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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에 미친여자가 살아요

... 조회수 : 30,431
작성일 : 2020-03-14 22:08:21
앞집 소음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계신가요?

앞집에 시간을 가리지 않고 하루에도 여러번씩, 한번 시작하면 15-20분씩 노래도 아니고 이상한 괴성을 지르는 여자가 살아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인데 저희집까지 생생하게 들려요.

남편도 있고 중딩아들도 있는데 지금도 저러고 새벽에도 저러는거 보면 진짜 미친 여자 같아요. 녹음 파일도 여러개 있는데 올릴 수 있으면 올리고 싶어요.

웃긴 건 벨 누르고 문 두들겨도 계속 하고 대꾸도 안해요.

이 경우 경찰 불러도 되는거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IP : 218.49.xxx.2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간인사찰
    '20.3.14 10:09 PM (219.254.xxx.109)

    부르세요.

  • 2. 네네
    '20.3.14 10:09 PM (210.100.xxx.239)

    경찰불러도 될 상황이네요
    소란죄로 스티커 발부할 듯.

  • 3. ㅇㅇㅇ
    '20.3.14 10:09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제보자?라는 프로에도 나온적이 있어요
    조현병이든데요?
    도망 가는거 말고는 답이 없든데요?

  • 4. ㅇㅇ
    '20.3.14 10:12 PM (58.140.xxx.132) - 삭제된댓글

    반드시 경찰 부르세요
    몇번 반복해서 경찰출동해야
    그다음 조치가 취해지더라는
    조현병.망상장애등등
    정신질환일 경우가 있더라구요
    경찰 몇번 출동 하다 지역 보건소 직원
    방문후 밝혀졌다는ᆢ

  • 5. ....
    '20.3.14 10:13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조현병 환자가 사람 죽인게 작년만해도 큰게 두건이었잖아요. 저라면 절대 안마주칠듯ㄷㄷ

  • 6. ...
    '20.3.14 10:13 PM (218.49.xxx.251)

    계속 그러길래 미쳐버릴 것 같아서 벨 계속 눌러서 결국은 방금 옆집 여자랑 얘기했는데 여자가 아니라 중딩아들이 노래부른 거였대요. 근데 누가 들어도 절대 노래가 아니었거든요. 지금 몇개월째 들었는데 제가 모를 수가 없죠. 윗분 댓글 읽으니까 무섭네요. 다음엔 진짜 경찰부른다고 했어요

  • 7. ...
    '20.3.14 10:16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영상녹음으로 계속하시고
    소리나자마자 경찰 부르세요. 한두번 경고하다 소음으로 경범처리 반복. 절대 부딪히지마시구요

  • 8. ...
    '20.3.14 10:16 PM (183.98.xxx.33)

    영상녹음으로 계속하시고
    소리나자마자 경찰 부르세요. 한두번 경고하다 소음으로 경범처리 반복. 절대 부딪히지마시구요.
    2년을 시달린 경험자입니다

  • 9. 역사인식
    '20.3.14 10:16 PM (182.230.xxx.6)

    환자 같네요...

    경찰을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분은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 10. ....
    '20.3.14 10:18 PM (218.49.xxx.251)

    소름끼쳐서 백번 생각해봐도 노래가 아니었어요..요아들이 그렇게 괴성을 수십분동안 지르는데 냅두는 가족들도 소름끼쳐요. 앞으로 영상녹음 해야겠네요.

  • 11. 저요
    '20.3.14 10:22 PM (211.109.xxx.136)

    빌라 한 동 8가군데
    꼭대기 여자 제가 제보자에 제보 했었어요
    작가한테 연락오고 진행이 되다가
    정보가 조금 부족해서 중단 됐어요

    문제는 같은층 옆집을 상대로 시작되었고
    그덕에 밑에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봐요
    처음엔 똑 같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자기 똥 오줌 싸서 옆집으로 테라스로 테러 하다가
    저와 제 옆집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생기고
    저는 경찰에 신고하고 근데 문제는 달라진게 없어요
    그 덕에 테라스에 가림막 설치했고
    이후 집안에서 하루종일 막대기로 뭔가를 내려쳐요
    저러다 집 부숴지겠지 하는데도 내려칩니다
    자다가 깜짝 놀라서 깰 정도 수면의 질이
    말도 못해요 ..근데 경찰이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내려칠때 올라가서 문열라고하면
    문 안열고 하던짓 계속해요

    제가 여기 5년째 살고 있는데
    3년 넘게 이러고 있어요
    전 행여 그 여자가 불 지를까 무서워요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요
    가끔 복도에서 만나면 저는 꼬박 인사해요
    일부러 ..어느날 박스를 안고 공동현관문을
    열려고 하길래 제가 문을 잡아주고
    들어갈때까지 잡고 있으니 저한테
    이렇게 까지 하지 마세요 라고 하더군요 ㅎㅎ
    뭐랄까 불쌍하단 생각 ...
    여전히 매일매일 내려치고
    그 소리에 강아지도 놀라짖고 저도 잠이 깨고
    빌아주민 모두 속수무책이예요

  • 12. ...
    '20.3.14 10:24 PM (218.49.xxx.251)

    경찰로 안되면 전 똑같이 미친 짓 할거에요.

  • 13. 조현병
    '20.3.14 10:25 PM (121.169.xxx.143)

    맞아요
    그 부모가 얼마나 애가탈지 안타깝네요
    이젠 체념상태 일수도 있겠네요
    병원에 넣었다 빼왔다 하고 있겠죠
    법이 바뀌어서 장기간 입원은 못시키니
    어쩔수 없이 데리고 있을 거에요
    온 가족이 시달리고 창피하고
    참을 수 있으면 참아보심이...

  • 14. 조현병
    '20.3.14 10:29 PM (121.169.xxx.143)

    환자라고 모두 위험한게 아니에요
    오히려 이들은 타인을 두려워하고 혼자 있는
    은둔형들이 대부분이에요
    사건 사고로 뉴스에 나오는 경우는 약물치료 안받거나
    가족에게 버려진 경우에요
    그 외에 가족이 보살피고 약매일 먹으면 타인에게
    공격성은 없는ㄷ ㅔ 조혀병 선입견이 너무 커요

  • 15. ...
    '20.3.14 10:29 PM (218.49.xxx.251)

    집이 쉴 수 있는 공간이여야 하는데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하루에도 여러번 시도 때도 없이.. 조현병도 약이 있고 치료방법이 있는 것 아닌가요? 소리지르는거 냅두는 부모도 정상아니라고 봅니다.

    위에는 몇개월이라고 썼지만 1년 넘게 참았어요. 더이상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네요.

  • 16.
    '20.3.14 10:35 PM (36.38.xxx.183)

    여자라고 느끼신거 보면 아들이 아니고 그 엄마가 그러는걸수도 있겠네요

  • 17. ㅎㅎ
    '20.3.14 10:53 PM (121.134.xxx.9)

    우리집 아랫집엔 미친놈이 사는데요,
    한번 시작하면 찬송가인지 무슨 똑같은 노래를 30분씩 불러요ㅜㅜ
    나이도 적지않은 남자가...

  • 18. 건너편 빌라에
    '20.3.15 2:01 AM (211.219.xxx.202)

    이상한 소리 지르는 사람 잇어요
    우~~~~늑대울음소리처럼도 내고 부엉이소리처럼 내고 몇시간씩..잠깨잇는 시간엔 소리지르는거 같아요
    여름엔 아예 닫고 에어컨을 트니 괜찮은데 다른 계절엔 너무 듣기 싫어요
    방송국제보해서 도대체 왜저러는지 알고도 싶엇는데
    요즘은 혹시 발달장애가 잇는 사람인가 싶기도 해서
    마음을 비우려는데도 한번씩 너무 듣기 싫어요
    점점 이상한 병 이상한 사람이 많아지는 세상이예요

  • 19. ㅁㅁ
    '20.3.15 7:2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거 뭔 장애인지 저도 궁금해 죽을 지경인 일인입니다
    낮은 담벼락하나 아래옆집지층에 저런 아이가 살아요
    같은 소리 반복괴성을 새벽네시도 자정도 안가리고
    질러대요

    부모가 말리면 소리는 더더 커지구요
    나이가 20초반인 남자아이인데 나체로 골목으로 튀기도 하고
    손에잡히는대로 던져 박살을내고

    부모 불쌍 차원이젠넘어
    아주 삶의질이 ㅠㅠ
    그 괴성반복 악몽까지 꿔요
    경찰 하루건너와도 방법도 없나봐요

  • 20.
    '20.3.15 10:00 AM (125.179.xxx.89)

    이사했어요.엄청편해요

  • 21. 무얼
    '20.3.15 10:03 AM (115.90.xxx.98)

    부르던가요?
    정승환의 그 멋진 노래를 새벽 1ㅡ2시에 목청껏 불러제낀 남학생
    울애 고3 재수시절 미치게 만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근데 엄청 확목한거 같던 그 가족

  • 22. 무얼
    '20.3.15 10:05 AM (223.62.xxx.116)

    조현병이 아닐수도 있어요. 아이돌 희망하는 애란 소리도 있었어요. 밖에서 보면 멀쩡해요

  • 23.
    '20.3.15 12:39 PM (112.170.xxx.27) - 삭제된댓글

    이런 일을 겪고있는 분이 참 많네요. 며칠전에도 실화탐사대에 나온여자도 정말 끝장났던데. 이웃들이 너무 불쌍했어요.
    자기 토끼가 이웃들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서(어이상실) 보복으로 새벽내내 소음을 내는거였어요..

  • 24.
    '20.3.15 12:39 PM (39.7.xxx.236)

    이런 일을 겪고있는 분이 참 많네요. 며칠전에도 실화탐사대에 나온여자도 정말 끝장났던데. 이웃들이 너무 불쌍했어요. 
    자기 토끼가 이웃들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서(어이상실) 보복으로 새벽내내 소음을 내는거였어요..

  • 25. 같은 경험
    '20.3.15 3:01 PM (218.49.xxx.155)

    옆집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자주 들렸어요
    제가 층간 소음 이런거네 엄청 둔한 편인데 울부짖는 소리.. 뭔가 얻어맞는 듯한 소리는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찾아가기는 더 무섭고... 그래서 경찰에 전화를 했더니 곧 출동했어요 저는 죽은듯 가만히 있었고 일단 출동한 경찰은 그 집에서 별거 아니라고 이야기해도 신고가 들어와서 조사 해야 한다고 들어갔어요.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그 이후 그런 소리가 안나더군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 26. ㅇㅇ
    '20.3.15 3:40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이상하게 우는소리인지 소리지르는 소리인지 정체불명의 소리들이 시도때도 없이 나더라구요 평일 낮시간엔 안나다가 저녁 새벽 ㅣㅡ2시에도 나고 6시쯤에도 나구요.
    평범한 자주듣던소리가 아니여서 무서웠는데요
    알고보니 아랫집 아이가 장애가 있더라구요.ㅜㅜ
    표현이 잘안되서 울면 그소리가 보통아이 울음소리와 많이 달랐어요.
    혹시나 앞집도 이런경우 아닌가 해서 댓글남겨요.

  • 27. ,,,
    '20.3.15 3:43 PM (121.167.xxx.120)

    소리 지르는 음성틱도 있어요.

  • 28. 난엄마다
    '20.3.15 6:07 PM (211.196.xxx.185)

    사건의뢰라는 유투브 채널이 있어요 거시보면 비슷한 사례 많아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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