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고딩들도 고3때 살 많이찌나요?

ㅜㅜ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20-03-14 09:45:39
저땐 그랬어요.
저 고3때 밤 열두시 집에와 엄마가 차려논 저녁(일부러 차려놓고 기다리시고 배도 고프니..)밥먹고 공부 한두시간 하다자는 생활을 일년하니
고3일년동안 살이 많이 찌더라구요,
물론 20실되고 반년지나 다 빠졌지만...
각설하고 고3아들 살이 자꾸 찌는거 같아서..
밤늦게와서 배고프니 밥먹고 새벽 두세시까지 공부하며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는거 같은데...
못먹게하자니 안쓰럽고(그체력으로 버티는거 같거든요)
그냥두자니 살이 자꾸 찌는거 같아서...
과일이나 다른거 챙겨주고싶긴한데 아이가 밥이나 탄수화물을 워낙 좋아해서...
고3남자아이들도 이 시기에 살이 많이 찌는편인가요??
IP : 1.248.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들은
    '20.3.14 9:46 AM (61.253.xxx.184)

    안쪘어요...공부를 안해서 그런가........

  • 2. 운동
    '20.3.14 9:51 AM (1.248.xxx.163)

    안좋아하고(사실 할 시간도 없죠;;)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니..

  • 3. ㅇㅇ
    '20.3.14 9:54 AM (175.207.xxx.116)

    친한 엄마가 보험설계사인데
    가끔 만나서 얘기하고 있으면
    학교 갔다온 아들한테 전화 와요
    주로 밥 때문에 전화 온다는데
    밥 자체를 넘 좋아한다고 김하고 햇반만 있어도
    되는 애라고.. 근데 뚱뚱하다고.
    사진 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근데 고3 되면서
    밥 많이 먹으면 졸리다고 덜 먹더래요
    그러면서 살이 쫙 빠지고..

    서울대 갔어요

  • 4. 저는
    '20.3.14 9:56 AM (115.41.xxx.40)

    고3때 지금보다 15키로 더나갔네요.
    밤에와서 빵먹고 잤거든요.

    고3땐 무슨 살찌는거에 면책특권 있는거 마냥
    마구 먹고 마구 쪘었네요.

    대학가면 그냥 빠지는 줄 알았는데
    빼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 5. ...
    '20.3.14 9:59 AM (210.103.xxx.83)

    울 아들은 공부 하느라 잠 못자고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볼 살아 확 빠져 중환자 몰골 이었어요

    초콜렛 많이 먹더러구요 당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원하는 학교 가고..맘 편해서인지..대학가서 살 쪘어요

  • 6. 에휴..
    '20.3.14 10:06 AM (1.248.xxx.163)

    열심히 공부하는애 살땜에 스트레스 줄까봐 말도 못하고..
    아이가 그나마 먹는걸로 스트레스 덜 받는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 7. ㅇㅇ
    '20.3.14 10:08 AM (121.128.xxx.64)

    저희 아들은 살찌니까 힘들다고
    학교에서 점심먹고 운동장 뛰고
    저녁먹고 또 운동장 뛰었다네요..
    기숙사있었는데 애가 살이 쑥빠져서 뭔일있나 했더니.그렇게 뛰고나니 오히려 소화도 잘되고 체력이 더 생긴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수능끝나고 수시 면접까지 끝내고 나니까 운동은 개뿔..푹 퍼져서 다시 몬난이 되었어요 ㅠㅠ

    반면에 큰딸아이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어서 고3때 어마어마한 몸무게를 찍고 ㅠㅠ.. 대학가서 살빼느라 고생입니다

  • 8. 맞아요
    '20.3.14 1:55 PM (39.7.xxx.57)

    우리아들 고3때97킬로
    키는183
    고릴라같았어요
    하루종일 책상에 붙어앉아
    공부하다 허리가 자주아파 교실뒤
    서서공부하는 책상가서 수업듣고
    공부하고 그랬어요
    그러더니 대학합격하고 축쭉빼더니
    69킬로까지 찍고 대학입학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495 타사이트보니 공무원인데 n번방유료회원이었대요 29 궁금하다 2020/03/22 6,679
1053494 태극기 집회 요즘도 하나요? 5 태극기집회 2020/03/22 1,066
1053493 권은희를 또 봐야되요? 19 ... 2020/03/22 2,632
1053492 여기 민주당 알바들 많은게 42 ... 2020/03/22 1,679
1053491 나라법 안지키는 교회는 법으로 조져놔야죠 3 엄..음 2020/03/22 542
1053490 이 시국에 해외난민 인권까지 챙겨야하는가요 3 해외여행병 2020/03/22 960
1053489 백신개발에 별관심 없는 정부 33 잘한다 2020/03/22 4,320
1053488 개표 참관인 신청하세요 4 4.15 총.. 2020/03/22 1,293
1053487 유사 n번방 이용자들 뜬금포 ‘문재인탓’...? 17 ..... 2020/03/22 2,367
1053486 김냉없이 보관법 보냉가방알려주신분 감사. 4 ........ 2020/03/22 2,075
1053485 감기가 오려고 할 때 9 제빔 2020/03/22 2,780
1053484 코로나가 허상처럼 느껴져요 16 어리둥절 2020/03/22 4,723
1053483 12월생으로 6살인데요..늦어서 걱정이에요 16 우리애요 2020/03/22 2,943
1053482 행정고시 준비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4 ㅇㅇ 2020/03/22 1,754
1053481 냉장고에 먹을게 어떤게 있나요? 10 다둥이맘 2020/03/22 1,666
1053480 로이터 - 긴박했던 한국 정부의 코로나 테스트킷 준비과정 1 .... 2020/03/22 2,343
1053479 집에 맛없는 키위가 잇는데요 6 ㅇㅇ 2020/03/22 1,409
1053478 하이에나 키스신 촬영장 비하인드 24 정금자짱 2020/03/22 6,811
1053477 대출 갈아타고 싶은데 중도상환수수료 문의 1 궁금이 2020/03/22 980
1053476 타일 vs 도배... 어떤게 좀 더 전망이 좋을까요..? 7 타일과 도배.. 2020/03/22 3,264
1053475 제주도 여행시 마스크좀 써주세요 8 제발 2020/03/22 1,533
1053474 남자 대학생 머리 왁스 어떤 거 쓰나요? 2 패션 2020/03/22 682
1053473 '日 못믿어' 일본발 입국제한, 한국 첫 추월..178 대 17.. 5 ㅇㅇㅇ 2020/03/22 2,771
1053472 대문에 2차파동 예언글!!! 2차 파동!.. 2020/03/22 2,130
1053471 연애때문에 힘든동료를 위로해주고싶은데요 6 코로나물러가.. 2020/03/22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