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고딩들도 고3때 살 많이찌나요?

ㅜㅜ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20-03-14 09:45:39
저땐 그랬어요.
저 고3때 밤 열두시 집에와 엄마가 차려논 저녁(일부러 차려놓고 기다리시고 배도 고프니..)밥먹고 공부 한두시간 하다자는 생활을 일년하니
고3일년동안 살이 많이 찌더라구요,
물론 20실되고 반년지나 다 빠졌지만...
각설하고 고3아들 살이 자꾸 찌는거 같아서..
밤늦게와서 배고프니 밥먹고 새벽 두세시까지 공부하며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는거 같은데...
못먹게하자니 안쓰럽고(그체력으로 버티는거 같거든요)
그냥두자니 살이 자꾸 찌는거 같아서...
과일이나 다른거 챙겨주고싶긴한데 아이가 밥이나 탄수화물을 워낙 좋아해서...
고3남자아이들도 이 시기에 살이 많이 찌는편인가요??
IP : 1.248.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들은
    '20.3.14 9:46 AM (61.253.xxx.184)

    안쪘어요...공부를 안해서 그런가........

  • 2. 운동
    '20.3.14 9:51 AM (1.248.xxx.163)

    안좋아하고(사실 할 시간도 없죠;;)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니..

  • 3. ㅇㅇ
    '20.3.14 9:54 AM (175.207.xxx.116)

    친한 엄마가 보험설계사인데
    가끔 만나서 얘기하고 있으면
    학교 갔다온 아들한테 전화 와요
    주로 밥 때문에 전화 온다는데
    밥 자체를 넘 좋아한다고 김하고 햇반만 있어도
    되는 애라고.. 근데 뚱뚱하다고.
    사진 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근데 고3 되면서
    밥 많이 먹으면 졸리다고 덜 먹더래요
    그러면서 살이 쫙 빠지고..

    서울대 갔어요

  • 4. 저는
    '20.3.14 9:56 AM (115.41.xxx.40)

    고3때 지금보다 15키로 더나갔네요.
    밤에와서 빵먹고 잤거든요.

    고3땐 무슨 살찌는거에 면책특권 있는거 마냥
    마구 먹고 마구 쪘었네요.

    대학가면 그냥 빠지는 줄 알았는데
    빼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 5. ...
    '20.3.14 9:59 AM (210.103.xxx.83)

    울 아들은 공부 하느라 잠 못자고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볼 살아 확 빠져 중환자 몰골 이었어요

    초콜렛 많이 먹더러구요 당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원하는 학교 가고..맘 편해서인지..대학가서 살 쪘어요

  • 6. 에휴..
    '20.3.14 10:06 AM (1.248.xxx.163)

    열심히 공부하는애 살땜에 스트레스 줄까봐 말도 못하고..
    아이가 그나마 먹는걸로 스트레스 덜 받는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 7. ㅇㅇ
    '20.3.14 10:08 AM (121.128.xxx.64)

    저희 아들은 살찌니까 힘들다고
    학교에서 점심먹고 운동장 뛰고
    저녁먹고 또 운동장 뛰었다네요..
    기숙사있었는데 애가 살이 쑥빠져서 뭔일있나 했더니.그렇게 뛰고나니 오히려 소화도 잘되고 체력이 더 생긴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수능끝나고 수시 면접까지 끝내고 나니까 운동은 개뿔..푹 퍼져서 다시 몬난이 되었어요 ㅠㅠ

    반면에 큰딸아이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어서 고3때 어마어마한 몸무게를 찍고 ㅠㅠ.. 대학가서 살빼느라 고생입니다

  • 8. 맞아요
    '20.3.14 1:55 PM (39.7.xxx.57)

    우리아들 고3때97킬로
    키는183
    고릴라같았어요
    하루종일 책상에 붙어앉아
    공부하다 허리가 자주아파 교실뒤
    서서공부하는 책상가서 수업듣고
    공부하고 그랬어요
    그러더니 대학합격하고 축쭉빼더니
    69킬로까지 찍고 대학입학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014 배우 할려면 머리도 좋아야되나요? 17 팝콘 2020/03/17 3,576
1051013 중소형 교회가 현장예배 포기 못하는 진짜 이유..직접 들어봤다 11 caos 2020/03/17 2,449
1051012 망막이 찢어져서 비문증 겪어보신분 계세요? 5 망막열공 2020/03/17 2,369
1051011 홍콩은 코로나 너무 조용하네요 41 panic 2020/03/17 5,965
1051010 키친타올로 마스크 만들기 2 마스크대란 .. 2020/03/17 1,342
1051009 박근혜의 옷과 임가 딸의 옷 56 탄식 2020/03/17 5,177
1051008 끈임없이 들이대는 찐드기 어떻게 뜯어내죠 6 마리날레 2020/03/17 1,529
1051007 유럽·미국 교민들"한국 더 안전,부모님 먼저 보내야 7 ... 2020/03/17 1,660
1051006 시범과외를 했는데 애 이름을 안물어봤대요 10 Gg 2020/03/17 1,546
1051005 말레이시아 이슬람 사원 4 말레이시아 2020/03/17 1,059
1051004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드린 음식 중 뭘 제일 좋아하셨나요? 20 2020/03/17 3,672
1051003 기레기 마스크 ㅈㄹ은 끝났나보네요 11 신천지환장 2020/03/17 2,344
1051002 도시락반찬 추천좀 부탁해요 22 도시락 2020/03/17 2,848
1051001 호주로 보낼수 있는 음식? 8 택배 2020/03/17 1,805
1051000 오늘 5만은 도저히 어렵겠네요 31 앵무새야 꺼.. 2020/03/17 4,779
1050999 홍삼은 겁나서 못먹겠네요 7 2020/03/17 4,679
1050998 달고나커피먹고 밤샌 얘기 9 커피커피 2020/03/17 2,848
1050997 우체국택배 안심해도 될듯해요. 3 ... 2020/03/17 2,231
1050996 초, 중등 학생들은 개학연장부터 이 사이트에서 공부중. 14 e학습터 2020/03/17 2,822
1050995 더덕구이 양념장이 남았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9 더덕 2020/03/17 1,242
1050994 일본에 재밌는 뉴스가 많네요. 7 ** 2020/03/17 2,646
1050993 마스크팩 유효기간 4개월 지났는데 붙이면.. 5 ... 2020/03/17 1,685
1050992 곡성 아역이 정말 신들린연기였다는걸 알게되네요.. 3 방법 2020/03/17 2,432
1050991 이거 그린 화가 천재인 듯ㅎ(각국 코로나 현황).jpg 10 미국일본 2020/03/17 4,404
1050990 주식하신 분들. 28 허허 2020/03/17 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