051268 독일유학생 사정 잘 아는분들 계신가요 6 2020/03/17 1,782
1051267 냉무) [속보]외교부, 전세계에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 발.. 4 00 2020/03/17 3,541
1051266 라디오스타 호중이가 빠졌어요 9 .. 2020/03/17 3,834
1051265 저에게 귀신이 보인다고 했던 5 기독교 상담.. 2020/03/17 4,991
1051264 신랑 바람이후로 삶이 우울 구덩이네요 13 게시판 2020/03/17 6,436
1051263 펌) 한일 극우의 기묘한 동거 6 쌍둥이설 2020/03/17 1,180
1051262 갭 s사이즈 남방은 사이즈가 많이 큰가요? 4 .. 2020/03/17 492
1051261 어제 마스크쓰고 입으로 숨쉬지마시라고 당부드렸었어요. 4 ... 2020/03/17 3,551
1051260 외국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확진자니 그들 때문에 2차전 가나요? 1 숨막 2020/03/17 914
1051259 모든 입국자는 14일 격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 !!! 2020/03/17 1,870
1051258 정우털 이번에 끝나겠네요. 8 ... 2020/03/17 3,484
1051257 도와주떼여 뗜밴님들, 유럽살아요 54 펭하 2020/03/17 6,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