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정과 나..(우울해요)

답답 조회수 : 23,350
작성일 : 2020-03-15 13:21:04
어렸을때 사람만 좋은 아빠가 일을 제대로 안하시고
가끔 술 사고 치셔서 엄마가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나이드셔서 그런건 없는데 30년 결혼생활 하면서 동생과 저키워주시고 남은건 2억 정도되는 전세빌라 하나있네요

부모님이 계속 일 하시는데 나이가 있으니 아빠는 건설현장(노가다는 아니고) 엄마는 마트같은데 일하시다가 그마저 60 넘으니 받아주는데도 없어서 식당일 하시다, 이제는 동네 작은 슈퍼마켓 야채다듬는일을 시작하셨어요


전 결혼해서 남편덕에 서울에
30평대 자가 아파트에서 살게 되었고
대단한 부자집은 아니지만 남편은 대기업다니면서 돈 벌만큼 벌고, 저도 회사다녀서
솔직히 우리식구(남편 나 아기)먹고 살기엔 어려움이 없습니다

근데 저는 지금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주말에 발뻗고 따뜻한 침대에서 누워있는 와중에도
엄마는 주말없이 서서 일하시고 쉬는시간도 제대로 없고
지금 김밥천국에서 점심 드시고 있다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요

신랑이 착해서 제가 번 돈은 맘대로 쓰게 해주는데(제 벌이가 신랑에 비해서는 많지 않아요 250정도)
월 80씩 엄마한테 일년동안 드렸어요. 그렇게라도 해서
좀 제 아픈 마음 덜어내고 싶어서요

엄마는 결혼해서 내 형편이 나아져서 좋으니 너만 잘 살면 된다하고 극구 안받으신다 했지만
한동안 일도 못하셨으니 받으셨어요
더이상 친정은 신경쓰지말라 했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아직도 엄마아빠는 힘들고 끝없이 일하고 계시고 나아지지 않는 형편을 보면서 살아야하는 부모님이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것 땜에 전 우울증, 불안증이와서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먹었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지진 않았어요

그냥 다 이렇게 사는건요?.
차라리 내가 좀 못살아도 부모님이 걱정 없이 살고 계시면 내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요

제가 행복해야 부모님도 행복하단걸 알면서도..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여긴 저희 엄마 또래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글 한번 남겨봅니다
IP : 39.7.xxx.151
1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0.3.15 1:23 PM (223.62.xxx.162)

    월 250벌며 80씩 시댁에 주면서도 가슴이 미어지는 남편글이었음 어땠을까

    부인 잘못만나 돈도 퍼주는데 여잔 우울증이고
    남자가 똥밟았

  • 2.
    '20.3.15 1:24 PM (211.210.xxx.202)

    월 80이 적은돈도 아니구요. 친정재산 2억이면 없는것도 아니예요. 월세사는 부모도 많아요. 그리고 아직부모님 젊으시구오ㅡ.
    아직 일하셔야되는나이예요.
    가장문제는 친정 어려운거에 왜 미안함을 갖는거죠?
    지금은 남편이 이해해도 글쎄요. 좀 더 살아보세요. 그러다 이혼얘기도 나옵니다

  • 3.
    '20.3.15 1:24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님 진짜 나쁘네요
    결혼을 하지 말아야지

  • 4. 잘살고 있구만
    '20.3.15 1:25 P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일을 한다는건 건강하다는건데
    뭔 걱정을 싸들고 사세요?
    부모는 자식을 잘 키워줄 의무가 있는거고
    자식은 그렇게 키워준 도리를 지키면 되는건데
    님은 효녀중 효녀네요
    부모인생 님인생 따로 있는거예요
    할만큼 하고 있고 부모님도 자식덕 보려는 염치없는분들도 아니고 그냥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시고 사세요

  • 5. ...
    '20.3.15 1:26 PM (175.192.xxx.39)

    부모님 돈 2억으로 싼 아파트 사서 주택연금 받으시고 노령연금(?) 두분 받으시게 하세요. 어느정도 생활은 가능하실거예요

  • 6. 플랜
    '20.3.15 1:27 PM (125.191.xxx.49)

    월80씩 드리는거 적지않아요
    그만 걱정에서 벗어나세요

  • 7. ....
    '20.3.15 1:27 PM (175.223.xxx.94)

    부모님 인생은 부모님이 살아온 결과예요.
    님의 그런 생각은 님 가족을 흔들리게 할 수 있어요.
    적당한 거리를 두세요.
    냉정하게 말해서 님 능력으로 편하게 사는것도
    아니면서 뭘 어떻게 해요.
    님이 능력을 키웠어야 했고
    그게 아니면 결혼 안하고 친정 부양했어야
    맞는거죠.

  • 8. 우선
    '20.3.15 1:28 PM (218.153.xxx.49)

    지금 전세시니까 청약저축 들어놓고 정부에서 취약계층이나 노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이나 임대주택 청약을 꾸준히 알아봐서 먼저 주택문제부터 해결해 드리고 현재 드리는
    80만원 계속 드리며 더이상 골치 썩이지말고 원글님 인생
    잘 살아가세요
    그렇게 우울증 달고 살면 아기에게 안 좋아요

  • 9. ...
    '20.3.15 1:29 PM (220.75.xxx.108)

    차라리 독신으로 250 통째로 써가며 부모님 부양하는 게 나았을까요?
    돈을 더 드리고 싶은 건가요?

  • 10.
    '20.3.15 1:29 PM (211.210.xxx.202)

    사실 아무 걱정없는데 기질적으로 걱정을 만드는거예요.
    저도 없는집딸이고 당시 2500전세 사는 부모두고 시집왔지만 내인생 부모인생 따로지요.
    그걸 못하면 어찌결혼하셨어요. 정신적 분리부터 하세요.

    지금부터 10년뒤부터 도와드려도 됩니다.

  • 11. ㅇㅇ
    '20.3.15 1:30 PM (58.123.xxx.142)

    엄마의 마음으로 적습니다
    내인생은 내책임입니다
    내가 살아온 길을 자식이 책임질 필요없습니다

  • 12. ...
    '20.3.15 1:31 PM (61.72.xxx.45)

    원글님 너무 착한 딸이네요
    결혼해서 한달 80드리는 딸 많지 않아요
    어느 정도 드리고 드리지 말고요
    따로 모아두세요
    나중에 아프시면 그때 쓰세요
    요양원 가셔야 할 때도 옵니다

    동생과도 의논하세요

    맘 편히 살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부담 갖진마세요

  • 13. ㅇㅇ
    '20.3.15 1:32 PM (221.147.xxx.118)

    아무걱정없는데
    사서 하는 거에요
    이만하길 다행이다
    아무도 안아프시고
    일할수있는게 행복이다
    나 잘키워주셔서 용돈 받으실수있으니 고마운일이다
    계속 되뇌이세요.
    엄마가 어찌일해서 어찌먹고사시든
    엄마를 동정하신다해도 해결될일없고
    팔십이면
    일안하셔도 사실수있는정도라할정도로 큰돈입니다
    세식구ㅜ철철이 해외여행다닌다해도
    아무 죄책감도
    걱정도 없는
    행복한 가정이십니다

  • 14. 에휴, 첫 댓글
    '20.3.15 1:33 PM (121.190.xxx.44)

    못됐다..쯔쯔쯧 정말!
    저런 종류의 인간들이 셜리 같은 사람한테 악플달아 사지로 몰아넣는..어째 말을 그렇게 하나요??!!!

  • 15. ...
    '20.3.15 1:33 PM (121.133.xxx.237)

    지연의 섭리를 따라 살면 됩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의 삶을 사시구요.님은 님의 아기를 돌보는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부모님에게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해 힘들어 한다면 님의 아기가 엄마의 슬픈감정을 그대로 갖고 자라게 됩니다.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에 감사하고 내 가정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그리고 나서 할수 있는만큼 부모님을 도와드리면 되는거예요.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빨리 벗어나시길...아기가 엄마의 슬픔속에 같이 파묻히지 않기를 바래요

  • 16. 아고
    '20.3.15 1:34 PM (122.42.xxx.24)

    지금도 너무 효녀시고 맘쓰는게 조금 과한듯..
    두분 건강하시고 일하러 다니시는것만해도 다행인거예요.
    원글님이 또 버니깐 80씩 드릴수도 있는것도 감사하고 행복인거죠,
    너무 죄책감 갖지마시고 가정에만 충실하세요.
    원글님 참착하시당..

  • 17. .....
    '20.3.15 1:34 PM (210.221.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가엽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돈이 없다고 가여운가요? 부모님의 가난 때문에 원글님께서 우울증에 걸리셨다지만, 그저 님은 우울함을 끌어당기기 위한 명분이 필요한 건 아닐까요?
    조금 말씀을 심하게 드린 것은, 가여움과 동정은 원래 그 사람보다 내가 더 낫다는 의식에서 나온 거거든요. 혹시 원글님께서 그 가난이 몹시 싫었고, 현재까지 그 가난이 공포로 다가와서가 아닐까요?
    원글님의 도움보다는 행복을 더 바라시고, 일상에 충실하신 어머니를 그저 존경할 수 있도록, 그리고 부모님과 원글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연습을 하셨으면 합니다.

  • 18. ...
    '20.3.15 1:35 PM (119.71.xxx.44)

    고생하시면 사시는 거 맞지만 나이드시면 남자분들 일할데 없어요
    그리고 보통 남자 분들이 나이가 더 많으니까 더 빨리 일할데가 없어지고 여자 분들이 50대부터 요양보호사 그리고 가사도우미 그리고 아기 보시는 일 그런 거 많이 하세요
    나이든남자 일할 데가 없어요 너무 아빠 미워 하지 마세요

  • 19.
    '20.3.15 1:35 PM (1.225.xxx.117)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사세요
    하나도 행복하지않고 정신과 치료받는 원글님과 결혼한
    남편은 무슨 죄인가요

  • 20. 원글님
    '20.3.15 1:36 PM (182.224.xxx.120)

    착하고 효심강한건 알겠는데
    부모님 다 일하실만큼 건강하고 2억원대 집있고 자식이 월 80만원씩 보내주면
    그렇게 밤잠못자고 걱정안해도 되요
    이런걸 걱정 사서한다고 하죠
    이러면 시어머니에 빙의한다고 하지만
    전 아들없어서 당당히 쓰는데.. 시부모님들 걱정은 한번이라도 해보시나요?

  • 21. ...
    '20.3.15 1:36 PM (116.121.xxx.78)

    두분 그렇게 연세 많으신것도 아니고 다들 일하고 계신데..자금당장 80드리면서 다 쓸게 아니고..차라리 조금씩 모아서 10년후 아프실때를 대비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22. ..
    '20.3.15 1:36 PM (125.177.xxx.43)

    지금이 문제가 아니고요
    앞으로 70 80 넘어가면 일 못할테니 생활비 다 대고
    거기다 병원비 ,요양원비 년 수천 나갑니다
    주변에 다 그래서 50대 사람들 빚에 허덕여요
    지금은 최소로 드리고 , 보험 들거나 적금 드세요
    젊어 일뜰히 사고 안치고 돈 모아야 자식들이 편히 사는건데 ,,,

  • 23. ..
    '20.3.15 1:37 PM (39.7.xxx.68)

    부모님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네요..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님통장으로 만들어 적립해 놓으세요..나중에 돈 쓸일 많아요..꼭 님이름으로 통장 만들어서 하세요..그리고 노령연금 받을 연세이면 저렴한 주택구입해서 주택연금받게하고 노령연금 받게하세요..부부면 한달 48만원이 월급처럼 나와요..그리고 노인일자리 알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24. 됐어요.
    '20.3.15 1:38 PM (42.61.xxx.255)

    80만원과 함께 걱정도 뚝 끊으세요.
    어머니 말씀이 맞아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내 자식이
    잘살고 있으면 너무 큰 힘이 되죠.
    더구나 큰돈까지 보태주는데요.
    그런데 거기에다 걱정때문에 아프기까지하다면
    어느 부모가 마음이 편할까요.
    님 최선은 용돈드리는걸로 마무리 하세요.
    최선을 다하신거예요.
    님이 행복하고 잘살는게 더 큰 보람이예요. 님 어머니한텐.
    아프지말아요.

  • 25. 저도
    '20.3.15 1:38 PM (202.166.xxx.154)

    저도 남편이 불쌍. 우울한 아내 힘들어요. 내 일상에 포커스 맞추고 부모님이 도움 요청할때 도와주세요. 지금 본인 재산 더 늘리면 나중에 더 쉽게 도울수 있어요. 현재 30대이므로 본인 자산 늘리고 안정된 가정을 정립하는데 더 집중하세요.

    원글님 남편같은 분 없어요.

  • 26. 그게
    '20.3.15 1:38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우울할 정도인가요.
    저희도 60대 초반인데 사업이 잘못되는 바람에 이억짜리
    아파트밖에 안남았어요.
    이거라도 건진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두 부부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70넘어도 힘닿는대로 일하고 노후자금 모으려고요.
    아이들 다커서 학비들것 없고 둘이 아끼면 이백 이하로 살수 있어요. 노령 연금이랑 국민연금 나올거고 노인 일자리 같은거 알아보면 얼마든 살수 있어요. 저희는 자식한테는 절대
    기댈 생각없어요.
    부모님 실손없으면 그거나 들어드리고 경기도나 인천 구축아파트는 이억이면 살수있으니까 나중에 주택연금으로 돌려 쓰시라고하세요.
    전혀 우울해 할일이 아니고 행복하게 사셔도 돼요.

  • 27. ㅇㅇ
    '20.3.15 1:40 PM (121.139.xxx.72)

    엄마 잘 사시는데 왜 엄마를 안쓰럽게 보세요.
    야채 다듬는 일도 엄마 능력이예요.
    일 못해봐요. 금방 쫓겨나요.
    엄마 입장에서 자식이 이렇게까지 우울증에 불안증에
    약까지 먹었다는걸 알면 그게 더 힘들겠네요.
    내 손으로 돈 벌어서 내 가정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건
    나이들어서 오히려 더 당당해지는거예요.

    가끔 안부전화 해주고 같이 식사하고 시간날때 같이 시간
    보내주는게 부모 입장에선 최고예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전화해서 엄마한테 어리광부리고
    엄마 마음 알아주는것만 해도 괜찮구요.
    뭐 더 바랄것도 없어요.

  • 28. ㅇㅇ
    '20.3.15 1:42 PM (221.153.xxx.251)

    님 부모님 생각하느라 님 남편이나 님 본인 생각을 안하네요 그러다보면 님 인생이 실패할수도 있어요 제발 우선 본인과 가정을 지키세요 부모님 두분다 일하시면 생활 충분히 가능해요. 지금 돈보내지 마시고 차라리 모으셔서 나중에 일 못하실 상황 되면 도와드리세요
    그리고 가장 곁에 있는 님 남편이나 아이들 먼저 챙기시길. 우울증에 친정에 돈보내는 아내 이해해줄수 있는 남편 없어요 길어지면 오히려 님인생이 망가질수 있어요 효녀컴플렉스에서 그만 빠져나오시길.

  • 29. .....
    '20.3.15 1:42 PM (121.145.xxx.46)

    지방에 계시면서 2억 전세에 빌라가 마음에 걸립니다만, 지방에서 평수 줄이면 그 가격에 빌라 사서 외곽으로 옮기시면 좋겠고, 일 하실 수 있을 때까지 하시는거 찬성이예요. 김밥천국에서 점심 드시면 왜 안되나요? "맛있게 드세요" 밝은 목소리로 답하시면 돼요. 80드리는 거 생활비 많이 대고 계시는 거라서 부모님 예금잔고도 님모르게 좀 있을 것 같아요.

  • 30. 에구
    '20.3.15 1:43 PM (182.212.xxx.60)

    부모님 아직 60 좀 넘으신 나이면 시작도 안 한 겁니다. 지금은 이렇게 벌 수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싶으실 겁니다. 부모 80 넘어가면서 이 병 저 병 생기고 큰 돈 들 일도 많아지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마음을 단단히 하는 훈련을 좀 하세요. 2억 자가에 월 80 생활비 지원에 자그나마 일자리에, 그 연세에 그 정도면 나쁜 상황 아닙니다

  • 31. ㅇㅇㅇ
    '20.3.15 1:43 PM (121.170.xxx.205)

    좀 있으면 기초노령연금도 타실거고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걱정도 팔자세요
    우리 친정은 월세 살고 전 50씩 드려요
    노령연금과 노인일자리에서 돈 버시고 그럭저럭
    생활하세요
    님이 80 주는거 대단해요
    저도 이제 60대를 바라보니 일자리도 없네요

  • 32. 너무
    '20.3.15 1:43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스스로 비관하는거 같은데요
    님 부모님보다 못사는 어른들 많아요
    원글님네보다 못사는 가정도 많구요
    그들을 보면서 위안 삼으란게 아니라, 충분히 감사하며 살아도 되겠는데 스스로 우울하다 힘들다;;;;;
    효심은 지금도 충분해요. 님 인생좀 사세요
    남여 바뀐 글이었으면 솔직히 여자 똥밟았다고 할 내용이에요.

  • 33. 55
    '20.3.15 1:44 PM (59.11.xxx.130)

    이 글을 읽고나니 짜증나네요 남자는 무슨 죄로
    우울증 걸린 여자와 그 친정 올가미네요
    내 아들이면 당장 이혼시켜 여자 잘못만난 죄로 우울증걸린 엄마밑에서
    불행하게 커야하는 자식이 불쌍하네요
    우울증걸릴 사람은 님이 아니라 남편입니다 남자인생 망치지말고
    물러나요 빨리 이 여자야

  • 34. ㅇㅇ
    '20.3.15 1:44 PM (39.7.xxx.172)

    님 부모님이 불쌍한게 아니라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는 엄마를 둔 님 아기가 불쌍해요 ㅜㅜ

  • 35. 저는
    '20.3.15 1:45 PM (110.70.xxx.228)

    제 분수 알아서 결혼 안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경제활동 못하실정도로
    엄청 아프시고
    오빠는 백수예요.
    전 대학 졸업하자마자 일시작해서
    지금 41살인데
    제 월급으로 거의17년을 4식구 먹고삽니다.
    저 너무 힘들어요.
    그냥 숨만쉬고 살아요.
    전 정말 삶의 낙이 없어요.
    사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요.

  • 36. ㅡㅡㅡ
    '20.3.15 1:45 PM (175.119.xxx.48)

    효심은 이쁘고 칭찬할만하나
    이런분은 결혼안하고 친정과 함께 한집서 살면서
    부모공양하는게 나아요.
    250벌면서 80 드리고도 맘이 아프면
    님 남편은 어떤 심정일련지.
    친정,시가 바꿔서 이글 똑같이 다시 생각해보세요

  • 37. 에구
    '20.3.15 1:46 PM (222.239.xxx.140)

    에구에구 착한 딸... 복 받으세요.

    엄마 아빠,
    고작 20년 키워주고 80년 호강 받으시나요
    100살 까지 산다잖아요. 님 30대 40대? 엄마 아빠 60대 70대?!
    30, 40년 더 해낼 자신 있으세요?
    노인이 노인을 모시는... 나도 늙고... 능력 없는 엄마 아빠 ㅠㅠ

  • 38. 첫댓글같은
    '20.3.15 1:46 PM (182.219.xxx.35)

    인간 진짜 못됐다 ㅉㅉ
    원글님은 마음이 너무 착한 딸이고 남편도 착하네요.
    그래도 내가정을 먼저 돌봐야죠...부모님들도 님이 가정 잘꾸리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실거에요.

  • 39. 글쓴이
    '20.3.15 1:46 PM (39.7.xxx.151)

    댓글 달아주신거 하나하나 읽고 있어요 넘 감사합니다..
    아기 보고와서 마저 다 읽을게요
    쓴소리도 단소리도 새겨들을게요

  • 40. 그래도
    '20.3.15 1:46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알아서들 사시는구만요
    딸한테 매번 용돈달라 생활비달라 들들볶는거 아닌데
    굳이 우울할 필요가 뭔가요

    다른 자식 다퍼주고 돈없으니까
    생활비좀 빌려달라는 부모도 있는데요
    차라리 보테 달라면 정이나 안떨어졌을거에요
    빌려달래요 빌려.....

  • 41. 왜 우울하죠?
    '20.3.15 1:50 PM (175.119.xxx.209)

    부모님 아직 움직일 만하셔서
    일도 하시고
    본인 먹고 살만해서
    월 80씩 드리면 괜찮은데...?
    가난한 친정부모가 부끄러우세요?

  • 42. 남자가 불쌍
    '20.3.15 1:50 PM (112.167.xxx.92)

    남자는 뭔 죄를 졌길래 저런 원글이 같은 걱정 사서 하는 여잘 만났는지 피곤타

    이거 남자쪽 가족들이 알면 어이없을듯

  • 43. 이래서
    '20.3.15 1:51 PM (121.133.xxx.109)

    어려운집 딸은 며느리나 와이프감으로 제일 먼저 거르라고 했죠.
    원글 친정부모보다 원글 남편이 참 안됐네요.
    친정 걱정하느라 우울증 달고 사는 여잘 부인으로 만났으니 엎친데 덮친격
    친정이 거리에 나앉을 정도도 아니고 2억짜리 자가집도 있고 친정부모가 밥벌이 할 건강과 마음가짐이 돼 있는게 감사할 일이지
    뭐가 그렇게 가엾고 안쓰러워 우울증이 올 일인가요?
    원글 남편과 자식이 제일 불쌍하네요.

  • 44. 역지사지
    '20.3.15 1:52 PM (1.233.xxx.68)

    원글님 역지사지 해보세요.
    배우자님이 원글님같은 생각으로 정신과 상담받고 약먹으면서 괴로워하고
    본인의 가정을 1순위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

    그러다가 원글님 가정 깨져요.
    남편과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친정에서 부모님 모시면서 250으로 생활비 하고 싶으신것은 아니죠?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 그만쓰고
    원글님 배우자님 같은분 없으십니다.

  • 45. 진짜 불쌍한건
    '20.3.15 1:53 PM (221.141.xxx.222)

    월80씩 딸한테 따박따박 받아쓰시는 님 부모님이 아니라,
    님네 남편이랑 딸이네요.

  • 46. 멋진부모님
    '20.3.15 1:53 PM (211.211.xxx.137)

    아직도 자긴의 인생을 위해서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을 두셨네요.
    그분들은 자신이 열심히 일하셔서 버신 돈으로 찬란하게
    살거 계시는 중이신에요 .. 왜 그것을 존경 하지 않고 안쓰럽게만
    보기는걸가요?!

    작성자분 또한 항상 지금처럼 월급을 받으시지는 않으실거에요
    대기업 다니는 남편 .. 언제 그 자리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해서 , 작성자분만 돈을 벌어야
    하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그때 또 상황이 힘들다고 우울에 빠지실건가요?

    많은분들이 써주신 이야기 담담하게 읽어보시고 화이팅 하세요 ^^
    세상은 내가 어떻게 담기 마련인듯 합니다
    좀더 밝게 , 좀 더 긍정적으로!!

  • 47. 외동인거 같은데
    '20.3.15 1:55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여튼 형제여럿있는거랑 느끼는 부담이 다르긴 할거 같아요
    부모 실비보험 들어놓고요 지금부터 상조도 알아봐둬요
    지금이야 어쨌든 활동을 하지만 더나이드심 그땐 혼자서
    진짜 말이 아닐지도 몰라요

    우울할 시간에 정신빠딱 차리고 부모노후를
    어찌하면 좋으까 생각해두세요

  • 48.
    '20.3.15 1:58 PM (36.39.xxx.147) - 삭제된댓글

    그 착한 마음은 잘 알겠지만
    저희 친정엄마 79세신데 아직 일 다니세요
    하루나가면 잘은 모르지만 6만원 정도 벌어요
    자식 다섯 다 제 밥벌이 하지만 집에 계시는거 보다 일나가는거 크게걱정 안해요
    걱정이 걱정을 낳으니 맘좀 편히 가져요

  • 49. ..
    '20.3.15 1:58 PM (121.129.xxx.244) - 삭제된댓글

    시댁에 80주면서도 남편이 우울하다고했다면
    가루가되게 까일듯
    그래서 없는집 흙수저 딸이랑은 결혼 안해야됨

  • 50. 부모가
    '20.3.15 1:58 PM (223.62.xxx.79)

    교묘하게 원글님 조정와는듯해요. 김밥천국에서 밥먹고 있다면서 불쌍한척하고 돈안받는다면서 80받고 두분 일하고 두사람 먹고 사는데 뭐가 불쌍해요. 님부모보다 훨씬 부자인 저희 시부모 한달 생활비 30만원 입니다. 물한방울도 한부로 안써요 저희 시부모 월 30만원 쓴다니 다 거짓말이라 하더라고요. 저희 시어머니 같음 자식돈 받는 사람이 김밥천국에서 밥안사드실걸요

  • 51. 별 문제
    '20.3.15 1:59 PM (222.110.xxx.248)

    없는데 왜 그러지?
    걱정도 팔자네.
    위에 어떤 사람 말대로
    님이 엄마인 애기가 불안해 보이네요.

  • 52. 답답
    '20.3.15 1:59 PM (61.105.xxx.31)

    친정엄마 입장입니다.

    걱정거리가 없어서 사서 걱정입니다.

    아직 돈 드리지 마시고 적금 들어놓으세요.

    동네에서 좌판하시는 분들 보니까 80넘어서도 하세요.
    그러다 한 분은 배달하시다 미끄러지셔셔 사고나니 더는 못하시네요.
    그 분들 한 여름에도 비가 올때도 눈이 올때도 한 겨울에도 한자리에서 도시락드시며 장사하십니다.

    한 분이 따님과 전화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따님도 그 할머니도 살갑고 정답게 명랑한 목소리도 통화하셔서 듣는 저도 행복했어요.

    어머니는 어머니의 삶이 있고 딸은 딸대로의 삶이 있어요.
    남들의 삶으로 어머니의 삶을 재단하지마세요.
    딸이 행복하게 나보다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살면 그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정신차리세요.

  • 53. 남편
    '20.3.15 1:59 PM (115.140.xxx.180)

    입장에서 이런글 썼으면 남편뿐아니라 시부모도 세상없는 나쁜 사람들 되어있을텐데 딸이 쓰니 셜리까지 끌려나와 쉴드도 받는군요 진짜 여자들 이중잣대 징하네요 논리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여자들이 있긴 있네요
    원글님 원글님입장에 남편 대입해서 생각해보세요 답 나옵니다

  • 54. ..
    '20.3.15 1:59 PM (116.40.xxx.49)

    80드리면서도 우울하시다니 뭐라 할말이... 2억빌라로 꼭 주택연금받으시라고하고 돈드리니 맘은 편하게사세요. 돈을 못줘서 마음이 아픈것도이니고..참.. 그리고 결헌하면 남편과 자식이 우선이되어야하는데 우울하시다면 그가족은 뭐가되나요. 돈은드리고 행복하게사세요. 일을하신다면 건강하시다는건데...솔직히 공감안되는 글...

  • 55. ㅇㅇ
    '20.3.15 2:00 PM (182.228.xxx.81)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이러니 요즘 딸딸 하나 봅니다 솔직히 아들은 키워봐야 소용없더라구요 딸은 마음만이라두 부모 생각 많이 하는데요

  • 56.
    '20.3.15 2:01 PM (122.37.xxx.67)

    본인의 불안과 공포를 잘 살펴보셔야할것같아요
    원글님이 부모님밑에서 어떤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오셨는지 대충 알겠어요
    돈이없는게 여유가없고 바쁜 삶이 되긴하지만 꼭 불행한건아니에요 원글님가족이 돈때문에 불행하고 위태로운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시는지?
    지금 누리는풍요와 편안함을 오롯이 느끼는것조차 불안해하시는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세요

  • 57.
    '20.3.15 2:02 PM (175.117.xxx.158)

    남편이 우선 착한거 같아요 남편이 월80씩주면
    대부분 거품물고 넘어가요
    뭐라도 울엄마 도와주고 싶은 맘 딸이라 애틋한거고
    그래도 안주면 더괴로울듯ᆢ좀드리고 살아도 ᆢ

  • 58. 저도 아기엄마
    '20.3.15 2:04 PM (106.101.xxx.45)

    원글님 친정 형편들으며 저도 같이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지만 원글님 이제 부모님과 독립해서 본인의 삶을 사셔야해요 저는 그 반대입장
    남편이 시부모를 너무 안쓰러워해서 제어가 안되는 걸 겪었어서 남편의 입장도 헤아려져요 저는 진심 이혼하고 싶었어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남편이 정신차리고 독립하는중인데 시가랑 연락하지 않아요
    이게 심해지면 관계가 극단으로 가더라구요
    적당히 하셔야해요

    부모라면 내가 고생해서 내자식 번듯하게 잘살면 그게 행복아니겠어요? 그짐 조금 내려놓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좋은 먹거리 택배로 보내드리고 소소히 챙겨드리는쪽으로 총액이 20~30넘지않게
    그리고 한 10정도는 시가도 챙겨드리고 그러시구요

    정서적독립이 시급해보여요
    부모와 동일시 하시네요

  • 59. 근데
    '20.3.15 2:04 PM (223.39.xxx.10)

    두사람 살면서 둘이 벌고 딸 에게 80받고 점심도 도시락 ㅅ싸다니는것도 아니고 사드시는 엄마가 불쌍할 정도면 효녀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 있거나 결혼안하고 부모 봉양해야지 왜 결혼을해서 남의 아들 불쌍하게 하나요? 시가에 공평하게 80만원드려요? 안드리면 등신 아들 둔거고요 그시가는

  • 60.
    '20.3.15 2:05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남자가 글올리거나 아님 울남편이 월급 250 받아서 시가에
    매달 80만원씩 생활비 드리는데도 더 못해줘서
    우울증 걸렸다하면 욕많이 먹었을글이네요

  • 61. 가난한집
    '20.3.15 2:05 PM (58.231.xxx.192)

    일수록 딸을 낳아야 노후대책 된다는 말이 맞네요

  • 62. 가난한집 딸들
    '20.3.15 2:07 PM (115.140.xxx.180)

    제발 결혼하지 말고 그냥 부모 건사하며 사세요

  • 63.
    '20.3.15 2:07 PM (221.143.xxx.25)

    자식 다 키운 두분이 조금씩 버신다니 합쳐 100은 되겠지요? 180으로 두분이 한달 왜 못살아요?
    김밥천국에서 식사 사드실 정도로 알뜰하시면
    아마도 저축도 하고 계실걸요.
    간간히 괜찮은 과일이나 간식 보내드리고 걱정은 접어 두세요.

  • 64. 남자가
    '20.3.15 2:09 PM (223.39.xxx.95)

    저러면 이혼사유죠. 남자들 참 바보같네요. 이글보니 아들 잘키워야겠다 싶어요 . 가난한집 딸이랑 결헌할려면 차라리 혼자 사는게 백배 낫다 싶어요

  • 65. 계란이냐닭이냐
    '20.3.15 2:09 PM (175.209.xxx.73)

    지금 우울하니까 더 불쌍하게 느끼는거에요
    일단 운동하시고 유튜브 보면 좋은 에너지가 많아요
    그리고 가정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돈은 모아서 목돈 만들어서 뭐라도 종자돈으로 하세요
    지금두분 버시는걸로 사실 충분해요
    나중에 수입이 없을때를 생각해서 모아드린다고 하시고
    꼭 모아놓으세요
    내 정신줄을 잡으면 행복하실 수 있어요
    어째 병든 부모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사세요?
    그리고 부모와도 좀 객관적으로 바라보셔야합니다
    내 가족은 내자식과 남편이에요
    생각이 바뀌어야 자식을 온전히 키울 수 있어요
    효녀 드립은 듣지도말고 들으려고하지도 마세요
    효녀소리 듣다가 인생 망친 사람 많습니다

  • 66. 시가에도
    '20.3.15 2:12 PM (116.40.xxx.49)

    80씩 꼭 드리세요. 남편이 더 우울할듯..

  • 67. ...
    '20.3.15 2:15 PM (121.167.xxx.120)

    친정에 친정 부모 부부만 사시면 이억으로 살수 있는 집 장만 하세요.
    그돈에 맞게 경기도 권이라도 이사 가시게 하고 주택 연금 받으시게 하세요.
    나라에서 주는 노령 연금에 주택연금 하시면 생활비는 그럭저럭 될거예요.
    60세 넘어 일하면 나중에 병원비가 더 나와요. 더 많이 아프고요.
    원글님은 친정에 30만원만 보내고 50만원은 부모님 병원비로 저축 하시고요.
    60세 내외시면(아직 일 하신다고 하니) 암보험. 실비 없으시면 보험 들어 드리세요.
    어머니 계속 일하셨으면 국민연금도 있으실텐데 그것도 알아 보세요.
    미리 일시금으로 수령 하셨으면 도로 상환하고 개월수 늘려 놓으면 20만원이라도
    타실수 있어요. 몫돈 없으면 어머니 드릴 돈으로 할부로 국민 연금에 납부 하시면 돼요.

  • 68. ...
    '20.3.15 2:1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은 불행이 익숙해서 행복이 불편해서 어떻게서든 불행한 요소를 찾아내서 그걸로 본인 들볶을 성격이에요
    남편 자식이 불쌍하네요

    지금 친정에 월 80 퍼주다가 나중에 자기 자식에게 부담스런 부모 되지 말고 정신 차려요

  • 69. 죄송
    '20.3.15 2:16 PM (121.160.xxx.214)

    남편과 아이가 더 안됐어요 ㅜ

  • 70. 줏대
    '20.3.15 2:18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106.101.45님 저라면 이혼했을듯
    결혼했으면 바로 독립 필수!!

  • 71. 아들이 소용없다니
    '20.3.15 2:18 PM (119.201.xxx.231)

    아들들도 마음 아파해요
    여자들이 난리쳐서 못하는거지
    저 위 한 분도 시가랑 연락 안한다잖아요
    도대체 왜 우울해합니까
    식사를 도시락으로 해결하셔야하지 김밥 천국에서 드시는거면
    여유있으신거 아녜요?
    저도 밥 값 아까워서 잠깐 집에 들러 밥 먹거나 도시락 싸서
    점심 먹어요
    남편은 무슨 죄에요?
    진짜 남편이 원글님 상태고 여기 이런 글 적으면 부모까지 쌍욕 먹어요
    매일 부모 불쌍하다고 처량하게 처져서 우울증 약까지 먹는 와이프
    보면 속 터지겠어요
    그래도 님은 그러시겠죠
    저희 남편 착해서 저 이해해주고 부모님께도 잘 해요 라고
    남 일인데도 속 터집니다

  • 72. .....
    '20.3.15 2:20 PM (182.224.xxx.119)

    님의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님의 마음가짐이 문제 같은데요. 너무 걱정을 사서 하는 거 아닌가요? 원래 잘 살다가 퇴락한 집도 아니고 비슷한 생활수준으로 살아왔다면 새삼 그리 우울할 정도로 가슴아플 건 없어 보여요. 님이 취직하고 결혼한 게 님 친정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려 한 건 아니잖아요.
    님이 어떤 강박에 휩싸여 있어 보여요. 님이 장녀면 흔히 말하는 장녀 컴플렉스나 착한딸 컴플렉스 뭐 그런 걸로 불릴 만해요. 부모님이 우리 먹여살려라 나오지도 않는데 님이 앞서서 지레 그런다는 건, 오로지 님의 문제예요. 자라면서 은근히 부모님이 님께 자식은 노후책임용이란 걸 알게모르게 주입하고 세뇌시켰는지 몰라도, 지금 당장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물론 님네가 아주 잘 살면 친정 부모 일 안하고 편하게 모시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런 집은 많이 없어요. 나이 60 넘어도 일하는 부모님 많고요.
    그냥저냥 문제없는 걸 님이 문제로 만드네요. 그냥 조금 가슴아프다 정도면 몰라도 우울증에 빠지고 정신과에 갈 정도면 이건 아니예요.
    님의 인생을 사세요. 그러다 님의 평범한 일상마저 평범하지 않게 됩니다.

  • 73.
    '20.3.15 2:21 PM (175.127.xxx.153)

    원글님 사고방식이 문제인듯
    혹시 시가랑 비교하는 중이면 비교 자체를 하지 마세요
    부모님 두분 병간호 필요한 분들 아니여서 어쨌든 일은 하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갚아야 빚이 따로 있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혼자서 전전긍긍 하는거죠
    그 연세에 2억도 없어 월세살이 하는분들도 많아요
    월 30정도로 줄이고 부모님 보험 가입한거 없으면 보험 가입해놓거나
    따로 적금들어 비상시를 대비하세요
    80이 적은돈도 아닌데 너무 허투로 쓰시네요

  • 74.
    '20.3.15 2:28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원글님과 비슷합니다
    결혼 전 월급받아서 부모님께 맡기고 용돈타쓰고
    결혼과 동시에 지난달 돌아가시는달까지 생활비 보냈네요
    결혼한지 28년 ㆍ아버님은 결혼후 다음해부터 일안하셨네요
    어제 49제였는데
    밤에 소감이어때? 물어보니
    "후련하네" 였어요
    우리 남편 참 가여운사람이예요

    그 대답을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장례식자메서 입관때 며느리인 저만 울었어요
    아들딸 아무도 아무도 안울었어요
    애증의 시부모라 참 만감이 교차하대요
    딸들은 아이들이라도 거져봐주셨지만
    아들며느리인 우리한테는 만날때마다
    악담만 하는 고약한 노인이었거든요
    대학보내줬는데 받는 용돈이 쥐꼬리라고
    이럴꺼면 공부 안시켰다고 늘 그러셨네요
    보내는 아들며느리 힘든건 꿈에도 생각 안해요

    원글님 남편분이 장인장모님 돌아가시면
    후련하다는 느낌이들까 걱정이 되네요

  • 75. 줏대
    '20.3.15 2:29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106.101.45님 저라면 이혼했을듯
    결혼직후 바로 독립은 필수!!!!

  • 76. ㅎㅎㅎ
    '20.3.15 2:35 PM (175.211.xxx.142)

    여자들 시댁에 생활비 보태주는 것 때문 우울증 걸리고 불화하던데...
    님 남편은 아무 말 안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 정도 보태주는 것도 넘치게 잘하는 거에요.
    님이 남자가 아니고 여자라 그나마도 가능한 거구요.
    남자였음 아내가 못하게 막았을 테니까요.
    운이 좋은 거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 77. 남편이
    '20.3.15 2:3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64인데 친구들보면 집에서 놀고 있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거의 대기업, 금융권 출신인데 운전들 많이하고 무슨 일이라도 다들해요. 집에서 있는걸 더 못견뎌하고.
    제 친구들도 육십인데 일 많이들 하고 있고요.
    요즘은 일하는게 불쌍한거 전혀 아니에요.

  • 78. ..
    '20.3.15 2:38 PM (218.154.xxx.228)

    60이면 한참 일하셔야 하는 나이인데 지금부터 80만원 드리면 일 없어지는 70대엔 100만원 이상 드리실 건가요?그땐 원글님 자녀 교육비가 많이 들어갈텐데요..
    어머님은 잘 살고 계신거고 요즘 80까지 일하시는 노인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은 고령화시대인 만큼 그래야하는게 맞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어머님 생활에 대한 연민이 효심이라고 생각하기엔 건강해 보이지 않아요.원글님이랑 어머님 건강할때 힘써 일해서 기반 만들어야지 그렇게 과한 생활비 지원으로 양쪽이 좋아지는 일보단 반대의 상황이 되기가 쉽다는거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 79.
    '20.3.15 2:51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노가다도 아니고 두분이 버시는데 왜 부족할까요
    80만원 안드려도 맞춰서 살아야지요
    시가는 얼마 드리시는지요
    님 지금 80이면 아프시면 병원비까지 다 드릴것 같은데요
    다른 부모님들도 자식 키우셨습니다
    젊어서 일 안한 부모님 인생결과를
    왜 님 남편이 짊어져야 하는지요
    님 남편 아세요??????

  • 80. 2억 있다며요?
    '20.3.15 3:08 PM (59.20.xxx.87)

    2억짜리 집도 있는 친정을 뭘그리 난리죠?
    그보다 못한집들이 얼마나 많은데ᆢ
    나는 님이 부럽기만하구만ᆢ
    전세3천 사는 친정가진 나는 죽어야되겠네ᆢ
    나도 70 매달 보내주고는 있는데ᆢ
    가끔 우울하기도 하나 할수없는거죠
    내인생은 내인생인거지ᆢ
    착한게 아니라 너무 물러터진것 같어요
    내가족 내남편내새끼가 최고니 적당히 누리며
    사셔요ㆍ
    친정 저리사는것도 본인 팔자인거지ㆍ
    내가 어찌해줄수 있나요?
    내팔자는 내팔자죠

  • 81. ,..
    '20.3.15 3:14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걱정은 기본재산이 좀 넉넉해서 노후에 일안하고도 유유자적 못사는것에 대한 연민이네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두분건강하셔서 일할수 있고 2억재산도 있으신거보니 양호하신겁니다.

  • 82. ..
    '20.3.15 3:23 PM (223.38.xxx.62)

    60대 특별히 아프지 않으시면
    두분이 벌어 두분 먹고 사시는데 문제없으실텐데요..

    지금 80을 드릴게 아니라 여유돈 목돈 만들어두시고
    나중에 80대에 병원비 간병인비 들어갈거 대비해두세요.

    저희 엄마 60초반이시고 이혼하시고 혼자 버시는데
    앞으로 10년은 더 일하고 싶으시다 하고
    돈버는거 아껴서 자식들 손주들 용돈 주는 재미로 산다 하세요.

    저희 아빠도 암수술도 하셨고
    60중반이신데 아직 몸쓰는 일 하시는데요.
    저는 크게 안쓰럽다 생각하지 않고
    70 중후반 이후에나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우시면
    도울까 생각중이에요.

    남편분과 아기와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시고
    부모님 노후를 벌써부터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은
    좀 덜어두세요..

  • 83. 왜?
    '20.3.15 3:44 PM (121.188.xxx.122)

    60대에 일하시는 분 많아요.
    저희 엄마는 70이 넘으셨는데 일하세요.
    혼자 먹고 사실만하니 그만 하시라고 해도,
    더 나이들고 아프면 돈 든다고 딸들 신세 안진다고 더 모아야한다 하시고,
    놀면 더 심심하다고 일하세요
    두 분이 버시면 먹고 사는데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뭐가 그리 우울하신지...
    불쌍한 님보다 우울한 엄마랑 사는 자식분이 불쌍해요.
    엄마가 우울한 게 아이들한테 얼마나 안좋은지 모르시죠?
    처가에 돈주면서도 우울한 부인과 사는 남편은요?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서 정말 중요한 나의 식구들은 보지 않으시네요.


    대에 건강히 일하시는 거 감사할 일이고,
    친정에 돈주는 거 이해해주는 남편 고맙구요,
    큰 일 없는 현실에 감사하시면 우울할 일이 없으실거예요.

    생각이 바뀌어야 마음도 바꾸지요.
    부모가 자식과 분리해야하는 것처럼,
    자식도 부모의 인생에서 분리될 필요가 있어요.

  • 84. 나는나
    '20.3.15 4:02 PM (39.118.xxx.220)

    60대에 두 분다 일하시는데 80 안드려도 되요. 30정도 다달이 모아서 훗날 대비하세요. 보험 들어드려도 좋구요. 사람이 상황에 따라 살아야지 잘 사는 사람들만 보면 어떻게 살아요. 님은 님대로 잘 사는게 최대의 효도예요.

  • 85. , , ,
    '20.3.15 4:18 PM (121.162.xxx.4)

    제가 가난한집 큰며느리라 신혼초부터 생활비, 병원비 ,집 수리비 등등 계속 돈이 갔고 아마 앞으로도 ㅠ
    원글님 착하고 맘 여려 힘든건 이해하지만
    결혼하면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분리해야합니다
    잘 안되더라도 노력하세요
    친정부모님도 원글님 밝고 행복하게 살기 바라실거에요
    조금만 이기적으로 사세요 조금만.
    본인부모님 어려운것만 안됐어하는 배우자와 사는 사람은 억울해요
    각자 자기 짐 싣은 수레 끌고 가는데 내 수레는 놔두고 남의 수레에 앉아서이래라 저래라 한다든가,,
    암튼 내가 다른이의 인생을 살아줄순 없어요
    원글님 정도 딸이면 아주 보기드문 딸이에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86. 지금 처럼만
    '20.3.15 4:21 PM (110.44.xxx.115)

    하세요....잘하고 계신 겁니다.
    아마 어머님은 딸이 자리잡고 잘 사는것만으로도 배부르고 마냥 좋으실 겁니다.
    저는 외부모로 아이키워서 아들은 이제 대학교4학년이라 이제 다 키웟다 생각하고 자식은 손님이니 내 보낼 생각하고 있고, 친정 엄마 모시고 사는데 엄마는 매일 매일 행복해 하십니다. 팔순이시구요.
    저는 부모자리 , 딸자리에 있는 60 바라보고 있는 일하는 사람이구요.
    자식은 그저 행복하게 지내기만 하면 됩니다.
    때 되면 가끔 선물도 보내드리구요. 생각만으로도 힘의 원천이 됩니다.
    그만큼만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 87. ......
    '20.3.15 9:37 PM (211.187.xxx.196)

    그정도면 부자는 아니어도 우울증걸릴정도는
    아니세요
    이번정부가 기초노령연금해놔서
    두분이 50만원가까이받으실거고
    2억 주택도 주택연금으로 바꿔서 받으세요
    님이 용돈처럼 30정도만 드려도
    생활하십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적금드시는게나아요

  • 88. ㅠㅠ
    '20.3.15 9:43 PM (124.57.xxx.17)

    시댁돈으로 서울집에 맘 편히 살고
    남편은 돈도 잘 버는것도 부럽네요

  • 89. 에휴..
    '20.3.15 9:52 PM (116.125.xxx.86)

    그렇게 걱정하면 정말 우울증 걸립니다. 각자의 삶이 있는 겁니다. 저도 님과 같은 걱정하다 우울감에 제가 먼저 죽겠더라구요 . 내 인생 팽개치고 대신 살아 줄 수 없잖아요. 마음을 좀 내려 놓으세요.

  • 90. 첫댓글 쫌 별루..
    '20.3.15 9:57 PM (223.62.xxx.51)

    원글님 정말 마음이 곱고 착한 딸이에요.
    충분이 잘 하고 있으니 너무 자책 말아요.
    저도 친정이 상황이 좋지 않은데..
    반성하게 되네요.
    용돈 더 보내드려야 겠어요~

  • 91. ....
    '20.3.15 9:59 PM (61.79.xxx.23)

    친정어머님 맞벌이 아이 봐주시는 일 알아보세요
    시급이 세고 식당일 보다는 나아요
    대부분 주5일 근무입니다

  • 92. 엄마 입장에서는
    '20.3.15 10:00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딸 자식 돈
    받고 싶지 않을거같애요..

    게으른 엄마도 아니고
    부지런하신 분 같은데 자기힘으로 살고싶지
    사위눈치 보면서 딸자식 돈 받고싶겠어요?

    나중에 병드셨을때나 요양원 보내지 말고 돌봐주세요.

  • 93. 이래서
    '20.3.15 10:08 PM (211.248.xxx.147)

    가난의 대물림...
    60이면 아직 부모님게 돈들어갈 때 아닙니다. 70후반부터 병원비 많이 나가요. 간병비 포함 ...지금은 더 버셔야할때입니다. 적어도 70살까지는 버셔야해요. 부모님 7ㅔ대후반일때 자녀들은 대부분 고등이나 대학생...그리고 시집장가..이때가 목돈들어가는 시기예요. 부모님께 80씩 드린다면 차라리 그돈 적금하시고 일부는 보험들어드리세요.
    짐 돈드리면 부모님 그돈 믿고 자립못하십니다. 그럼 평생드려야하고..님 가족에게 못할짓 하시는거예요

  • 94. 나옹
    '20.3.15 10:11 PM (39.117.xxx.119)

    그 정도 나이에 일하시는 거 요새 흔해요.

    걱정이 과합니다. 효녀노릇 충분히 하고 계시구요. 사실 80만원도 많아요. 억대 연봉을 받아도 한달에 600 정도인데 월 80을 부모님. 그것도 친정에 보내는 가정 거의 없을 겁니다. 월 50은 많이 봤지만 지금 매우 '많이' 보내고 계시는 겁니다 그러니 부모님도 처음에 극구 사양을 하신 거구요.

    부모님 그렇게 가난하신 거 아니에요.
    2억대 전세 있으신거면요. 솔직히 그나이대 부모님들은 아껴쓰시는 분들이면 두 분이서 월 100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사세요. 나라에서 노령연금도 나오구요. 거기에 지금 80 더 드리는 거면 부모님들 아무 일 안해도 사시는 건데 지금부터 그러면 나중에 진짜 부모님 70 80 넘으면 어쩌려구 그래요? 60대 부모님 계속 그렇게 앞으로 30년 드릴 수 있겠어요? 100세 시대 진짜에요. 90살까지는 사신다고 봐야해요.

    원글 지금은 한창 벌 때니까 부모님에 비해 많이 버는 걸로 느껴지겠지만 계속 그렇게 벌 수 있는게 아니에요. 아기 키우고. 본인하고 남편 노후도 해야죠.

    저는 차라리 50만원 드리고 (이것도 많아요) 10만원 정도는 따로 모아서 유사시를 대비해야 한다고 봐요. 장기적으로 80만원 게속 드리다가는 무슨 사단이 나도 날 겁니다. 남편이 월 천 받아오는게 아닐 거고 원글도 아기 더 크면 그 직장 계속 다닐 수 있을지 없을 지 모르잖아요.

    부모님 생각만 할 거 아니에요. 잘 생각하세요.

  • 95. 나옹
    '20.3.15 10:14 PM (39.117.xxx.119)

    솔직히 우리나라 남자들도 50 넘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르고 부모님 세대하고 언제 수입이 똑같아 질지 모릅니다. 지금 버시는거 한 15년이면 길게 버는 거고요. 그 이후엔 운좋으면 내리막이고. 중간에 아예 뚝 끊길 수도 있어요. 자식이 있는데 부모만 그렇게 챙기다가 큰 일날 수 있어요.

    부모님에게도 그렇게 하는게 효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0년 계속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불화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 96. 이중적인82
    '20.3.15 10:14 PM (116.125.xxx.41)

    친정돕는 착한 딸
    시가돕는 마마보이남편 ㅎㅎ ㅎㅎ

  • 97. 시집이나
    '20.3.15 10:26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친정인, 형제간이나..
    인생을 분리하지않으면 다 망해요.

  • 98.
    '20.3.15 10:29 PM (61.247.xxx.35) - 삭제된댓글

    착한 딸이 아니고 그냥 불행에 익숙한..어떻게 해도 어떤 상황에서도 불행할꺼리를 만드는 성격일거예요
    결혼 안하고
    월250 벌면서
    그 돈 전부 부모님 드리면서 부모님 모시고 살았으면 행복했을까요?절대 아닐껄요
    나는 왜 이 나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버는거 전부 부모한테 꼬라박고 이 꼬라지로 살고 있을까
    그 상황에서 불행 불행 또 불행꺼리를 찾아가며 살았을거예요
    성격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정신과 약 독하게 드세요
    상황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독한 병에 걸렸다..불행제조기 병에 걸렸다는걸 인정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약 찾아 드시는 수밖에 없어요

  • 99. 솔직히
    '20.3.15 10:44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결혼 왜 하셨어요?
    그냥 친정 부모님 가장 노릇이나 하면서 사시죠.
    남 얘기면 "어머, 효녀시네요. 정말 착하세요" 칭찬하겠지만
    울 올케가 저러고 있다면 정말 짜증나 돌 것 같은데요?
    결혼했으면 자기 가정에 충실해야지
    친정이고 시댁이고 돈 퍼주지 못해 안달하는 자식들 보면
    도대체 결혼은 왜 했을까
    배우자나 자식들한테 미안하지 않을까 진심 궁금함.
    님 남편이 비슷한 수준의 여자와 결혼했다면 지금 님이 하는 그런 고민거리 일체 없이
    그냥 행복하게 살지 않았겠어요?
    매달 80만원어치 본 가정을 위해서 더 쓰면 삶도 그만큼 윤택해질 텐데요.
    만약 남편이 시부모 노후대책 안 돼서 매달 80만원씩 돈 부쳐야 하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시부모 걱정에 매 우울해하며 걱정이 태산이라면
    그래도 지금 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우울증 걸릴만큼 걱정할 거죠?
    시부모님 더 늙으면 병원비에 생활비에 다 책임질거고요?
    지금 시댁에도 친정에 드리는 돈만큼 80만원씩 똑같이 보내고 있다면 아무말 않을게요.
    친정부모 걱정되는 만큼 시부모님께도 똑같이 하고선 걱정하세요.
    그래야 착한 남편한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 거예요.

  • 100. 그나마
    '20.3.15 10:4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내가 못살아 한 푼도 보태드리기 힘들다고 생각해봐요.
    그나마 내가 이만큼 살아서 80만원이라도 보태드리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우울해하지말고..
    또 두 분 다 건강하시니 다행이고 친정 돕게 해주는 남편이여서 다행이니 감사하고... 감사할 일 뿐이네요.
    걱정하고 우울해 한다고 부모님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요.
    부모님 걱정때문에 내 인생까지 망친다면 두 가정이 다 불행해지는 거예요. 마음을 바꾸세요
    나와 내 가정이 행복하고 잘살아야 부모님도 도울 수 있어요.

  • 101. 만약
    '20.3.15 10:45 PM (125.177.xxx.106)

    내가 못살아 한 푼도 보태드리기 힘들다고 생각해봐요.
    그나마 내가 이만큼 살아서 80만원이라도 보태드리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우울해하지말고..
    또 두 분 다 건강하시니 다행이고 친정 돕게 해주는 남편이여서 다행이니 감사하고... 감사할 일 뿐이네요.
    걱정하고 우울해 한다고 부모님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요.
    부모님 걱정때문에 내 인생까지 망친다면 두 가정이 다 불행해지는 거예요. 마음을 바꾸세요
    나와 내 가정이 행복하고 잘살아야 부모님도 도울 수 있어요.

  • 102. 지금은
    '20.3.15 11:00 PM (219.251.xxx.213)

    일 하고 계시니 돈드리기 보단 일정 금액을 저축해 두세요. 나중에 두분다 일 못하시면 도와 드려야 할것이고. 그때 모아둔 돈 쓰시면 도움될거예요. 부모가 늙고 병들면 부양해야지 어쩌나요. 내가 애를 양육하고 교육시키듯 부모도 나이들고 허약해지면 돌봐드려야. 그게 순리고요.지금부터 준비하심 될듯요.
    그리고 부모님이 지금 일하실수 있느거 감사하게 생각하셔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요.님이 건강해야 나중에 부모님이 나이 더 드셔서 힘 없을때 도움 받을수 있어요.

  • 103. ..
    '20.3.15 11:21 PM (223.62.xxx.9)

    원글님 착하시네요 첫댓글은 어쩜 저럴까요

  • 104. .....
    '20.3.15 11: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시댁에도 좀 드리세요
    양가 50씩 드려요 좀
    보아하니 친정보다 도움줬거나 안갔을거 같은데 그에대함 미안함은 쥐꼬리만큼도 없죠?
    여자들처럼 남편이 내부모도 드리자고 하면 지금처럼 친정에 80씩 못드려요
    것도 다행인지 아세요

  • 105. ....
    '20.3.15 11:39 PM (1.237.xxx.189)

    시댁에도 좀 드리세요
    친정 가는 돈 줄여 양가 50씩 드려요 좀
    보아하니 친정보다 도움줬거나 안갔을거 같은데 그에대함 미안함은 쥐꼬리만큼도 없죠?
    여자들처럼 남편이 내부모도 드리자고 하면 지금처럼 친정에 80씩 못드려요
    것도 다행인지 아세요

  • 106. 저도 결혼 왜
    '20.3.15 11:39 PM (211.227.xxx.108)

    하셨는지 묻고 싶어요. 물론 효녀 좋지만 80이나 드리면서 우울증이요?
    본인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해 보시는 게 우선일 듯해요.
    원글님을 보니 아들만 있는 사람들, 불행해지는 밤입니다.

  • 107. 한숨
    '20.3.15 11:44 PM (58.121.xxx.69)

    사람은 항상 반대로도 생각해 봐야합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참 힘들겠어요

    생활비 80이라면 아주 큰돈입니다
    그거 처가에 드리라는데도 마누라는 우울증 오고
    자기 부모 생각에 눈물바람

    아니 왜 결혼하셨어요
    그냥 본인 부모나 봉양하지

    남편 고마운지 알고 남편한테 잘 하세요

  • 108. 미친거야
    '20.3.15 11: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두분 ㅣ.2년 쉰다고 안굶어 죽어요
    그 부모는 자식 잘못 키웠네요.
    애가 상황판단이 흐려.

  • 109.
    '20.3.16 12:08 AM (115.41.xxx.88)

    진짜 위 댓글 말이 맞아요.
    남편 잘 만나 월급중 80만원이나 친정에 주는 것도 용인해주고 서울에 자가집 살고ㅡ.
    우울증 걸린 사람은 원글이 아니고 남편일듯.
    복에 겨워 a한다고 그 말이 맞아요.

    남편복에 친정에 돈을 더 주고 싶은지 자기 맘에 물어보세요.
    내 올케라도 내 며느리라도 너무 싫다.
    그리고 왠만한 가정서 다 자식 학원비 보탤려고 마트 가고 아기 돌보고 합니다.
    60 넘어도 일할수 있음에 행복해 해야죠.

  • 110.
    '20.3.16 12:12 AM (119.69.xxx.95)

    어릴 때부터 있던 불안과 걱정 우울이 나이들면서 더 커진 게 아닌가 싶어요.
    객관적으로 크게 힘들어 할 상황은 아니니 마음을 편하게 먹도록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 111. 슈퍼콩돌
    '20.3.16 12:16 AM (125.186.xxx.109)

    ㅠㅠ 난 우리엄마 몇천짜리 전세라도 있었음 소원이 없었겠네요. 사서 고생이시구요. 괜찮다고 하시면 80씩 드리는 돈 따로 모으세요. 더 연세드시면 병원비며 많이 들어요.
    전 자유롭게 사시던 친정엄마 62세때 땡전 한푼 없이 올라오셔서 그동안 미룬 의료보험비부터 내기 시작해서 8년을 이러고 살아요. 작게 투룸 반전세구해드리고 다달이 작아도 50씩 드리고(부식비 전기요금등은 따로 제계좌에서 자동이체,ㅜ영양제 화장품은 제꺼2배)
    그나마 노령연금 나와서 작년부터는 용돈으로 30씩 드려요. 이리저리 엄마한테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때문에 일다녀도 도우미 못 써요. 둘째동생년은 엄마 올라오시던 그 해 연락끊었구요. 다른동생들은 여력이 없어서 그냥 제가ㅜ해요.

  • 112. 도대체
    '20.3.16 12:27 AM (115.41.xxx.88)

    노령연금 사십얼마에 두 분 1달 일하면 못해도 백얼마이상 충분히 벌면 그것만 최소 200 이겠구만 국민연금도 조금이라도 나올거고 왜 못산다는건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더 나이 들면 주택연금해서 그때 80씩 보태주면 되는거지.

  • 113. 어휴
    '20.3.16 12:56 AM (110.70.xxx.209)

    효심이라는 댓글에 어이없네요
    그저 남자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역지사지 좀 해봐요

  • 114.
    '20.3.16 1:43 AM (223.62.xxx.193)

    시댁에도 80드리세요

    60대면 왕성하게 일해도 되는 나이니 불필요한 걱정 넣어두시고요

  • 115. ....
    '20.3.16 2:17 AM (1.233.xxx.68)

    다른분들이 원글님께 착한딸이라고 하셨는데 원글님은 절대 착한딸 아니십니다.

    원글님이 어릴때 아빠의 술사고, 일을 안하신 결과로 친정이 가난하고 육체적 노동을 하고 계신 어머니때문에 마음이 힘들어 행복하지 않고 우울하고 불안하다고 하셨는데 ...

    원글님 아이는 원글님이 우울해하고 불안한 모습만 보고 성장하고 있어요.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엄마의 모습이 아이 눈에는 안보일까요? 아이의 심리상태는 걱정안하고 친정 엄마만 걱정되시나요?
    아이는 두분의 자녀가 아니라 남편의 자식인가요?

    원글님의 행동이 아이와 배우자를 다 힘들게 만들어요.
    아이 어릴 때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아이를 생각하세요.

    남편 잘 만난 복, 그 복을 왜 자기 스스로 차버리려고 하세요.
    시댁 잘만나고 남편 잘만나서 어려운 것 없이 살고 계시니 복에 겨워 ... 스스로 불행하다는 생각을 만들어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80만원이 아닌 본인 월급 250만원을 드려서라도 부모님 케어 하시고 싶으신것 같은데 왜 결혼하셨어요?

    1년 1000만원이면 내 자식이 진로를 위해 뭔가를 준비할 때 돈걱정을 덜하고 결정할 수 있는 돈이예요.
    자식 걱정하시고 배우자 생각도 하세요.
    다 사라지기 전에 ...

  • 116. 이해가 안가네요
    '20.3.16 3:00 AM (123.254.xxx.176)

    원글님 걱정은, 부모님이 젊을 때 대저택에서 입주 가정부에 운전 기사까지 두며 살았는데 지금같은 형편이 되었을 때나 하는 것 아닌가요? 잘 산 적도 없다면서...
    요즘 60대면 젊은 편이고 병도 없고 건강하게 사시는 것 같은데 왜 우울증까지 올 정도인지...
    내 주위에는 아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부모님 건강한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원글님은 부모님 다 경제활동 안하고 골프치러 다니고 해외여행에, 호텔 뷔페에서 식사한다면 행복하실 건가요?

  • 117. 에휴
    '20.3.16 3:17 AM (121.162.xxx.54)

    그리 걱정되면서 어찌 결혼을..
    원글님 님편이 모시고 살자고 해야 걱정 안될듯 하네요.

  • 118. ...
    '20.3.16 3:59 AM (117.110.xxx.165)

    효녀세요. 어머니가 걱정되시면, 월생활비로 드리는것보다, 지금은 어머니가 경제생활을 하고 계시니, 그돈으로 적금들어서 나중에 더 연로해지셔서 큰돈이 필요할때가 오면 그때 도와주시는게 현명할듯. 앞으로 일도 못하시고, 몸은 점점 나이들고 하면 돈이 엄청 들어갈수도 있어요.

  • 119. .....
    '20.3.16 4:52 AM (92.184.xxx.122)

    솔직히 이런걱정 사서 하고 형편 괜찮은데 맨날 우울해 있는 부인이랑 사는 남편이 제일 불쌍하네요
    저는 저희 친정집보다 더할줄 알았어요 글보고 ...
    님 인생은 어쩌구요 부모님 걱정하다가 지금 눈앞에 있는 가족들과 막상 즐거움도 못느끼며 사는 시간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전 친정엄마가 지금도 말이 부드럽게 안나오는데 구질구질하게 살아요 월세방에 이억은 커녕 ...친정아빠한테 맞고 시달리며 그래도 좋다고 같이 여지껏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마음 아프거나 걱정되지 않아요 본인이 자처한 인생이니까요 저도 도와줄만큼 도와줬고 더이상 나아지지않으니 그냥 저는 제인생 살고 있어요 이제 부모지만 그 안에서 독립하셔야죠
    님도 님 가정이 있잖아요 그나마 그런 남편분 만나신것 또한 복이구요 그냥 님가정을 일순위로 하시고 부모님 성인이에요 그리고 요즘엔 60대됐다고 집에서 놀고 이러지않아요 다들 일하죠 ..집이 부유하지 않은 이상은...

  • 120. .....
    '20.3.16 5:11 AM (122.62.xxx.18)

    착한 딸이긴 한데...
    부모님 건강하실 나이고
    아직 활동하시는데 걱정을 사서하는듯...

  • 121. 한달 80만원
    '20.3.16 5:42 AM (103.137.xxx.132) - 삭제된댓글

    누구라도 화 날 상황같은데...
    지금 수입정도라면.
    남편이 보살.

  • 122. ...
    '20.3.16 6:28 AM (211.36.xxx.179)

    독설 이라 미안 하지만
    불행을 스스로 만들고 사는 삶이 네요
    효녀네. 착하네 이런것 보다 어리석어요.
    과연 결혼 안하고 친정에 살면서 250 다주고 살았으면
    행복 할까요 ?
    아님 지금이라도 250 다주고 남편과 아이를 둘째로
    치고 살면 행복할까요 ?
    어떤걸 선택해도 님은 스스로 불행 하고 치료 받아야 할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 행복을 님은 알지 못하고 어리석어요.
    가정을 이뤘음 가정이 첫번째 입니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고
    그걸 두번째로 치면서 살아가보세요.
    님 스스로 우울증과 불행을 만들고 살아도 됩니다.
    반대로 님 남편이 똑같이 한다면 이혼 사유 충분 합니다.
    알아서 하세요.

  • 123. 효녀병
    '20.3.16 6:50 AM (70.187.xxx.9)

    월 250벌며 80씩 시댁에 주면서도 가슴이 미어지는 남편글이었음 어땠을까2222222222222222222

  • 124. 빨대
    '20.3.16 8:12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착한딸이라니 빨대인생 대물림인데
    뭐하러 결혼했는지 그냥 부양이나 하고 살지요

    여기 몇몇은 슬슬 딸 자식에게 기대고 싶은가보네요

  • 125.
    '20.3.16 8:14 AM (183.98.xxx.33)

    착한딸이라니 빨대인생 대물림인데
    뭐하러 결혼했는지 그냥 부양이나 하고 살것이지
    여자가 복이면 남자나 자식은 박복

    여기 몇몇은 슬슬 딸 자식에게 기대고 싶은가보네요

  • 126. 할수
    '20.3.16 8:25 AM (223.33.xxx.143)

    있다면 지금은 본인의 월급을 최대치로 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네요 남편덕에ㅜ거저 좋은 집 여유로운 생활하면서 너무 사치스런 생각아닌가요 월급 250으로 님이 혼자 부모님 부양하며 살아야했으면 우울증이 없었을까요
    어머니 아버지 일하시는 동안에는 80만원씩 드리지 마시고 나중에 병원비 들어갈 돈 모은다 생각하고 님이 모으세요 부모님이 스스로 일해서 잘먹고 살고 있는데 왜 이런 오지랍인지.. 만날때 맛있는 밥이나 사드리고 열심히 살아서 남편덕 안보고도 부모님 도울수 있을만큼 능력 키울 생각이나 하시길

  • 127. 늙어가는
    '20.3.16 8:37 AM (221.154.xxx.186)

    부모를 멀리서 바라봐서 그런가봐요.

    저도 결혼초기엔 나이 든 전업엄마, 일하는 아빠가
    그냥 쓸쓸하고 측은해 보이더라구요.

    20년 지나 80인데 아직도 잘 사세요.
    국가에서 40만원 나오고, 지하철공짜, 의료비저렴.
    우리나라 복지 너무 좋아졌드라구요.

  • 128.
    '20.3.16 8:53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부모한테 주는 돈이었음 어땠을까. 착한딸 칭찬 좀 웃김

  • 129.
    '20.3.16 9:07 AM (223.62.xxx.66)

    아효 남편이랑 자식이 불쌍하네요
    걱정을 사서 하면서 우울해하나요?
    250 벌어서 80 주게 하는 남편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부모님 안아프시고 일하시는 것도 대단하신건데
    님같은 사람을 보고 지 팔자 지가 꼰다고 하는거 같아오

  • 130. 다들 좋으신분
    '20.3.16 9:23 AM (175.213.xxx.221)

    내인생은 내책임입니다
    내가 살아온 길을 자식이 책임질 필요없습니다22

  • 131. ...
    '20.3.16 9:28 AM (49.169.xxx.125)

    남편은 뭔죄.....
    부모님 불쌍한데 결혼은 왜 하셨어요...
    그냥 평생 혼자 모시고 살지...

  • 132. .......
    '20.3.16 9:30 AM (106.102.xxx.115)

    저번에 남편이 실수령 600인데
    30만원 본가에 준다고 생난리치던글봐서
    그런가
    기분이 너무 나쁨.

  • 133. ...
    '20.3.16 9:46 AM (121.141.xxx.10) - 삭제된댓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않으시네. 정답 자신이 분명히 알고있음

  • 134. dddd
    '20.3.16 9:49 AM (211.114.xxx.15)

    님 부모님이 불쌍한게 아니라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는 엄마를 둔 님 아기가 불쌍해요 ㅜㅜ 2222

    님네 부모님 그나이면 아직 일하셔도 됩니다
    제 주변에 60넘어 공무원 은퇴하시고 연금도 나오는데 아파트 경비 하시는 분도 있고 일들 하세요
    님 생각을 바꿔야 해요
    부모님 인생은 두분이 알아 해야지 그러다가 님네가 모든걸 책임질 수 있어요 ?
    지금이야 80 드린다지만 아프기라도 하시면 병원비에 생활비에 모든걸 책임 져야 할겁니다
    사람이란게 받을때는 당연해도 안받게 되면 서운하고 나쁜소리하게 되요
    지금이라도 친정일은 어느정도 나몰라라 하세요
    나이 많이 먹은 아짐입니다

  • 135. 법륜스님
    '20.3.16 9:51 AM (115.41.xxx.196)

    법륜스님 생각나네요.
    내가 바꿀수 있는게 뭔가?
    부모님이 못 사는건 내가 바꿀수 있는게 아니고 남편덕에 생활하는건 문제가 아니니 80이 아니고 넉넉하게 150정도 친정에 쓰면 우울하지 않을까?
    스스로 답을 찾아봐야할듯.

  • 136. 초록맘
    '20.3.16 9:54 AM (210.178.xxx.223)

    제친구들 가난한 시댁은 오히려 받는 혜택 많아요
    행복주택 신청해서 19평 새아파트 들어가시고
    재산이 너무 없으니 주거비도 나온대요
    노령연금 주거비용 이렇게 나오고 임대비 내는것도 할인된대요
    그렇다고 자식들이 가난 하지도 않아요
    대기업도 다니고 다 잘삽니다
    이런쪽으로 알아보시고 안내 받아 보세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혜택 많아요
    청약쪽 알아보시고 지금부터 준비 잘하세요
    그리고 지금은 가난해서 죽지 않습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기운 내세요
    원글님이라도 잘 사시니 좋잖아요

  • 137. 초록맘
    '20.3.16 9:57 AM (210.178.xxx.223)

    청약1순위 만드는 조건 알아보세요 노인은 행복주택 1순위 잘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교통 좋은곳도 잘되더라구요

  • 138. 가을
    '20.3.16 9:58 AM (122.36.xxx.75)

    차라리 결혼을 하지말고 월급 다 엄마 주면 좋았을걸,,
    내 며느리가 월 80씩 친정에 주고도 저리 친정걱정이 몸부림 친다면 난 너무너무 싫을듯,,
    그리고 그연세에 2억 자산 ,,,찢어지게 가난할 정도 아닙니다
    버는돈에 딸에게 80 받는 돈이면 사치는 못해도 밥은 먹고 살아요,,

  • 139. 아이고
    '20.3.16 9:59 AM (122.36.xxx.215)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요즘 백세시댄데 부모님 더 못버시고 아프실 날들만 남았어요. 지금 80 너무 과해요. 지금 글쓴 분 노후는요? 남편 대기업 몇 살까지 다닐 수 있을 것 같나요? 부모님 2억 아파트로 옮기셔서 가격 좀 오르면 노령연금 받게 하시구요. 월 50정도로 줄이세요. 그리고 허리띠 졸라매서 열심히 악착같이 돈 모으세요. 50드리고 남은 월 200은 모으세요. 남편한테 용돈 조금 받아서 점심값 교통비 같은거 하시고요.

  • 140. 경험자
    '20.3.16 10:08 AM (110.8.xxx.17)

    댓글들 많으니 다른말은 안하고 딱 한마디만 할께요
    님 친정엄마는 원글님이 본인을 불쌍하게 여기길 바랍니다
    됐다해도 80만원 부칠거 알고있고 김밥천국서 밥먹는다면 님이 속상해 할거란거 다 알고 있습니다
    님도 자식 키우니 알겠지만 엄마들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식 머리 꼭대기에 있습니다

  • 141. 정말
    '20.3.16 10:41 AM (1.215.xxx.194)

    첫댓글 정말 못됬네요

    현실적인 조언은 많은 분들이 하셨고..

    저도 약간 비슷한 딸이였습니다 원글님처럼 큰 금액은 드리지 못했지만
    아주 소소하게 정말 효녀 소리 듣게
    저도 가게를 하시는 부모님 1년 365일 중 하루도 12시 이전에 잠 못드시는걸 알기에
    집에서 편히 샤워하고 누워있으면 무언가 불편한 마음이였었어요
    난 편하게 이시간에 뒹글거리고 있구나 가게 동전통 앞에 앉아 계시는 부몬밋 생각에 마음이 항상 불편했었어요. 형제가 2명 더 있지만 다른 형제들은 어떤 마음이였는지 모르겠구요
    김밥천국이니 야채다듬니... 그런 말에 감정이입 되네요
    그런데 왜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드는지
    그 마음 기저 안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이유가 있을것 같아요
    저도 알듯말듯한 마음이라
    이제 50이 되어 가지만 그렇게 불안했던 내 마음이 무엇이였나 들여다 보고 싶습니다

  • 142. 그냥
    '20.3.16 10:49 AM (115.41.xxx.88)

    결혼 안하고 부모 부양했으면 신세한탄으로 끝났을텐데 결혼해서 시궁창에서 자기만 빠져나왔다고 생각하는 죄책감인듯.
    남편이 이 좋은 집서 처가식구 같이 살자고 해야 우울감이 없어질듯.
    남편 집 뼈빠지게 아껴 해준 시부모가 우울증 걸릴 판.
    흙수저 평생 모아도 서울 집 갖기 힘든 시대가 되엇는데 정신차려요.

  • 143. 꼴값연민
    '20.3.16 10:55 AM (112.169.xxx.24)

    애초에 본인이 본인집이 가난한게 싫어
    탈출방법으로 결혼을 택했으니
    저러죠

    능력되면 시집 안가고 친정 보텔껀데
    지인생은
    남자 등에 엎혀서 사는 주제
    연민이 꼴값떨고 있네요

  • 144. .....
    '20.3.16 11:01 AM (1.227.xxx.251)

    80은 많고
    50을 죽을때까지 보내드리세요
    회사 그만두지말고 원글님 월급으로 보내드리세요

    나도 벌고 남편도 벌고 딸이 계속50씩 보내주면
    아직 나이 60에 아주 든든하죠

  • 145. 욕심
    '20.3.16 11:21 AM (223.38.xxx.1)

    도대체
    자식이 왜 죽을때까지 50을 보태줘야 하는지?

    돈 받는 부모들은 왜 시집,장가 보내요? 끼고 사세요들

    능력도 안되면서 남들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싶은 욕심에 생긴
    우울증을 일말의 동정도 안가요.

  • 146. 음.
    '20.3.16 11:23 AM (1.252.xxx.104)

    남편이 정말 좋은사람이네요. 그리고 님 병이구요. 보니 뭐 우울증과 정신과이야기도 나오는거보면
    그옆에 있는남편에게 우울여파를 오게하는 와이프네요. 전 여기서 님 친정보다 다른사람 만났으면 행복했을 남편이 더 안되었네요.

    아 정말 님같은 와이프는 정말 싫을거같아요. 결혼해서는 지금의 가정을 신경쓰세요.

    일단. 제가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서 남편을 만났어요.
    전 딱히 님같이 친정을 생각하진않았어요. 거기에대해 친정엄마는 서운한마음을 전하기도했지만. 그때마다 저도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친정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아닌가요?
    전 지금 결혼한 제가정만 신경써요. 아이들도 커가고
    그리고 80은 정말과해요.
    주1회 오시는 도우미분이 저랑 비슷한 또래 아기엄마가 친정을 그렇게 신경쓰더라고, 남편은 돈만벌어다주고 친정엄마는 늘 딸집에와서 자기옷 세탁맡기는 비용까지 딸이 대더라면서..
    님은 아들은 없나요? 내아들이 님같은 여자랑 결혼하면 어떨까요? 뭐 일단 전 남편이 몹시나 아주 안되었네요.

  • 147. 음.
    '20.3.16 11:30 AM (1.252.xxx.104)

    다시 읽어도 참 남편이 너무 안되었네요. 행복하지않은 부인과 행복한 삶을 꿈꿀수있겠나요?

    전좀 이기적이라 그런지몰라도.
    결혼 15년차. 저는 행복하고 남편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합니다. 행복은 서로가 만들어가는거지.
    그렇게 친정신경쓰고 딱히 신경쓸것도없어보여요. 2억집 있잖아요 거기서 사시면되는데 뭐가요?
    님처럼 서울에 자가없어서 그런가요? 시댁은 번듯하게 살아서 내부모님이 더안되어 보여서 그런가요?
    각자 사는건 달라요. 거기맞게 사는거구요. 보아하니 님이 남편잘만난거같은데 거기에 고마워하며 내가정 소중히 여기며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세요.

    보는제가 답답해요. 죄송 ㅠㅠ

  • 148. ...
    '20.3.16 11:31 AM (118.44.xxx.212)

    남자가 250버는데 시댁에 80씩 주면 과연 어떤 반응이었을지..

  • 149. 방53
    '20.3.16 11:53 AM (59.11.xxx.130)

    아래서 끼리끼리 결혼해야 합니다 원글님
    재수없는 사람은 남편이고 시댁입니다
    아들 이런 여자 만나서 결혼한다고 할까봐 가슴이 두근두근

  • 150. ..
    '20.3.16 12:11 PM (110.9.xxx.154)

    효도는 권장사항이지 필수가 아니에요

    내 삶이 지금 현재 편안하면 그걸로 끝인것입니다
    순간의 행복이 모여 전체의 행복이 되는 것이고 내가 행복해야 부모 자식 모두 편안한 겁니다

  • 151.
    '20.3.16 12:14 PM (223.39.xxx.127)

    이러니 형편 안좋은 집과 사돈 맺고 싶은 사람 없는 거죠
    인지상정 인지는 모르나 자기 부모 생각하며 불쌍하고 안타까워
    앉으나서나 자기 부모 생각이고
    오해는 마시길 저도 딸만 있는 부모이니

  • 152. 이런글 보면
    '20.3.16 12:25 PM (211.114.xxx.15)

    저희는 친정 시집 다 합쳐 우리가 제일 못살아요
    그래서 남편보고 돈 안뜯어 가는 친정 고마운줄 알라하고 저도 남편보고 형제들 그럭 저럭 살아 고맙네 그래요
    제발 정신 차려요
    무슨 우울증 ?
    나만 잘 살면 안되는 건가요 ?
    남편은 님의 선택중 최고 잘한 선택 같구만 왜 남편과 나누려 하나요

  • 153. 아정말
    '20.3.16 12:57 PM (23.91.xxx.146)

    이런분들 결혼좀 안하셨으면.
    심정 이해는 합니다만..진짜 남편입장 빙의돼서 화가나네요. 님 이혼하고 250만원 다 부모님 드리며 사세요. 그럼 행복하시겠나요? 남편 착하다고 만만히 보지마세요. 돈계산 안하는 사람 없어요.

  • 154. 그러지 마세요.
    '20.3.16 1:10 PM (221.140.xxx.64)

    부모님이 글쓴이 이리 가슴 졸이며 우울증 치료까지 받을 정도라는 걸 알게 되면 어떠실거같아요????
    가슴이 미어지시고 죽고 싶을 것 같아요. 우리가 이리 살아서 시집 잘 간 딸이 그렇게 맘 고생 이라니 하면서요.
    님은 님 가족을 챙기시고 꾸려 나가야죠. 어찌 여즉까지 친정 부모님을 우선시 하고 맘이 그쪽으로 쓰이십니까.
    님 가정 행복하고 잘 살면 그것이 부모님의 행복입니다. 님처럼 사는 사람 없어요.
    부디 맘 잘 다스리고 정신잘 붙잡고 사시길 바랍니다.

  • 155. ...
    '20.3.16 1:2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실수령액 900이 돼서 남편이 30에서 50으로 올리고 싶어한다고 아까워서 아주 생지랄 하던 여자 있었죠
    진짜 여자들 그렇게 살지 마요
    지들은 250에서 80이나 떼주면서 애닳아 죽을려고하고

  • 156. ....
    '20.3.16 1:22 PM (1.237.xxx.189)

    실수령액 900이 돼서 남편이 30에서 50으로 올리고 싶어한다고 아까워서 아주 생지랄 하던 여자 있었죠
    진짜 여자들 그렇게 살지 마요
    지들은 고작 250벌면서 80이나 떼주면서 애닳아 죽을려고하고

  • 157. ...
    '20.3.16 2:13 PM (114.191.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테 나쁜 말 심한 말 많이 하고 싶지만
    다른 분들이 순화해서 많이 해주셨으니 잘 알아들으셨길 바라며..

    님도 아이 있으시잖아요?
    아이 키우는 부모 맘으로서 부모 걱정하느라
    자신의 삶과 가정을 제대로 못 지키는 모습이 과연
    좋아보이세요?
    님과 님 자신을 대입해 생각해보세요.
    물론 세상엔 자식한테 빨대꼽는 걸 당연시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제 정신 박힌, 정말 자신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내 형편에 보태주는 자식보다 본인 인생, 본인 가정에 집중하며
    잘 살아주는게 제일 고마울 거에요

  • 158. 음...
    '20.3.16 2:14 PM (114.191.xxx.12) - 삭제된댓글

    '20.3.16 2:13 PM (114.191.186.12)
    원글님한테 나쁜 말 심한 말 많이 하고 싶지만
    다른 분들이 순화해서 많이 해주셨으니 잘 알아들으셨길 바라며..

    님도 아이 있으시잖아요?
    아이 키우는 부모 맘으로서 부모 걱정하느라
    자신의 삶과 가정을 제대로 못 지키는 모습이 과연
    좋아보이세요?
    님과 님 아이를 대입해 생각해보세요.
    물론 세상엔 자식한테 빨대꼽는 걸 당연시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제 정신 박힌, 정말 자신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내 형편에 보태주는 자식보다 본인 인생, 본인 가정에 집중하며
    잘 살아주는게 제일 고마울 거에요

  • 159. ....
    '20.3.16 2:16 PM (114.191.xxx.12)

    원글님께 나쁜 말 심한 말 하고 싶지만
    다른 분들이 순화해서 많이 해주셨으니 잘 알아들으셨길 바라며..

    님도 아이 있으시잖아요?
    아이 키우는 부모 맘으로서 부모 걱정하느라
    자신의 삶과 가정을 제대로 못 지키는 모습이 과연
    좋아보이세요?
    님과 님 아이를 대입해 생각해보세요.
    물론 세상엔 자식한테 빨대꼽는 걸 당연시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제 정신 박힌, 정말 자신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내 형편에 보태주는 자식보다 본인 인생, 본인 가정에 집중하며
    잘 살아주는게 제일 고마울 거에요.

  • 160. ㅇㅇ
    '20.3.16 4:00 PM (221.154.xxx.186)

    진짜우울증 올 얘기는 이런거죠.

    님남편이 지금월급을 천년만년 받는게 아니라
    50전후면 벌써 자리가 위태로워요.
    연봉 1억받다가도 남편실직하고나니 2년버티기 힘들다고
    마트나가서 일하신다는글봤어요.
    전문가에게 돈내고 재무설계 좀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876 캐나다 의무격리 불이행시 최대 100만불 2 찬성 2020/03/29 1,223
1056875 자주 체하는데요,, 소화불량하고 같은 말인가요 ? 4 병명 2020/03/29 1,132
1056874 부부의 세계 동료 설의사요 7 ㅇㅇ 2020/03/29 5,900
1056873 미국 의회예산국 "남중국해 대비 한국 등에 미사일 배치.. 4 조폭깡패국 2020/03/29 1,881
1056872 제일평화 문닫고 이제 어디로들 가시나요? 3 ... 2020/03/29 2,989
1056871 롯데 신동빈 회장은 이방원같은 인물이네요 9 2020/03/29 4,445
1056870 애정없이 사는 부부 15 ;;; 2020/03/29 9,063
1056869 박사방 회원 중 여아살해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17 ㅇㅇ 2020/03/29 5,318
1056868 광주20번확진자 동선이래요 2 봉봉이 2020/03/29 4,405
1056867 BBC 코리아로 환승 3 ... 2020/03/29 3,489
1056866 재외국민 투표하는데요 8 해외에서 2020/03/29 1,045
1056865 조주빈과 여아살해 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하는 엄마의 .. 22 ㅇㅇ 2020/03/29 5,293
1056864 소화불량에 좋은 약같은거 없을까요? 35 너무슬퍼요 2020/03/29 4,260
1056863 세계는 지금! 최근엔 코로나는 지금 15 G20 2020/03/29 4,089
1056862 남편과 킹덤 같이 봤어요 12 오늘 2020/03/29 4,550
1056861 발뮤다 말고 토스터기 추천 부탁드려요 10 달과구름 2020/03/29 5,120
1056860 혹시 뮤지컬 시라노 좋아하시면 서울대 성악과 학생이 부르는 5 ........ 2020/03/29 1,667
1056859 우리집 비례논란을 팩트체크해주네요. ㅋㅋㅋ 7 비례비례비례.. 2020/03/29 1,943
1056858 부부의 세계 너무 재밌는데 남주가 흥을 다 깸 13 에러 2020/03/29 8,472
1056857 동작구도 동선 제대로 안 알려줍니다 17 ㅇㅇ 2020/03/29 2,523
1056856 코로나 걱정하는 상황에 언제 놓이시나요? 9 오늘 2020/03/29 1,785
1056855 이 시간에도 말똥말똥 하신 분들은 10 2020/03/29 1,889
1056854 오븐 트레이 어떻게 닦나요? 4 ㅇㅇㅇ 2020/03/29 1,415
1056853 유툽보다가 2주격리안하는 유학생들 보세요 보고나니 속후련. 5 ..... 2020/03/29 2,634
1056852 김희애 정도면 미인에 속하나요 40 ㅇㅇ 2020/03/29 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