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집밥 하는데 즐거운 분들 있죠?
저는 매일 티비 보고 요리재료 사서
열심히 해 먹입니다.
간식까지.
언제 또 이러겠나 싶어서요.3끼를.
다들 잘 먹어줘서 고맙고
외식도 안하고 외출도 딱히 없으니 식비 들어도
지출이 더 적어요.
밥해먹이는게 즐겁네요.
수미네반찬과 백선생보고 장봐요.
1. 하
'20.3.14 9:45 PM (1.222.xxx.111) - 삭제된댓글집밥 하시다가
정신줄 놓으신줄 알았어요 ㅠㅠ
즐겁다니 다행이네2. ..
'20.3.14 9:47 PM (49.169.xxx.133)주부 연차 얼마 안되실듯.. 그래도 다행이네요.
3. 오래해보세요.
'20.3.14 9:50 PM (58.226.xxx.155)즐거운가 안즐거운가 ^^
4. 하하
'20.3.14 9:51 PM (119.75.xxx.202)재미난 반전이 있을줄 알고 들어왔는데
진지하시네요 ㅎ
좀 짜증날라했는데 뭐 좋으신분 같네요
정말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나봐요
난 전생에 악마였나봐5. ...
'20.3.14 9:53 PM (175.196.xxx.90)솜씨가 있으신가봐요.
저희집은 애쓰지 말라고 대충하라고 난리, 집밥백선생보고 한게 이렇게 맛없을수있냐고 ㅠㅜ
재택근무 언제 끝나냐고 ...6. ㅋㅋㅋㅋ
'20.3.14 10:01 PM (121.160.xxx.214)저도 정신줄 놓고 쓴 제목이구나 싶었는데
제목 그대로네요;;;
뭐 좋으신 분 같네요222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저는 이생에선 포기하는 걸로;;7. ㅠ
'20.3.14 10:07 PM (210.99.xxx.244)부럽네요 즐거우시다니 전 멘탈 붕괴진전
8. ...
'20.3.14 10:16 PM (220.75.xxx.108)저도 좀 즐거운 듯요^^
뭘 해줘도 잘 먹으니까 음식하는 맛이 있어요.
먹는 걸로 타박이라고는 모르는 식구들이에요.9. ㅇㅇ
'20.3.14 10:30 PM (58.140.xxx.132) - 삭제된댓글초짜 시어머니
며느리가 입이 짧은데 집 밥은 잘 먹네요
비결은
저 좋아할만한 것만 해주기 ㅎㅎ
쪽갈비 구이
등갈비 찜
LA 갈비구이 고기 고기 ㅎㅎ
한 접시하고 시레기국,샐러드,월남쌈
스파게티.잡채등등
싫어하는 (안먹는) 채소 들어가는 반찬
골고루 하죠
모양 바꿔서 해주면 잘 먹더라구요
식구도 없는데 이것저것 만들어 먹이는게
재밌어요
저는 요리 하는것만 즐겁고 먹는건 그닥ᆢᆢ
식구들 가끔 만날때 해 먹는 집밥은
맛있는 걸로~
매일매일 반복해야된다면
헐~ 나는 빼줘!!!!!!!10. 힘들어요
'20.3.14 10:43 PM (58.232.xxx.212)옛날 어머니들은 매일 집밥에 애들 도시락 매일 어찌 준비했나 싶어요.
예전에 정말 외식은 거의 안하고 살았잖아요.
삼시세끼 준비 힘들어 3일에 한번은 배달음식 시키는 데도 지쳐요.11. ,,
'20.3.14 11:41 PM (182.231.xxx.124)할 음식이 고갈났어요
모처럼 외식했는데 한참 점심시간 피크에 그넓은 식당에 손님이 딱 우리 한테이블
자영업자들 한달만 더 가면 다들 파산하겠구나 싶더군요12. 두달간
'20.3.15 12:55 AM (14.187.xxx.112)일주일씩 메뉴짜서 잘해먹었어요
외식도 딱 세번했나봐요.
근데 이제는 에너지를 다썼는지 하기가 싫어졌어요.
냉장고에 장봐둔거 다 해먹고나면 좀 쉬려고요.
너무 잘먹고 맛있고 그랬는데 이젠 먹는것도 지겹네요ㅎ13. 오효횻
'20.3.15 1:17 AM (61.253.xxx.115)제 경우에는 외식보다 식비가 3배로 더 들었어요.
이번 달 계산해보니.. ㅜ.ㅠ14. 상상
'20.3.15 10:05 AM (211.248.xxx.147)오 저두요. 독서실도 안가고 간만에 4식구 하루종일 오손도손...세끼해먹이고 간식 먹고 오물조물 뒹굴거리면서 먹는게 아이때 생각도 나고 넘 좋아요. 저도 이참에 보양식해먹인다고 바쁩니다. 넘 좋네요. 아이들 다 큰집은 공감하실듯
15. --
'20.3.15 11:28 AM (1.237.xxx.233)저도 요즘 식재료 썩어나가는거 1도 없이 냉장고와 팬트리가 모두 뇌스캔되서 스스로가 기특해요
잘먹어주는 가족들이 고맙네요
어제는 열무김치 그냥 쑹씅 썰고 남은 무생채에 고추장 참기름으로 양푼에 밥 비벼서 덜어주고 된장국이랑 먹는데 초딩들이 넘나 맛나다고 두그릇 양을 먹는거 보고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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