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진력, 승부욕이 없어도 무던하고 적을 안만드는 사람

ㅇㅇ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0-03-15 14:00:14

그런사람이 길게 봐서 성공하는거 맞나요?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바쁘고
시간관리를 잘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자존심 쎄고 경쟁에서 지지않으려 욕심도 많았고요,
타인을 적재적소에 이용하기도 하고 하던데..

그리고 요즘 시대에는 자기 pr잘하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보통
성공하고 목표성취도 곧잘 하지 않나요?
(82에서도 회사 조직에서 최상위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보통 독하고 악착같다는 글을 심심찮게 봤던거 같아요.

방금전에 60중반인 어머니와 위 유형의 직장동료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데.
엄마말로는 그런 사람들은 성공해도 오래 못가고 초반에 나가 떨어진다고 하시네요.

순둥이 같이 무던해도 인내하고 묵묵히 참고~
남 배려해주면서 조화로운 사람...
윗사람에게도 잘 대하고 규칙에 순응하면서 적을 안 만들고 둥글둥글 처신하는 사람이
길게 오래가면서 성공한다고 하시는데..

이게 과연 요즘 사회에서도 적용 되는 얘긴지 의문이 가서요.

추진력, 승부욕, 야망, 욕심이 적더라도 타인과의 트러블 앞에서 참고
인내하는..그런 무던한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거...맞던가요?
IP : 39.7.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79
    '20.3.15 2:03 PM (119.192.xxx.60)

    성공은 잘 모르겠고 오래는 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런사람들이 일 욕심이 잘 없어요. 뭐랄까 ... 더 할수도 있는데 딱 할만큼한 한다는 느낌?

  • 2. ㅇㅇ
    '20.3.15 2:06 PM (39.7.xxx.14)

    맞아요. 무던한 사람을 지켜보니 일 욕심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딱 할수있는 만큼만 하구요.

  • 3.
    '20.3.15 2:07 PM (221.154.xxx.186)

    어머니가 사업하세요?
    집단으로 농사 짓던 시기이니
    적을 안 만드는게 제일중요했죠.
    지금은 그건 하나의 작은 조건같아요.
    제주위 사람들이 다 성실하고 그런성격인데, 보통으로 살아요.

  • 4.
    '20.3.15 2:10 PM (39.7.xxx.14)

    시골출신이시고 작게 자영업하세요.
    밖에 나가서 조직생활, 사회경험을 해보진 못하셨죠.

    요즘은 성실하기만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긴 하죠.
    아마도 어머니의 좁은 시각에서 나온 생각인듯 합니다
    82에 글 올려보길 잘 했네요 ..

  • 5.
    '20.3.15 2:19 PM (221.154.xxx.186)

    포용력도 중요한데요,
    미국식 자기피알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젊은 중소기업인들 인터뷰 비슷하게 할일이 많은데요,
    sns로 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고 자연스레 홍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적더라도 기부도 꾸준히 하고 참 세련됐어요.

  • 6. 민트
    '20.3.15 2:20 PM (122.37.xxx.67)

    케바케입니다 직종에따라서 다르기도해요

  • 7. 제 주위에
    '20.3.15 2:22 PM (175.223.xxx.164)

    큰 성공한 여성 두명을보면
    일단
    엄청 똑똑하고 부지런해요.엄~~~청.
    그리고 추진력 승부욕 장난아닙니다.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추진력 승부욕에 열정까지 있으니
    이건 뭐 넘사벽이네요.
    승승장구.

    두명중 한명은 적이 많은데
    그대신 같은 편은 더 많아요.

  • 8. ㅇㅇ
    '20.3.15 2:29 PM (175.223.xxx.175)

    자기pr의 필요성이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적이 많은걸 두려워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같은 편이 더 많다니까요~

    사람이 성공하려면 사람이 부지런하고 똑똑한데다가
    추진력, 승부욕, 열정까지 있어야만 가능한거군요ㅠ

  • 9. ㅇㅇ
    '20.3.15 2:30 PM (175.223.xxx.175)

    귀중한 답변들 고맙습니다~

  • 10.
    '20.3.15 2:33 PM (223.62.xxx.198)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분은 롱런하는 사람이구요.. 성공하는 사람은 아닐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590 日 "韓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부정확..도움 요청 안 .. 25 ... 2020/03/16 2,933
1050589 예민한 아이, 언제쯤 잘 자나요? 넘 힘들어요 ㅠ 10 .. 2020/03/16 1,241
1050588 韓·獨 등 6개국 외교장관, 다자 전화협의.."코로나1.. 2 뉴스 2020/03/16 1,150
1050587 지금까지 드러난 공동체에 해로운 인간들 7 .... 2020/03/16 881
1050586 주일예배 강행 "예배는 교회 존재 의미" 8 집단감염 2020/03/16 1,089
1050585 예배 앱 만들어주셨으면 ㅇㅇ 2020/03/16 429
1050584 카드깡이 뭔가요 2 ㅇㅇ 2020/03/16 1,002
1050583 신천지가 일부교회비난으로 화살을 돌리나봐요. 30 신천지 2020/03/16 1,737
1050582 개학은 어찌되는걸까요 13 .. 2020/03/16 3,175
1050581 교회를 믿으러 다니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러 다니란 말이에요. 6 대체 2020/03/16 1,002
1050580 학습지 문제만 배달오는곳 추천해주세요~ 5 봄봄 2020/03/16 1,028
1050579 욕실바닥청소 도구 질문드려요 4 나무늘보 2020/03/16 1,535
1050578 교회가 숙주? 7 꿈먹는이 2020/03/16 940
1050577 코로나 순기능 22 애엄마 2020/03/16 2,972
1050576 (끌올)세상 멋진 강경화 장관님~bbc 인터뷰 9 ㅇㅇ 2020/03/16 1,572
1050575 일본이나 유럽은 70대이상 노인들은 그냥 죽었으면~해서 GG친거.. 16 음.. 2020/03/16 3,238
1050574 홍씨 갈 수록 추접네요 18 수수 2020/03/16 3,164
1050573 '文대통령,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 기자 근황.jpg 11 김애령 2020/03/16 3,120
1050572 대학 신입생 노트북과 아이패드 둘 다 필요한가요? 14 ㄴㄴ 2020/03/16 3,274
1050571 기독교에 반감없던 사람인데요... 29 ... 2020/03/16 2,588
1050570 일본이 한국 드라이브쓰루 까네요. 23 ㅎㅎ 2020/03/16 2,358
1050569 죄송하지만 산부인과?쪽 질문드려요... 4 ... 2020/03/16 1,271
1050568 문석균이 쓰레기짓 하고 있나보네요. 11 기가차 2020/03/16 1,588
1050567 최강욱 주진형 열린민주당 비례로 나오나요? 23 ... 2020/03/16 1,949
1050566 이혼 가정에서 자라셨던 분 중에... 8 이혼 가정 2020/03/16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