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조심안하는 아이가 집에 온대요ㅠ
자기는 절대 안걸린다며 막 돌아다녀요
마스크도 눈치보이니 무늬로 쓰는 정도.
제가 돌아다니는거 못막으니 꼭 집에 들어가 혼자
있으라 합니다. 본가에 오지말라고 해서 한달째 못오고 있어요
근데 그렇게 조심안하고 살면서 집에 못오게하면
너무나 서운해해요
그 전에는 주마다 왔었어요
이번주엔 꼭 오겠다면서 제가 어디어디 다녔냐하니
기피해야하는곳을 다 다녔더라구요
오지말라하면 제가 너무한가요?
오면 2박3일 있어요
어떤 증상없으면 괜찮을까요?
1. 나나
'20.3.15 1:25 PM (182.226.xxx.224)그 ‘아이’가 원글님 자녀인건가요?
그럼 이건 고민 할 일이 아닌거 아닐까요?
자녀인데 오지말라고하는건 ㅠㅠ
오면 끌고가서 손씻고 샤워 딱 하게하면될텐데ㅜㅜ
아이가 무지 서운해 할 것 같네요2. 본인
'20.3.15 1:26 PM (59.11.xxx.51)아드님이신가요? 젊은애들이 조심성이 없더군요 우리딸도 자기는 안걸린다고 개소리하고있어서 화나요 지는 젊어서 괜찮지만 그걸 나한테 옮기면 ㅠㅠ 전 암환자이고 폐에도 결절이 있는뎅..
3. ...
'20.3.15 1:26 PM (220.75.xxx.108)막 다니는 거 좀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세상 홀홀 단신도 아니고 그러면서 집에는 오고 싶어 한다니요 ㅜㅜ4. ...
'20.3.15 1:27 PM (223.62.xxx.118)폭탄이네요. 자폭이 아니라 주변도 같이 폭파시키니..ㅠ
5. 아이라기에
'20.3.15 1:28 PM (61.253.xxx.184)나도 남의 아이인줄
할말없.............6. 원글
'20.3.15 1:30 PM (125.186.xxx.94)제 자식이예요
근데 그게 왜 서운한가 싶어요
다른 가족위한 배려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려거든 본인도 조심하면 되지않나요?
제 생각은 그런데 아이는 서운하대요
안걸리면 다행인데 만약 그반대가 되어봐야 왜그런지 아려나요?
그리고 샤워하면 전염된 바이러스가 씻기나요?7. 엥?
'20.3.15 1:30 PM (125.184.xxx.67)확진자 중에 젊은 애들 많아요. 신천지도 젊은 애들이 많잖아요.
안 걸리는 게 아니라 걸리는데 (코로나 19 바이러스 특성상) 증상이 마일드 하거나 없는 걸텐데...
그리고 확률의 문제지만 악화 돼서 잘못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젊은 애들도 다 조심해요. 마스크 다 끼고 다니던데요.8. ㅋㅋ
'20.3.15 1:30 PM (122.42.xxx.24)저도 원글님 아들 친구가 오나했네요..ㅋㅋ어쩜 남의아들 말하듯하세요
9. 원글
'20.3.15 1:33 PM (125.186.xxx.94)독립시킨후 내자식 같지않은 제맘이 반영되었나봐요 ㅎㅎ
뜨끔한데 글쓸때는 몰랐어요.10. ...
'20.3.15 1:36 PM (125.187.xxx.25)이건 자식이 부모세대 감염시키는 병이에요 오지말라고 하세요 내가 건강해야지 자식 뒷바라지하지...
11. ㅠㅠ
'20.3.15 1:38 PM (58.226.xxx.56)몸이 안 좋아서 네가 안 오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실제로 건강한 몸을 숙주가 좋아해서 다 퍼뜨리게 하는 거니까 자녀분은 괜찮아도 원글님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저는 저질체력이라 요즘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은 다 피하고 집에서도 가족 간에도 조심해요ㅠㅠ
12. ..
'20.3.15 1:40 PM (125.178.xxx.106)자식은 뭘해도 다 받야줘야 하나요?
이 경우 부모가 오히려 서운해야할판 아닌가요?
나이많은 사람들에게 특히나 위험하다는데
내 부모가 위험 하거나 말거나 아무상관 않는 자식이 문제죠13. 1......
'20.3.15 1:55 PM (211.187.xxx.196)당분간 조심하자고 하세요
14. 오자마자
'20.3.15 2:01 PM (175.193.xxx.206)화장실 델고가서 손 씻기세요. 솔직히 그런애들이 잘 걸리지도 않고 걸려도 가볍게 지나가긴 해요. 다만 가족들은 평소 깔끔하면 걸려서 고생할 수도 있으니...
15. 주변
'20.3.15 2:04 PM (174.246.xxx.204) - 삭제된댓글사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 이번 전염병 특징이라 생각해요.
미국 워싱턴주도 확진자 급증세라 250명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 못하게 했는데 주지사에게 그걸 어기면 어떤 페널티가 있냐고 물었더니
주지사가 네가 네 할아버지를 죽이는게 될거다라고 했어요.
원글님 자녀분이 사회에 대한 하다못해 다른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이 이어야 할 듯 해요.
온다해도 있는 내내 마스크끼고 자기 방 외의 장소에서 아무것도 만지지않고 자기위생 철저히 지키겠다는 자세가 있어야 할 듯 해요.
혹 코로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싶네요.16. 주변
'20.3.15 2:05 PM (174.246.xxx.204)사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 이번 전염병 특징이라 생각해요.
미국 워싱턴주도 확진자 급증세라 250명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 못하게 했는데 주지사에게 그걸 어기면 어떤 페널티가 있냐고 물었더니
주지사가 네가 네 할아버지를 죽이는게 될거다라고 했어요.
원글님 자녀분이 사회에 대한 하다못해 다른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할 듯 해요.
온다해도 있는 내내 마스크끼고 자기 방 외의 장소에서 아무것도 만지지않고 자기위생 철저히 지키겠다는 자세가 있어야 할 듯 해요.
혹 코로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아닌가 싶네요.17. ...
'20.3.15 2: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울 시부모님은 암수술한 시아버지 때문에 중국에서 온 자식들 못 오게 하셨어요
울 친정도 올케가 애들 끌고 온다는거 우리중에 누가 걸렸는지 모르지 오지 말라고
부모들이 더 몸사려야해요
다큰것들 지혼자 있다고 죽나요18. .....
'20.3.15 2:12 PM (1.237.xxx.189)울 시부모님은 암수술한 시아버지 때문에 중국에서 온 자식들 못 오게 하셨어요
울 친정도 올케가 애들 끌고 온다는거 우리중에 누가 걸렸는지 모르지 오지 말라고
부모들이 더 몸사려야해요
다큰것들 지혼자 있다고 죽나요
굳이 치사율 높은 노인네집 간다는 자식들이 생각없고 나쁜거에요19. ㅎㅎㅎ
'20.3.15 2:43 PM (175.211.xxx.142)자식이라고 다 받아주면(대구 사는 부모 초대하거나 모셔와서 퍼뜨린 자식들 사례도 많죠)
코로나 올해 안에 안 끝날듯요. 다른 사람들이 조심하면 뭐해요
가족은 괜찮아, 하면서 아무데나 돌아다닌 가족들과 같이 밥먹고 사는걸요.
자기들만 걸리면 다행이죠. 남한테 다 퍼뜨려 죽이면서 혼자 희희낙락.20. 00
'20.3.15 3:10 PM (67.183.xxx.253)그렇게 아무데나 막 다닐거면 오지말라고 하세요. 부모자식간에도 배려라는걸 해야죠. 자식은 부모에게 막해도 되고 부모는 자식에게 막해도 되나요? 자식이 너무 생각머리가 없네요. 집에 오고싶으면 아무데나 막 다니지 말라고 하시고 아무데나 막 다닐거면 오지 말라고 하세요. 서운해하기전에 나때문에 부모가 감염될수도 있다...그런 배려 왜 못하나요? 부모는 자식때문에 아프게되면 당연히 받아줘야하나요? 말로 또박또박 설명하세요. 부모자식간도 인산관계입니다
21. 오게 하지마세요
'20.3.15 3:12 PM (119.196.xxx.165)실제로 제 주변에도 맘대로 돌아다니는 아들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다가 친구와 밥먹고 집에 돌아온 후 1주일 뒤 그 친구 확진자 판정받아 그집 가족 모두 2주째 자가격리되었어요
다행히 건강한 어르신들이라 큰일은 없었지만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었어요ㅠㅜ주변에서도 말듣고ㅠㅜ22. ㅇㅇ
'20.3.15 3:34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오지 말라하세요
뭐가 섭섭한가요 하지말란거 다했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53724 | 50대분들 취침 몇시경 하시나요? 13 | 인간의한계 | 2020/03/23 | 3,709 |
1053723 | 정총리 "'방역지침 위반' 사랑제일교회 등에 법적조치&.. 6 | 굿 | 2020/03/23 | 1,360 |
1053722 | 김건희 동창은 아무도없나요? 9 | ㅇㅇㅇ | 2020/03/23 | 7,102 |
1053721 | 사십대 초반에 하고싶은 공부 시작 해보니... 20 | 과제의 연속.. | 2020/03/23 | 5,515 |
1053720 | 응답하라 1988 보면 그 동네 애들 공부 다 잘하쟎아요 11 | 음 | 2020/03/23 | 3,864 |
1053719 | 잠 푹자고 싶어요 6 | 힘들어요 | 2020/03/23 | 1,616 |
1053718 | 코로나인데 학원가는 나라 또 있나요? 8 | ..... | 2020/03/23 | 1,812 |
1053717 | 미국소포 9 | ,,, | 2020/03/23 | 1,486 |
1053716 | 금천구,일당 50만원 기간제 근로자로 선별진료소 의사 긴급채용 6 | 코로나19아.. | 2020/03/23 | 2,169 |
1053715 | 혼자 설악산 6 | .... | 2020/03/23 | 2,079 |
1053714 | 봄인데 미세먼지가 별로 없네요 13 | ㅇㅇ | 2020/03/23 | 3,879 |
1053713 | 스텐그릇에 밥 먹었던 추억 4 | ... | 2020/03/23 | 1,648 |
1053712 | BBC 뉴스 어플로 보니 1 | ㅡㅡ | 2020/03/23 | 1,443 |
1053711 | 용인은 확진자 동선 어디서 확인거능한지요? 7 | 동선확인 | 2020/03/23 | 1,363 |
1053710 | 뭐든 반대로 말하는 심리 6 | .. | 2020/03/23 | 2,605 |
1053709 | 영국간호사 사재기 그만하라고 우는영상 29 | 심각하네 | 2020/03/23 | 6,410 |
1053708 | 운전하니 긴 겉옷은 뭔가 불편하네요 8 | 패턴 | 2020/03/23 | 1,978 |
1053707 | 이 영문 essay 아시는 분? (1998년 연대 교양영어) 8 | 아이스 | 2020/03/23 | 1,930 |
1053706 | 맨날 주구장창 정치얘기만 하는 남자 어떤가요? 7 | 이런 남자 | 2020/03/23 | 1,251 |
1053705 | 오르비 카페 풀네임이요? 2 | ... | 2020/03/23 | 1,055 |
1053704 | 오늘 확진자 70명대로 봅니다 12 | 오늘 | 2020/03/23 | 3,281 |
1053703 | 블루베리는 어디께 가장 좋은가요? 3 | ㅣ | 2020/03/23 | 1,359 |
1053702 | 대통령님이 부르는 겨울왕국2 1 | wisdom.. | 2020/03/23 | 1,248 |
1053701 | 오늘 유독 봄날같다 느껴지지 않으세요? 7 | 느낌상 | 2020/03/23 | 1,672 |
1053700 | 도경완 비상금을 애들 동화책에 숨기다니!!! 26 | 어제슈돌비상.. | 2020/03/23 | 7,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