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집밥 하는데 즐거운 분들 있죠?

이 시기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20-03-14 21:43:04
가족 모두가 집에 있어요.
저는 매일 티비 보고 요리재료 사서
열심히 해 먹입니다.
간식까지.
언제 또 이러겠나 싶어서요.3끼를.
다들 잘 먹어줘서 고맙고
외식도 안하고 외출도 딱히 없으니 식비 들어도
지출이 더 적어요.
밥해먹이는게 즐겁네요.
수미네반찬과 백선생보고 장봐요.
IP : 222.104.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14 9:45 PM (1.222.xxx.111) - 삭제된댓글

    집밥 하시다가
    정신줄 놓으신줄 알았어요 ㅠㅠ
    즐겁다니 다행이네

  • 2. ..
    '20.3.14 9:47 PM (49.169.xxx.133)

    주부 연차 얼마 안되실듯.. 그래도 다행이네요.

  • 3. 오래해보세요.
    '20.3.14 9:50 PM (58.226.xxx.155)

    즐거운가 안즐거운가 ^^

  • 4. 하하
    '20.3.14 9:51 PM (119.75.xxx.202)

    재미난 반전이 있을줄 알고 들어왔는데
    진지하시네요 ㅎ
    좀 짜증날라했는데 뭐 좋으신분 같네요
    정말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나봐요
    난 전생에 악마였나봐

  • 5. ...
    '20.3.14 9:53 PM (175.196.xxx.90)

    솜씨가 있으신가봐요.
    저희집은 애쓰지 말라고 대충하라고 난리, 집밥백선생보고 한게 이렇게 맛없을수있냐고 ㅠㅜ
    재택근무 언제 끝나냐고 ...

  • 6. ㅋㅋㅋㅋ
    '20.3.14 10:01 PM (121.160.xxx.214)

    저도 정신줄 놓고 쓴 제목이구나 싶었는데
    제목 그대로네요;;;
    뭐 좋으신 분 같네요222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저는 이생에선 포기하는 걸로;;

  • 7.
    '20.3.14 10:07 PM (210.99.xxx.244)

    부럽네요 즐거우시다니 전 멘탈 붕괴진전

  • 8. ...
    '20.3.14 10:16 PM (220.75.xxx.108)

    저도 좀 즐거운 듯요^^
    뭘 해줘도 잘 먹으니까 음식하는 맛이 있어요.
    먹는 걸로 타박이라고는 모르는 식구들이에요.

  • 9. ㅇㅇ
    '20.3.14 10:30 PM (58.140.xxx.132) - 삭제된댓글

    초짜 시어머니
    며느리가 입이 짧은데 집 밥은 잘 먹네요
    비결은
    저 좋아할만한 것만 해주기 ㅎㅎ
    쪽갈비 구이
    등갈비 찜
    LA 갈비구이 고기 고기 ㅎㅎ
    한 접시하고 시레기국,샐러드,월남쌈
    스파게티.잡채등등
    싫어하는 (안먹는) 채소 들어가는 반찬
    골고루 하죠
    모양 바꿔서 해주면 잘 먹더라구요
    식구도 없는데 이것저것 만들어 먹이는게
    재밌어요
    저는 요리 하는것만 즐겁고 먹는건 그닥ᆢᆢ
    식구들 가끔 만날때 해 먹는 집밥은
    맛있는 걸로~
    매일매일 반복해야된다면
    헐~ 나는 빼줘!!!!!!!

  • 10. 힘들어요
    '20.3.14 10:43 PM (58.232.xxx.212)

    옛날 어머니들은 매일 집밥에 애들 도시락 매일 어찌 준비했나 싶어요.
    예전에 정말 외식은 거의 안하고 살았잖아요.
    삼시세끼 준비 힘들어 3일에 한번은 배달음식 시키는 데도 지쳐요.

  • 11. ,,
    '20.3.14 11:41 PM (182.231.xxx.124)

    할 음식이 고갈났어요
    모처럼 외식했는데 한참 점심시간 피크에 그넓은 식당에 손님이 딱 우리 한테이블
    자영업자들 한달만 더 가면 다들 파산하겠구나 싶더군요

  • 12. 두달간
    '20.3.15 12:55 AM (14.187.xxx.112)

    일주일씩 메뉴짜서 잘해먹었어요
    외식도 딱 세번했나봐요.
    근데 이제는 에너지를 다썼는지 하기가 싫어졌어요.
    냉장고에 장봐둔거 다 해먹고나면 좀 쉬려고요.
    너무 잘먹고 맛있고 그랬는데 이젠 먹는것도 지겹네요ㅎ

  • 13. 오효횻
    '20.3.15 1:17 AM (61.253.xxx.115)

    제 경우에는 외식보다 식비가 3배로 더 들었어요.
    이번 달 계산해보니.. ㅜ.ㅠ

  • 14. 상상
    '20.3.15 10:05 AM (211.248.xxx.147)

    오 저두요. 독서실도 안가고 간만에 4식구 하루종일 오손도손...세끼해먹이고 간식 먹고 오물조물 뒹굴거리면서 먹는게 아이때 생각도 나고 넘 좋아요. 저도 이참에 보양식해먹인다고 바쁩니다. 넘 좋네요. 아이들 다 큰집은 공감하실듯

  • 15. --
    '20.3.15 11:28 AM (1.237.xxx.233)

    저도 요즘 식재료 썩어나가는거 1도 없이 냉장고와 팬트리가 모두 뇌스캔되서 스스로가 기특해요
    잘먹어주는 가족들이 고맙네요
    어제는 열무김치 그냥 쑹씅 썰고 남은 무생채에 고추장 참기름으로 양푼에 밥 비벼서 덜어주고 된장국이랑 먹는데 초딩들이 넘나 맛나다고 두그릇 양을 먹는거 보고 행복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568 문정권 지지는 아녔지만 14 응원! 2020/03/16 2,248
1050567 코로나통계 사이트 해킹당했나봐요 1 디도스공격 2020/03/16 1,097
1050566 면마스크 한국에서 주문해서 배송된다내요... 6 미국아짐 2020/03/16 1,724
1050565 홍씨 무식한건가요? 16 약팔이부부 2020/03/16 2,187
1050564 라임자산운용 수사 문재인정부가 싫어하는거 맞아요 13 ... 2020/03/16 1,191
1050563 이번에 절대 당선되면 안되는 통합당 의원 7 친일파척결 2020/03/16 1,034
1050562 송파 사는데 성남 재난문자만 계속..조금전 40명 확진..-.-.. 10 zzz 2020/03/16 2,811
1050561 밀레,, 불탑,, 가게나우,, 보피., 소위 명품 주방가전 돈값.. 6 질문 2020/03/16 3,276
1050560 임신준비하는데 커피가 안 좋을까요? 11 Gh 2020/03/16 1,851
1050559 개신교는 다 각개 자영업이라 회장 그런거 없나요? 6 아니면회장이.. 2020/03/16 707
1050558 대다수의 양식있는 교회들은 이러지 않아요 46 .. 2020/03/16 2,740
1050557 쌀벌레 인체에 해가있나요 4 2020/03/16 1,493
1050556 ㅁㅋ컬리 반품 원래 이렇게 안해주나요? ㅁㅋㅋㄹ 2020/03/16 1,055
1050555 예배금지 청원 참여해주세요 12 012 2020/03/16 755
1050554 무슨 과비를 십몇만원씩 내라고 하나요? 9 궁금 2020/03/16 2,050
1050553 돌아가신 부모님 꿈 해몽 가능하실까요? 1 꿈해몽 2020/03/16 1,638
1050552 어제 예배 본 교회 좀 알려주세요 13 잡자 2020/03/16 1,435
1050551 샐러드 먹는 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몰랐어요 8 ㅇㅇ 2020/03/16 3,339
1050550 정경화 바흐 샤콘느 9 느리게가자 2020/03/16 1,242
1050549 교회에 구상권 청구한다고 하면 다 해결됨 15 .... 2020/03/16 1,802
1050548 광림교회도? 9 사랑이 2020/03/16 1,631
1050547 교회가 저렇게 열심히 예배하는이유 9 ... 2020/03/16 1,599
1050546 진중권 "홍혜걸, 의학 조언 '야메 말고 정품'으로&q.. 22 인생지금부터.. 2020/03/16 4,108
1050545 (끌올)"한국은 위대한 국민의 나라"..해외 .. 5 커로나19아.. 2020/03/16 1,001
1050544 언니가 미국에 사는데 60 호호맘 2020/03/16 18,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