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우울하시다면 저처럼

Jkkkk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20-03-14 16:25:57


오늘 겨울옷 정리했어요.
다 하진 못했구요 오늘 한거만 말씀드리면
일단 옷커버 있잖아요.
저는 그거 빨았어요.
코트에 커버를 씌우려고 보니까 약간 두꺼운 부직포 옷커버도
더러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부터 빨았어요.
다는 못 빨았는데 그거 빨면 땟국물 시커멓게 나와요.
하루만 말리면 금방 마르거든요.
그거 빨고
코트나 겉옷들 세탁소 갈것이랑 간단히 옷솔로 털고 넣을 것들
분류하고
앞으로 안 입을 거 같은 옷들 골라보고 그랬어요.
날씨가 보니까 서울기준 다음 주 화요일부터 14,5 도 하더라구요.
앞으로 패딩이나 겨울 코트 입을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겨울옷 두꺼운 거 정리할 마음의 준비했어요.
내일은 니트 몇 개 손으로 빨아서 정리하려구요.

니트들은 시중에 나온 드라이용세제들로 빨면 굳이 세탁소 안 보내도
전혀 형태도 문제없이 세탁 잘 돼요.  
스카프도 여러 개 썻는데 한 두번 썼어도 어떡해요 세탁해서
넣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드라이용 세제로 빨아서 지금 널고 왔어요.
바람부니 잘 마를 것 같아요.

IP : 222.110.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0.3.14 4:28 PM (121.155.xxx.30)

    부지런하시네요~ 전,,,
    오늘 따라 몸이 늘어지는게
    눕고만 싶은데 -.-

  • 2. ㅠㅠ
    '20.3.14 4:34 PM (175.223.xxx.114)

    이글보니
    더 우울해요.
    남들은 이렇게 부지런히 정리하고 치우고
    빨고 정성껏 사는데
    나는 왜 다 귀찮고 요모양 요꼴일까.ㅠㅠ

  • 3. 80가까우신 엄마
    '20.3.14 4:36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외출 모임 다 못하시게 해서.. 교회도 일찌감치 못가게 했고
    엄마 다니는 교회 목사님은... 나이많은 권사님들 일찌감치 교회 나오시지말라 해서 한 5주넘게 안가심요
    혼자 사시는데 .... 외출을 못하시니
    베란다 냉장고 정리를 하셨다고 ㅎㅎㅎ 웬 식재료가 여기저기 들어있다고
    덕분에 신난건 저희집.. 엄마가 이틀에 한벌꼴로 밑반찬을 보내주시네요 ㅎㅎㅎㅎㅎ
    외할미반찬 좋아하는 저희아이가 젤 신나고 전 덕분에 띵가........

    코로나를 극복합시다 우울해 하지만 말아요 우리..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조금만 참아요 우리..

  • 4. 저도
    '20.3.14 4:51 PM (124.49.xxx.61)

    정식장 오래된 인형들싹치우고

  • 5. 댓글 공감
    '20.3.14 5:25 PM (110.70.xxx.55)

    ㅎㅎㅎㅎㅎ
    지금은 비록 요모양요꼴일까 이지만
    또 필받으면 바지런해지니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 6. 그옛날
    '20.3.14 11:27 PM (157.45.xxx.176) - 삭제된댓글

    6.25전쟁때와 비교하면서 견디고 있어요. 그시절 오롯이 겪어내신 우리 부모님 세대 분들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073 냉장고 AS 받아보신 분 3 흠흠 2020/03/15 812
1051072 45세 이후 여성의 직업(?) 7 ss_123.. 2020/03/15 7,365
1051071 펌) 다음포탈에서 퍼온 댓글 하나 2 투표잘하자 2020/03/15 1,042
1051070 밥차릴때 '정성스럽다~' 라는 기준은 9 기억 2020/03/15 1,524
1051069 진짜 궁금한데 지지자분들 그러면 친중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85 ㅇㄹㅎ 2020/03/15 2,411
1051068 우리나라가 선진국은 아니죠 12 말이야바른말.. 2020/03/15 2,157
1051067 국내 여행 가는 건 무리일까요? 15 Asho 2020/03/15 3,766
1051066 추진력, 승부욕이 없어도 무던하고 적을 안만드는 사람 10 ㅇㅇ 2020/03/15 1,952
1051065 밥차리면 딴짓하는 사람 13 . 2020/03/15 2,582
1051064 일욜인데.. 라면 드신분 계세요?? 11 먹을거찾아서.. 2020/03/15 3,014
1051063 유투브 신천지를.하도봤더니 4 ..... 2020/03/15 2,183
1051062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13 .. 2020/03/15 2,391
1051061 네이버 클라우드 사진들이 안보여요 바다 2020/03/15 619
1051060 취미로 악기 배운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10 저는 2020/03/15 2,196
1051059 이 기사의 후보는 누구일까요? 4 요긴오데 2020/03/15 927
1051058 다른 나라에 대한 환상이 코로나 때문에 다 깨졌네요 32 ede 2020/03/15 4,513
1051057 마스크소분에 대한 약사글을 보고나니 울동네 약사님은 대단하신분이.. 6 그레이스79.. 2020/03/15 2,524
1051056 스텐후라이팬인데 코팅되거 써보신분~ 후기 알렺세요 5 재봉맘 2020/03/15 1,540
1051055 코로나 조심안하는 아이가 집에 온대요ㅠ 20 ㅠㅠ 2020/03/15 5,262
1051054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정과 나..(우울해요) 130 답답 2020/03/15 23,381
1051053 명동 출퇴근 가능한 집값싼 동네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ㅇㅇ 2020/03/15 1,792
1051052 한국의 코로나 사례로 보는 교훈 : 좋은놈, 나쁜놈,이상한놈 5 웃슬픔 2020/03/15 1,289
1051051 점심메뉴 뭐로 하세요 31 ,,,, 2020/03/15 3,973
1051050 뮬 신발 사이즈랑 핏이요 2 패션 2020/03/15 787
1051049 내가 너무 경계선이 없는 걸까 2 ㅇㅇㅇㅇ 2020/03/15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