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트롯보고나서

트롯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20-03-15 10:23:18
저 트롯 싫어합니다
아주 트로트잘부르는 남펀덕에
노래 잘해요
아저씨
술만 취하면 동네 노래방중에서도 어디서 그런곳을잘찾는지
주인이 거의 할아버지시고 혼자오르간치시는
그리고 테이블 공개된곳에서 앞에 무대나가서 노래하는
거기서 혼자 엉덩이실룩대며 황진이 부를땐 제가 쥐구멍들어가고싶어요
뭐 윤도현노래임재범노래잘합니다만
트롯잘해요

그래서 미스터트롯 전 잘안보는데 거기 찬원씬가?제가 대구쪽어디지나가다가 예전에 그집에 붙여놓은 현수막본적있어요
그 애가 스타킹나가고 대구방송도 나간거같아요
갸가 갸라대요

그래서 보기시작했어요
남편은 그2등한분이 상품성이 있대요
전 일단 제일어린이가 은근 잘하더군요

성악하신 사각형 얼굴분도 다 노래는 잘하셨는데 이건 트롯이잖아요
트롯은 제일어린 학생과 이찬원씨가 목소리가 트롯이더군요
동원이란 학생은 현인씨같은 예전 트롯노래스킬

듣다보니 다른분은 발라드가수 성악 아이돌 다른곳을 거쳐왔는데
저2명은 아주어렸을적부터 트롯을 많이들어서 노래실력도 잘하지만
그냥 그 스킬속에서 자란거같아요
남편도 맨날술마시던 아버지가 술취하면 부르던 노래젤좋아하거든요
동원이도 할아버지
찬원씨도 예전에 할머니랑같이나오거기억나요
할머니 노래교실 노래같이했던

다른분들 마지막경연노래들으니 특히2등분은 선곡이잘못인데 그냥 본인이 그노래하고싶으셨나봐요거기서 발라드느낌
성악하신분도 성악느낌
아마 동원이와 찬원씨는 아마 그냥 어릴작부터 환경상트롯에서 젖어그스킬 그냥 받아들인거같아요
1등분은 외모 트롯사연 다 적당했어요
IP : 39.7.xxx.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3.15 10:27 AM (61.253.xxx.184)

    그프로 안보지만
    전........동원.........이 목소리....좋아요

  • 2. 동그라미
    '20.3.15 10:30 AM (125.177.xxx.134)

    매일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천의 목소리예요
    정동원군
    티비조선이라 안보고 싶었지만 ㅠㅠ 동원군 덕분에 요즘 우울한 상황들 다 이겨내고 있답니다 노래의 힘이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어요

  • 3. ..
    '20.3.15 10:33 AM (222.104.xxx.175)

    저는 정동원 목소리 너무 좋아요
    트롯인데도 마이클 잭슨 어릴때 노래부르던
    감성이 느껴져요
    정동원 인성 좋은 가수로 잘 크길 기도합니다

  • 4.
    '20.3.15 10:33 AM (118.221.xxx.84) - 삭제된댓글

    잘부르긴하는데 미스터트롯이니까제목답게 어린이들은빼고 성인들만하는게 바람직하지않았나싶네요 소속사있고기존무명가수들보다 이찬원같은무소속가수를1등시키는게 더의미있은거 같구요

  • 5. 저도
    '20.3.15 10:35 AM (61.253.xxx.184)

    맞아요.......노래 잘해도
    어린이는..아니 중학생은 좀 그렇긴해요.....
    애를 너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것도......어린이나 청소년 성장에는 안좋을텐데...
    사실 그게 걱정이긴해요.

  • 6. ,...
    '20.3.15 10:48 AM (118.176.xxx.254)

    성악가 출신 김호중
    2등 영탁
    1등은.....패스. ...

  • 7. 맞아요
    '20.3.15 10:50 AM (59.8.xxx.220)

    어쩜 글이 쏙쏙 와닿네요
    대구에서 막창집 한다고
    어렸을때 엄청 개구쟁이였나봐요ㅋ
    찬또는 1등2등 욕심보다 그냥 트롯무대면 그냥 나가고 볼일인거 같고 가면 신나게 즐기다 오는거 같아요
    전혀 긴장을 안하더만요
    토롯 외길인생, 딱 맞는 표현이예요
    성격이 흔들림이 없을거 같아요
    여친도 생기면 기냥 결혼까지 갈듯ㅋ

  • 8. .. 님
    '20.3.15 10:50 AM (110.44.xxx.115)

    유튜브에 마이클잭슨 벤을 동원이 부르는 버전 보시길 추천합니다.
    반하실 겁니다.

  • 9. 재능은
    '20.3.15 10:51 AM (110.44.xxx.115)

    밀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예인의 관점에서 봐야죠.

  • 10. 임영웅은 한이많아
    '20.3.15 11:0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임영웅은 유치원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엄마의 한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그것을 노래로 표출하는 감성이 다른 사람들이 따라올 수가 없어요.

    판소리의 최고단계는 곧 감성의 최고단계로 사람을 울리는 것인데
    트로트 듣고 눈물나기는 저도 처음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임영웅의 한이 노래로 표현되어 저렇게 사람을 울릴정도면
    이미 국보대열이라고 봅니다.

  • 11. 정통트롯
    '20.3.15 11:03 AM (223.33.xxx.216)

    마지막 국민투표의 비중이 너무 커서 마스타들의 점수가 우습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
    무효표도 너무 많았는데 사전에 번호와 이름외에 이모디콘이나 다른 표시가있으면 무효표가 되는걸 공지 하지않은것도 문제점
    번호와 이름을 쓰고 이모디콘이 있는것도 무조건 무효로 한것도 조금 부당

  • 12. ㅎㅎ
    '20.3.15 11:19 AM (121.134.xxx.9)

    저도 트롯을 싫어하는데
    김호중식 트롯이라면 좋더라구요~
    김호중>정동원
    이 둘이 좋아요~
    당연히 트롯가수들은 잘하죠.123위는 다 트롯가수니까...^^

  • 13. ..
    '20.3.15 11:58 AM (211.222.xxx.242)

    진정한 트롯 경연장에서 감성팔이로 일관한건 진짜 보기가 좋지만은 않았다

    반성하고 앞으론 진검승부 할때는 세살때 돌아가신 아버 지. 얼굴도 기억 안나는 아버지를 추모하는 노래 부를 순 있다. 그러나 노래끝내고 서른 넘은 사람이 우는것은 좀 지나치다 싶었다 노래 실력도 좋은데..소속사에서 아마 시켰을지도..
    실시간문투에서 가장 유리한게 감성팔이가 가장 효과가 크니..

  • 14. ,,
    '20.3.15 12:01 PM (49.165.xxx.98)

    저두 이찬원 정동원

  • 15. ㅇㅇ
    '20.3.15 12:05 PM (58.123.xxx.142)

    저도 찬원 동원팬이지만
    1등은 임영웅이 맞아요.
    서바이벌은 누가누가 팬을 많이 모으느냐 게임입니다.
    25퍼센트가 임영웅을 찍었다는데
    다른 사람이 된다면 이거야말로 부정이죠.
    마스터 점수는 뭐..박명수 붐 이런 이무송 이런 분들의
    점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어차피 선택은 대중이 하는거지

  • 16. .....
    '20.3.15 1:14 PM (118.176.xxx.254)

    출발부터 틀린 불공정함이었어요..팬덤이 형성 돼어 있던
    기성가수였구요..티조 제작진들의 편애로 동정팔이 감성팔이로
    새로운 팬층을 만들어줬죠..
    그 감성팔이를 다른 출연진들에게도 똑 같이 기회를 줬나요?
    그 편애 차별이 눈에 너무 빤히 보이니
    그의 노래가 귀에 들어 오지도 보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1회 바램과 2회 팀미션까지만 보고 그후부터는 무조건 재꼈네요.
    티조가 만들어 준 재수 좋은 우승자로 기억할것에요.

  • 17. ...
    '20.3.15 1:23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맛깔난글솜씨..ㅎ 반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글.
    사각형 성악이란 말에 포복절도.
    정동원은 트롯계의 모짜르트.
    동원 착원은 innate 타고난 트롯 감성.
    정말 트롯을 즐기는 아이들이라 보는 맘이 행복해요.
    오디션 프로는 완성본을 뽑는거니까. 1등은 잘 뽑힌것.
    지금 병아리, 어린닭의 몸으로 경쟁한
    동원 찬원의 가능성과 성장성은 무한리라고 봅니다.
    결국 성공하는건 오히려 1등이 아니더군요.
    김호중씨도 트롯 업력이 짧아 오디션 중에 자신을 시험하고
    시행착오 겪으며 성장중이라 무한히 성장하리라고 봐요.
    이 프로는 시청자들조차 '~ 되다' '~욕봤다' 소리를 듣고 싶네요.

  • 18. ㅇㅇ
    '20.3.15 1:36 PM (58.123.xxx.142)

    기존팬덤이라고 해봤자 한줌도 안됩니다.
    500만이 넘는 사람들이 투표했어요.
    기존팬덤이 얼마나 영향을 줬을까요?
    동정팔이 감성팔이 티조의 푸시는
    7인중에 김희재를 제외하고 어느정도 다 해당되요.

  • 19. ㅇㅇ
    '20.3.15 1:39 PM (58.123.xxx.142)

    ㄴ 저 임영웅 팬 아니고
    찬원동원 팬입니다.
    사실 찬원이도 티조에게는 아웃오브안중 출연자였다가
    갑자기 대중반응이 오니 급하게 주요 출연자로 부각시켰죠

  • 20. 미스터트롯
    '20.3.15 1:40 PM (182.215.xxx.68)

    무조건 김호중입니다
    사각턱 비유하신분
    그 하관에 많은 재능가 부가 있어요
    비유를 좀 이쁘게 하시길

  • 21. ㅎㅎ
    '20.3.15 1:5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출연자들 이름을 잘 모르시나봐요 ㅋㅋ 사각 얼굴..
    전 처음부터 임영웅 좋아했지만 결승전 1라운드에선 영탁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요.
    정동원군 목소리가 너무 예쁘고 음정이 정확해서 좋아요.
    어린 나이에도 한이 느껴지는 것도 있어서 정동원군이 노래 부르면 눈물이 나요.
    인생가 부를 때 가족들 앞이라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
    참,, 영탁이 원래 트롯 가수 아니었더군요.
    오래전 히든싱어에서 휘성 모창 능력자로 나왔던 자료를 아들이 찾아서 보여주네요.
    어쩐지 노래를 너무 잘하고 성량이 어마어마하더라니...
    그리고 찬또배기는 뭐 그냥 아주... 모태트롯이라고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
    타고난 꺾기 목소리.. 연습해서 되는 게 아닌 거예요.

  • 22. 임영웅
    '20.3.15 2:33 PM (218.153.xxx.223)

    왜 감성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목소리에 깊이가 있잖아요.
    유튜브조회수를 봐도 팬이 지켜주기엔 너무 어마어마한 조회수지요.
    1월 초만해도 팬클럽이 3천명 조금 넘는 정도였어요. 그 팬으로 무슨 조작을 합니까?
    그리고 대중가요 가수를 뽑는데 당연히 대중에게 인기있는 사람을 뽑는게 당연한건데 무슨 트집을 그리 잡는지 모르겠어요.
    그 많은 사람들의 감정선을 건드리는게 그리 쉬운가요?

  • 23. ...
    '20.3.15 3:13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동원은 가슴을 울리죠.
    기획사 팬덤이 있으면 전화투표는 당연히 유리하죠.
    이건 말하나마난데. 윗님 왜 뿔이 나셨어요?

  • 24. 김호중이
    '20.3.15 3:30 PM (211.52.xxx.84)

    실력은 젤있는데 기존 트롯판이라고 안끼어주는 느낌요?
    임영웅 넘 밀두만!
    1등을 인기투표로 하는 촌극을 ㅋㅋㅋ,개콘따로 없었슴

  • 25. ㅇㅇ
    '20.3.15 3:38 PM (223.38.xxx.60)

    시비거는게 아니라...1등을 인기투표로 하는거 당연하지 그럼 뭘로 할까요? 클래식콩쿨이 아니고 트롯이에요.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음악이에요. 잘부른다 못부른다, 내 취향이다 아니다는 거기 있는 마스터뿐 아니라 일반 청중들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수 있어요.

  • 26. 어차피
    '20.3.15 8:04 PM (14.32.xxx.229) - 삭제된댓글

    연예계가 대중의 팬심으로 작동하는 유동체인데...
    무시할 수 없죠..다 자기 취향대로 팬심 부리는 거 이해합니다.
    임영웅 팬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시다...억울할게 뭐 있어요
    각자 갈 길 가면 되죠.

  • 27. . . .
    '20.3.15 9:50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미트 게시판에서도 늘 특정 가수 팬들이 뿔이 잘 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들끼리도 조심하네..이러던데.
    왜 그 가수 팬들이 유독 이럴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027 윤석렬 뉴스는 오늘도 콧배기도 안보이네요?? 14 윤석렬 2020/03/17 916
1051026 문대통령 제안한 G20 긴급 화상회의 곧 소집 ㄷㄷㄷ.jpg 22 월드리더 2020/03/17 2,769
1051025 피아니스트는 곡해석을 어떻게 하는거예요? 3 조성진 2020/03/17 1,057
1051024 노무현대통령님 사위 험지에서 선전하시네요~ 20 ㄱㄴ 2020/03/17 3,063
1051023 애들 달고나커피랑 천 번 젓는 계란요리 시켰더니 11 별달 2020/03/17 3,168
1051022 부정출혈과 한약 5 ... 2020/03/17 2,251
1051021 1학기는 전부 집에서 보낼 각오를 해야겠네요 4 .... 2020/03/17 2,952
1051020 마스크 끼면 귀 아픈분들께 꿀팁 7 이기자 2020/03/17 2,893
1051019 아들이 유럽에서 옵니다. 77 청명 2020/03/17 20,705
1051018 배우 할려면 머리도 좋아야되나요? 17 팝콘 2020/03/17 3,513
1051017 중소형 교회가 현장예배 포기 못하는 진짜 이유..직접 들어봤다 11 caos 2020/03/17 2,377
1051016 망막이 찢어져서 비문증 겪어보신분 계세요? 5 망막열공 2020/03/17 2,308
1051015 홍콩은 코로나 너무 조용하네요 41 panic 2020/03/17 5,928
1051014 키친타올로 마스크 만들기 2 마스크대란 .. 2020/03/17 1,305
1051013 박근혜의 옷과 임가 딸의 옷 56 탄식 2020/03/17 5,125
1051012 끈임없이 들이대는 찐드기 어떻게 뜯어내죠 6 마리날레 2020/03/17 1,488
1051011 유럽·미국 교민들"한국 더 안전,부모님 먼저 보내야 7 ... 2020/03/17 1,616
1051010 시범과외를 했는데 애 이름을 안물어봤대요 10 Gg 2020/03/17 1,494
1051009 말레이시아 이슬람 사원 4 말레이시아 2020/03/17 1,015
1051008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드린 음식 중 뭘 제일 좋아하셨나요? 20 2020/03/17 3,620
1051007 기레기 마스크 ㅈㄹ은 끝났나보네요 11 신천지환장 2020/03/17 2,299
1051006 도시락반찬 추천좀 부탁해요 22 도시락 2020/03/17 2,795
1051005 호주로 보낼수 있는 음식? 8 택배 2020/03/17 1,756
1051004 오늘 5만은 도저히 어렵겠네요 31 앵무새야 꺼.. 2020/03/17 4,735
1051003 홍삼은 겁나서 못먹겠네요 7 2020/03/17 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