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0-03-15 13:50:41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어떤 습관을 가지거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른도 그렇고 특히 어느정도 성장을 한 고등 청소년일 경우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부모가 도와줄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단련한다고 되는걸까요? 아니면 이미 늦은걸까요?


문제가 생겨도 해결하기보다 바로 바로 질문해버리고

아래 답이 있어도 보지않고 질문 답 질문답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모른다 바로 체크하고 넘어가고..

책을 읽어도 단편적인부분만으로 읽고 넘어가버리고

고민하고 찾아보라하면 그냥 귀찮아하고..하는 경우


개선이 될까요? 아니면 타고난거나 고착화된거니 그냥 놔둬야할까요?


왜라는 생각을 가지는것.

다양한 경험및 독서등등 있지만


일상 생활에 매일 습관처럼 한단계씩 발전해 나갈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들은 뭐가있을까요?

경험하셨거나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같이 나눠주세요~~




IP : 114.203.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부터
    '20.3.15 1:55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먼저 다그치지 않아야죠.
    기다려줘야죠. 생각할 시간을. 대답할 시간을.

    이미 다 키우셨겠지만
    그래서 어릴적 신발도 직접 신겠다고 나서는 때부터
    바쁘니까 엄마가 착착 신겨주고 그러지 말라 했었어요.

  • 2. 00
    '20.3.15 1:59 PM (175.192.xxx.113)

    저도 고민하는 문제네요^^
    고등아들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니 공부하는 만큼
    성적이 안올라요.
    이런 성격의 아이들이 융통성이 없거든요.
    고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오늘도 고민중이랍니다^^

  • 3. ㅇㅇ
    '20.3.15 2:02 PM (39.7.xxx.14)

    정말정말 궁금한 사안입니다.
    제가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이라
    변화를 주고싶거든요.
    지혜로운 답변 부탁드립니다..

  • 4. ..
    '20.3.15 2:04 PM (119.194.xxx.196)

    고민과 사색의 시간을 갖고 해야하는데 요샌 스맛폰르로 쉽게검색하고 답을 찾으니 힘든 문제같아요 본질에 대한 깊은 바라보기.ㅡ이게 필요하죠

  • 5. 그리고
    '20.3.15 2:10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떤 말을 하거나 대답을 할때
    그거에 대한 판단이나 혹은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해요.

    아..니 생각은 그렇구나..엄마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울 애기 생각은 다르구나? 혹은 역시 울 애기라서 엄마보다 생각이 낫구나...이런 칭찬도.

  • 6. 제가보니
    '20.3.15 2:12 PM (211.177.xxx.34)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하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을 해봐야 유연해져요.

  • 7. ㅇㅇㅇ
    '20.3.15 2:19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하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을 해봐야 유연해져요.222

    이 말도 맞아요. 편견과 고정관념이 깨어지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네요

  • 8. ㅇㅇㅇ
    '20.3.15 2:20 PM (175.223.xxx.175)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하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을 해봐야 유연해져요.2222222222

    이 말도 맞아요. 편견과 고정관념이 깨어지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더군요. 직접 느껴봐야 자기 생각의 틀에서 자유로워져요.

  • 9. ..
    '20.3.15 2:41 PM (114.203.xxx.194)

    네 모두 맞는 말씀이세요~

    그런데 제가 글을 올린건 지금 고등학생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 문의드린거예요
    활동에 한계가 있는 고딩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것 .자신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등
    그리고 부모와 많은 대화를 주고받고 하지 못하는점을 감안했을때

    뭔가 구체적이고 자주 접할수 있는 예가 없을까.....................찾고 있거든요
    물론 이런 방법을 찾는다는것도 유연한 사고에 방해가 될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접하다보면 뭔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올까해서 문의드렸어요

  • 10. ㅇㅇ
    '20.3.15 2:50 PM (221.154.xxx.186)

    1.잘 들어주시고 의견을 칭찬해주세요.
    2. 코로나 끝나면 서울여행이나 시골여행,
    주말에 돌아다니세요.
    3.님부터 책을 읽으세요. 책 광고라도.

  • 11. 대화
    '20.3.15 2:54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식사시간 후식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코로나-이탈리아-여행-직업-행복도-철학의부재 이런식으로 대화하다보면 한시간은 금방 가고요
    기생충-봉준호-지하실-건축-포르투갈
    대회를 서로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정에서 연습이 되면 도움될듯해요

  • 12. 민간인사찰
    '20.3.15 2:55 PM (219.254.xxx.109)

    여행을 많이 한다고 해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유연해지는것 같진 않구요.
    그냥 경험이요.뭐 경험중에 여행이 도움이 되긴하겠죠.책도 도움이 되지만.
    결과적으로 무수히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데 보통 부모는 내가 살아보니..내가 겪어보니 이걸로 아이를 옭아매요.그냥 아무 간섭없이 키울 자신있으세요? 이거이 힘든거거든요.
    그래ㅓ 사고가 유연한 사람은 우리나라에는 특히나 잘 없는거예요.
    방목을 해서 키운 자녀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요즘 세상에.

    대부분 부모는 나는 우리애 간섭없이 키웠다 하지만 안그래요
    본인 착각이지.
    그래서 유연한 사고가 나오는 많은 경험칙은 그냥 그 아이 스스로 깨우치고 경험하고 내 생각과 다른 많은걸 경험하고.그 경험을 토대로 다시 재정립 단계가 와야하는데 삶이 이렇게 또 다 꺠우치게 되는 상황이; 오느냐 안오느냐 하는 복불복 사태도 생겨요.
    결국 이걸 과연 내가 이렇게 키울꺼다 하고 키울수 있는거냐로 직면하죠.

  • 13. 아뜰리에
    '20.3.15 2:55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식사시간 후식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코로나-이탈리아-여행-직업-행복도-철학의부재
    기생충-봉준호-지하실-건축-포르투갈
    이런식으로 대화하다보면 한시간은 금방 가고요
    대회를 서로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정에서 연습이 되면 도움될듯해요

  • 14. ㅇㅇ
    '20.3.15 2:55 PM (221.154.xxx.186)

    3시간이라도 대중교통 타고 서울곳곳 다니면서
    다양한 돌발상황에 부딪히고 해결하고 그런게 순발력 유연함에 좋아요, 엄마가 미리 답을 정해놓지 않고 대화하는습관. 여행이나 가까운데
    갈곳도 아이에게 미리 계획 짜보라 하시구요.
    항상 본인이 주체가 되고 책임을지게되면 빨라져요.

  • 15. 대화
    '20.3.15 2:56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식사시간 후식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코로나-이탈리아-여행-직업-행복도-철학의부재
    기생충-봉준호-지하실-건축-포르투갈
    이런식으로 대화하다보면 한시간은 금방 가고요
    대회를 서로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정에서 연습이 되면 도움될듯해요

  • 16. 민간인사찰
    '20.3.15 2:56 PM (219.254.xxx.109)

    제일 중요한건 재정립 단계..그러나 재정립 단계가 그 애가 성장해서 처한 현실과 그 아이의 기지 두뇌 모든게 다 엮어서 나오는결과물이니깐 결말을 알순 없는거죠

  • 17.
    '20.3.15 3:20 PM (221.154.xxx.186)

    대화를 많이 못하고 요즘은 바빠서.
    유치원때 친절한 마을버스 기사님 보며, 저런 친절한
    기사님이 좋니, 심술궂은 기사님이 좋니? 했더니.
    친절한 분은 친절한 대로 좋고, 심술궂은 분은 심술궂은
    대로 좋은점이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말한걸 응용해서 말한 것 같았어요.
    수직으로 서열을 나누기보다
    각자 다른 장점을 발견하려는 대화법이 중요한거같아요.
    지금은 아이가 중3이고, 제가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가끔 밖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을 얘기해 줘요. 여러회사
    CEO만나서 기부받은 이야기,
    그분 성공과정, 지인의 대학생 아들이 특허낸 이야기,
    김치 만들어 이웃돕는거, 장애인단체 산타분장해서 선물준 이야기.
    가끔 드문드문이고, 알아듣든 못알아듣든,
    너가 돈쓰며 평생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언젠가는 학교밖으로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설득하고
    그들이 니 능력 사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로
    밖에 일 얘기해요.


    어떤분은 이혼하고 미용기술배웠는데, 호텔에 샵내는 문제로 협상을 할때 어린아들 데리고 갔다고.

  • 18. ..
    '20.3.15 8:17 PM (114.203.xxx.194)

    좋은 말씀 모두 고맙습니다.
    더 좋은 말씀들 기다릴게요
    천천히 두고 읽어보려고 하니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651 인후통 증상 있었는데 무증상이라고 허위답변한 신천지 4 ㅇㅇㅇ 2020/03/18 2,690
1051650 제가 가고싶은 아파트..인연이 없었던 거겠죠? 7 00 2020/03/18 2,359
1051649 만능 풀바른 실크벽지ㆍ실크벽지위에 그냥 붙여도 되나요ㆍ 5 마미 2020/03/18 2,598
1051648 모르면 건강 망치는 최악의 '영양제' 궁합은? 좋은하루 2020/03/18 1,794
1051647 직장에 옷 일부러 후즐근하게 22 ㅇㅇ 2020/03/18 5,981
1051646 에브리봇 엣지 걸레 추가 구매 어디서 하나요? 7 에브리 2020/03/18 2,152
1051645 비례표 어디로 하실건가요? 36 이긴다 2020/03/18 1,881
1051644 부엌정리 반찬만들기 시급15000원 적정한가요? 10 ㅇㅇ 2020/03/18 2,455
1051643 총선 투표율 어찌 될까요. 7 차니맘 2020/03/18 695
1051642 직장상사 장모상 조의금 얼마나 적당한가요? 8 조의금 2020/03/18 9,619
1051641 요즘 예식장 분위기는 어때요? 2 요즘 2020/03/18 1,622
1051640 베트남산 노니환, 버릴까요 먹을까요? 5 2020/03/18 1,807
1051639 어머..홈쇼핑방송중 대놓고 핑크당 홍보해요. 32 .. 2020/03/18 4,328
1051638 대전인데 동네 한바뀌 돌고 왔어요 2 ... 2020/03/18 1,195
1051637 노인들이 아무리 정부 욕해도 코로나 보면 효자 정부죠. 5 ... 2020/03/18 1,213
1051636 전업이고 맞벌이고 가만히 좀 놔둬요. 5 에고 2020/03/18 1,618
1051635 며칠만인지...31번 예배 CCTV 확보 8 힘들다 2020/03/18 3,439
1051634 오늘 본 댓글 10 오늘 2020/03/18 1,483
1051633 sk홈쇼핑 깨끗한나라휴지 불매합니다. 23 .. 2020/03/18 4,697
1051632 입맛없을땐 라면이 딱.. 9 ... 2020/03/18 2,100
1051631 '화장지 패닉' 천태만상..美서 "화장지 떨어졌다'&q.. 5 caos 2020/03/18 2,685
1051630 대구시장은 일을 아예 안하고 있다고 봐야해요 13 오수 2020/03/18 1,758
1051629 문자) 엘* 퓨리케어 468,000원 승인완료, 발송예정 - 사.. 10 혹시 2020/03/18 5,475
1051628 아이들이 담배꽁초를 주워가더라구요 2 담배꽁초 2020/03/18 1,765
1051627 중고등 중간고사는 8 ㅇㅇ 2020/03/1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