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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이 빤히 보이고 어떤상황이던 머리굴리는게 눈에 보이는사람..

..............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0-03-14 22:34:40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공통된 부분이 많이 친해진 언니 한명

항상 머리를 굴려요
약속 하나를 잡더라고 본인 유리하고 편한쪽으로...

약속 하나를 잡더라도 
서로 단순하게 밥먹을래? 그럼, 그러자~ 라고 대답이 단한번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요

음......이러고 머리를 잔뜩 굴려서,
누구가 오늘 먹자고 한것 같은데,,내가 확인해볼께
이러고 일단 한발을 빼고 그날 자기한테 밥을 사줄만한 사람이 근처에 있나 확인후 
정~~만날 사람없으면 나한테 연락이 와요

저하고 어디를 가기로 해놓고
몇시에 볼까? 하면
오전에 엄마들 모임이 있는데,,,그게 몇시에 끝날지를 몰라 약속을 못하겠네 이렇게 말하고는
저하고의 약속은 하되 시간을 안잡고요
이거 끝나면 대략 4~5시쯤 될것 같은데 그때쯤 볼까? 해놓고
정작 4~5시에 안끝나면...6시쯤 볼까? 이러고 톡이 와요
약속 시간 하나도 쿨하게 안잡아요

나의 존재감이 가치가 없어 저렇게 행동하는것 같아 저도 끊으려는데요

제성격은 별로 안만나고 싶은 사람은 애초에 연락을 안하거나 약속을 안잡거든요

그런데, 별로 존재감도 없는 사람을 저렇게까지 약속시간 이랬다저랬다하면서
유지하려는 이유는 뭘까요??

참 이해안가는 사람많네요
IP : 221.139.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4 10:36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언제 끊어져도 상관없는 심심풀이 땅콩이라고 생각하니 저렇게 대하는거에요.

    절대 만나지마세요.

  • 2.
    '20.3.14 10:37 PM (61.253.xxx.184)

    이미 몇번 그런거 겪어보셨으면....원글님..
    그사람 성향 알았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예요.
    그사람은.

    님은 아마 스페어타이어쯤?으로 생각하나보죠.
    딱히 맘에 드는건 아닌데
    그래도 내가 심심할때 불러내면 언제나 나올사람?


    성향이 맞더라도,안맞는 사람은 그래요
    성향이 맞아서 언제나 오케이 하는 사람이 있고
    성향이 맞아도 만나자고 하면....좀 꺼려하는게 보이는 사람이 있고

  • 3. . .
    '20.3.14 10:38 PM (203.170.xxx.178)

    타인에 대한 배려없이 자기본위로 사는거죠

  • 4.
    '20.3.14 10:38 PM (112.154.xxx.225)

    왜 연락하세요?
    만나지마삼

  • 5. 왜 만나요?
    '20.3.14 10:39 PM (175.208.xxx.235)

    저런 사람을 왜 만나요?
    저렇게 한발빼고 몇시에 만나자 제대로 얘기 안하는 사람 안 답답하세요?
    저 같으면 그래? 하고 다음에 보자 시간 여유로울때 보자 하고 칼 같이 잘라요.

  • 6. 그런
    '20.3.14 10:44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사람들 좀 봤는데
    뭔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내보이면
    손해본다고 착각하고 있더라고요
    일단 빼고보는.. 이리저리 재고 아무리봐도 손해날 거 같디 않을 때 다시 들어오려는? 그래봤자 결국 괜한 에너지낭비인데, 그리 안하면 불안한가보다 싶어요.

  • 7. ~~
    '20.3.14 10:45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뭔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내보이면
    손해본다고 착각하고 있더라고요
    일단 빼고보는.. 이리저리 재고 아무리봐도 손해날 거 같지 않을 때 다시 들어오려는? 그래봤자 결국 괜한 에너지낭비인데, 그리 안하면 불안한가보다 싶어요.

  • 8. ...
    '20.3.14 10:47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속이 빤히 보이는데 잔머리 굴리는 사람,
    아마 남들은 모른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런 사람에게 데여보면, 정말 빤히 보이는
    수에 당하는 게 뭔지 알게된답니다.

  • 9. 어우
    '20.3.14 10:50 PM (221.154.xxx.186)

    잔머리도 잔머리지만 전업 기간 길어지면
    저렇게 시간 흐린사람이 있어요.
    오전에 엄마들모임이 있어. 4~5시쯤 끝날거같애
    그래, 거기서 다른날 보자, 쿨하게 끊어야해요.
    시간 흐린거 돈셈 흐린거 이상으로 나쁜거예요.

  • 10. 그게
    '20.3.14 10:59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자기가 주도권을 잡는 거라고 착각하는 거예요.
    자존삼 바닥이라
    그거라도 안 하면 스스로가 불안해서 못 살 걸요

  • 11. 그게
    '20.3.14 11:00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자기가 주도권을 잡는 거라고 착각하는 거예요.
    자존감 바닥이라
    그거라도 안 하면 스스로가 불안해서 못 살 걸요

  • 12. 싫음
    '20.3.14 11:18 PM (112.154.xxx.39)

    저도 동네서 저런류 사람 만났는데 몇번 보고 전 약속 안하고 끊었어요
    매몰짜게 끊으니 아쉬운지 본인이 맞추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선 긋고 끊으니 본인도 끊었고 속시원했어요
    같이 밥먹기로 해놓고는 시간 질질 끌더니 밥도 못먹고 기다렸더니만 만나서는 자긴 밥먹고 나왔다고
    설마 식사시간 지났는데 밥안먹고 나왔냐고 ㅠㅠ
    한마디 해줬어요 식사약속 한거 아냐? 뭐 이리 경우없게 행동하냐 첨으로 발끈하니 깨캥
    이미 기차는 떠났다 다음에 연락와서 얼굴보자 길래
    그냥 귀찮아 싫어 해줘버렸어요

  • 13. ......
    '20.3.14 11:28 PM (180.174.xxx.3)

    멍청하단 소리도 아까울만큼 머리가 아주 나쁜 사람인거에요.
    ㅎㅎㅎ 다 눈에 보이게..
    그렇게 머리 나쁜데다 못됐기까지하니 세상 불쌍할 지경.

  • 14. ....
    '20.3.15 12:42 A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성격이네요.
    위에 전업이어도 저런 성격도 맞는듯하고... ㅠ
    전 전업이지만 진짜 시간약속하면 칼같이 지키는데
    세상에.. 애들 놀이로 만나는데..
    셋이 만나는데 두명이서 서로 둘은 되겟지 싶어 한명은 빨래늦어져서 지각하고 10~20
    한명은 학원 상담한다고 지각하고 거기에 미리 연락도 없이..
    황당했네요.
    진짜 개념들이... 에효...

  • 15. 그런사람 만나면
    '20.3.15 1:07 AM (68.195.xxx.29)

    그사람한테 배워서 고대로 해주면 어떨 런지요? 그것도 기회인데 잘 배워서 고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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