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차 타는 초보인데 고속도로 가능할까요?

siasia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20-03-15 09:26:19
가려는 곳은 네비 찍어보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에요. 한 구간 정도 빼고는 주말에도 크게 막히는 구간 없는 곳이구요.
저는 지금 8개월 남짓 한 5000km 정도 운전했어요. 쫄보에 공간치에 길치에 고루고루 갖춘 처지라 주로 출퇴근, 마트 마실용만 다녔어요.
출퇴근길이 외곽도로라 속도는 생각없이 밟다 보면 90까지 밟게 되더라구요. 출근길은 바쁘니까 가끔 끼어들기도 하구요.
그래서 90-100 사이로는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제차가 경차라 그런건지 제가 아직 핸들링이 서투르기 때문인지 90쯤으로 달리다 핸들 살짝 꺾으면 차가 휘청거려서 깜짝 놀랄때가 있거든요.
그런걸 보면 운전미숙에 차까지 경차니 고속도로는 아직 무리다 싶다가도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고속도로 도전해보나 비상 깜박이라도 켜고 한번 가보자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이에요.
다들 입을 모아 고속도로가 더 쉽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럴까요??? 경차인게 가장 크게 마음에 걸려요.
IP : 119.66.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핸들
    '20.3.15 9:28 AM (61.253.xxx.184)

    꼭 붙잡고 한차선으로만 계속 가면 됩니다.
    차선변경할 필요 거의 없으니,, 출구만 잘 찾으면 됩니다.
    단, 출구를 놓치면 다음 출구까지........가야하니....고난의 길이..

  • 2. ..
    '20.3.15 9:29 AM (222.237.xxx.88)

    아들애가 초보일때 고속도로가 더 쉽다던데요

  • 3. 호수풍경
    '20.3.15 9:31 AM (182.231.xxx.168)

    뭐 90까지 밟아봤음...
    앞차 흐름따라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100도 넘겠죠...
    흐름만 타면 고속도로 괜찮아요...
    일반도로보다 낫죠...
    경차라 피해야될거는 바람 부는날 인천대교 정도겠죠...
    정말 바람을 느끼게 되니까...
    옆에서 불면 차 밀리고 맞바람이면 차 안나가고...
    그런날 톨게이트에 경차 있음 욕봤다 싶던데요...

  • 4. .......
    '20.3.15 9:34 AM (222.102.xxx.75)

    옆에 큰차 지나가면 능숙한 운전자도
    경차는 그냥 휘청해요
    핸들링 역시 그럽니다
    그런 점 식겁하지 않고 괜찮으시면 고속도로 타세요
    시내도로보다 변수가 적어서 고속도로가 더 쉬워요

  • 5.
    '20.3.15 9:52 AM (223.62.xxx.150)

    근데 본인이 이런 생각 들면 고속도로타지 마세요
    바람이 많이 불면 차가 휘청한단 느낌은 있어도 날라가는건 아니잖아요? 경차가 날아갔단 뉴스 보셨나요?
    저도 경차지만 운전시작하고 몇개월 지나고선 일 있어서 그냥 고속도로 나갔습니다 솔직하 오천키로면 운전 연습 충분히 했는데 고속도로라고 뭐가 다를지 모르겠네요

  • 6. ㅡㅡㅡ
    '20.3.15 10:00 AM (49.196.xxx.122)

    앞차와 너무 가깝지 않게 속도 유지 제대로 잘하시고 하면 괜찮아요

  • 7. 핸들링
    '20.3.15 10:01 AM (121.175.xxx.200)

    그 정도면 비추입니다. 남들 쉽다고 해도 원글님도 쉽다는 보장도 없고요.
    저 어제 고속도로 다녀왔는데 대형이여도, 자주 고속도로 안나가고(시내는 베테랑입니다)
    앞 옆 뒤 다 대형트럭이니까 순간 무섭던데요. 변수가 어려운게 아니구 속도감이랑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넘사벽이잖아요.

  • 8. ㅇㅇ
    '20.3.15 10:12 AM (180.228.xxx.13)

    경차20년 베테랑인데요 굳이 갈 필요없으면 안가요 시내사고는 그냥 차 찌그러지고 말지만 고속도로는 내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뒤에서 졸음운전하는 트럭이 박거나하면 즉사예요 꼭 나가야하는경우는 나가지만 옆에 다른 사람은 잘 안태워요

  • 9.
    '20.3.15 10:18 AM (223.62.xxx.150)

    윗분 말이 맞죠 근데 경차 아니어도 트럭이나 대형차에 박히면 suv 중형차라도 대부분 즉사더군요
    그래서 저도 꼭 나가야 하는 경우만 나갑니다
    원글은 핸들링 얘기하는거 보니 나가지 말아야 할거 같구요

  • 10. 준비
    '20.3.15 10:29 AM (117.111.xxx.49)

    고속도로 말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려보세요.
    고속도로는 대형트럭 때문에 위험합니다.

    100이하의 속도로는 안정감 있게 핸들링할 수 있어야해요.

  • 11.
    '20.3.15 10:42 AM (175.117.xxx.158)

    위험하긴 해요 핸들 휘청할때 그등골 오싹함이란 ᆢ2차선 쭉 타시면 괜찮을것같아요 고속도로 연수도 받았었는데100 계속 밟다보면 느낌이 없어요 다들 그속도로 가니 ᆢ

  • 12.
    '20.3.15 10:44 AM (59.10.xxx.57)

    룸미러 가끔 보면 서 가시고
    님이 너무 느려서 뒷차들이 미친듯 피해가고 그러면 진짜 운전 방해에요
    그리고 경차도 오토라이트 기능있죠? 제발 그거 켜고 다니세요
    유난히 경차들이 터널에서 속도도 못 내면서 라이트 안 켜는 게 많아서

  • 13. 꽃보다생등심
    '20.3.15 12:04 PM (121.138.xxx.213)

    초보 경차 운전자분들 제발 고속도로 타지 마세요.
    진짜 위험해요 ㅠㅠ
    특히 초보일 경우 초행길에서 갈림길 나와 당황하다가 갑자기 속도 줄이면 바로 대형 사고 연결됩니다.
    제발,,,
    더 운전 노련해지고 길눈 밝아지시면 하세요... ㅠㅠ

  • 14. 교통량적을때
    '20.3.15 12:55 PM (125.186.xxx.27)

    고속도로를 ic하나구간정도 가보세요 고속도로진입 진출 해보는거죠
    그거 할만하면 한구간 더 가보고,
    요것도 할만하면 분기점 하나끼워서 돌아보고
    그다음에나 1시간20분 가보시는거에요
    1시간20분이면 거리가 한 70~80km 되는가봐요?

    사람마다 운전숙련도가 천차만별이라
    이런 글쓰는거 보면 스스로 자신이 없다는건데
    그럼 안 가시는게 맞아요

  • 15. 교통량적을때
    '20.3.15 12:56 PM (125.186.xxx.27)

    그리고 가시기전에 지도앱으로 길검색해서 거리뷰 보면서
    주요 분기점 및 하이패스/현금 진입로 진출로 등등
    가실려는 길을 미리 보고 출발하세요
    그럼 운전할때 자신이 생길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055 현재 각국 코로나 상황 2 wisdom.. 2020/03/17 1,404
1051054 이와중에 독서모임들 하시나요? 20 ... 2020/03/17 2,779
1051053 미국 한국 국회 클라쓰 차이. 7 답답 2020/03/17 1,389
1051052 손에 김장양념이 묻었다 생각하시고 12 까페 2020/03/17 2,762
1051051 스트레이트 윤석열 장모 1, 2편 : 1편이 조회수 백만이 넘었.. 6 알수없는검찰.. 2020/03/17 1,075
1051050 코로나, 방역을 할 때와 안할 때의 중환자병상 그래프ㄷㄷㄷ 1 얼마나죽게둘.. 2020/03/17 870
1051049 금 사두는 게 투자로서 가치가 있나요? 14 궁금 2020/03/17 3,448
1051048 서울-세종 기사고용 비용이 하루에 얼마나 들까요? 8 질문 2020/03/17 774
1051047 백악관"한국 따라가면 성공, 이태리 따라가면 실패&qu.. 6 ... 2020/03/17 1,729
1051046 비싼 오렌지쨈 산지 하두도안되서 다먹은 아들 10 2020/03/17 2,968
1051045 리얼미터 재난기본소득 찬반 48.6:34.3 /JPG 8 이렇다네요 2020/03/17 792
1051044 물잘안마시는제 탄산수는마시거든요.물전문가문의 2 ..... 2020/03/17 1,219
1051043 나이 많고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31 ㅇㅇ 2020/03/17 11,391
1051042 은혜의강교회 관련 은수미 시장 인터뷰 들으셨나요? 8 ..... .. 2020/03/17 2,900
1051041 ...침대시트 중 얇은 가죽느낌, 시원한 느낌이 나는 소재.. .. 3 qweras.. 2020/03/17 636
1051040 괜찮은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 2020/03/17 412
1051039 사스와 코로나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2 사스와 코로.. 2020/03/17 384
1051038 눈빛도 늙을까요? 13 정말 2020/03/17 3,468
1051037 이와중에 호떡믹스로 만든 호떡, 냉동가능한가요? 2 방법하자 2020/03/17 845
1051036 오늘부터 초등생 소수등원해요. 5 ㅠㅠ 2020/03/17 1,850
1051035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 껴버릇했더니 7 ㅇㅇ 2020/03/17 4,450
1051034 영어스피킹조언구합니다 9 취직 2020/03/17 1,071
1051033 안암역 가기편한 오피스텔 어디있을까요? 10 두리맘 2020/03/17 1,894
1051032 둘이 닮았네요, 누가 기분 나빠요? 이렇게 묻는 사람이 있어요.. 10 기분 나쁜 .. 2020/03/17 1,323
1051031 2억5천 빌라 전세 8 도움 절실 .. 2020/03/17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