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 중 가장 감사한게 뭔가요?

ㄱㅅ 조회수 : 5,250
작성일 : 2020-03-14 08:23:27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 중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거요..
IP : 223.62.xxx.1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4 8:24 AM (112.170.xxx.23)

    전부 다요 ㅋㅋ

  • 2.
    '20.3.14 8:25 AM (14.47.xxx.244)

    건강이요
    두분다 큰 지병이 없으셔서 그런지 고혈압 당뇨 등등 없어요 ^^

  • 3. ...
    '20.3.14 8:25 AM (222.104.xxx.175)

    엄마한테 물려받은
    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
    저를 평화롭게 해요

  • 4. wii
    '20.3.14 8:32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머리요.
    체력이나 건강. 일머리. 부지런함. 공부머리. 성실 그런 건 안 닮았는데 그나마 머리를 물려받아서 편하게 성공하고 삽니다.

  • 5. Hush
    '20.3.14 8:38 AM (125.252.xxx.6)

    살아있음.

    그리고 받음. 사랑받음. 시간과 마음을 나눠받음.

  • 6. 저도
    '20.3.14 8:39 AM (211.243.xxx.172)

    돌아가신 아빠의 선한 마음 사려깊고 남을 배려해주시던 품성..
    저에게 베풀어 주신거지만 지나고보니 그렇게 체득되어
    저도 그렇게 살고있고
    실제 아빠에게서 도움 받은 분들이 우연히 제 인생에 나타나 도와주시기도 할 때...

  • 7. ..
    '20.3.14 8:42 AM (39.113.xxx.215) - 삭제된댓글

    깡따구와 강골인 몸이요..

  • 8. ..
    '20.3.14 8:42 AM (116.88.xxx.138)

    아주 평범하지만 대가족이 모여사는 엄마가 힘들수 밖에 없는 집이었는데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아빠 전부 저희들 최고의 사랑으로 돌봐주셨고 엄마는 평생 화를 내시거나 감정의 기복을 보이신 적이 없으세요.. 제가 가진 평온함 전부는 어린 시절의 따뜻함에서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제가 받은 사랑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 9. 오글
    '20.3.14 8:43 AM (221.140.xxx.139)

    교육도 물려받은 걸테니, 인사성요.

  • 10.
    '20.3.14 8:43 AM (122.36.xxx.66)

    선한 마음
    길쭉길쭉 가느다란 팔다리 쏙들어간 허리 풍성한 가슴 타고난 몸매요 ㅋㅋ

  • 11. 근면성실
    '20.3.14 8:48 AM (210.103.xxx.120)

    바른인성,검소함이요 성인이 되어보니 유년시절 양육자의 상태에 따라 아이들의 성품과 정신력이 많이 좌우되는걸 보았네요ㅠ

  • 12. 하늘
    '20.3.14 8:49 AM (59.7.xxx.110)

    배려하는 거
    민폐끼치는거 싫어하는거요^^

  • 13. 울아빠
    '20.3.14 8:50 AM (121.133.xxx.137)

    잔소리쟁이셨지만
    크고보니 소소한 식사매너나 인사성 등
    남들에게 욕먹을 행동 안하며 사는게
    그 잔소리 덕이었더라구요
    일체의 그런 잔소리 즉 가정교육 없이 막 자란
    제 남편은 ㅎㅎㅎ쩝쩝충에 발망치에
    정말 결혼 십년동안은 애들과 함께
    교육시킨듯요
    아들 셋 키웠슴다 ㅎㅎㅎㅎ

  • 14. 희생요
    '20.3.14 8:5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죽고 싶을때
    내가 인간이고 양심이 있으면
    내가 받은 사랑의 반이라도
    내 자식에게 토해내고 죽어야지.
    하고 버텼음.

    지나고 보니 진짜 큰일 날뻔했음.

  • 15. 미모
    '20.3.14 8:56 AM (218.49.xxx.226)

    아버지의 괴팍한 성격은 싫었지만 굉장히 미남이었던 아버지 잘생긴 부분만 닮아 예쁘단 소리 많이 들었고 또 좋은 머리 물려받아 노력에 비해 결과는 좋은편 이었어요

  • 16. 111
    '20.3.14 9:00 AM (223.62.xxx.116)

    성실성,강한 생활력과 정신력.두분다 건강하시고 지병 없음에 감사

  • 17. ㅇㅇ
    '20.3.14 9:03 A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시각적으로 예쁜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특별히 아픈곳이 없는 건강한 몸,
    예쁜 눈..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기엔 안가진것, 아쉬운게 너무도 많네요ㅜㅜ

  • 18. ㅇㅇ
    '20.3.14 9:05 AM (110.70.xxx.34)

    시각적으로 예쁜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특별히 아픈곳이 없는 건강한 몸, 예쁜 눈..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기엔 안가진것, 아쉬운게 너무도 많네요ㅜㅜ

  • 19.
    '20.3.14 9:10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정직성과 남배려하는거요
    울아들보니 딱저랑 닮았어요
    아들친구가 거짓말은 잘한다는데 그엄마가 슬쩍슬쩍 거짓말은 하더라고요 다 배운거죠

  • 20. ..
    '20.3.14 9:14 AM (211.59.xxx.113)

    머리숱이이요

    50이 다가오니 숱 고민하는 친구 많은데 거울 볼때마다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 21. 시력, 머리숱
    '20.3.14 9:26 AM (175.208.xxx.235)

    저희 집안에 안경 쓴 사람 없습니다.
    아이들 보다 나이 50인 제가 시력이 더 좋습니다.
    머리숱 많고 흰머리 없습니다. 이나이에도 염색 안하고 산다하니 다들 깜짝 놀래요.
    대신 키 작아요. 체력도 좋은 편은 아니고요. 감기로 자주 골골해요.
    그렇지만 장수집안이예요. 친정아빠 86세신데 아직 건강하세요.
    이제 아장아장 걸으시는거 같아요. 그래도 바지런히 돌아다니세요.
    대중교통으로 편도 2시간 거리 나들이 혼자서도 거뜬히 다녀오시고, 코로나 이전엔 매일 외출하셔서 밖에서 시간 보내고 오세요.

  • 22. ...
    '20.3.14 9:26 AM (58.233.xxx.2)

    받은건 하나도 안 감사한 아끼고 살라는 거요.
    쓰고 누리고 베플며 살고 싶은데...

  • 23. ㄴㄷ
    '20.3.14 9:31 AM (221.144.xxx.221)

    엄마한테는 올바른 가치관, 문화적 소양
    아빠한테는 책 좋아하는 것, 인문학적 감성

    제대로 잘 하는건 없지만 그래도 위의 풍성들이 없었다면 전 못 살았을것 같아요ㅠ

  • 24. ㅡㅡ
    '20.3.14 9:36 AM (39.115.xxx.200)

    아파트죠 모 요즘 같아선 평생 벌어도 못살 가격이 됐네요

  • 25. 제목없음
    '20.3.14 9:38 AM (125.186.xxx.133)

    윗분들보니 부럽네요
    품성 소양 . 착한마음 등등
    전 현실직시
    절약정신
    어려울때 담대한거

  • 26.
    '20.3.14 9:40 AM (110.14.xxx.221)

    그 강사함을 갚을정도만 되어도 소원이 없을듯합니다

  • 27. 하비
    '20.3.14 9:54 AM (39.118.xxx.78)

    저는 피부.
    저희엄마가 70대 후반이신데 피부가 엄청 좋아요.
    저희 형제들 모두 피부 좋다는 이야기 듣고 있고
    저희딸들도 피부 좋아요.

  • 28. 감사하죠
    '20.3.14 10:00 AM (121.182.xxx.73)

    좋은머리 큰키요.
    공부안해도 늘 시험 잘쳤어요.
    게으른 저에겐 너무 든든한 자산이고요.

    큰 키는 어릴 때는 별로 관계없었는데
    결혼해서 알게 됐어요.
    남편도 큰데 아이가 작아요. ㅎ
    만약 제 키가 작았으면
    엄청 찔렸을 것 같아요.
    아이 작은 건 속상해도
    최소한 유전 문제는 아니니
    감사해요.

  • 29. ..
    '20.3.14 10:05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경제 감각...재테크....

    진짜 이거 후천적인 거지만
    너무너무 감사한 부분이에요

  • 30. 엄마
    '20.3.14 10:08 AM (183.103.xxx.157)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 주려는 마음이요.
    엄마가 늘 가르치셨어요.

    제가 인생을 살아나가는 힘이죠.

  • 31. ㅠㅠ
    '20.3.14 10:08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보면서 절대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하는 굳은 심지와
    투철한 정신요

  • 32. ..
    '20.3.14 10:32 AM (122.45.xxx.197)

    나이 마흔에 과부되어 두딸을 다 교육시켜주시고 80가까이 저희에게 부담 안주시려 건강관리 하며 드린 용돈 다 저축하며 아직도 맛난 반찬 해서 보내주신 우리 엄니에게 새삼 더 고맙네요. 큰 키와 좋은 머리도요. 엄마 사랑합니다!

  • 33. 코로나아웃
    '20.3.14 11:07 AM (180.70.xxx.137)

    건강과 긍정적인 생각

  • 34. ...
    '20.3.14 11:12 AM (122.39.xxx.248) - 삭제된댓글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게 키워주신거요.
    특히 정서적인면에서...

  • 35. 단하나도
    '20.3.14 11:58 AM (110.70.xxx.118)

    없어요.

  • 36. ^^
    '20.3.14 12:15 PM (122.35.xxx.32) - 삭제된댓글

    지성과 미모요.
    키는 작지만 얼굴이 아버지 닮아 어릴 때부터 ㅇ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특히 코가 아주 예뻐요. 피부는 엄마 닮아서 50 가까운 나이에도 잡티 별로 없이 뽀얗구요. 댓ㄴ 주름은 생기네요. 그리고 감사하게 좋은 머리도 함께 물려 주셔서 서울대 졸업하고 외국에서 박사 받아서 좋은 직업 갖고 살고 있어요.
    그 밖에도 부모님께 물질적인 것도 많이 받았는데... 그러고 보니 지금 제 삶의 대부분이 부모님께 받은 것들 덕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37. ^^
    '20.3.14 12:15 PM (122.35.xxx.32)

    지성과 미모요.
    키는 작지만 얼굴이 아버지 닮아 어릴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특히 코가 아주 예뻐요. 피부는 엄마 닮아서 50 가까운 나이에도 잡티 별로 없이 뽀얗구요. 대신 주름은 생기네요. 그리고 감사하게 좋은 머리도 함께 물려 주셔서 서울대 졸업하고 외국에서 박사 받아서 좋은 직업 갖고 살고 있어요.
    그 밖에도 부모님께 물질적인 것도 많이 받았는데... 그러고 보니 지금 제 삶의 대부분이 부모님께 받은 것들 덕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38. ....
    '20.3.14 1:37 PM (223.57.xxx.92) - 삭제된댓글

    상위 1% 내 지능이요. 멘사입니다.
    살면서 새록새록 얼마나 편하고 유리한지
    돈주고도 못사는 것
    정말 감사합니다.

  • 39. 린맘
    '20.3.14 2:25 PM (106.102.xxx.76)

    성실함 건강한 치아^^

  • 40.
    '20.5.28 4:46 PM (61.74.xxx.64)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감사한 것들... 좋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좋은 부모 되어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130 케니 로저스도 떠났어요 5 유리알 2020/03/21 4,912
1053129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는 분들 계신가요? 20 . 2020/03/21 4,907
1053128 교도통신"한국, 생활지원센터 의료체계 붕괴 피했다&qu.. 5 .. 2020/03/21 2,081
1053127 김치 완전 초보인데요 11 .. 2020/03/21 1,838
1053126 뉴질랜드산 단호박 드셔보신분 있나요? 7 봄봄봄 2020/03/21 2,146
1053125 이와중에구매대행까페는 어찌매일 물건이올라오나요? 2 ........ 2020/03/21 1,309
1053124 자가격리자에 준 보급품.. 7 ... 2020/03/21 2,515
1053123 이승환! 나는 슈퍼 히어로! 10 힐링 2020/03/21 2,027
1053122 어제 넷플렉스 가입하고 킹덤 봤는데요 9 시간순삭 2020/03/21 4,386
1053121 서경덕, 日조선학교 어린이에게 마스크 6박스 보낸다..".. 13 .. 2020/03/21 3,191
1053120 경미한 증상이라고 회사 출근하시는 분들 2 맑음 2020/03/21 1,524
1053119 정말 학원을 보내야하나요. 16 학원 2020/03/21 3,996
1053118 이탈리아, 한국 대응 모델 연구팀 가동.."한국 따를 .. 10 .. 2020/03/21 2,395
1053117 정부, 15일간 종교·실내체육·유흥시설 '영업중지' 강력권고 13 .. 2020/03/21 2,518
1053116 무명 탤런트 이름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130 ........ 2020/03/21 9,242
1053115 식당하시는분 저럴거면 마스크왜쓰나요? 5 ... 2020/03/21 3,695
1053114 이사가는 집에 식기세척기 매립할 곳이 없어요 9 진주귀고리 2020/03/21 3,948
1053113 애터미 제품이 구원파껀가요? 14 질문 2020/03/21 8,042
1053112 목사님이 내일 교회 나오라고 하는데요 89 프리지아 2020/03/21 16,157
1053111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 같이 봐요 9 ㅇㅇ 2020/03/21 1,431
1053110 대구는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는 안할거 같아요 18 타지역 2020/03/21 1,807
1053109 놀면뭐하니 방구석콘서트 너무 좋네요 9 아정말 2020/03/21 2,726
1053108 길냥이(?) 고양이가 자꾸 집에 들어오려고 시도해요. 5 타카페중복 2020/03/21 2,926
1053107 신문이나 뉴스보시나요 2 Bjnkk 2020/03/21 692
1053106 코로나 사태 전후 PK, TK 문통 지지율 변화. jpg 31 이렇다네요 2020/03/21 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