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일기만 보는사람 저만 이해안되나요?

.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20-03-14 12:41:13
집에서 아침부터 눈뜨면 전원일기 보고
잠들때까지 전원일기 봐요
하루이틀 이면 말도 안하는데 몇댤내내 그래요
왜 그거만 보냐고 물어보면 옛날정이 그립다고 좋데요

제가 다른거좀 보려고 하면 재미없어하고 못견뎌하고요
잠시라도 눈팔면 전원일기 돌려요
나이는 50대초반 여자인데
이제는 좀 답답하네요
월2만내면서 영화 드라마 무제한 인데 전원일기만 고집해서 답답해요
정신적으로 무슨 있는건가 걱정되고요
괜찮은건가요?
IP : 116.127.xxx.12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보면
    '20.3.14 12:42 PM (175.119.xxx.209)

    딴 거 보겠죠..

  • 2. ......
    '20.3.14 12:43 PM (211.187.xxx.196)

    워낙 오래한거라 몇달봐도 다 못볼걸요
    잼있다고하뎐데요

  • 3. ,,
    '20.3.14 12:43 PM (70.187.xxx.9)

    원래 나이들면 본인들 젊었을때 방송 보더라고요. 가요무대 같은 거 ㅋㅋㅋ

  • 4. 우울증아니실까요?
    '20.3.14 12:44 PM (222.237.xxx.108)

    현실을 피하고 싶은...
    답답해만 마시고 잘 관찰해 보세요.

  • 5. ...
    '20.3.14 12:44 PM (108.41.xxx.160)

    원글님이 별남..
    그런 거 그 분 취향
    같이 살아서 고통스러운 거 아님 신경 끄세요.

  • 6. 어디채널?
    '20.3.14 12:45 PM (112.184.xxx.71)

    저도 속상하면 전원일기 봐요
    근데 국민방송밖엔 모르는데
    하루종일 안나오던데요?
    좀 자주했으면 더 볼텐데
    아쉬워요

  • 7.
    '20.3.14 12:45 PM (211.223.xxx.123)

    보편적인 일은 아니지만 이해하고 말고 할일도아니죠
    보고싶은 드라마 본다는데. 간섭하고 싫어하는게 이상하죠

  • 8. ..
    '20.3.14 12:46 PM (116.88.xxx.138)

    각각 따로 보셔야...

    전 대한민국경찰청 범인 잡는 영상에 빠져 계속 보게 되던데 애들이 싫어해서 저혼자 있을때만 몰래봐요..그거 보다 블랙박스영상보다...저도 제가 이해안가네요.

  • 9.
    '20.3.14 12:46 PM (58.76.xxx.115)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먹는 프로 즐겨 봤는데
    40후반인 지금까지 먹방만 봐요
    드라마는 1년에 한번 볼까말까예요
    다 취향이죠

  • 10. 하하
    '20.3.14 12:54 PM (119.70.xxx.4)

    그건 약과예요.
    저희집 어르신은 동물의 왕국과 전국 노래자랑만 보세요. 하루종일.
    저희들이 좋아하는 티비 동물농장 좀 보자고 해도 막무가네. 왜냐하면 그건 내용이 복잡하다고요.
    전원일기는 스토리도 있고 캐릭터도 있고 그렇죠. 전원일기 보실 때가 좋을 때예요.

  • 11. ㅇㅇ
    '20.3.14 12:54 PM (116.121.xxx.18)

    저도 옛날 드라마 찾아보는 편이예요.
    옛날 풍경 보는 거 좋고,
    성형 안 한 배우 얼굴 예쁘고,
    근데 스토리 보면 속 터져요. 여자 뺨 때리는 거 다반사고,
    그냥 화면만 대강 봅니다.

  • 12. 제가
    '20.3.14 12:57 PM (1.225.xxx.117)

    마음이 힘들때 틀어놓던게 버릇이되서 다른거하면서도 틀어놓네요
    집중해서ㅇ보는건 아닌데
    심각한 갈등이 없어서그런가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사는게 다그렇지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 13.
    '20.3.14 1:00 PM (112.169.xxx.189)

    시골출신인가보죠
    그거봄서 마음이 편해진다니 ㅎㅎ
    난 보기만해도 깝깝시럽던데
    층층시하 대가족 하루 세끼
    밥해대면서 사는거

  • 14. 제가
    '20.3.14 1:01 PM (1.225.xxx.117)

    높은 건물없는 농촌풍경이나 개울 옛날 집안 살림들 같은거요
    멍때리며 불길보듯 그냥 보게되요

  • 15. 옛날에
    '20.3.14 1:01 PM (116.40.xxx.49)

    돌아가신엄마랑 오손도손추억이 있는 드라마라 매일봅니다. 제일좋아하셨던 드라마...

  • 16.
    '20.3.14 1:01 PM (59.28.xxx.92)

    이렇게 남의 취향을 뭐라 하시는분들이 이상해요
    제남편은 제가 유투브만 보면 뭐라고 해서 짜증나요

  • 17. 네모
    '20.3.14 1:02 PM (1.247.xxx.142)

    저 사십대 초반이고 지금도 전원일기 보고 있어요 ㅎㅎ 제가 그시대도 아니고 어릴적 시골산것도 아니에요 어릴적 그 드라마 본방송 할때는 정작 쫌 유치한것도 같고 해서 아예 안봤어요 요새 그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돌아가신 엄마 모습도 보이고 요새 드라마들 처럼 사랑 놀이도 없어서 그냥 편하게 봐요. 그거 보고 있음 저희아이들은 아주 싫어하고 어떻게든 제가 그 드라마 못보게 채널을 빨리 돌려버리긴 하지만요ㅎ

  • 18. ///
    '20.3.14 1:0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전원일기만 봐요
    전 그거 보면 속이 답답
    남편이 시골 출신이에요 자연인이다고 즐겨보고
    예전엔 퇴직하고 농사짓는다고 콧노래불렀죠

  • 19. ..
    '20.3.14 1:14 PM (116.39.xxx.162)

    저도 지금 보고 있어요.
    여러군데서 하네요.
    근데 중복 스토리가 넘 많고
    공감되지 않는 스토리도 많네요.
    ㅋㅋㅋㅋ

    저도 다른 드라마는 안 보는데
    이건 이상하게 꼭 보는데
    옛날 게 재밌어요.
    90년대 중후반부 부터는 재미없네요.

  • 20.
    '20.3.14 1:14 PM (106.102.xxx.99)

    원글같은사람이 제 주위에 없기바래요
    본인 기준이 세상 다 인줄아는 사람..

  • 21. 어머나
    '20.3.14 1:16 PM (222.97.xxx.185)

    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저도 올 해 5학년 3반 전원일기 광팬 입니다
    부부 각 자 좋아하는 취향이 달라 서로 존중해 줍니다
    보고 있으면 힐링 돼요
    지금 시대와 비교하는 맛도 있고 저 시절은 그랬구나 지금 시대 나는 행복한거네 이러면서~

  • 22.
    '20.3.14 1:19 P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남이사 뭘보든 각자취향이지
    정신병타령까지
    원글이 더 이상!

  • 23.
    '20.3.14 1:32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연령대인데 남존여비 가부장 꼰대질대사들땜에 5분이상 못보겠던데.
    과거의 혼령에 묶여사는 사람이가봐요. 박정희반인반수 찬양하는 사람들처럼.

  • 24.
    '20.3.14 1:33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연령대인데 남존여비 가부장 꼰대질 대사들땜에 5분이상 못보겠던데.
    과거의 혼령에 묶여사는 사람이가봐요. 박정희반인반수 찬양하는 사람들처럼.

  • 25.
    '20.3.14 1:36 PM (211.214.xxx.62)

    비슷한 연령대인데 남존여비 가부장 꼰대질 대사들땜에 5분이상 못보겠던데.
    과거의 혼령에 묶여사는 사람이가봐요.
    동물의 왕국이나 전국노래자랑은 보면서 상식이 생기거나 웃기기라도 하지.
    맨날 가족끼리 지지고볶고 밥해다 바치고 며느리구박하고 생각만해도 깝깝하네요.

  • 26. ㅇㅇ
    '20.3.14 2:02 PM (110.70.xxx.34)

    저도 좀 신기하다고는 생각했어요

  • 27. 50대 중반
    '20.3.14 2:15 PM (49.174.xxx.227)

    저도 전원일기 좋아해요.보고있으면, 맘이 편해지고.예전 그 시절이 그냥 그리워서 봐요..그시대 정서도 지금보니 새롭구요.외로워서. 티비 틀어놓고 있으면, 그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있는듯..외로움이 조금 가시고, 지금의 나를 위로해 주는 듯 해요.

  • 28. 너무좋은데
    '20.3.14 2:17 PM (59.20.xxx.87)

    요즘 밖도 못나가고 전원일기 보는게 낙이예요
    두가지로 나오죠
    어린복길이 나오는거 성인복길이 나오는거ᆢ
    둘다 잼나요
    저때 나는 몇살이었지 ~ 이러고 울 할머니댁 가면
    저랬는데 싶고
    진짜 추억에 젖을수있어 최애드라마여요

  • 29.
    '20.3.14 4:22 PM (175.123.xxx.2)

    울남편은,왕건과 대장금 허준 등등 사극만 봐요.
    머리 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075 너의 뻔뻔함은 계획이 다 있었구나 1 ... 2020/03/17 1,316
1051074 헉! 이탈리아 사망자 2천넘어ㅠ 28 .. 2020/03/17 5,984
1051073 현재 각국 코로나 상황 2 wisdom.. 2020/03/17 1,404
1051072 이와중에 독서모임들 하시나요? 20 ... 2020/03/17 2,780
1051071 미국 한국 국회 클라쓰 차이. 7 답답 2020/03/17 1,389
1051070 손에 김장양념이 묻었다 생각하시고 12 까페 2020/03/17 2,762
1051069 스트레이트 윤석열 장모 1, 2편 : 1편이 조회수 백만이 넘었.. 6 알수없는검찰.. 2020/03/17 1,076
1051068 코로나, 방역을 할 때와 안할 때의 중환자병상 그래프ㄷㄷㄷ 1 얼마나죽게둘.. 2020/03/17 870
1051067 금 사두는 게 투자로서 가치가 있나요? 14 궁금 2020/03/17 3,449
1051066 서울-세종 기사고용 비용이 하루에 얼마나 들까요? 8 질문 2020/03/17 776
1051065 백악관"한국 따라가면 성공, 이태리 따라가면 실패&qu.. 6 ... 2020/03/17 1,729
1051064 비싼 오렌지쨈 산지 하두도안되서 다먹은 아들 10 2020/03/17 2,968
1051063 리얼미터 재난기본소득 찬반 48.6:34.3 /JPG 8 이렇다네요 2020/03/17 794
1051062 물잘안마시는제 탄산수는마시거든요.물전문가문의 2 ..... 2020/03/17 1,221
1051061 나이 많고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31 ㅇㅇ 2020/03/17 11,398
1051060 은혜의강교회 관련 은수미 시장 인터뷰 들으셨나요? 8 ..... .. 2020/03/17 2,900
1051059 ...침대시트 중 얇은 가죽느낌, 시원한 느낌이 나는 소재.. .. 3 qweras.. 2020/03/17 637
1051058 괜찮은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 2020/03/17 412
1051057 사스와 코로나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2 사스와 코로.. 2020/03/17 385
1051056 눈빛도 늙을까요? 13 정말 2020/03/17 3,468
1051055 이와중에 호떡믹스로 만든 호떡, 냉동가능한가요? 2 방법하자 2020/03/17 846
1051054 오늘부터 초등생 소수등원해요. 5 ㅠㅠ 2020/03/17 1,853
1051053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 껴버릇했더니 7 ㅇㅇ 2020/03/17 4,450
1051052 영어스피킹조언구합니다 9 취직 2020/03/17 1,072
1051051 안암역 가기편한 오피스텔 어디있을까요? 10 두리맘 2020/03/17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