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아들이 여행간다네요

ㅠㅠ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20-03-14 01:29:01
너무 답답해서 제주도에 5일 정도 여행다녀 오겠답니다ㅠ
며칠 동안 티격태격 하다가 나중에는 톡으로 여러 뉴스들을 데이타로 보여주며 자신은 철저하게 대비할 테니 꼭 보내달라고 합니다. 꼭 가야겠다고 합니다
나이 이십대 중반이라 지 의견을 존중해 주며 살아왔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
자신만 조심해서 될 것도 아니고 지금 시국이 난리인데 어쩌면 저런 생각을 하는지... 확고합니다ㅠ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자녀들이 이런다면 어떻게 설득을 하시겠습니까?
IP : 222.97.xxx.1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간인사찰
    '20.3.14 1:30 AM (219.254.xxx.109)

    일단 저는 못가게 딜을 합니다..우리애는 저의 딜에 대부분넘어오긴하는데 출혈이 좀 있긴해도 그게 낫더라구요.애들 성향따라 갈리니.그리고 중반쯤 되면 부모말도 좀 안듣긴하죠..

  • 2. 놀며놀며
    '20.3.14 1:33 AM (112.184.xxx.147)

    제주도는 괜찮아요. 사회적거리? 가 멀어요.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인구밀도라고 해야하나?) 특히 도민들은. 중국인 종업원들도 왕래없는 불법체류자들이라. 걱정마시고 제주도 놀러오세요.

  • 3. 외국이면
    '20.3.14 1:35 AM (93.160.xxx.130) - 삭제된댓글

    반대. 공공기관 다 닫았어요. 박물관, 도서관 문 닫았는데 와도 구경할 수 있는게 없어요~

  • 4. 괜찮을 듯요
    '20.3.14 1:35 AM (175.122.xxx.249)

    우리 아이들은 회사 다 다니고
    주말에는 대중교통 이용해서
    집에 다녀가고 하거든요.
    마스크 쓰고 손 잘 씻고 다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 5. 방콕하는것
    '20.3.14 1:48 AM (211.193.xxx.134)

    아니면 그냥 외출이나 제주도나 비슷할 것 같네요

  • 6. 수도권
    '20.3.14 1:54 AM (210.178.xxx.131)

    빼고 지방은 인구가 거기서 거긴데 제주 한적한 곳 구경이 더 나을 거 같은데요. 공항 숙소 식당에서 청결 마스크 준수만 지키면 될 듯 해요

  • 7. ...
    '20.3.14 3:01 AM (218.152.xxx.33)

    저도 조심스럽게 제주도 여행은 괜찮을 것 같다는데 한표 드려요,
    근데 내 가족이 간다면 그래도 일단 어떻게든 말려볼 것 같기는 해요ㅠ
    관광업 관련 종사자분도 사셔야하니 국내여행이 올스탑되면 안 될 것 같고 게다가 제주도는 관리 철저히 하는 듯해서 걔중 가장 안전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좀 불안하기는 하죠ㅜ

  • 8.
    '20.3.14 3:46 AM (121.133.xxx.125)

    제주도민이 걱정스럽지
    오히려 여기보다 안전하지 않을까요?
    아드님만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요.

  • 9. ㅡㅡㅡ
    '20.3.14 4:04 AM (70.106.xxx.240)

    비행기 공항 이런게 걱정이죠

  • 10. 소망
    '20.3.14 5:43 AM (118.176.xxx.108)

    전 불안해서 못보내요 아들이 우겨서 간다면 하면 저도 딜을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간다면 협박도 하고 저라면 가을에 가자고 꼬셔보겠습니다

  • 11. ..
    '20.3.14 6:41 AM (112.170.xxx.23)

    2주 전쯤 다녀왔는데 괜찮았어요. 렌트카로 다니니까 걱정도 안되고..
    지금까지 제주여행 간 것중에 제일 쾌적하고 좋았음

  • 12.
    '20.3.14 7:29 AM (121.135.xxx.212) - 삭제된댓글

    제주도민들 의료시설 열악한데 혹시라도 육지에서 온사람들이 전파할까봐 엄청 예민해요. 비행기 내리면 발열카메라로 체크하고 버스도 마스크 안쓰면 못타게하고 마스크사려고 줄서있는데 육지인
    근처에 서있는거 싫어하더라고요. 공항, 비행기 다 한적해서 사회적거리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ᆢ마스크 쓰고 손소독 자주하면서 비행기내에서만 조심하면 제주 자체는 오히려 안전하고 실제로 해외여행 막히고 아이들 개학 늦어져서 제주 오는분들 의외로 많아요.

  • 13. 저도
    '20.3.14 7:35 AM (180.67.xxx.207)

    가고 싶네요 ㅜㅜ
    안전수칙 잘지켜서 다녀오라하세요
    31번 터질때쯤 가려다 취소했는데

  • 14. ...
    '20.3.14 8:41 AM (218.55.xxx.248)

    원글님께서 여기 댓글 보시고 보내실까 걱정이네요.
    이동 자제하라고 그렇게 계속 얘기하는데도 자신만 생각해서 다니겠다고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주 안은 모르지만 공항에서 접촉할 수도 있고 그렇게 내가 전파자가 될 수도 있는데...
    제주는 병원도 많지 않고 섬이라 퍼지기 시작하면 여기 보다 더 힘들 거라는데.. 제발 말려주세요.
    모두가 답답하고 힘들지만 참는 거잖아요.

  • 15. 감염
    '20.3.14 8:56 AM (211.250.xxx.199)

    윗님과 같은 의견이예요.
    확진자 아니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감염되어 모르고
    또 누군가를 감염 시킬수 있어요.
    얼마전 제주도민이 댓글 단거 읽었는데
    제발 오지 말라고..
    제주도는 의료시설이 취약하대요.
    모두 답답해요.
    사회안에서 일원으로
    함께 하는 의무를 배우기 충분한 나이예요

  • 16. ㅎㅎ
    '20.3.14 8:59 AM (221.140.xxx.96)

    저도 너무 답답하고 제주도 너무 가고 싶어요
    근데 왜 안갈까요? 전염병 퍼지는 시기니까 자제하는 거지..
    그렇게 이동좀 자제해달라는데 제주도 다녀온 사람 여기 댓글에도 있네요 그래서 병이 안잡히나봐요

  • 17. 아니
    '20.3.14 11:31 AM (180.231.xxx.18)

    본인이 조심도 조심이지만 아니라 혹진자가 될 경우 피해는 섬에 사는 도민들이 보는거죠~
    음압병실도 몇개 안돼요~
    애도 아니고 20대중반 성인이 그런 생각도 못하다니~
    다들 힘들어도 집에 있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 18. 역마살
    '20.3.14 7:05 PM (49.1.xxx.95)

    돌아다니는 병 있는 사람들은 뭘 해도 못말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9895 나라가 싫음 그냥 떠나면 되잖아요 34 ㅎㅎㅎ 2020/03/14 3,315
1049894 성형느낌나는 남자 3 성형 2020/03/14 2,158
1049893 제발 빌게요ㅠㅠ 교회나가지 마세요 10 ........ 2020/03/14 1,268
1049892 남자냄새, 노인냄새 사라지게 하는 비법~ 3 유튜브 2020/03/14 5,329
1049891 카톡프로필. 배경사진 전에 건 어디갔죠?? 7 ..... 2020/03/14 1,540
1049890 요즘 집밥 하는데 즐거운 분들 있죠? 13 이 시기 2020/03/14 3,281
1049889 미스터트롯에서 건진 노래 44 토요일 2020/03/14 5,151
1049888 미국이나 유럽 의술은 뛰어난데 방역은 왜 저러죠?? 4 궁금해 2020/03/14 1,730
1049887 코로나는 참 신사적인 질병 같아요 47 ... 2020/03/14 7,670
1049886 흡연자라는 이유로 좋은사람 안만나는것 10 고민 2020/03/14 2,019
1049885 눈아래 지방 수술말고는 방법없는거죠? 3 ... 2020/03/14 1,482
1049884 채널A 프로에서 일본 아네사 선크림 ppl로 나오네요 3 ... 2020/03/14 1,499
1049883 달고나커피 5 ㅇㅇ 2020/03/14 3,064
1049882 넘 짜증납니다. 카톡찌라시 1 ㄱㄴㄷ 2020/03/14 1,621
1049881 정수기는 대체 수돗물에서 뭘 정수하나요? 11 ..... 2020/03/14 3,458
1049880 유럽은 의료붕괴를 막기위해서 GG선언 한듯합니다. 26 음.. 2020/03/14 7,043
1049879 지금 mbc서 살인의 추억하네요 .. 2020/03/14 764
1049878 오늘 처음으로 약국서 사봤어요 1 약국판매 2020/03/14 1,177
1049877 임영웅 정도면 잘생긴얼굴 맞죠? 44 이이 2020/03/14 9,250
1049876 KBS 창에서 보여준 왜구방사능의 실체 ㅎㄷㄷㄷ 5 왜구방사능 2020/03/14 1,812
1049875 스페인 실제상황 23 실제로 2020/03/14 21,113
1049874 이사날 짐빼고나서 집주인한테 집 보여주나요? 9 궁금 2020/03/14 2,967
1049873 미스터 트롯 이야기 69 은하수 2020/03/14 6,660
1049872 코로나 증상이요 11 .. 2020/03/14 3,212
1049871 김수미 김치 드셔보신분 3 nn 2020/03/14 3,044