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진자가 12시 검사받은 선별진료소에 다녀왔는데요

마음의병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20-03-15 12:08:21
3.5부터 미열이 계속 있어서 혹시나
외국인과의 접촉 등으로 (2.19-20) 코로나가 아닌가
너무 겁나서 보건소에 갔는데요 (입주이모도 비슷한 상황이라 동행), 
다행히 둘 다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는데요....

확진자 동선공개를 보니
신규 확진자가 13일 12시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았고
제가 같은 날 2시쯤 같은 곳에 가서 검사를 받았어요. 당시
뭔가 허둥대느라 웬지 마스크고 꼭 끼고 있었는지도 확신이
안 서고 (코 부분을 안 눌러 쓴 것만 같은 ㅠㅠ) 집에 오자마자 옷은
다 세탁했고 다만 입고 있던 패딩은 패딩세제가 없어서
나중에 빨려고 비닐에 싸놨는데 이거는 며칠 뒤에 만져도 
되나 불안하고.

아이와 같이 지내는데 음성 나왔다가도 양성으로 나중에
확인 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주의할 점들이 뭔지도 모르겠고
살균소독제도 뿌리지 말고 닦아내라는거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또 많이 뿌리고 다녔고 ㅠㅠ
음성 결과 듣고 잠깐 안심되었는데 지금 또 여러가지 가능성
때문에 마음이 무겁네요 ㅠㅠ 


IP : 175.126.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3.15 12:13 PM (180.230.xxx.96)

    거기 의사분들도 계시고 다들알아서 해주셨겠죠
    그렇게 감염 되게 하진 않으셨을 겁니다

  • 2. ㅌㄷㅌㄷ
    '20.3.15 12:17 PM (218.237.xxx.203)

    괜찮아요 손으로 만진거 손만 박박 비누로 30초 닦으시면 되고요
    소독제는 되도록 뿌리기보다 묻혀서 닦으시고요
    패딩도 세제로 잘 세탁하고 햇빛에 말리세요
    서로 침 안튀게 조심하시고 잘 드시고 잘 주무세요
    비타민도 드시고 몸 따뜻하게 하는 생강차 같은것도 드시고요
    마음을 편하게 하세요 괜찮아요 토닥토닥

  • 3. ..
    '20.3.15 12:29 PM (117.111.xxx.227)

    드라이브스루가 젤 나은거같아요 ㅠ

  • 4. 공기중
    '20.3.15 12:43 PM (210.178.xxx.131)

    바이러스가 수직으로 하강해서 마스크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경우는 엄청 재수없는 경우겠죠. 며칠 유난 떨고 바들바들 걱정하는 것도 지나고 보니 소용없는 짓이더라구요. 그냥 면역 늘 튼튼 몸 잘 챙기고 지내셔요

  • 5. ..
    '20.3.15 1:00 PM (116.39.xxx.162)

    소독 다 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방호복에다도 소독약 마구 뿌리더라고요.

  • 6. 원글
    '20.3.15 1:12 PM (175.126.xxx.218)

    원글인데요, 보건소에 가니까 생각보다 분위기가 엄중하지 않더라구요. 문진 서류 작성하는 거 도와주시는 두 젊은 분들은 가벼운 플라스틱 커버랑 마스크/고글 쓰시고 굉장히 친절하게 얼굴을 매우 가까이 대며 말씀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편하기는 했는데 약간 경계가 흐트러지기도 했던 것 같아요. 직원분들끼리도 가벼운 대화 나누시는 분위기라 덜 무섭기도 했는데 제 긴장도 좀 풀린 거 같긴해요.

    의외로 다들 플라스틱 소재에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도록 했고 같은 공용 볼펜으로 작성하게끔 되어 있어서
    그런 거는 좀 아쉬웠던 걸로 이 와중에도 두고두고 생각나네요. 드라이브스루를 가고 싶었는데 운전자 본인만 검사 가능하다고 해서 이모와 같이 받아야 하는 관계로 못 했어요 ㅠㅠ

  • 7. .....
    '20.3.15 1:45 PM (175.123.xxx.77)

    걱정되시면 외출 자제하시고 나갈 땐 꼭 마스크 끼고 집안에서도 접촉 자제하고
    그리고 14일만 버티세요. 혹 걸렸어도 치료는 되는데 제일 큰 문제는 순식간에 대규모로 감염자들이 나오면 그 때는 치료가 힘들어지니까 조심하면 됩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508 남은 백김치는 어떻게? 7 생강나무 2020/03/22 1,246
1053507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잉글리시 게임] 3 .. 2020/03/22 2,137
1053506 국산차 타시나요? 외제차 타시나요? 24 .. 2020/03/22 5,676
1053505 좀전 kbs뉴스 보는데 왜 질본이 아닌 대구시장 브리핑울 계속 .. 11 ... 2020/03/22 3,217
1053504 밑에 남편은 죽어갑니다 청원글, 타카페에서 팩폭. 14 ss 2020/03/22 5,308
1053503 타사이트보니 공무원인데 n번방유료회원이었대요 29 궁금하다 2020/03/22 6,679
1053502 태극기 집회 요즘도 하나요? 5 태극기집회 2020/03/22 1,066
1053501 권은희를 또 봐야되요? 19 ... 2020/03/22 2,631
1053500 여기 민주당 알바들 많은게 42 ... 2020/03/22 1,678
1053499 나라법 안지키는 교회는 법으로 조져놔야죠 3 엄..음 2020/03/22 542
1053498 이 시국에 해외난민 인권까지 챙겨야하는가요 3 해외여행병 2020/03/22 960
1053497 백신개발에 별관심 없는 정부 33 잘한다 2020/03/22 4,320
1053496 개표 참관인 신청하세요 4 4.15 총.. 2020/03/22 1,293
1053495 유사 n번방 이용자들 뜬금포 ‘문재인탓’...? 17 ..... 2020/03/22 2,367
1053494 김냉없이 보관법 보냉가방알려주신분 감사. 4 ........ 2020/03/22 2,075
1053493 감기가 오려고 할 때 9 제빔 2020/03/22 2,780
1053492 코로나가 허상처럼 느껴져요 16 어리둥절 2020/03/22 4,723
1053491 12월생으로 6살인데요..늦어서 걱정이에요 16 우리애요 2020/03/22 2,942
1053490 행정고시 준비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4 ㅇㅇ 2020/03/22 1,754
1053489 냉장고에 먹을게 어떤게 있나요? 10 다둥이맘 2020/03/22 1,666
1053488 로이터 - 긴박했던 한국 정부의 코로나 테스트킷 준비과정 1 .... 2020/03/22 2,341
1053487 집에 맛없는 키위가 잇는데요 6 ㅇㅇ 2020/03/22 1,409
1053486 하이에나 키스신 촬영장 비하인드 24 정금자짱 2020/03/22 6,810
1053485 대출 갈아타고 싶은데 중도상환수수료 문의 1 궁금이 2020/03/22 980
1053484 타일 vs 도배... 어떤게 좀 더 전망이 좋을까요..? 7 타일과 도배.. 2020/03/22 3,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