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세 관절염 진단 받았어요ㅠㅠ

관절튼튼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20-03-14 09:37:06

작년 하반기부터 앉았다 일어설려면 곡소리가 절로 났어요.

근데 걸으면 아무렇지 않았어요.

결국 MRI 찍어 관절염 초기 증상이라고 해서

무릎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한 달째 약 먹고, 찜질하고 있는데

딱 한 달 째 되니 약효가 떨어져서 그런지 또 곡소리가 나요 ㅠㅠ

유일하게 즐기던 걷기도 하지 말라고 해서 못하고 있는데

의사는 확신있게 말해 주지 않고 일단 약 먹고 보자만....

운동 못해서 뱃살만 찌고

이러다 남은 인생 친정엄마처럼 "아이고 무릎이야~"를 달고 살까 걱정되고,

결국에는 무릎수술 받아야 하겠지 하는 체념도 드네요.


이렇게 약 먹고 가만히 있으면 정말 괜찮아질까요?

아님 운동으로 치료해 볼까요?

의사는 다리에 무리가는 운동은 하지 말라고만 하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알려 주세요~~

IP : 14.40.xxx.2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3.14 9:40 AM (180.228.xxx.13)

    무조건 체중감량하라고 하더라구요 운동 안되면 식이요법으로 무조건 체중감량하세요

  • 2. 유튜브에
    '20.3.14 9:42 AM (61.253.xxx.184)

    검색 함 해보세요
    왠만한 의사들보다
    아 유튜버 의사들도 엄청 많아요. 어차피 영업이라 그런지.

    정보 있을겁니다.
    현직의사들이 유튜브에서처럼 하면 장사잘될텐데....왜그리 말을 아끼고 안가르쳐주려고하고 그러는지원

  • 3. It
    '20.3.14 9:46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준 병원이라..
    당장 그 병원 나오세요
    미친 의사네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연골을 오히려 얇아지게 해서
    결과적으로는
    관절염을 앞당기게 해서
    스테로이드 주사 요즘 놓는 병원 찾기가 힘들어요
    콘쥬란 주사를 맞으면 몰라도요
    Mri 판독에 관절염 맞나요?
    판독지 받아서 구글번역 돌려서 관절염 맞는지 보세요

  • 4. 체중
    '20.3.14 9:47 AM (218.154.xxx.140)

    키랑 몸무게 는요?
    무게가 중요해요 무릎은

  • 5. 0000
    '20.3.14 9:50 AM (118.139.xxx.63)

    체중 조절하시고
    우슬 가시오가피 끓여드세요.
    남편 30대에 교통사고로 한쪽 무릎 안 좋았는데 50대인 지금은 양쪽 다 퇴행성 관절염 진단.
    의사가 놀래더래요...어찌 걸어다니냐고.
    저 소리 듣고 나름 놀랬나봐요.
    바로 수영하면서 우슬 고아먹고 그럭저럭 아프다 소리 안하고 지냅니다.

  • 6. 0000
    '20.3.14 10:00 AM (116.33.xxx.68)

    퇴행성 관절염하고 무릎스개골연화증하고 같은건가요?

  • 7. 음 ...
    '20.3.14 10:01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폐경 언제되셨나요?

  • 8. 소망
    '20.3.14 10:02 AM (118.176.xxx.108)

    체중감량 하시고 무릎강화운동 하세요 저도 유튜브보면서 따라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무릎주변 근육 힘을 키워야 한대요

  • 9. 음..
    '20.3.14 10:03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무조건 몸무게 줄이셔야 하고
    중요한건 운동을 하기보다는 무릎근육강화운동을 해야합니다.

    허리디스크에는 허리근육강화운동을 해야하구요.


    왜냐하면 무릎에 허리에 연골 문제가 생기면 근육으로 지탱을 해줘야 하거든요.
    연골이 하는일은 근육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허리아플때는 허리근육
    무릎아플때는 무릎근육

    즉 보조빳데리 같은 기능인거죠.

    유튜브나 이런데서 무릎근육강화운동 알아보고 그거 집에서 계속 따라하세요.
    밖에서 걷고 뛰고 헬스하고 이런건 지금 힘들어요.

  • 10. 음 ...
    '20.3.14 10:04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뼈 관절 신경에 도움되는 영양제 드세요.
    비타민b, c, d도 중요

  • 11. 관절튼튼
    '20.3.14 10:12 AM (14.40.xxx.201)

    MRI 판독은 맞구요. 관절염 초기구요.
    맞은 주사도 Triamcinolone와 Hyal forte로 스테로이드 맞네요.
    체중은 약간 과체중이에요.
    제가 평소에 무조건 걸어 다니는 타입이라 (근데 아주 급하게)
    저는 평소에 너무 무리해서 이렇게 되었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은 병원 처방에 충실해 볼려고 했는데
    한 달 되니 완전히 똑같이 되어 걱정돼서 올려 봤어요.
    피티를 받아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 12. 체중
    '20.3.14 10:22 AM (223.38.xxx.254)

    체중 나가면 무릎에 문제 생기더군요.
    그리고 체중 나가시는 분들이 걷기도 많이 하셔요.
    그게 쉬운 운동법이라.
    그거보다 짧게 차라리 근력 운동하세요.
    제 친구도 말 엄청 안들어요.
    체중도 나가고 뼈도 굵으니 근육량이 많죠.
    하지만 본인이 살도 많아요.
    수치만 보고 말을 안듣고 자기는 근육량이 의사도 감탄한대요.
    그렇조. 살이 딴딴하니
    하지만 결국은 근육이 받쳐줘야 무릎도 사는ㄷ
    수치를 좋아하다보니 체중의 수치 그걸 줄이려면 걸어야 하는데
    매일 만육천보씩 걸어도 소용이 없어요. 매일 오늘은 이만보. 오늘은 만오천. ㅇ렇게 자랑하는데 결국은 무릎주사 또 맞으러 가고
    그러지 않으면 반신욕으로 달래는 정도에요.
    님은 꼭 근육 운동 하셔요.
    나이들면서 걷기가 제일 좋지만 오십이면 나이가 들은것듀 아니고 근력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 아니니까 재활운동 시작하셔요.

  • 13. ㅇㅇ
    '20.3.14 10:23 AM (180.228.xxx.13)

    과체중인 상테에서 운동 심하게 하면 안되요 수영같은거 좋은데 코로나땜에 안되니 한약이라도 먹어가면서 무조건 살빼세요 감량이 젤효과좋아요 한약도 용량 작게 해서 저녁한끼만 먹으면 크게 요요 안오니 보조로 먹어보세요

  • 14. 체중감량이답
    '20.3.14 10:35 AM (110.70.xxx.8)

    달목욕 다니는듸 거기오는 할머니들 다 물어봤어요 저체중 할머니들 다 무릎 안아프시고 뚱뚱한분들 다 닳았더라 반드시 이런답 들었어요

  • 15. 50 에 관절염?
    '20.3.14 11:23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무리한 운동을 하셨나
    퇴행성으로 보기엔 좀 이른감이 드네요.

    전 체중이 안나가는데도 산행에서 삐끗해서
    왼쪽 무릎을 다쳤는데 상처부분을 소독하고 약바르고
    다 나아가나 싶을 그때부터 걸을때마다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

    원래 병원싫어하고 약도안먹는 타입이라
    시간날때마다 5분정도 발뒤꿈치 올리는 운동 무릎돌리기 운동 제자리걷기 등

    무릎위주로 무리하지 않게 가볍게 운동한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지금현재는 아픈게 사라졌어요.

  • 16. d..
    '20.3.14 11:24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손가락 관절염인데 ..
    약만 주고 끝 손쓰지말래요
    시어머니 보니 말랐는데
    원래 뼈가 약한데 농사일 많이해서 그렇더군요
    저도 뼈가 가늘어요

  • 17. rrt
    '20.3.14 11:49 AM (1.177.xxx.176)

    병원을 바꿔야 할 듯!
    무릎 주변 근육을 키워야 뼈가 견디는 하중이 줄어들죠.
    양손에 지팡이 짚고라도 걷기 운동하세요.
    무릎 근력 키우는 운동도 병행하시구요.
    수영도 좋습니다.

  • 18.
    '20.3.14 12:52 PM (121.130.xxx.102)

    무조건 수영이예요 죽을때까지 매일 한다 생각하고 시작하시구요 거기다 피티받아서 무릎근력 키우시면 인공관절 수술까지는 안해도 됩니다

  • 19. ..
    '20.3.14 1:39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부모님 무릎 아프신거 보니
    나이대에 비해 빨리 온거고
    유전이라 보는게 맞아요
    유전적으로 관절연골 재생력에서 dna결함으로 재생력이 떨어져요
    혼자 운동하지 마시구
    재활센터 가셔서 운동 배우세요
    운동하다가 오히려 연골 떨어져나가고 더 갈리고
    슬개건염 장경인대염 대퇴사두건염 와서
    장애인 수준 되는 분들 너무 많이 봐서요

  • 20. ...
    '20.3.14 1:55 PM (222.97.xxx.185)

    적당한 운동, 체중관리, 도움되는 약먹기....
    또 뭐가 있을까요?

  • 21.
    '20.3.14 10:11 PM (110.14.xxx.39)

    MSM복용도 통증에 효과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9957 강화는 이제 유리를 사랑하는게 아닌거죠?(하이바이마마) 1 ㅇㅇ 2020/03/14 1,371
1049956 엘라비* 매트리스 써보신 분있으세요? 1 비구름 2020/03/14 576
1049955 임시보호로 주인이 자꾸 바뀌면 8 유기견 2020/03/14 1,452
1049954 신천지 신도들은 이만희 뭘 보고 39 // 2020/03/14 5,149
1049953 중2정도 브리프(팬티)사이즈 몇이면 될까요? 2 궁금 2020/03/14 1,044
1049952 전세계가 한국을 칭찬하는 동안 예외인 곳 16 세리 2020/03/14 5,174
1049951 담마진씨 신천지 비판했나요?? 14 주님의아들 2020/03/14 1,742
1049950 31번 아직도 입원중, 경증이나 양성..... 19 독하네 2020/03/14 6,257
1049949 감정, 사고.. 어느쪽을 더 믿으세요? 4 ㅇ ㅇ 2020/03/14 982
1049948 미국은 초기부터 중국인입국금지 하지않았나요? 9 ㄱㄴㄷ 2020/03/14 1,295
1049947 기독교 교회들 예배강행은 환영합니다 22 .... 2020/03/14 4,540
1049946 혼자 방 써보고 싶네요 6 독립공간 2020/03/14 3,163
1049945 돼지 앞다리살 무슨요리 가능할까요? 14 ㅇㅇ 2020/03/14 3,000
1049944 브리타 정수기 쓰시는 분!!그냥드시나요? 아니면 거른 물을 끓여.. 17 나나 2020/03/14 4,346
1049943 이태원클라스에서 오수아(권나라)가 나쁜건가요? 11 이태원 2020/03/14 5,294
1049942 코로나 국제적 발현후 향후 문제 3 .... 2020/03/14 1,826
1049941 이탈리아 덮친 코로나, 핵심은 '고령화'가 아니다 17 코로나19아.. 2020/03/14 8,420
1049940 코로나 저지에 한국이 성공적인 이유-손 그래프 설명 6 무증상감염자.. 2020/03/14 2,393
1049939 하이에나 어맛 43 호랭이 2020/03/14 7,428
1049938 아.... 너무 화가나요..(펑) 9 속터짐 2020/03/14 4,200
1049937 교회들..일부러 저러는 거 아닐까요? 21 ... 2020/03/14 3,076
1049936 꼭 교회를 가야하는건지 궁금해요 17 ㅇㅇ 2020/03/14 2,633
1049935 마켓컬리도 다 품절일까요? 1 뮤뮤 2020/03/14 2,994
1049934 워크맨 유튭 구독자수 15만명 감소 11 .. 2020/03/14 2,377
1049933 "한국 코로나19 대응, 중국과 정반대지만 통했다&qu.. 8 뉴스 2020/03/14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